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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gk 조회수 : 21,295
작성일 : 2015-12-25 15:25:52




 

IP : 116.118.xxx.135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5 3:36 PM (180.182.xxx.160)

    남친비겁해요
    그럼 안되죠
    어찌되었든 아기가생겼다면 님과아이를 책임지려는
    자세를 가져야죠
    아직 준비가안됐다면 그건 낙태하란말이잖아요
    그런데 본인스스로에게도 물어보세요
    만일 남친이 책임지겠다 결혼하자 아아낳자한다면
    그리하실지를요

  • 2.
    '15.12.25 3:38 PM (219.240.xxx.140)

    이래서 혼전관계해서 임신하면 여자만 선해니 여자가 조심할수밖에 없음.
    임신해도 문제
    지워도 몸상하고 죄책감
    결혼해도 남친발목잡아 결혼한거같고

  • 3. 어휴
    '15.12.25 3:39 PM (119.69.xxx.226)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아이 낳아 기를 수 있어요?
    아이를 간절히 원해서 키우는 남자들 중에도 아이 낳으면 육아 참여 안해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울고 있을 때 아니에요
    한시라도 빨리 생명체가 되기 전에 수술하셔야 후유증도 적고 나중에 건강한 아이 가질 수 있어요
    뱃속의 수정체가 생명체가 되기 전에 수술하셔야죠
    낳으시면 두 사람 인생 발목 잡히는 거구요
    평생 시부모님에게 굽신거리며 살아야 합니다
    수술 받으시면 휴가 내셔서 일주일은 푹 쉬세요 다음에 축복받으며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요
    남친은 지금 결정 못내려요 이해하셔야합니다
    원글님이 결정을 내리고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하셔야 움직여요 죄책감에 낳지말자고 못하고 책임질 이후의 사태에 낳자고도 말 못해요
    결정내린 순간부터의 행동에 초점 맞추셔서 남자 판단하세요 지금은 그럴 때 아닙니다 한시가 급한 일이에요

  • 4. 현실은
    '15.12.25 3:41 PM (118.139.xxx.158)

    빨리 수술하세요..
    머뭇거리다 큰일나요...
    미혼모 될 수 없지 않나요???
    남자가 참 책임감이 없네요...
    이런 말하는 나나 남친이나 큰 차이 없네요...ㅠㅠ

  • 5. Eun
    '15.12.25 3:41 PM (211.46.xxx.191)

    지금 울지 말고 똑바로 정신차리세요.
    이를 악물고,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자신을 위해서만 생각하세요.
    그런 남친은 버려요. 어차피 같이 갈 놈은 아니네요.
    얼른 병원 알아보시고, 아직 아기가 더 크기전에, 아직은 씨앗정도의
    크기일 때.. 그때 보내주세요. 생명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고통느낄 수 있기전에... 그리고 아기 보내주러가기전에
    소고기 넣어 미역국 끓여놓고 가세요. 다녀와선 미역국 먹으면서
    몸추스리고 마음 강단지게 먹구요.
    울 자격도 없어요. 님은. 일단 살아남아야해요...
    님을 키워준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님자신을 위해서라도
    정신차리세요.

  • 6. 본인
    '15.12.25 3:42 PM (115.137.xxx.142)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친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연락을 안받는것일수도 있으나 그건 그남자 사정이고

    본인이 감당 못하시면 하루 빨리 해결하시고 남친도 해결하세요~~

  • 7. ㅇㅇㅇ
    '15.12.25 3:44 PM (211.237.xxx.105)

    뭐 어쩔수 없죠.
    빨리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세요.
    남친도 너무 미워마세요. 무섭고 두렵고 어떻게 책임질지 몰라서 도망가고 싶은거니깐..
    하지만 그런 상대 더는 만나서는 안되겠죠.
    인간적으로야 이해하지만 남편이나 아이아빠로서는 절대 안될 사람입니다.
    이번 임신으로 상대의 인간성을 깨닫게 된것만으로도 아이가 엄마한테 큰 선물 한거네요.
    수술하시고 아이는 다른 좋은 부모밑에서 다시 태어날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 8. 결정하신거잖아요,.
    '15.12.25 3:45 PM (58.146.xxx.43)

    본인은 이미.

    남친생각도 마찬가지 인듯 하네요.
    한치도 다를바 없이.

    다만 님 남친이 님이 생각한것 만큼 확신이나 배포도 없고
    입에 발린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평범, 소심할 뿐.

