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다니는 학생이 말하길
교수님이 아는 대기업 사람이 초봉 8000줄테니까
외대 다니는 학생이 말하길
교수님이 아는 대기업 사람이 초봉 8000줄테니까
말도 안 돼요. 개뻥일 확률 95%.
외대 통번역대학원 졸업자 중에서 경력있고 실력 인정받은 프리랜서 번역사는 수입도 높고 출퇴근 하기 싫으니 거절할 수 있겠지만, 최근 졸업생들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울딸도 로스쿨 갈까 통번역대학원 공부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귀가 솔깃하네요.
번역에 아주 소질있는데요.
요새 먹고살기 힘들어요
개나소나 번역해서
사촌동생이 삼성전자 통역사인데 3년차인데도 4000 좀 넘어요.
통대 차석으로 졸업했고요.
번역은 더 낮고 프리랜서들은 대기업과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조금 법니다.
일단 어디든 따님이 붙어야 가겠지만 선택할수 있다면 로스쿨에 한표..
요새 졸업생들 인하우스는 대다수가 4000전후 정도예요. 제가 경험자 ㅋㅋ
다만 땡하면 눈치 안보고 칼퇴근, 그건 정말 좋네요~~ 대기업 때려치고 통대갔는데 후회는 안 돼요.
그 대학원 졸업자인데요. 일시작한지 몇년 안된 사람들 말고 이미 일감 많은 경력자를 세전 8000에 인하우스로 앉히겠다하면 충분히 거절할수있어요. 해당 대기업에서 그런 스펙을 원했다면 불가능한 얘긴 아니지만, 그 정도 경력과 레벨이 아니라면 이미 레드오션인지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대기업도 요즘 다들 영어 왠만큼해서 통역 수요 자꾸 줄고 있어요. 인하우스 4~5천에 뽑으면 외대 지원자들 골라 뽑아요.
근데 뭣하러 저런 뻥을 까는지 진짜 사람 심리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