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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오면서 제일 잘한일...

제일 조회수 : 18,636
작성일 : 2015-12-26 08:59:41
아이 낳은일인거 같아요.

산후조리 힘들때 아이 방긋웃는 얼굴 보고 힘나고,

꼼지락 거리면서 움직이는것만 봐도 행복하고

고개돌리고 뒤집기 하는것만 봐도 좋고 

아장아장 걸음마 연습하는것도 대견하고

마마 음마 하면서 말하는것도 신기하고

유치원가네 노래부르네 귀엽기만하고

학교에서 시험 잘못봤다고 씩씩하게 말하는것도 좋고

나보다 무언가를 더 잘 기억하는거 보면 웃기기도 하고...

스마트폰 산다고 용돈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으는거 보면 안쓰럽기도하고

아직 손이 많이 갈 나이지만 내 새끼라 그런지 뭐 먹는것만 봐도 좋고 그러네요.

수시로 뽀뽀하고 안아주고...모유를 많이 먹어선가 1년에 병원 한번도 안가는것도 고맙고...

남편도 나도 둘만 있었으면 지금 행복 반도 안됐을거 같네요.



나중에 공부 좀 못하면 어떻고 키좀 작으면 어떻고 연애로 상처받으면 어때요. 

그런게 다 인생이라 생각하니 아등바등 사는것보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나닮은 아이 커가는거 보는것만으로도 좋네요..


IP : 59.12.xxx.3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5.12.26 9:03 AM (112.170.xxx.36)

    제 친구는 남편이 싫은데 남편 빼다박은 아들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그게 가능한가 싶었는데 저도 애 낳고보니 그런마음 이해가 가더군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네요 그 자체만으로 애 낳고나니 세상아이들이 다 이뻐보여요

  • 2. 아이
    '15.12.26 9:07 AM (175.199.xxx.227)

    아직 아이가.어리시죠..
    지금 그 맘 기억해 두었다 힘든 시기 견뎌 낼 힘으로 사용 하세요..^^
    그래 우리 애가 내가 전부고 우주인 시절이 있었고 나 또한
    그런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이 힘들 때 붙잡아 주는.버팀목이 되고 그 고비만 넘기면 또 애들 정신 차리고 부모 귀함 알고 해요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잘 따라 다니려도 안 하거든요..
    어릴 때 많이 놀러 댕기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크면 초상권 침해라고 사진도 못 찍게.해요..ㅋ
    저도 제 인생에 젤 잘한일이 아니 낳은 거고
    그.것보다 더 잘한 건 하나만 낳은 거예요
    남들이 아무리 욕해도 좋아요
    아이 하나 낳은 게 제 인생 젤 잘한 일

  • 3. 불펜에 감사
    '15.12.26 9:1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문과아들 재수하며 이과로 턴
    대학원 진학하며 기계과로 전공바꿈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때 저런 방향전환을 안했다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 4.
    '15.12.26 9:19 AM (112.170.xxx.36)

    시댁식구들 보면 저희남편이나 아주버님이나 요런 자식이면 서너명 낳아도 참 좋겠다 싶었어요 어머님도 어릴때 애 한번 안먹였다 하시던데 남편 진짜 착해요 보살국보급 ㅋㅋㅋ 반면에 저희 친정은...공부는 다들 잘해서 명문대 갔는데 부모님관계로 보면 형편없긴 해요 노답.. 우리아이 무엇이든 남편네 가족 닮길...