  • 9. ㅇㅇㅇ
    '15.12.25 3:46 PM (211.237.xxx.105)

    그리고 앞으로 피임은 그따위로 하지 마시고
    이중 삼중 피임하지 않을꺼면 아이 낳을 작정으로 섹스하세요.
    경구피임약 복용하시고 상대방 콘돔 하시면 절대 임신할일 없습니다.
    그렇게 안하시고 피임했다는 말 하지마세요.

  • 10. 여기
    '15.12.25 3:46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여자들 프리섹스 외치는데
    이렇게 몸 망가지고 여자만 손해에요.
    남자는 돈 안들이고 욕구해소하니
    얼마나 좋겠어요?
    사귀면서 잠안자는 여자 어딨냐고
    여기서는 그러는데 안그러는 여자 많거든요.
    제발 여자들 몸관리들좀 하시길.

  • 11. ..
    '15.12.25 3:50 PM (114.204.xxx.212)

    냉정히 생각하세요
    둘다 지금 아이키울 입장이ㅡ아닌거 같은데...

  • 12. 기혼자도
    '15.12.25 3:51 PM (218.39.xxx.35)

    아이가 부담스런 세상이에요
    남친 원망 말고 얼른 수술하세요

  • 13. ㅇㅇ
    '15.12.25 3:53 PM (218.38.xxx.108)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는데.....성교육 다시 하셔야 겠네요.

    "가임기가 아닌 때에 피임하고 관계를 했었는데---"

    배란기에만 임신이 되는게 아니라는거 아직도 모르셨어요?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섹스는 무조건 노. 내가 몸에 나쁠까봐 약먹기 싫었다는게 핑게가 되다니...어휴

  • 14. ..
    '15.12.25 3:54 PM (112.149.xxx.183)

    이중 삼중 피임하지 않을꺼면 아이 낳을 작정으로 섹스하세요.
    경구피임약 복용하시고 상대방 콘돔 하시면 절대 임신할일 없습니다.
    그렇게 안하시고 피임했다는 말 하지마세요.222

    그러니까요. 질외사정하고 피임했다고 말하는 멍충이들이 득시글. 요새 다들 대학 나와서 그런 맹추같은 소리하고 앉았고. 섹스할 자격도 없어요 이런 것들은.

  • 15. 혼전순결
    '15.12.25 3:55 PM (121.154.xxx.40)

    외치면 시대에 뒤쳐졌다 하면서 왜 책임도 못 질일들을 저지르시는지
    낙태가 얼마나 두렵고 끔찍한 일안데요
    여자만 망가지고 남자는 표도 안나요

  • 16. ㅇㅇ
    '15.12.25 3:57 PM (218.38.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분도 엉망이고 슬프시겠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남자를 원망할게 아니라 이 상황을 방치한 원글님도 똑같이 반쪽의 책임이 있어요.

  • 17. 동감이
    '15.12.25 3:57 PM (183.96.xxx.135)

    저는 남편의 어머님과 남편의 강한 성격을 새로이 경험후, 헤이져야겠다. 결혼하면 큰일 나겠다 결심했는데, 몇일후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낙태는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결혼을 감행하였습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때 남편도 낙태는 있을 수 없다. 결혼하자고 했었거든요.
    다행히 애들한테는
    끔찍히 잘하는 아빠여서 참고 삽니다...........^^

    지금도 딜레마입니다.
    그 순간 낙태를 했어도
    그 죄책감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갔을테니깐요.~~~^^

    답은 없어요.~~~^^
    저도 임신하고 엄마한테도 말 못하고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고
    남친은 멀리 느껴지고
    혼자서 많이 울었네요.

    미쓰들한테 꼭 절대로 피임은 완벽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스러 우니깐요.
    잘 크고 있는 큰애를 보면서~~~
    미안한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야무지지 못한 나의 행동이 후회스럽거든요.
    지금도~~~~^^

    죄송해요.
    답을 못 드려서.........ㅜㅜㅜ

  • 18. ㅇㅇ
    '15.12.25 3:58 PM (218.38.xxx.108)

    원글님 기분도 엉망이고 슬프시겠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남자를 원망할게 아니라 이 상황을 방치한 원글님도 똑같이 반쪽의 책임이 있어요.

    아니 엄마가 될 생각이 전혀 없고, 사회 초년생이라는 분이 섹스 하기 전 준비도 없이 상황을 이렇게 만듭니까?

