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대부모로부터 필사의 탈출한 소녀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작고 여린 아이가 탈출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는데 그 작은 몸으로 배관을 타고 내려와 집근처 수퍼가 아닌 멀리 떨어진 수퍼까지 갔네요. 집근처 수퍼는 작년에 탈출했다가 이웃에 의해 돌려보내진 경험이 있었답니다.아이가 너무 똑똑하고 꼭 집을 벗어나려는 의지가 확고했던 것 같아요. 그 아이의 친부의 동거녀라는 인간은 수퍼를 찾아와 아이를 찾는다며 cctv를 통해 아이를 보며 박장대소를 ㅠㅠ!!
아이가 그린 집은 2cm의 아주 작은 집에 굴뚝엔 연기가 아닌 꽃송이가 피어오르는데 울컥했습니다. 온정의 손길이 많다는데 근본적으로 아이가 부디 친부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고 친권을 끊어 다른 좋은 가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기를 바랍니다. 지켜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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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 본 소녀의 꿈
ᆢ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5-12-25 21:56:05
IP : 114.206.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린이
'15.12.25 10:02 PM (182.226.xxx.200)세상 모두가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 박장대소를
'15.12.25 10:17 PM (122.37.xxx.51)또다시 화가 치미네요
조그만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가련해서 못보겠더니만,,,세상에
저여잔 어떤환경에서 컸길래 인간이 저리 사악하죠
카메라앞에서 죄송하다는말만 하고 반성도 않던 이유가 있었군요3. Christina0
'15.12.25 11:28 PM (114.201.xxx.24)마귀셋이 동거녀 친구까지 아이를 괴롭혔네요.
그 아이는 분명 잘될거에요.
삶의 의지가 확고해서 뭐든 잘하리라 믿어요.
잘 크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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