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전여친한테 연락을 했는데....

ㅇㅇㅇㅇㅇㅇ 조회수 : 8,151
작성일 : 2015-12-26 10:24:03

어제크리스마스이고 해서 전여친에게 한달만에 연락을 했어요.....


서로 그동안 한번도 연락이 없었던 상태였구요...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연락을 한거죠......


전여친이 좀 당황하더라구요....말을 아끼고.....그래서 제가 장난스럽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니까


정말 화를 엄청 내더라구요....한번도 저한테 화낸적없던 애인데..


넌 이렇게 매사가 장난이냐고......새해에는 진중해지래요...너 원할 때만 연락 띡하고 이게모냐고..


......


헤어진 계기는 저 떄문이기는 했어요...


제가 정말잘못한 건지알고싶어요...


전 정말 순수한 마음에 메리크리스마스만 말하고 사라지려고 했거든요...


이렇게 라도 안하면 너무 어색해질 것같아서연락한건데...


제가 더 망쳐놓은 꼴이 되었네요....제가 어떻게 했음 좋았을지 알려주세요.....


제가 너무 이해가 안되고 이상한 애래요....


화가 머리끝까지나는데 참는 거라고............. 전여친들 순수한마음으로 연락 쫙돌리는건가....하며


오해하더라구요.....넌다장난이고 농담이냐고.....화내다 그냥 서로 사과하고 얘기끝났어요...ㅠㅠ

언제부터 크리스마스 챙겼다고 이러냐고...크리스마스가 뭐라고이런말도했구요...


하....너무 힘드네요...


진짜 엄청 힘든거 참다 참다 안 좋은 기운에 말하는거 보다 좋게 안부나 전하려 했던 거였는데...


IP : 183.98.xxx.16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6 10:27 AM (223.62.xxx.238)

    전여친이랑 안 어색해서 뭐하게요?
    정상적 행동은 아니죠

  • 2. 잘못하고
    '15.12.26 10:27 AM (218.235.xxx.111)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핀트가 안맞는 커플이네요
    이미 끝난거,,

    새여자 찾으세요

  • 3. ㅇㅈㅇ
    '15.12.26 10:30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전 정말 순수한 마음에 메리크리스마스만 말하고 사라지려고 했거든요...


    ㅡㅡㅡㅡㅡ그래서 하나 안하나 결과가 뭐가 달라지나요?

  • 4. ㅇㅈㅇ
    '15.12.26 10:31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순수한 마음
    ㅡㅡ혹시 크리스찬이신가요? 전도?
    그게 아니면 이상하심

  • 5. ##
    '15.12.26 10:34 AM (118.220.xxx.166)

    전여친에겐 연락안하는게 정답

  • 6. 성인
    '15.12.26 10:34 AM (115.137.xxx.142)

    맞아요? 중딩같아요~―,.―

    전여친한테 왜 연락을?

    뭔 순수한 마음으로 메리크리스마스를?

    완전 이상한 상황을 만들어서 왕짜증을 유발하심~

  • 7.
    '15.12.26 10:34 AM (112.165.xxx.129)

    여친이 바람나서? 애정이 식어서? 헤어졌는데 크리스마스라고, 전 여친이 전화해서 메리 크리스마스 ~이러면 님 기분 어때요?

  • 8. ㅇㅇㅇㅇㅇㅇㅇㅇ
    '15.12.26 10:37 AM (183.98.xxx.161) - 삭제된댓글

    헤어진 계기는 저 떄문이었어요

  • 9. ...
    '15.12.26 10:40 AM (58.146.xxx.43)

    다시만날려고 전화한건가요?
    아님 이제 여사친 만들려고?

    한달만에 뭔가요.
    크리스마스가 뭐라고.

  • 10. ㅇㅇ
    '15.12.26 10:50 A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

    전 여친과 친구로 남는것은 연예인들만 하는것으로 합시다

  • 11. ㅇㅇㅇㅇㅇㅇ
    '15.12.26 10:51 AM (183.98.xxx.161)

    전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에요....