  • 5. 불펜에 감사
    '15.12.26 9:2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문과아들 재수하며 이과로 턴
    대학원 진학하며 기계과로 전공바꾸길 권했어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때 저런 방향전환을 안했다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 6. ..
    '15.12.26 9:28 AM (121.165.xxx.6)

    저도 아이들 낳은 것이 가장 나에게 행복을 주었어요.
    물론 공부시킬 때는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그건 내가 내 마음 다스리면 되는 일들이어서 내 몫이었구요.
    아이들만큼 그렇게 힘나게 해 주는 존재가 있을까 싶어요.
    이제 아이들 다 시집 장가 보내면 이제는 그 에너지를 사회 봉사로 갚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 7. 예,
    '15.12.26 9:36 AM (175.209.xxx.160)

    그맘때는 그렇죠. 아이 초등까지가 가장 행복했어요. 이제 서서히 사회에 나갈 생각하니 이 험한 세상에 괜히 낳았다 싶어요. 죽는 순간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 ㅠㅠㅠ

  • 8. ㅋㅋ
    '15.12.26 9:42 AM (175.223.xxx.204)

    평생 그렇게 안고 끼고 살아야 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부모님은 팔순인데 아직도 너무 건강하시고 자식만 바라보는데 내자식까지 독립못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 9. 어릴때는
    '15.12.26 9:43 AM (66.249.xxx.208)

    부모넴 의도대로 시키는 대로 해서 그렇겠죠.
    나중에 자식이 내맘대로 안될때.
    내맘같이 살아지지 않을때는 지옥이 따로 없더이다.
    사춘기때 집나간다고 반항하고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그거 찾으려고 직장일도 팽개치고 자식 찾으러 사방팔방 돌아다닐때. 그거 막으려고 집도 일부러 경기도 외곽 으로 이사하고
    나중에 결혼한다고 델꼬온 놈이 벌이도 시원찮고 해서 억지로 빚내서 전세 마련해줬더니 바람펴서 이혼한다고 난리치고...
    참 인샌 평탄한게 없더이다.다 내 탓이고 내 업보인가해요.

  • 10. 이젠친구
    '15.12.26 9:52 AM (175.223.xxx.189)

    딸아이인데 이번 수능합격해서 맘편히 쉬고
    있는데요 이제는 커서 엄마랑 대화도 되고
    모든것 공유하는 친구 같아서 너무 좋으네요
    아들은 커서 여자친구 생기면 말도 안하고 그런다는데
    딸이라서 좋아요~
    특히 백화점 쇼핑할때는 든든한 조력자이고ㅎ
    옷,화장품,악세사리도 저보다 안목이 높구요
    암튼 대학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요즘은
    보기만해도 이쁘네요^^

  • 11.
    '15.12.26 9:57 AM (175.223.xxx.98)

    윗님 님남편이 그런가봐요 ㅎㅎ 울남편 보면 안그래요

  • 12. ㅡㅡㅡ
    '15.12.26 9:58 AM (112.170.xxx.36)

    아들은 커서 여자친구 생기면 말도 안하고 그런다는데
    딸이라서 좋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도 때도 없이 딸부심 부리는 사람 보면 신기
    심리가 궁금하네요

  • 13. ..
    '15.12.26 10:06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사춘기 접어들어 반항하고 그러니 자식이 평생 업보라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자식이니 밉다가도 안스럽지만 자식 속썩이면 남편은 뭘하고다니든 안중에도 없다던 선배말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 빨리 사춘기 벗어나 옛날의 이쁜 아이로 돌아왔음 좋겠네요 ㅜㅜ

  • 14. 윗님
    '15.12.26 10:09 AM (221.142.xxx.159)

    전 딸만 둘이고 넘 좋았는데 요즘 아들 가진 엄마들 넘 부럽습니다.
    성년이 된 아들들 엄마 생각 먼저들 하더라구요.
    연애보다 내가 성공해서 엄마~~~~
    그 맘들이 넘 이쁘고 든든한 아들냄 데리고 장 보는 것도 부럽고....부럽다니 나중에 사위랑 즐기라던데...

    아들가진 엄마들 부러워요.