    남자만 무책임하고 나쁜게 아니라 원글님도 무책함하시네요.

  • 19. 원글님,
    '15.12.25 3:58 PM (175.209.xxx.160)

    그냥 빨리 수술하시고 정신 차리세요. 지금 낳으시면 안 돼요. 그리고 남친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헤어지는 게 나을 거예요. 그 정도면 나쁜 놈이예요.

  • 20. 흐음
    '15.12.25 3:59 PM (39.7.xxx.202)

    이미 낙태할 거라고 정했는데, 남자친구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합리화를 도와주길 바라시는 건가요? 저는 무섭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럴듯한 말로 위로하며 합리화를 도왔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덜 비참하고 슬픈 마음으로 낙태하고 남자친구와도 잘 만나셨을 거라는 글의 뉘앙스가요... 이미 힘드신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만, 본인 행동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데 이제 책임을 지실 순간인 겁니다. 어떤 선택이든 말이죠. 부탁드리는 건, 앞으로는 그렇게 쉽게 성관계하지 마세요. 그리고 죄지으면서 마음편하려고 합리화나 자기연민 모드에 머물지 마시구요. 앞으로는 지혜롭게 사시길 바랍니다. 성탄절에 이런 글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21. ㅇㅇ
    '15.12.25 4:03 PM (218.38.xxx.108)

    태아 살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모르겠는데, 나름 수술이니 몇십만원 들겠죠. 그것도 불법일테고.

    합법적인 피임은 콘돔 몇천원에, 피임약 몇천원이면 될것을...

    와....정말 내 자식 교육은 이렇게 시키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 22. ....
    '15.12.25 4:04 PM (116.40.xxx.2)

    책임은 절반씩이예요.
    누구 탓할수도 없는.

    몸 잘 추스리시고, 같은 잘못을 다시는 저지르지 말자
    다짐하세요.

    서로 반성해야지, 양쪽 다 사랑이 식은거라면 모를까 남친 헤어질 상황 아닙니다. 터놓고 대화를 하세요.
    새 남자 만나면, 이 상황 고백할 건가요?
    부득이 속일 가능성 99퍼잖아요?

  • 23. 애를 낳든 떼든
    '15.12.25 4:04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님이 임신한 사실을 확인 한 후
    연락도 안되는 남친이란작자 정말 최악이네요.
    형편이 안되어 불법 낙태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님 곁에 있으면서 함께 해야하는거죠.
    나쁘네 나빠ㅉㅉㅉ

  • 24. 오늘
    '15.12.25 4:04 PM (87.146.xxx.71)

    출근이요? 오늘도 일하세요?

  • 25. 애를 낳든 떼든
    '15.12.25 4:05 PM (211.202.xxx.240)

    님이 임신한 사실을 확인 한 후
    연락도 잘 안되는 남친이란 작자 정말 최악이네요.
    형편이 안되어 불법 낙태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님 곁에 있으면서 함께 해야하는거죠.
    나쁘네 나빠ㅉㅉㅉ

  • 26. ...
    '15.12.25 4:05 PM (211.200.xxx.12)

    수술하시고 헤어지세뇨

  • 27. 원글
    '15.12.25 4:06 PM (118.68.xxx.44)

    글에도 썼지만 피임(콘돔 사용)하고 관계 맺었구요. 평소 가임기에는 관계 하지 않습니다.
    조심한다고 해도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네요

    지난 달 갑작스레 직장에서 잘린 친구가 인생사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하는 소리가 지금와서 생각나네요
    제가 잘못한 일이죠 누굴 탓하겠어요

  • 28. ㅇㅇ
    '15.12.25 4:09 PM (180.182.xxx.160)

    그렇잖아도 힘든분에게 돌은 던지지마셔요 들

  • 29. ..
    '15.12.25 4:10 PM (175.112.xxx.238)

    질외사정은 피임법이 아니에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미혼일때 인공유산을 경험해요
    그래도 나중에 출산하는데 대체로 문제 없고요
    혹시 나중에 임신 안될까 불안해하실까봐 말씀드려요
    잘 정리하시고 남자친구랑은 헤어지세요

  • 30. ..
    '15.12.25 4:12 PM (66.249.xxx.208)

    원글님만 아니고 남친도 절반의 책임이 있는데
    도망가는 사람 치사해도 잡아야 합니다.
    낙태를 하든 낳든
    한 생명에 대한 책임이 원글님에게만 아니고 남친에게도 있다는 걸
    반드시 주지시키세요.
    남친에게 절대 면죄부 주면 안 됩니다.
    자책만 한다는 건, 다른 남자에게라도 또 이용당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 31. 하고 헤어지섬
    '15.12.25 4:13 PM (218.144.xxx.203)

    아직 수정란즉알이예요 신경계도 안생겼고.
    어서 수술하세요.