  • 12. ....
    '15.12.26 11:00 AM (221.157.xxx.127)

    헤어지고 우울한데 메리 크리스마스라니 짜증날만하네요.초상집에가서도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할듯~

  • 13. ...
    '15.12.26 11:09 AM (39.7.xxx.99)

    님 같이 하면 나를 개똥으로 아나 하는 기분 듭니다. 미련이 있다고 울면서 빌어도 안될 마당에 태연하게 그러면 약올리는 것 같죠 당연히;; -경험자-

  • 14. ...
    '15.12.26 11:15 AM (58.146.xxx.43)

    잘못해서 헤어졌는데
    한달만에
    장난스럽게 메리크리스마스라뇨.

    그건 진짜 서로의 잘못도 아니게
    주위사정이나 오해로 헤어진 연인이
    저쪽이 한달동안 애끓고 있었는데
    이쪽도 얼굴반쪽되서 나타나서
    둘이 눈에 불붙을때 하는 상황 아닌가요?
    영화의 마지막장면으로...

    미련이 있었으면 진심이 담긴 사과편지를 보내요.
    상대마음이 돌아설만큼 진실되게.
    본인이 충분히 이관계가 계속되는게 맞는지 생각해본 후에.

  • 15. ㅡㅡㅡㅡ
    '15.12.26 11:16 AM (112.170.xxx.36)

    철 든 느낌은 아니예요

  • 16. 샹들리에
    '15.12.26 11:20 AM (175.209.xxx.110)

    나직이, 진지하게, 크리스마스 잘 보내. 라고 하셨음 좋았을 것을.

  • 17.
    '15.12.26 11:21 AM (112.155.xxx.165)

    철딱서니 없다 전해라~

  • 18.
    '15.12.26 11:22 AM (39.118.xxx.183)

    낚시같다고 전해라 ㅋㅋㅋ

  • 19. 차라리
    '15.12.26 11:28 AM (210.221.xxx.221)

    메리크리스마스 하지 말고 너를 못잊는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지 그랳어요.
    제가 봐도 전여친이 화낼만합니다.

  • 20. 철딱서니
    '15.12.26 11:45 AM (223.62.xxx.45)

    미련있었음 시간끌지말고
    진즉에 연락했어야지..정리끝난후
    연락함 상대는 황당할듯..ㅠ

  • 21. ...
    '15.12.26 11:49 AM (175.113.xxx.238)

    낚시가 아니라면 진심 철딱서니 없는거네요.. 그 여자친구분 정말 화낼만하네요.. 미련이 남아 있으면 크리스마스 전에 전화를 해야죠.... 그런식으로 전화하면 누가 받아줘요..

  • 22.
    '15.12.26 11:56 AM (221.150.xxx.84)

    찌질해.
    지가 헤어지고 싶을때는 연락 끊고
    지가 미련 남으니까 괜히 귀여운척 순수한척 애교부려서
    엉겨붙으려고 했는데
    전여친이 정색하니 뻘쭘했겠소.ㅋㅋㅋ
    끝맺음을 병신같이 하는 남자들
    불편한 상황 회피와 나중 또 엉겨붙을 빌미라는거
    정신박힌 여자라면 다 아는데
    되도 않는 애교는 더 찌질한 인간으로 밖에 안보인다는 걸
    모르고 여기에 글까지 쓰다니...
    절박한 그리움이 아닌 클스맛이라고 외로우니 찔러보기
    반가워할 사람은 남녀 불문 없다는 귀중한 조언을 해주겠소.

  • 23. ...
    '15.12.26 12:00 PM (211.200.xxx.12)

    찌질하다...

  • 24. 싫다
    '15.12.26 12:11 PM (210.178.xxx.203)

    정말......

  • 25. 미련
    '15.12.26 1:11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남아도 연락하지 마세요.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다 끝난사이에 연락오는 거예요.
    더구나 님 잘못으로 헤어졌다면서요? 그럼 더더욱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큰 실수 하셨네요.
    그렇다고 또 사과한다고 연락하지 마세요. 그냥 깨끗하게 잊으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습니다.

  • 26. ????
    '15.12.26 7:10 PM (59.6.xxx.151)

    헤어질때
    친구로 지내며 안부라도 전하고 살자
    한 건가요?

    아니면
    메리 크리스마스가 하든 말든 무슨 상관???

    남녀가 헤어진다는 의미를 모르시는구나

  • 27.
    '15.12.27 12:34 AM (223.33.xxx.118)

    참 찌질하다.

