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크림 케이크 논란 종결시켜 드릴께요

좀 아는 사람 조회수 : 5,583
작성일 : 2015-12-25 23:08:38

생크림 케이크 비싸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과연 이가격이 비싸기만 한걸까요?

 

모든 식당이나 레스토랑이나 커피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비중이

임대료 그다음 인건비 그다음 식재료 입니다.

 

빵집이라고 식당이라고 레스토랑이라고 식재료가 가장 많이 차지한다는 생각에 이런 논란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즉 내가 생크림 케이크 개인적으로 잘 만들수는 있지만 사업수단으로 이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는

그 가격에 만들수가 없는거죠.

내가 빵집을 해서 케이크 50개를 만들었을때 생크림 50개가 다 완판 된다고 장담할수 있을까요?

미리 만들어야만 되고 크리스마스 지나면 안팔리는  특수를 노리는 제품인데..(장식이나 코디나..)

자 판매가 안된 생크림 케이크는 어떻게 될까요? 거기에 대한 부분도 포함된 가격이 책정된겁니다.

 

그러면 생크림 케이크를 논란이 되는 듯한 적당한 제 가격에 팔게된다면

아마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로스 나는 부분에 대해이윤을 올리기위해 다른 방법을 모색할겁니다.

평상시 자주 사 먹는 빵들 가격들이 올라간다던지 아님 케이크 자체를 완판 될 정도의 갯수만 판다든지.

이윤내지 않고 사업하는 사람은 절대 없으니까요

 

케이크 거품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용히 케이크 집에서 더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줌인 아웃 같은 곳에다 올려주시면 칭찬 마구 해드릴께요.

만드는거 귀찮거나 그냥 그날은 조금 기분내는 날이라 적당한(?) 가격에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비중을 두면 사먹으면 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IP : 220.123.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 프랜차이즈
    '15.12.25 11:24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전 프랜차이즈 케이크는 이윤이니 뭐니 떠나서 맛도 없고 싫어서 안 사먹습니다.
    차라리 좀 비싸더라도 동네 빵집이나 전문 케익샵에서 이용하고 정 안되면 조각으로

    모든 전문파티쉐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는건
    대기업 빵집의 폭리 문제 지적인데 이걸 엉뚱한 인건비로 흐리네요
    기업이윤과 폭리는 본질이 다른 문제구요,

    전문가의 기술을 무시하는게 아나러 일반고객들 상대로
    그런식 특수 노리는거 그리 좋아보이지 안하요
    그리고 그들이 동네 빵집들 빵들 카피하는 꼴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저는 대형 프렌차이즈 이용하느니 집에서 사먹는게 낫고
    좀 무리하더라도 동네빵집이나 전문샵 애용은 적극추천이네요

  • 2. 대기업 프랜차이즈
    '15.12.25 11:2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전 프랜차이즈 케이크는 이윤이니 뭐니 떠나서 맛도 없고 싫어서 안 사먹습니다.
    차라리 좀 비싸더라도 동네 빵집이나 전문 케익샵에서 이용하고 정 안되면 조각으로

    모든 전문파티쉐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말하는건
    대기업 빵집의 폭리 문제 지적인데 이걸 엉뚱한 인건비로 흐리네요
    기업이윤과 폭리는 본질이 다른 문제구요,

    전문가의 기술을 무시하는게 아나러 일반고객들 상대로
    그런식 특수 노리는거 그리 좋아보이지 안하요
    그리고 그들이 동네 빵집들 빵들 카피하는 꼴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그런다고 잘 카피하나 그것도 아녀요

    어디장사 된다면 그대로 배껴오고 거기다 크리스마스까지
    차라리 대량생산 박리다매라면 이해가요
    각족 프로모션 홍보로 선점 차지하고 그 행태가 불만입니다.

    저는 대형 프렌차이즈 이용하느니 집에서 사먹는게 낫고
    좀 무리하더라도 동네빵집이나 전문샵 애용은 적극추천이네요

  • 3. ...
    '15.12.25 11:34 PM (121.188.xxx.241)

    원글님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생닭의 원가가 4000원인데 치킨값이 왜
    17000원이나 해? 하는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직접 간단히 만들어드실분은 그리하시고
    모처럼 빵집에서 파는 좀 비싸게(?)느껴지는
    케익으로 기분내실분은 또 그리하시면 됩니다

  • 4. 원글
    '15.12.25 11:35 PM (220.123.xxx.27)

    논란의 쟁점이 대규모 프렌차이즈 빵집 이야기하시는게 아니였는데..

    생크림케이크 자체 가격이 문제였죠.

    좀 아는 사람이라고 닉넴을 적은 것은 빵집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쪽 생리를 잘 알아서 적은 것입니다.

    그래서 굳이 빵집만 지칭하지 않고 식당 레스토랑 커피샵까지 포함한겁니다.

    생크림 케이크와 대기업프렌차이즈 빵집 이야기는 다른 논지로 나눠야 할듯합니다.

    저 또한 대기업에 대해서는 유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 나라 대기업이 행하는 행태에 대해

    유감이 많은 사람입니다.

