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르셀로나 소매치기.....돈보관요;;

---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15-12-26 05:17:06
다른 여행지에선 상관없었는데 바르셀로나 증말 가기도 전에 스트레스;;;;
남편은 부득불 청바지 뒷주머니에 20유로 넣은 지갑 넣고 다닌다고..
나머지 돈은 안주머니에 꽁꽁 싸매구요.

남자들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넣고 다니잖아요. 바르셀로나에선 제발 그러지 말래도 막무가내네요. 똥을 먹어봐야 아나;;

핸드폰도 그렇구요. 뭐  들고 다니는 거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이라 크로스백도 질색이에요. 짜증나서 여행가기도 전에 싸우기 일보 직전.

분명 여기 바셀 사는 교민도 있을 터인데 기분은 좀 나쁘겠지만 걱정이 큽니다;; 숙소에도 돈을 놓고 나올 수 없고 결국 가지고 다녀야하는데 어쩌나요?
IP : 91.44.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6 5:28 AM (86.147.xxx.14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유럽 소매치기에 대해 너무 모르시네요.

    그냥 돈은 원글님이 챙기세요.
    뒷 주머니에 넣는 순간 내 것이 아니고요...
    핸드폰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손에 들고 있거나 식탁 등에 내려놓는 순간 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바셀이라는 단어 쓰지 마세요.
    그게 바르셀로나를 비하하는 거라 현지인들이 들으면 폭력사태 일어나기도 합니다.

  • 2. --
    '15.12.26 5:35 AM (91.44.xxx.87)

    바셀이 비하인가요?? 어머나.....

    소매치기 들은 게 넘 많아서 잔뜩 긴장..DSLR 카메라도 지금 놓고 가야 하나 갈등 중이네요.
    근데 식당이나 뭐 수퍼 같은데서 뭐 사고 돈 낼 때.....어디서 꺼내야 할까요;;;

  • 3. 궁금한게요
    '15.12.26 5:38 AM (88.12.xxx.220)

    저는 보통 해외여행 가면 호텔에서 묵을 경우 객실 내부 금고에 여권이랑 현금 넣어두고 필요한 것만 가지고 나오거든요?? 현금도 당일에 필요한 금액만 그리고 여권사본 뭐 이렇게요. 에어비앤비 같은곳에 묵으시면 어쩔수 없지만서도... 원글님이나 다른 분들은 금고 이용안하시나요? ;; 저 궁금한 것만 물었네요. 저는 지금 바르셀로나 인데요. 옆에 개 데라고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경계중이기는 합니다.

  • 4. ...
    '15.12.26 5:44 AM (86.147.xxx.147) - 삭제된댓글

    호텔 금고도 백프로 안전하지는 않아요.

    최근에 파리에서 신혼부부 묵는 호텔 방에 침입해서 돈을 훔쳐가는 일이 종종 발생했거든요.

  • 5. Funkysol
    '15.12.26 7:08 AM (176.83.xxx.75)

    바르셀로나에서 반평생을 살고 있어요. 먼저 바셀이란 단어를 많이 듣지도 또 BCN를 비하하는 것이라는건 처음 듣는 말이네요.
    소매치기 문제는 원글님이 걱정하실만큼 빈번한 일이에요. 특히 주위 구경이나 지리에 서툴어 지도 혹은 가이드북을 보며 열중해 있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현지에서 오래 살다보니 본능적이로 수상한 사람이 내 주위을 접근하고 있다는것을 느끼지만 익숙치 않은 관광객들은 여권 지갑 등등을 분실하여 소중한 여행에 곤란한 경우를 당하는 일이 많으니 뒷포켓 지갑이나 백팩은 피하시기 바래요.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도 의자에 가방 걸지 마시구요 카메라 핸펀 테이블에 놓고 화장실 가지 마세요. 조심해서 나쁠것 없으니 소지품 잘 간직하시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르셀로나가 이런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한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 6. 말안들으면
    '15.12.26 7:10 AM (175.223.xxx.167)

    20유로로 인생공부하게 해야죠. 옷 안주머니도 안전하지 않은까 큰돈은 복대같은거에 원글님이 보관하시구요. 저는 ㄷ모든걸 목에 걸고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하고 다녔어요. 여행지에서 경험담 들으면, 일단 남자들 뒷주머니는 내꺼 아니라고 봐야하고 숙소건물 들어가서 안심하고 옷주머니에 넣은 핸드폰도 바로 빼갔다네요.
    20유로를 안비싼 지갑에, 백업다한 전화기를 들고가게 하시고 나머지 중요한건 스스로 챙기세요.