  • 32. 루루
    '15.12.25 4:13 PM (182.225.xxx.51)

    100% 피임법은 없어요.
    기혼 미혼 상관없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부디 몸의 주인으로서 잘 생각해서 차후의 일 결정하시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 남친과 함께하도록 하세요.
    함께하지 못하겠다면 관계는 여기까지가 끝이죠.

  • 33. ㅇㄷ
    '15.12.25 4:18 PM (223.62.xxx.248)

    딱 까놓고 지금 사정이 안좋고 제대로 낳아서 키울수도 없잖아요..울면서 가만있지말고 병원가서 수술하세요..그리고 남자랑 헤어지시고요..님 책임도 있는데 남친도 할말이 없네요..확실히 피임을 했는지도 의심스럽고요..욕먹어도 할말 없어야죠..빨리 정신차리고 병원가세요..

  • 34. ㅇㅈ
    '15.12.25 4:19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아고 안타깝네요 울지말고 차분하게 생각하세요 아쉽지만 때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거죠 어떤 선택을 하든 그과정을 남친과 함께 하시기 바래요 앞으로의 두사람관계에 상처가 되지 않으려면요

  • 35.
    '15.12.25 4:21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이미 아이가 여럿이라, 생활이 어려워, 나이가 많아, 건강이 나빠서...
    이해 받으며(?) 자행되는 기혼의 낙태 건수가 더 많고요.
    피임까지 하셨다니 탓하자면 아이낳아 키우기 힘든 세상이나 탓해야겠네요.

    다만 죄의식을 가지신다면 남친놈도 같이 책임져야 할 문제에요.
    책임은 반반이니 어떠한 결정이든 어린애처럼 도망가지 말고 니 자리에서 역할을 다 하라고 하세요.

  • 36. ..
    '15.12.25 4:21 PM (66.249.xxx.213)

    수정란 즉 알도
    인류에 포함됩니다. 모두 그렇게 시작하죠.
    병적인 죄책감도 문제입니다만
    죄책감을 안 느끼려고 합리화할 때도
    역시 정신에 문제가 생겨요
    죄는 안 짓는 게 가장 좋고
    지었다면 그저 가던 방향에서 돌아서는 것만이 답입니다.
    타조처럼 고개를 모래에 파묻는다고
    있던 일이 안 없어져요.
    처리를 안 하면 부패할 뿐입니다. 주체가 누구든.

    현실 운운하면서 현실은 오로지 돈 하나인 양
    경제적인 것을 우선한 판단 내리지 마시고
    양심이 최우선인 판단을 하시면
    뜻밖에 살 길도 열리고 도움도 찾아들 겁니다.
    이건 믿으셔도 좋아요.

  • 37. 수술을 하더라도
    '15.12.25 4:2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꼭 남친 데리고 가서 하세요.
    낙태는 불법이라 괜찮은 인지도 있는 산부인과에서 수술 안해줘요,
    음지로 알아봐서 수술해야 하는데 불법이라 사고나도 책임을 물울 수도 없고
    보호자가 따라가야 해요.

  • 38. 수술을 하더라도
    '15.12.25 4:23 PM (211.202.xxx.240)

    꼭 남친 데리고 가서 하세요.
    낙태는 불법이라 괜찮은 인지도 있는 산부인과에서 수술 안해줘요,
    음지로 알아봐서 수술해야 하는데 불법이라 사고나도 책임을 물을 수도 없고
    보호자가 따라가야 해요.

  • 39. ..
    '15.12.25 4:23 PM (175.116.xxx.216)

    결정하셨으면 행동하셔야죠..하루라도 빨리..
    남친이랑은 그후문제예요.. 수술 내 대신해줄것도 아니고 내대신 아파주지도않아요.. 같이 행동하지않고 말로만 미안하다하는 남친..참..

  • 40.
    '15.12.25 4:26 PM (219.240.xxx.140)

    앞으론 결혼할 사람하고만 관계 가지세요.
    아기는 결혼관계안에서만 축복이고
    그외에선 재앙 취급 받아요.