  • 15. 후회
    '15.12.26 10:09 AM (121.174.xxx.20)

    후회되는 일이 잘한 일보다는 더 많지만 지금까지로 치면 아무래도 낳을까? 낳지말까?
    고민했던 지금 고 3인 제딸을 낳은거...
    딸부심이 아니라 첫째 아들 낳고 산후 우울증이 심해서 그 모습 지켜본 시어머니가
    또 그럴까봐 유산하라고 했었거든요ㅠㅠ
    아무래도 연년생으로 낳게 될꺼니 걱정되서 하신 말씀이지만 아직도 안 잊혀져요.
    그때 사실 고민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 16. 세아이맘
    '15.12.26 10:11 AM (118.220.xxx.166)

    중고등학교이후로 힘든건 부모가 자식을
    품에서 못내보내서 그래요.
    공부고 취업이고 결혼이고
    한발만 뒤에서 비라봐주면
    너무 관여해서 피차가 힘든것

  • 17. 세아이맘
    '15.12.26 10:12 AM (118.220.xxx.166)

    바라봐주면 될걸

  • 18. @@
    '15.12.26 10:15 AM (1.239.xxx.72)

    저 50 중반.....세상에서 제일 잘 한 일은 남편 만나서 결혼 한 거라는 생각
    요즘 매일 하고 있어요
    결혼 20년 까지는 나는 왜 이런 남편을 만나서 이모양으로 사는가
    괴롭고 미칠것 같은 때도 많았어요
    주위에 월급 꼬박 꼬박 가져다 주는 남편 있는 사람들 부러웠고
    다감하고 조용 조용 얘기 하는 냠편 있는 친구도 부러웠어요
    경제력 없고 성격 급하고 소리지르고 자기만 아는 남자 만나서
    죽고 싶었고 이혼 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살아보니
    남편에게만 문제가 있던게 아니고 나만 억울한게 아니고
    남편도 저를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다는 걸 깨닫고
    그냥 의지하게 되었어요
    나같은 여자를 사랑해 줄 수 있는 남편은 대단한 사람이다...... 하고
    지금은 정말로 서로에게 가장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 되었고
    남편을 만난 이 번 인생이 고맙고 고맙네요.
    그와 결혼 한 게 제일 잘 한거고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태어나고 싶냐고 묻지도 않고 이 그지같은 세상에 던져놔버려서 ^^;

  • 19. 터푸한조신녀
    '15.12.26 10:20 AM (218.53.xxx.248)

    저도 꼬맹이 아들이긴하지만,

    길치, 방향치, 기계치인 나
    운전 18년 이란거..

  • 20. 글쎄
    '15.12.26 10:48 AM (119.70.xxx.204)

    어릴때 기억으로 평생.키운다고하죠
    부모님께 내가 어떤자식인지 생각하면...

  • 21. 예비엄마
    '15.12.26 11:00 AM (211.49.xxx.246)

    정말 살아오면서 가장 잘하신 일로 꼽을수 있을 정도인가요?
    저는 지금 임신 초기인데 걱정이 많아요.
    매우 기다렸던 아기인데 기쁘기도 하지만 불안감이 더 커요.
    내가 한 사람을 키우는 일을 잘 할수 있을까.
    우리부모님이 나에게 그랬던것처럼 자기도 모르는사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양육을 하게되진 않을까..
    아이에게 또는 아이를 키우면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나중에 아이가 남편과 저를 부모로 만난것을 행복해할까..
    늘 걱정이예요.

  • 22. ...
    '15.12.26 11:31 AM (14.47.xxx.144)

    말수 적고 표현 못하던 아들이
    연애 시작하더니
    엄마에게 더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기고
    이런저런 조언도 구하고 다정다감해졌어요.
    아들이고 딸이고간에 다 성격 나름입니다.

  • 23. ㅎㅎ
    '15.12.26 11:3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이런글을 보면 빨리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 24. 지금은 보물
    '15.12.26 12:28 PM (220.76.xxx.231)

    내가잘한일은 아들만 둘낳은거요 우리삼부자가 속한번 안썩이고 알뜰하고
    우리엄마를 이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고하니 나는성공한 삶을살고잇어요
    제일 싫은거는 화장실에서 서서오줌 갈기는거 청소하기가 힘들엇어요 ㅎㅎㅎ

  • 25.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맘은
    '15.12.26 1:59 PM (69.115.xxx.177)

    충분히 알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보며 상처받을 수 많은 난임부부들이 맘이 쓰이네요.
    연말이라 또 다시 한해가 가서 그런가 가진 분들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보다는 덜 가진 분들의 아픔에 더 맘이 가는군요.