  • 28. 좀 많이
    '15.12.27 4:12 AM (110.8.xxx.42) - 삭제된댓글

    경박하고 즉흥적이시네요
    제가 이런 경향이 있어서 님 성격 알것 같아요
    본인이 어떤 말고 행동를 순간의 기분으로 하기 전에
    그 행동 후 결과를 예측하는 습관를 들여보세요
    님은 크리스마스 핑계로 옛 여친에게 연락할 구실를
    찾고 변명꺼리 까지도 생각해 두셨는데
    정작 뜬금없는 연락를 받고 황당해할 여친의
    마음까지는 전혀 배려가 없으셨네요

    그리고 더 심각한건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거예요

    저는 여자지만 저도 좀 심하게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경박함이 뼈속까지 있어서 또 웃긴게
    저처럼 경박한 사람을 경멸하거든요
    제안에 나쁜것을 비추어 주는 거울를 본듯해서요
    같은 처지의 인성같은데 자신을 객관화 시키면서
    단점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부터 출발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지금처럼 자신의 어떤 행동때문에 상대가
    기분나빠하는지 모르는체 어리둥절하고 있지는 않을것 같으니까요

  • 29.
    '15.12.27 7:53 AM (168.126.xxx.112)

    모지리 같아요.
    보통 헤어진지 한달 밖에 안되면 그리움이 조금이라도 남아있기 마련인데, 전여친이 그리움은 커녕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짐작이 가네요.
    님한테 오만정 다 떨어진거 백퍼이니, 님도 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929 지난 대선 안철수였다면 박근혜 이기고도 남았겠네요 37 .... 2016/01/14 1,693
517928 전라도쪽 여행 일정과 숙박 봐주시겠어요? 12 40대 친구.. 2016/01/14 1,541
517927 어젯밤에 우는 강아지 데려온 이후... 23 눈쌓인겨울밤.. 2016/01/14 3,901
517926 ˝박유하, 위안부 피해자 명예훼손…9천만원 배상˝ 2 세우실 2016/01/14 579
517925 푸조 5 새차 2016/01/14 1,023
517924 펄 들어간 도배지 괜찮나요? 4 ^^* 2016/01/14 1,864
517923 주재원 가기전 효과적인 영어 공부..? 2 영어 2016/01/14 2,493
517922 고생중 제일 할만한 고생이 가난이라고.. 12 ㅇㅇ 2016/01/14 3,250
517921 딱 4키로 쪘는데 7 나마야 2016/01/14 1,943
517920 에스까다 오션라운지나 버버리 포우먼 같은 향 ... 2016/01/14 389
517919 청라에서 선릉역 자가출근 가능할까요? 9 이사가고픔 2016/01/14 2,598
517918 아는언니 중고 노트북을 분실했을때 보상방법좀 알려주세여 27 라이스 2016/01/14 3,061
517917 9살 가장 안쪽 어금니가 영구치인가요? 4 .. 2016/01/14 1,196
517916 피자도우 파는 곳 없을까요? 14 ㅁㅁㅁㅁ 2016/01/14 5,450
517915 봄에만 잠깐 먹을수있는 게 종류 (?)가 뭐예요? 궁금 2016/01/14 358
517914 7세 여아 영어 사교육 7 adsg 2016/01/14 2,197
517913 가족이 미역국 안좋아해도 생일에 끓여주시나요? 3 ㅇㅇ 2016/01/14 594
517912 ˝제가 머리가 좋아서 다 기억해˝ 外 10 세우실 2016/01/14 1,889
517911 밀양 얼음골 사과 좋아하시는 분은 감홍사과 드셔보세요 8 사과 2016/01/14 2,088
517910 가슴확대수술 2개월차, 후기 올립니다(광고 절대 아님) 38 가슴성형 2016/01/14 102,205
517909 유치원생 아침밥 돈까스 반찬 과한가요? 어린얘들 아침 뭐주시나요.. 3 - 2016/01/14 1,455
517908 (급질) 교수님 소개 영어로?? 5 ........ 2016/01/14 635
517907 며느리의 소망 7 소박한 것 2016/01/14 1,807
517906 조건, 인성 무난한 사람이면 계속 만나는 게 나을까요 4 ㅇㅇ 2016/01/14 1,111
517905 컴퓨터글씨가 흐려요 3 ??? 2016/01/14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