    실제로 지금 지옥이잖아요.

    낳아도 혼자 키워도 문제. 졸지에 미혼모됨
    입양보내도 평생 괴로움과 기억남
    낙태해도 죄책감 몸상함
    억지로 발목잡아 결혼해도 평생 기 못 핌.

    어떻게 해도 여자만 괴로운 상황이 생긴다는거에요. 혼전에 임신하면요.

  • 41. ...
    '15.12.25 4:34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수정란이 생명이니 어쩌니 하는 건 특정 종교의 입장이고
    못 키울거면 낳지 말아야죠.
    낳고 말고는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에 속해요.
    죄책감 운운 평생 운운 다 쓸데없는 소리고요.
    역사적으로 어느쪽이 득세하는가는 순전히 그 시대 그 나라의 출산정책에 좌우돼요.

  • 42. ㅇㅇㅇ
    '15.12.25 4:35 PM (211.33.xxx.237) - 삭제된댓글

    임신 한달전이면 수술 간단하다고 한거같아요.
    병원 남친하고 가시고 어서 잊고 새출발하세요

  • 43. ...
    '15.12.25 4:45 PM (211.49.xxx.235)

    아니 여기서 원글님 질타하고 가르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인공유산 죄 아니에요.
    남친한테는 병원 가봤더니 아니더라 얘기하시고
    믿을만한 사람 (엄마가 제일 좋지요)과 병원가서 수술 받아요.
    괜히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시구요.

  • 44. ....
    '15.12.25 4:49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지울생각이면 더 배불러서 늦게 지울생각하지 마시고 수정란일때 하루빨리 병원가세요
    그리고 이런 넘 결혼까지 안가고 미리 알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윗님 말처럼 병원가니 아니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xx가 다시 잘해보자고 슬며시 연락와도
    두번다시 그런놈이랑 잘해볼생각마세요
    만약 병원가면 친구랑도 가지마세요

  • 45. ...
    '15.12.25 4:51 PM (1.241.xxx.162)

    원치 않는 임신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원치않는 결혼이에요
    선택이 아닌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결혼을 한들.....그 구성원들이 행복할까요??
    서로 사랑해서 선택한 결혼도 힘들어 각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누구때문에 발목 잡혀서 결혼했다고 느끼면서 산다는건 서로 상처만 끊임없이 줄뿐....
    혹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이루어 행복할까......그건 정말 작은 확률이에요
    또 그런 선택이 여자가 했으면 모를까....남자가 자신없다고 하는데 강제성을 부여하면
    거의다 힘들어 하죠.....현명하게 생각하셔요
    아이는 축복속에 태어나야 해요

  • 46. 낙태가 죄는 죄죠
    '15.12.25 4:5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도덕적 논란도 있지만 현행법상으러 엄연히 불법인데 뭐 죄가 아닙니까?
    그리고 남친에게 흉잡힐 일을 만들지 말라니 할머니세요?
    게속 나몰라라 하면 헤어져야죠 그런 인간과는.
    같이 애을 만들었으니 원나잇도 아니고 매랴도 함께 할 남친인데 저리 나오면 곤란하죠.
    같이 병원가서 지우든 말든 해야 하는거라구요.
    원글이 학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알아서 해야지 뭔 엄마랑 남친과 생긴 애를 지우러 가자고 할 가능성 거의 없죠.

  • 47. 낙태가 죄는 죄죠
    '15.12.25 4:52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도덕적 논란도 있지만 현행법상으로 엄연히 불법인데 뭐 죄가 아닙니까?
    그리고 남친에게 흉잡힐 일을 만들지 말라니 할머니세요?
    게속 나몰라라 하면 헤어져야죠 그런 인간과는.
    같이 애을 만들었으니 원나잇도 아니고 매랴도 함께 할 남친인데 저리 나오면 곤란하죠.
    같이 병원가서 지우든 말든 해야 하는거라구요.
    원글이 학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알아서 해야지 뭔 엄마랑 남친과 생긴 애를 지우러 가자고 할 가능성 거의 없죠.

