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결혼식때 기분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 결혼식때 사촌여동생 둘이 (그둘은 자매) 와서
가족들 사진찍는 타임에도 안나오고 자리에 앉아서 계속 뭔가 둘이 쑥덕대고 있더라고요
(걔네들 엄마아빠인 작은아버지 내외가 빨리 나오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함)
제가 커오면서 사촌이랑 크게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도
어릴때 같이 놀던 사인데
결혼식에 와서 축하한단 말도 안하고
신부대기실에 와보지도 않고(이건 뭐 늦게 왔을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억지로 온것처럼 뻐팅기고 앉아서 눈굴리고 지들끼리 희희덕거리는데
아무리 싹싹한 성격 아닌거 감안해도
좀 기분 나쁘더라고요
내가 뭔가 걔네한테 밉보인게 있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이번에 그 사촌 중에 한명 결혼한다는데
물론 언니된 입장으로 유치하게 똑같이 할 생각은 아니고
참석도 하고 축의도 제 이름으로 따로 하고 축하도 하고 올거지만
계속 잊혀지지 않는게..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1. 걔들이
'15.12.26 10:53 AM (218.235.xxx.111)그때 결혼안한 상태여서
님을 질투한 모양인듯.
글쎄....저라면 안갈듯....
아니면 걔들이 한 그대로 해줄듯(멘탈이 약해서 안되겠죠 ㅋㅋ)
축의금이고 뭐고 저라면 안할거 같음2. 어린 애들도
'15.12.26 10:55 AM (1.217.xxx.250)아닌거 같은데 철이 없네요
결혼식 가면 안 친했던 사이도 친한척 하게 되던데 ㅎ3. ㅎㅎ
'15.12.26 11:01 AM (1.216.xxx.163) - 삭제된댓글이런인간들 많은가보네요
저도당해봐서 기분얼마나 더러운지알아요4. 기본이 안되었네요.
'15.12.26 11:22 AM (210.221.xxx.221)원글님이 똑같이 행동하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치하네요. 참석하시고 축하해주세요.
그래도 그녀들은 자신들 행동이 문제가 있었다는 걸 못느낄거에요.5. ㅇㅇ
'15.12.26 11:33 AM (39.7.xxx.102) - 삭제된댓글당일 너무 정신없을 거 같은데
그런게 다 기억나나 보군요6. ....
'15.12.26 11:39 AM (121.150.xxx.227)철이 없어서 그래요 그냥 엄마따라나선 친척 결혼식 아무생각 없는거죠
7. ...
'15.12.26 11:57 AM (211.200.xxx.12)네 예민해요
님도 결혼전엔 그냥 결혼식가서 먹고오고
그랬을걸요8. 못난 것들이
'15.12.26 11:59 AM (223.62.xxx.10)님이 결혼 잘하니 질투 났던 게죠. 축의금 내고 밥만 먹고 그냥 오세요.
9. 못난 것들이
'15.12.26 12:01 PM (223.62.xxx.10)결혼식 당일에 오히려 그런 인간들 눈에 잘 띄어요. 위에 님도 그랬을 거란 분들은 매너 좀 챙기세요. 싸가지 없는게 자랑은 아니에요.
10. dd
'15.12.26 12: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어릴때 같이 좀 놀다가 커서는 소원해진
사이면 부모님 성화에 결혼식 억지로 따라온
경우일텐데 결혼식에 별 관심없을걸요
근데 신부가 그런게 눈에 들어오나요?11. 흠
'15.12.26 12:1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보니 신부가 그런거 눈에 들어오면 안 되는건가봐요
사촌이랑 소원한 사이어도 참석하면 가서 축하한다 정도는 말하게 되던데 그 정도도 싫으면 왜 가는지 의아하네요12. ..
'15.12.26 1:02 PM (1.233.xxx.136)본인이 당사자가 아니면 못느끼는거 있어요
원글님도 결혼전 집안 결혼식에 가서 얼마나 신부 신랑 챙기셨나요?
그냥 부모님과 식 참여하고 친척들 인사하고 식사하고 오는거 아닌가요?13. ..