  • 26. 아들은 쇼핑싫어해
    '15.12.26 2:24 PM (122.40.xxx.75)

    최고 잘한일 딸낳은거
    첫째는 아들이라 무뚝뚝
    둘째 딸은 애교쟁이에 공감력 짱!
    아들만 있는 집 진심 안됐어요 진짜!

  • 27.
    '15.12.26 3:45 PM (112.170.xxx.36) - 삭제된댓글

    아들만 있는 집 진심 안됐어요 진짜!

    이 아줌마 좀 미친듯

  • 28.
    '15.12.26 3:46 PM (175.223.xxx.102)

    아들만 있는 집 진심 안됐어요 진짜!

    이 아줌마 좀 미친듯
    니자식들은 니 상태 아세요?

  • 29. ticha
    '15.12.26 5:35 PM (220.72.xxx.203)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들입니다.

  • 30. 아들없음
    '15.12.26 5:38 PM (121.174.xxx.20)

    위에 아들만 있는 집 진심 안됐어요~진짜!
    라고 말 한 사람...아들 없는 엄마예요.
    아들있는 사람 입에서 나올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ㅋㅋ

  • 31. ///
    '15.12.26 6:22 PM (1.254.xxx.88)

    내가 제일 잘한일은 울 엄마아빠에게서 딸로 태어난것. 울 아빠의 딸로 태어난것에 부처님 하늘님에게 감사드려요. 하늘아래 내가 가진 제일 좋은 줄은 탯줄 이었어요.
    내가 가진 미모와 머리와 자금은 모두 아빠에게서 받은것 같아요.

  • 32. ㅇㅇ
    '15.12.26 6:24 PM (114.200.xxx.216)

    진짜 신기해요 저도 애둘엄마고 애들예쁘고 귀엽긴하지만...아직은 태어나서 젤 잘한일이라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건..결혼전에 스스로 돈모아서 유럽배낭여행 다녀온거랑,,해외여행 많이 다닌거랑.. 영어공부열심히해서 전문직업 가지고 있는건데...

  • 33. ...
    '15.12.26 6:33 PM (119.194.xxx.57)

    맞아요..
    저도 그나마 아이낳은게 내가 한일중에 제일 잘한거같긴한데..
    심성착한 남편 = 심성착한 아들 인거같아요..
    님 심성이 착해서 좋은 남편에 좋은 아들 낳았나봐요..
    전 전생에 잘못한게 많아서 모두 꽝이네요..
    애기때부터 힘들게하면 끝까지 고생시키는거같아요..
    아직 끝은 아니지만 좋은날오겠죠..
    하나밖에 없는 내아들이라 소중하긴 한데 하루에 10번은 더 뒷목잡고
    쓰러지게하네요..ㅠㅠ 중2입니다..
    빨리 늙고싶어요..

  • 34. 오늘도
    '15.12.26 7:12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by국세청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by L.M.b

  • 35. 아들은 쇼핑 싫어해
    '15.12.26 7:36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님 아들도 아들 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예요.
    뭘 그렇게 혼자 아들만 있는 집 안 됏다고 오바 육바하시는지..
    저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첫째가 딸인데도 말 없고 무뚝뚝하고
    둘째가 조잘조잘 잘 하고 더 딸 같아요.
    아들이 중딩이라 사춘기인데도 잘 웃고 밖에서 팔짱끼고 다니고 해요.
    딸 부심 부리시는 분들 많은데 딸도 딸 나름,아들도 아들 나름입니다.
    성격에 따라 달라요.

  • 36. 아들은 쇼핑 싫어해
    '15.12.26 7:37 PM (222.103.xxx.132)

    님아! 아들도 아들 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예요.
    뭘 그렇게 혼자 아들만 있는 집 안 됏다고 오바 육바하시는지..
    저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첫째가 딸인데도 말 없고 무뚝뚝하고
    둘째가 조잘조잘 잘 하고 더 딸 같아요.
    아들이 중딩이라 사춘기인데도 잘 웃고 밖에서 팔짱끼고 다니고 해요.
    딸 부심 부리시는 분들 많은데 딸도 딸 나름,아들도 아들 나름입니다.
    성격에 따라 달라요.