  • 48. 낙태가 죄는 죄죠
    '15.12.25 4:53 PM (211.202.xxx.240)

    도덕적 논란도 있지만 현행법상으로 엄연히 불법인데 뭐 죄가 아닙니까?
    그리고 남친에게 흉잡힐 일을 만들지 말라니 할머니세요?
    계속 나몰라라 하면 헤어져야죠 그런 인간과는.
    같이 애을 만들었으니 원나잇도 아니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던 남친인데 저리 나오면 곤란하죠.
    남친도 같이 병원가서 지우든 말든 해야 하는거라구요.
    원글이 학생도 아니고 성인인데 알아서 해야지 뭔 엄마랑 남친과 생긴 애를 지우러 가자고 할 가능성 거의 없죠.

  • 49. 먼저
    '15.12.25 4:53 PM (122.37.xxx.51)

    댓글처럼 지금이라도 수술받으시고 남친이 발 뺄려면 관계정리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책임감없는 남자
    최악이에요
    부모준비없이 시작했을때
    가장 상처받는쪽은 여자와 아이에요

  • 50. ..
    '15.12.25 4:56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댓글 세상 물정 모르는사람있네요
    주변사람들 알려서 낙태했니 뭐니 하며 입방정떨며 소문내는 사람있으니 말하는거죠
    왜 말하지 말라겠어요
    자기도 낙태해서 비밀이다 하면서 자기 주변 친구 누구 애 지웠다면서 나한테 슬며시
    얘기해주는 사람도 있고.. 혼전에 낙태한걸 알면 불법이고 좋은것도 아닌데 소문나서
    뭐할려구요 믿지못할게 사람 입이에요

  • 51. 남자는
    '15.12.25 4:58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임신을 하게 만든 장본인 당사자인데 입방정 얘기가 왜 나오나요?
    남자만 면책 주고 여자만 죄 지은거 지우러 가는거 밖에 더 돼요? 알리고 같이 가야 하는겁니다.

  • 52. 남자는
    '15.12.25 4:59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임신을 하게 만든 장본인 당사자인데 입방정 얘기가 왜 나오나요?
    그런 주장은 남자만 면책 주고 여자만 죄 지은거 지우러 가는거 밖에 더 돼요? 알리고 같이 가야 하는겁니다.

  • 53. 아...
    '15.12.25 4:59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제 동생같이 가슴이 아프고 너무 안타까워요..제가 원글님처럼 원치않는 아이가 생겨서 애아빠에 대한 검증?과 교감 연애가 아닌 책임감으로 결혼했다가 결혼 10년차에 결국 이혼을 했어요.. 서로 사랑이 없이 화합하지 못했고 결국 아이만 상처받았죠..그냥 다른분들 조언 뒤로하고 제 경험담?을 말씀드렸어요..어느쪽으로 결론을 짓든 원글님에게 엄청난 데미지와 상처가 따를수 있어요. 결혼을 해도 마음이 안좋을것이고 다른 선택을 해도 그럴것이에요. 제 친 여동생이라면 저는 저와같은 길을 가지말라고 하고 싶네요.
    모르겠어요. 남친이 적극적으로 기뻐하고 좋아해서 책임을 지는것도 아닌 저런 상태라면 정말 힘들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저 임신했다고 하니 남편이 뛸듯이 기뻐하고 인사하러 가고 당장 날잡자고 해서(그게 가식이였는지 솔직한 마음이였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결혼했어도 결과는 이리 되었어요.
    잘 심사숙고 해보셨음 해요. 그리고 다음부턴 절대 같은 실수 저지르면 안되구요.
    다른 분 말씀대로 절대 친구랑 같이 가시면 안되요. 그리고 남친에게도 알고보니 아니였다 그리 말씀하시는게 길게 보면 좋을듯해요. 대신 남친과는 정리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 남자 절대 만나지 마세요. 나쁜놈이에요..힘내시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시길 바래요.

  • 54. 믿을사람 없음
    '15.12.25 4:59 PM (202.136.xxx.15)

    일단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
    남친이랑은 가서 같이 수술하고 헤어지세요.

    엄마한테도 얘기 하지 말고 꼭꼭 숨기세요.
    앞으로 결혼 할 상황 되는 남자랑만 하세요.

    습관성 되면 나중에 애 낳기 힘들어요.