  • 7. 조심이 상책!!
    '15.12.26 7:53 AM (116.40.xxx.17)

    싸구려 비닐 지갑 사용하시고요
    20유로보다 각종 신분증.체크카드 분실이 문제지요.
    허리띠 빌트인 지갑. 비밀주머니지퍼달린 양말등등 찾아보시고 안전한 여행하세요~

  • 8. 새벽
    '15.12.26 8:56 AM (182.209.xxx.151)

    조심이 상책님 비닐주머니 지퍼양말 은 어디서 있나요? 검색해도 모르겠네요 ㅎ

  • 9. qpqp
    '15.12.26 2:04 P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

    휴대폰과 지갑은 식당가서 테이블 올리는 순간 남의것이 되구요. 당일 쓰실돈은 그냥 바지 지퍼에다 넣어서 다니세요.. 많은돈은 안포켓 있는 옷에 넣으시구요.
    당하기전에는 모르겠던데 소매치기 당하니 진짜 알겠더라구요..스페인 파리 진짜 위험해요

  • 10. 쭈블리
    '15.12.27 1:57 AM (14.34.xxx.136)

    가방을 뒤로 매면 남의 것
    가방을 옆으로 매면 공용
    앞으로 매야 내 것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771 끌로에 파라티백이요 3 백사랑 2015/12/27 1,479
512770 혼밥·혼술도 OK!"혼자가 좋다" 소나무 2015/12/27 784
512769 (급)소아과 샘 아니면 경험맘 8 외국맘부탁드.. 2015/12/27 903
512768 40대후반님들~무릎은 안녕하십니까~~? 5 아니벌써 2015/12/27 2,342
512767 신파영화에 우리나라 관객이 1 화이트스카이.. 2015/12/27 430
512766 호떡믹스 반죽해 놓고 좀 이따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4 ,,, 2015/12/27 1,084
512765 원수를 사랑하라 어떻게 말을 해줘야하나요? 4 ... 2015/12/27 810
512764 60세 엄마. 진단비 위주 보험가입 필요할까요? 5 보험 2015/12/27 740
512763 간장양념...맛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ㅇㅇㅇ 2015/12/27 1,068
512762 실밥을 빼는건 어떤느낌이에요? 9 ^^^^^ 2015/12/27 4,925
512761 포항 죽도시장 대게 후기... 20 .. 2015/12/27 10,184
512760 고등학교 진학할 학생들 지금 뭐해요? 6 중3들 2015/12/27 1,267
512759 82 수사대 5 답답... 2015/12/27 888
512758 아이가 과외받고 상처가득인데 어찌해야할까요? 12 네스퀵 2015/12/27 4,702
512757 결정사에서 서로 오케이한 남녀 번호 교환 3 ㅇㅇ 2015/12/27 3,587
512756 Led 고주파 피부관리기 효과있나요? 1 ... 2015/12/27 2,965
512755 택이 노래한번 들어보세요 ㅋㅋ 2015/12/27 890
512754 스웨덴 영화를 보면..... 10 겨울왕국 2015/12/27 2,590
512753 뉴스타파2015 회원의 밤 ~~ 6 11 2015/12/27 538
512752 보톡스 공짜로 해주겠다는 썸남... 17 wind 2015/12/27 4,596
512751 자기만의 격식? 허세? 어떤 거 있으세요? 29 진짬뽕 2015/12/27 5,225
512750 등 피부가 거북이 등 같아요. 3 ㅠㅠ 2015/12/27 1,128
512749 어제 이동국네 상탔어요? 1 2015/12/27 1,216
512748 공대 대학원은 매일 늦게 끝나고 힘드나요? 6 .... 2015/12/27 1,703
512747 김어준파파이스 연말 결산 ㅎㅎㅎㅎ 3 ㅇㅇ 2015/12/27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