  • 37. ..
    '15.12.26 7:56 PM (124.53.xxx.131)

    아이들이 여섯살 이전까지
    평생 할 효도를 다해버린단 말이
    있다네요.
    애들 착하고 크게 말썽 안피우지만 그 말
    맞는거 같기도 하고...

  • 38. 그러게요. 10살까지의
    '15.12.26 8:18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그 귀엽고 이쁜 모습을 매일 머릿속에 그리고 살아요. 그 기억으로 아이들이 이뻐보입니다.
    안그러면 못살죠. ㅋㅋㅋ

  • 39. 쇼핑하는게좋아서
    '15.12.26 8:27 PM (211.36.xxx.191)

    아들비하하나보네
    골벼보임
    아들만있는집이불쌍한게아니라
    당신닮은인류가계속존재하는게불쌍

  • 40. 글쎄요
    '15.12.26 8:53 PM (180.229.xxx.105)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도 못한 일도 아이들과는 관련없어요

  • 41. 저도요
    '15.12.26 9:10 PM (211.202.xxx.240)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도 못한 일도 아이들과는 관련없어요 2222222222222

  • 42. 동감입니다
    '15.12.26 9:18 PM (61.79.xxx.56)

    이렇게도 삶의 기쁨을 주면서
    또 너무나 잘 하는 게 많아서 사회에 기여도가 클 아이들 같아서
    내가 이런 생명체를 만들었나 싶어 감사할 뿐이죠.
    조카들 조차 너무 예뻐서 고마울 따름이구요.

  • 43. 셀라비
    '15.12.26 9:20 PM (121.151.xxx.26)

    그런 자식이 미래 배우자에게 골치덩어리 일수도...
    그래도 또 자식 낳고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죠.

  • 44. 언제나
    '15.12.26 9:56 PM (223.33.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낳은게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같아요 ~
    세상 모든 수식어를 다 갖다 붙여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

    자식은 정말 대단해요 ~

  • 45. ㅇㅇ
    '15.12.26 10:16 PM (110.15.xxx.147)

    아들2명 낳은거 젤 잘한일입니다
    속도 썩이지만 깊은 맘에 부모위하는거 느껴져요
    공부도 잘하고 거기다 인성도 좋아요
    감사할 다름이죠
    내가 우리 부모한거보다 더 잘하니
    돌아가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좋은 아기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 46. ㅇㅇ
    '15.12.26 10:26 PM (114.200.xxx.216)

    아이들 낳고 사는 여자한테 아이들낳은게 세상에서 젤 잘한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행복한게 어딨겠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진심 부럽네요.. 전 아무리 귀여워도 그렇게 까지는 생각이 안들던데.아이낳고 포기해야하는것이 너무 많아서....힘든 삶의 위로 정도는 되죠...

  • 47. 많구나
    '15.12.26 10:33 PM (1.240.xxx.48)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갖은건데....
    세상에나 거의다 애라네요?
    신기하당~전 이기적인 엄만가요?
    아이는 아이인생.저는 제가 좋아하는일하면서
    돈벌고쓰는게 넘 행복하고 진짜 잘한일...