    단 빵집 프렌차이즈 하는 분들 또한 개인들이 하는 일이라 그에 대한 피해들도 엄청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리점료 재계약문제 매장리모델링 문제 등등~~

  • 5. 그냥 시간 남아도는 분들이나 케익 구우세요
    '15.12.26 12:26 AM (5.254.xxx.112)

    할 일이 얼마나 없으면 집에서 케익이나 굽고 앉았나요?
    시간 얼마나 잡아먹는 일인데요.
    가정부 둔 집이면 몰라도 일반 가정주부가 살림할 시간에 케익 만드는 건 시간 낭비, 돈 낭비...
    제 지인 하나도 날마나 케익 구워대고 주위에 돌리는게 낙인데 (거식증이라 본인은 안 먹고 남만 먹여요)
    그러다 남편한테 이혼 요구당했어요.
    쓸데없는 데 돈 쓰고 시간 낭비한다고...
    뭐든 적당히 해야죠.
    전 가끔 휴가 때만 구워요.

  • 6. 1112223
    '15.12.26 3:24 AM (104.175.xxx.219) - 삭제된댓글

    할 일이 얼마나 없으면 케익이나 구우고 앉았나요
    이런 글은 본심이겠죠

    사고방식이나 마음가짐 참 천박하다.....

  • 7. 저도..
    '15.12.26 8:28 AM (218.234.xxx.133)

    참 거시기한 분들 있네요..

    파는 케이크에 원재료만 생각하면 안되는 거 상식이고,
    또 파는 케이크라면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는 데코레이션이 필수이고..

    그런데 가정주부가 살림할 시간에 케익 만드는 게 시간 낭비, 돈 낭비라며
    아이들한테 케이크나 빵 구워주는 엄마들 다 미친 년 만들어버리는, 참 놀라운 재주를 가진 분이 계세요.

  • 8. 원글
    '15.12.26 10:22 AM (119.203.xxx.70)

    갑자기 이상한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사업적 관점에서 케이크 가격이에요.

    전업주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아이들에게 집에서 돌와왔을때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과

    정성과 솜씨를 다해 맛난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가족을 위해 케이크나 쿠키를 만들어 아이들이 잘 먹어줄때 만큼 뿌듯할때가 있을까요?

    윗 댓글중 일부러 분란을 일으키고 싶으신 분이 있는 것 같은데 살짝 패스 해 주시고

    빵집을 하지 않으면서도 더 이쁘고 멋있게 케이크 만들 줄 아시는 분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사업적 관점에서는 그렇게 하다가는 마이너스 되기 쉽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9. 맞아요
    '15.12.26 11:59 AM (14.52.xxx.171)

    저도 케익 만들어봤지만 설탕 넣을때 손 덜덜...
    덜 넣으면 맛도 없고 모양도 안 나오고
    생크림에 딸기 두팩 사면 그 돈이 그돈...
    레시피 모르고 맛있다고 퍼먹으면 그게 낫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05 결혼하면 친구들이랑 소원해져서 섭섭해요 7 우울 2015/12/26 1,661
512004 끊이지 않는 기득권의 갑질, 엄정히 다스려야 샬랄라 2015/12/26 348
512003 메갈의 82 분탕질이 사실이었네요... 42 .. 2015/12/26 4,661
512002 요즘엔 취업학원도 있네요 2015/12/26 472
512001 추계예대 판화과 4 .. 2015/12/26 1,468
512000 신년호텔 패키지 알려주세요 햇님 2015/12/26 403
511999 라섹수술하고 혼자 택시타고 올 수 있을까요? 6 ... 2015/12/26 2,242
511998 뒤늦게 택이(박보검)에게 빠졌네요^^;;; 8 으아아아 2015/12/26 2,366
511997 쥐약 받으니, 테드 한글자막도 있고 좋네요 1 팟캐스트 2015/12/26 732
511996 질문/ 쿠팡이나 티몬에서 파는 공연티켓 1 주전자 2015/12/26 569
511995 블로거 문닫아버렸네요ㅜㅜㅜ 6 섹시토끼 2015/12/26 7,917
511994 김 구울때 무쇠팬 좋아요 5 무쇠팬 2015/12/26 1,816
511993 응답 보니 비엔나 커피가 나오네요 16 ........ 2015/12/26 3,711
511992 살아오면서 제일 잘한일... 53 제일 2015/12/26 18,616
511991 ‘부동산 투기왕’을 교육 수장에 앉힐 셈인가 4 샬랄라 2015/12/26 945
511990 냄비를 한달에 하나씩 태워 먹어요 13 .. 2015/12/26 1,630
511989 자다가 엉엉 울면서 깼어요 2 왕따 2015/12/26 1,202
511988 영화 히말라야 박무택 부인역이 누구인가요? 2 1212 2015/12/26 7,038
511987 정시 다군 광운대 숭실대 아주대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12 ... 2015/12/26 5,104
511986 요즘 연예인들 통틀어서 5 걍 내생각 2015/12/26 1,965
511985 만드는 과정 보면 못먹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4 2015/12/26 5,104
511984 어제 응팔 재미없었나요?? 17 2015/12/26 4,282
511983 ㅍㅂ케이크 먹고 속이 울렁거려요 5 ... 2015/12/26 1,917
511982 뭘 멕이면 애들 살이 좀 통통하게 오를까요? 5 방학때 2015/12/26 1,570
511981 바르셀로나 소매치기.....돈보관요;; 8 --- 2015/12/26 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