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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버드대학에는 정말 공부벌레들만

ㅇㅇ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5-12-25 15:26:41

있을까요

문득 진짜 수재들..진짜 공부벌레들은

어느정도나 공부할까 궁금하더군요


외신기자가 중국수재들 북한수재들

공부하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다는

글은 본적이 있는데

저는 솔직히 아직 제대로된 공부벌레를

본적이 없어서...ㅎ

IP : 58.12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5.12.25 3:37 PM (163.152.xxx.87) - 삭제된댓글

    걔네들보다 우리나라 고시준비하는애들이 더 열심히해요
    신림동 고시촌이라도 가보세요

  • 2. 별 애들
    '15.12.25 3:44 PM (223.62.xxx.183)

    다 있어요 공부가 아니라 우리나라같음 특이한 애였을 애들 많아요 하버드기준은 단순히 공부만 요구하는 게 아니라서.. 공부라면 고시가 단순하게 더 하죠

  • 3. dd
    '15.12.25 3:47 PM (221.238.xxx.23) - 삭제된댓글

    이건 하벋나온사람들이나 답이 가능할듯
    딴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말해봤자 그건 추측일 뿐이고
    하버드 다녀봤지않는이상 미국생활 조금해보고 그에따른 추측이거나

  • 4. ;;;
    '15.12.25 3:48 PM (221.238.xxx.23)

    이건 하버드나온사람이나 답이 가능할듯
    딴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말해봤자 그건 추측일 뿐이고
    하버드 다녀봤지않는이상 미국생활 조금해보고 그에따른 추측이거나

  • 5. 너무 환상
    '15.12.25 4:03 PM (39.115.xxx.50)

    가지시는듯요미국 아이비리그에 대한 환상있으신거같은데 한국이랑 대입 조건이 다른거지.. 제 동기들 미국 아이비리그 마니 갔던데 제 보기엔 한국 서울대가 입학이나 요하는 노력 공부 시간은 더 많은거같고 졸업이 대신 미국대학이 힘들죠..근데 천재급부터해서 그냥 서연고 대학에서 볼수있는 급까지 다양하게잇는거같던데요. 아나운서 중에 하버드 역사학과 나온애있잔항요

  • 6. mrs.valo
    '15.12.25 4:13 PM (118.35.xxx.148)

    에릭 케스터가 쓴 한번 읽어보세요.. 이 저자가 그럴듯한 내신 운동부 스카웃 조건으로 하버드에 입학해서 다른 사람들 관찰하고 쓴 책인데요.. 하버드 기부입학자의 커닝에 대해서도 저술해있어요.. 자기가 주위사람들한테 하버드 다닌다고 이야기 하면 "와 정말 머리가 대단하신가봐요~"했지만, 그 속에서 공부벌레도 아니면 기부입학자도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고뇌하면서 다닌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요..

  • 7. mrs.valo
    '15.12.25 4:18 PM (118.35.xxx.148)

    아 책에 주의력결핍증 약 먹으면서 공부하는 애들에 대해서도 저술되 있어요.. 눈이 뻘겋게 되서 몇시간씩 눈도 한번 깜빡안하며 한 자리앉아 무섭게 공부하는 애들이요.. 나이 어린애들도 몇몇 있다고 하네요.. 정말 천재라서 입학한 애들이요.. 그리고 외국에서 온 학생들도 많구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MIT도 돌아보고 재학생이 하는 투어도 듣고 했었는데, 여기도 외국에서 온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신기했던건 카페테리아에 인종별로 앉아서 식사 하더라구요.. MIT 다닐 정도면 언어가 안통하는 사람들은 아닐텐데 결국엔 같은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끼리 편한가보다~ 했었어요

  • 8. mrs.valo
    '15.12.25 4:23 PM (118.35.xxx.148)

    https://www.youtube.com/watch?v=JW2RRtS31z8 약간 간접체험을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9. 오펜하이머
    '15.12.25 4:30 PM (203.229.xxx.4)

    하버드 같은 데서 나올만한 천재;형 인간의 예로 오펜하이머도 들 수 있겠죠.
    세계 최고 수준 물리학자가 되지만 원래는 문학을 전공하고자 했고 실제로 십대부터 동서고금 고전들을 폭넓게 읽고 세계의 종교적 전통에도 관심이 깊었으며, 번뜩이는 정신의 독창성 뭐 이런 것이 학부 1학년 때부터 그를 알던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했다는. 그랬다 전해 오는 인물. 세계적 일류대... 아마 그런 데서만 (그것도 아주 드물게만) 나올 법한 인물이 이런 유형일 것 같고요.

    그런가 하면 오펜하이머 정도는 아니어도,
    적어도 미국의 좋은 대학들에는 머리가 좋다, 수재다, 공부벌레다 이런 걸 넘어서,
    인문학과 과학, 예술에서 두루두루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학생들이, 극히 소수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극히 소수겠지만. 대학에서 엘리트다운 엘리트.... 하여튼 지식인다운 지식인, 뭐 그런 인물들이 이제 점점 적어지는 추세겠지만 꾸준히 나왔고 나온다는 게, 미국의 힘을 이루는 한 부분이기도 하겠죠.

    한편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무교양, 학력 저하를 개탄하는 글들, 책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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