  • 48. ㅇㅇㅇ
    '15.12.26 10:41 PM (114.200.xxx.216)

    아이는 아이인생.저는 제가 좋아하는일하면서
    돈벌고쓰는게 넘 행복하고 진짜 잘한일...22222

  • 49. 윗님 무슨일 하시는가요?
    '15.12.26 10:43 PM (113.131.xxx.188)

    저는 자식 낳아 행복한 것도 좋겠지만 제일 부러운 사람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가진 사람이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것 그것만큼 운이 좋은 게 어디 있을까요. 무슨 일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 50. 마찬가지
    '15.12.26 11:47 PM (112.153.xxx.64)

    내가 좋아하는ㅇ 일하고 살고 내인생도 잘 풀리는 편인데....
    진심 제일 잘한 일은 애 낳은거고 제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아이들이고
    저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도 울애들인 듯 싶어요.
    남편도 사랑하지만 아이들과 내가 갖는 사랑은 감히 어떤것과도 비교불가인 듯^^

  • 51. 각자
    '15.12.27 12:14 AM (216.49.xxx.153) - 삭제된댓글

    가장 행복한일 바람직한일 뜻있는일 등
    세분화해서 해석해서 나올수있는 의견들 이라고 봅니다
    제겐 온전히 내 힘으로 나 혼자서 할수있는 일이 아닌것 중에서
    제일 의미있는 일이
    사랑하는 남편을 신기하리만치 꼭 닮았으면서도 때론 나를 연상시키는 아이 하나 만들어낸것 입니다
    마냥 이쁘기만한 유아시절 유년시절 한참 전 지나고
    질풍노도시기 앞둔 사춘기 10대네요
    제겐 몰입하는 공부와 일, 좋은 교류와 값진 경험들과는 또 다른
    경이로운 실체입니다
    모르고 자유롭게 굴러다니다 결국
    진화의 수레바퀴에 묻어갈 수 밖에 없는 티끌이구나 나역시 싶었지만 날마다 깨닫고 배우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제게 아이는.

  • 52.
    '15.12.27 1:04 AM (118.32.xxx.208)

    아기때는 이쁜데 크면서 너무 힘드네요. 공감이 안될때 젤 힘들어요. 인간적으로 깊이있게 이해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가 잘 안될때요. 그냥 자식이니 밥먹이고 챙겨주고 사는거지만요.

  • 53. ..
    '15.12.27 1:05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밉상이네요

    님의 행복자랑질이 ..불임 부부에게 깊은 상처가 될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나요?

    그나이때는븐래 젤 귀여울때에요.

    지나보세요

    호락호락한지..

    저는 애들염려에 잠을 못자고 어깨가 너무너무 무거워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미리 장담하지 마세요.

    더구나 상처받을 사람은 생각도 못하는...얕은 인격.
    ㅉㅉ

    제발 자식 키우면 좀 성숙해지세요..

    마음쓴 그대로 자식한테 갑니다..

  • 54. 윗님 무섭다.
    '15.12.27 1:10 AM (1.254.xxx.88)

    자식 이쁘다는게 불임부부에게 상처?
    헐 이로세.....

    불임이세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팔팔 이세요?
    진짜 맘보 이쁘게 쓰세요.

    애들 염려에 속상하다고 쓰면서 남의 집 아이 이쁘단 소리가 그렇게나 기분 나쁘셨쎄요~
    얕은 인격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지말고 잠이나 주무셔.
    님같은 못된 심뽀 고대로 자식한테 갑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
    그러니 자식걱정으로 잠을 못자지...ㅉㅉㅉㅉㅉㅉㅉㅉㅉ

  • 55.
    '15.12.27 1:16 AM (211.46.xxx.63)

    전 유학다녀온거와 지금 남편만난거요. 선택 아주 잘했습니다.

  • 56. ...
    '15.12.27 1:22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1.254.88

    니가 한 악담

    니자식한테 고대로 갈것이다..

  • 57. ...
    '15.12.27 1:24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1.254.88

    자식 이쁘다는게 불임부부에게 상처? 헐 이로세.....불임이세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팔팔 이세요?진짜 맘보 이쁘게 쓰세요.애들 염려에 속상하다고 쓰면서 남의 집 아이 이쁘단 소리가 그렇게나 기분 나쁘셨쎄요~ 얕은 인격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지말고 잠이나 주무셔.님같은 못된 심뽀 고대로 자식한테 갑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그러니 자식걱정으로 잠을 못자지...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니가 한 악담 그대로 니자식한테 갈것이다.