'15.12.26 1:19 PM (178.162.xxx.241)하나도 안 예민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촌 동생들이 저런다는 건 뭔가 있는 거죠. 그 집 애들 성격이 안 좋거나 평소에 경쟁 구도였거나... 그렇다 해도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축하한다고 해야죠. 오질 말든가.
제 경우에는 남편 직장의 여자분들도 신부 대기실로 와서 인사하셨는 걸요. 친구나 회사 사람들, 친척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의 없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서 큰일이네요.
결혼식 가서 인사하지 말고 돈만 내고 그냥 오세요. 괜히 신부 대기실로 가서 인사하면 티껍게 대할 것 같은데.14. 아프지말게
'15.12.26 1:48 PM (121.139.xxx.146)가족사촌사진을 꼭 찍어야하는지요
저는 결혼식장가면 사진 안찍습니다15. ㅁㅁ
'15.12.26 1:51 PM (182.216.xxx.163)기분이 좀 그러실만 할듯요
그정도 사촌이면 가까운 사이인데 축하한단 인사정도는 하는게 정상이죠
님도 가셔서 사진은 찍지말고 오셈~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7882 | 첫출근 하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18 | 할까요? | 2016/01/13 | 3,634 |
517881 | 카멜브라운과 다크브라운.. 어떤 색상을 선호하시나요? 8 | 가방색상 | 2016/01/13 | 1,847 |
517880 | 개업고사 해야만 장사가잘될까요? 5 | 퐁퐁 | 2016/01/13 | 2,582 |
517879 | 그냥 하소연이예요 3 | .... | 2016/01/13 | 1,522 |
517878 | 내가 했지만 이건 정말 맛있다 하는 음식 40 | 알려주세요~.. | 2016/01/13 | 7,347 |
517877 | 세금공제 신고 조심 1 | ㅠㅠ | 2016/01/13 | 2,121 |
517876 | 전애인에 미련남아서 힘들어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같아요.. 6 | ... | 2016/01/13 | 2,331 |
517875 | 광주민심의 실체 31 | ... | 2016/01/13 | 3,408 |
517874 | 치인트 웹툰 보신 분 계시면 하나만 알려주세요. 12 | 궁금 | 2016/01/13 | 3,960 |
517873 | 누리과정 문제 유일한 해법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홍보영상입니.. 2 | 누리과정 | 2016/01/13 | 518 |
517872 | 조갑경 예쁜가요? 30 | ... | 2016/01/13 | 8,229 |
517871 | 돌이켜보면 학창시절에... 교사들 황당하지 않나요? 22 | 뜬금없다. .. | 2016/01/13 | 4,706 |
517870 | 수면시간 체크하고 있어요 9 | oo | 2016/01/13 | 1,694 |
517869 | 초등학교 꼭 다녀야 할까요? 25 | edg | 2016/01/13 | 4,911 |
517868 | 보험 대리점 금융감독원에 일단 신고 햇는데 어떤 제제를 받나요 4 | gb | 2016/01/13 | 1,085 |
517867 | 독일난민사건을 통해 알게된 점 13 | 이번 | 2016/01/13 | 4,348 |
517866 | 감기로 약 얼마나 드셔봤어요? 9 | 콩 | 2016/01/13 | 1,083 |
517865 | 저희집 강아지 사료 14 | 으흐흑 | 2016/01/13 | 1,758 |
517864 | 40대이상은 실 리프팅 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31 | AA | 2016/01/13 | 53,369 |
517863 |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 ㅇㅇ | 2016/01/13 | 778 |
517862 |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 ᆢ | 2016/01/12 | 5,440 |
517861 |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 ㅈㅈ | 2016/01/12 | 5,516 |
517860 | 다 합쳐도 안돼겠죠? 20.30.40대... 4 | 누가 | 2016/01/12 | 1,672 |
517859 | 물사마귀에 보습제 닥터딥 정말 좋은데요~ | 요리못하는맘.. | 2016/01/12 | 4,174 |
517858 | 강아지의 선한 눈 7 | 2016/01/12 | 1,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