    나쁜인간같으니라고

  • 58. ...
    '15.12.27 1:25 A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문빠네 아이피보니. .
    역시...ㅉㅉ

  • 59. 어리석은
    '15.12.27 1:31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기에..자식 명문대 갔다고 마구마구 자랑하면서
    불합격한 가정에 상처주는거나
    자식낳은게 젤 잘했다는둥 자랑질 잔뜩하며 불임부부들 가슴에 상처주는거랑 뭐가 다른지원.

    더구나 요즘엔 일부러 안낳는 가정도 많은데..
    이런글은 어찌보면 폭력이에요.

  • 60. 어리석은
    '15.12.27 1:35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엊그제 응급실 갔더니 자식을 사고로 잃은 가정도 있더이다
    연말인데 기부까지는 못하더라도 제발 생각이란걸 좀 하며 살자구요
    어째서 이리 배려심들이 없는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것들을..

  • 61. ㅇㅇ
    '15.12.27 2:08 AM (223.62.xxx.251)

    저도 "행복 반도 안됐을거 같네요" 이런표현은 구지 쓰실 필요있는가싶네요. 자기자식이쁜거야 누가 머라하나요. 왜 비교해서 자식이 없는 삶을 사는 남들을 깔아야 그 뿌듯함이 생기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 62. ..
    '15.12.27 2:22 AM (218.155.xxx.67)

    ㅎㅎ 그렇게 생각 될때도 있었어요. 잠깐.
    저걸 왜 낳았나 싶을때도
    낳아 미안할때도 있어요. 4살 까지가 평생 하는 효도 90프로 하는 거라잖아요. ㅎㅎㅎ

    저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 직업으로 갖고 있는 사람이 궁극으로 부러워요.

  • 63. ...
    '15.12.27 2:48 AM (210.97.xxx.128)

    제가 이제껏 살면서 잘한게 있다면 자식 낳은거 하난데
    이제껏 살면서 워낙 잘한게 없다보니 본의 아니게 그리 됐네요

  • 64.
    '15.12.27 3:50 AM (39.7.xxx.25) - 삭제된댓글

    1.254.xxx.88
    이 여자진짜 악독하다
    ...............

    자식 이쁘다는게 불임부부에게 상처? 헐 이로세.....불임이세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팔팔 이세요?진짜 맘보 이쁘게 쓰세요.애들 염려에 속상하다고 쓰면서 남의 집 아이 이쁘단 소리가 그렇게나 기분 나쁘셨쎄요~ 
    얕은 인격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지말고 잠이나 주무셔
    .님같은 못된 심뽀 고대로 자식한테 갑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그러니 자식걱정으로 잠을 못자지...ㅉㅉㅉㅉㅉㅉㅉ

    ........ .

    이런 여자도 지새끼 앞에선 좋은소리 다하고 있겠죠?
    자식 가진여자가 이래 악독해도 되는건지

  • 65. !!
    '15.12.27 5:57 AM (1.233.xxx.153)

    저는 남편 만난 거..

  • 66. 이런 미친년을 다 봤나 니글 쏚 지우고 내글만 다시달아
    '15.12.27 10:04 AM (1.254.xxx.88)



    '15.12.27 3:50 AM (39.7.xxx.25)

    1.254.xxx.88
    이 여자진짜 악독하다
    ...............

    자식 이쁘다는게 불임부부에게 상처? 헐 이로세.....불임이세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팔팔 이세요?진짜 맘보 이쁘게 쓰세요.애들 염려에 속상하다고 쓰면서 남의 집 아이 이쁘단 소리가 그렇게나 기분 나쁘셨쎄요~
    얕은 인격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지말고 잠이나 주무셔
    .님같은 못된 심뽀 고대로 자식한테 갑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그러니 자식걱정으로 잠을 못자지...ㅉㅉㅉㅉㅉㅉㅉ

    ........ .

    이런 여자도 지새끼 앞에선 좋은소리 다하고 있겠죠?
    자식 가진여자가 이래 악독해도 되는건지

    어리석은

    '15.12.27 1:31 AM (39.7.xxx.25)

    지금 이 시기에..자식 명문대 갔다고 마구마구 자랑하면서
    불합격한 가정에 상처주는거나
    자식낳은게 젤 잘했다는둥 자랑질 잔뜩하며 불임부부들 가슴에 상처주는거랑 뭐가 다른지원.

    더구나 요즘엔 일부러 안낳는 가정도 많은데..
    이런글은 어찌보면 폭력이에요.



    어리석은

    '15.12.27 1:35 AM (39.7.xxx.25)

    엊그제 응급실 갔더니 자식을 사고로 잃은 가정도 있더이다
    연말인데 기부까지는 못하더라도 제발 생각이란걸 좀 하며 살자구요
    어째서 이리 배려심들이 없는지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것들을..


    너 아주 못되어 쳐먹었구나?
    반말지꺼리로 댓글 적은것 쏘옥 뺴먹고 내글만 다시 덧달아?
    아.화나. 이뇬글 다시 복구해주실 분 계실까요. 진짜 화나네. 반말로 상욕에 비슷한글로 적은것 좀 혹시 잇는분 올려주세요.

  • 67. 이런 미친년을 다 봤나 니글 쏚 지우고 내글만 다시달아
    '15.12.27 10:06 AM (1.254.xxx.88)

    반박을 적을떄는 그 원글복사해서 붙인다음에 적어야지. 아 진짜 그렇게 살지말아요.

    자식때문에 밤잠을 못자고 걱정한다고 댓글에 적었죠?

    불임부부가 많은데 자식낳은게 제일 잘한거라는글로 그분들 속상하게 만든다고 원글에게 욕하고 화내고 혼자서 난리치는 이인간 그렇게 세상 살지마쇼.

  • 68. 이런 미친년을 다 봤나 니글 쏚 지우고 내글만 다시달아
    '15.12.27 10:08 AM (1.254.xxx.88) - 삭제된댓글

    글에다가 원글같은 얕은인격으로 어쩌구...공격했죠.

  • 69. 이런 미친년을 다 봤나 니글 쏚 지우고 내글만 다시달아
    '15.12.27 10:09 AM (1.254.xxx.88)

    글에다가 원글같은 얕은인격으로 어쩌구...공격했죠.

    39.7.xxx.25)...그렇게나 자신이 한 말이 옳았다면 첫댓글 왜 지웠나요?????????????????????
    자신이 써도 창피한것 같으니 스스로 지운것 맞았쎄요~?????

  • 70. ..
    '15.12.27 2:17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1.254
    수준이 정말...
    입이 쓰레기통이네요 ㅎ
    내년에도 그렇게 살기를..

    넘 추접스러워서 상대도 하기싫어요

    내가볼때 원글녀임. 동일인물 ㅎㅎㅎ

  • 71. ..
    '15.12.27 2:19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1.254
    원글녀와 동일인물임 ㅎㅎㅎㅎ
    입이 쓰레기통이네.
    수준이...후덜덜하네 ㅋ

  • 72. ..
    '15.12.27 2:21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지워진댓글 저도 봤는데 1.254 아줌마 격분하는거 이해안가요
    맞는말이었는데 왜저리 쌍욕을 하면서 펄펄뛰는지
    사는데 엄청 찌들린 아줌만갑다

  • 73. 이봐 티나요.
    '15.12.27 5:57 PM (1.254.xxx.88)

    지워진댓글 자체가 사이토말투 였어요.
    거디가ㅏ 아이피만 바뀌면 모를줄 아나...

    ..

    '15.12.27 2:19 PM (175.223.xxx.80)

    1.254
    원글녀와 동일인물임 ㅎㅎㅎㅎ
    입이 쓰레기통이네.
    수준이...후덜덜하네 ㅋ



    ..

    '15.12.27 2:21 PM (175.223.xxx.80)

    지워진댓글 저도 봤는데 1.254 아줌마 격분하는거 이해안가요
    맞는말이었는데 왜저리 쌍욕을 하면서 펄펄뛰는지
    사는데 엄청 찌들린 아줌만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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