  • 55. ㅣㅣ
    '15.12.25 5:00 PM (210.219.xxx.40)

    저라면 나몰라라하는 남친에게는 '병원갔더니 아니란다'하고 헤어지고,
    아이 낳겠습니다.
    위 댓글 중에
    ''현실 운운하면서 현실은 오로지 돈 하나인 양
    경제적인 것을 우선한 판단 내리지 마시고
    양심이 최우선인 판단을 하시면
    뜻밖에 살 길도 열리고 도움도 찾아들 겁니다.
    이건 믿으셔도 좋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
    남친은 버리셔도 아이라도 건지시라고 말하고싶네요
    아이는 저 먹을 것 가지고 태어납니다.
    아이 없애고나면 지금 원글님이 느끼는 죄책감 평생갈수도 있죠.
    요즘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아이키우는 싱글맘도 총각과 결혼 잘하고, 자식을 위해서 뭘 못하겠나요.
    직장이나 지금의 평화가 깨어지는 것 같은 획일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에서 좀 벗어나서도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 56. 남자는
    '15.12.25 5:02 PM (211.202.xxx.240)

    임신을 하게 만든 장본인 당사자인데 입방정 얘기가 왜 나오나요?
    그런 주장은 남자만 면책 주고 여자만 죄 지은거 지우러 가는거 밖에 더 돼요? 여자는 수치니까 숨기고 남자는 임신사실 조차 모르게 하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알리고 같이 가야 하는겁니다. 친구에겐 알리지 않는게 좋구요, 아무리 친해도요, 남자 당사자는 알아야 하는거죠 당연히. 적어도 그 남친은 죽을 때까지 알고 가야 해요.

  • 57. ..
    '15.12.25 5:02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처음엔 당연히 남자에게도 알려야죠 그런데 저렇게 등돌리고 함께해주지 못하고 하는짓거리가
    믿을만한 놈이아닌닌깐 잘못된결과라고 말을 돌리라는거죠!!
    친구 병원갔을때 남자넘이 오지도 않아서 제가 따라간적있는데 세상믿을게 못되는게
    등돌린남자에요 어짜피 지울생각했음 면책?그거 잠시에요

  • 58. 윗님 그 친구는 친구를
    '15.12.25 5:07 PM (211.202.xxx.240)

    잘못 둔거죠. 님은 또 여기서 그 친구 따라갔다고 친구 낙태한거 이런데서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같이 한 임신 당사자인 상대방은 애를 낳든 지우든 꼭 알아야 해요.
    지 애 임신한거 지운거 떠들고 다닐까봐 걱정인건 기우고요 친구는 안 데리고 가는게 맞죠, 이런 식으로라도 꼭 언급하니.

  • 59. ㅇㅇ
    '15.12.25 5:10 PM (223.62.xxx.28)

    아이가 저 먹을것 가지고 태어난다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시니 ..요즘 세상에 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거 맞아요..어쩔수 없고요..사람들 입으로 전해지는 말들이 얼마나 무서운줄 아세요.?.제 친구가 딱 그런 상황이었고.죽고싶다고 별짓을 다했어요..아무리 맘이 아니라고 다독여도 현실이 그렇게 놔두질 않습니다..빨리 병원가세요

  • 60. 아...
    '15.12.25 5:13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남친에게 알리지 말라고 말씀드린거는..남친과 끝까지 같이 갈만한 사람이 못되고
    어차피 헤어질 남친이라면 소문이라도 나지 않게 님을 위해서 드린 말씀이였어요. 남자들 세상에 비밀 없어요. 술마시고 혹은 친한 친구한테든 꼭 털어놓게 되있어요. 내가 임신시켰다 낙태했다..세상이 좁아서 소문 다나요..남친과 헤어졌으면 하구요. 이런일도 함께하지 못하고 내빼고 도망친 남친 믿지 마세요..물론 남친 데리고 가서 같이 수술하고 남친에게 죄책감 느끼게 알리는것도 좋죠. 그렇지만 더 멀리본다면 님을 위해 드리는 말씀이에요..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면 안되구요..

  • 61. 아...
    '15.12.25 5:15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한번더 강조 드리면..

    어차피 헤어질 남친이라면 소문이라도 나지 않게 님을 위해서 드린 말씀이였어요. 남자들 세상에 비밀 없어요. 술마시고 혹은 친한 친구한테든 꼭 털어놓게 되있어요. 내가 임신시켰다 낙태했다..세상이 좁아서 소문 다나요..남친과 헤어졌으면 하구요. 이런일도 함께하지 못하고 내빼고 도망친 남친 믿지 마세요..2222222222

  • 62. ..
    '15.12.25 5:16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웃기네요
    제가 신상을 적은것도 아니고 친구 낙태했다는 이 말 한마디 가지고 언급했다고 하긴힘들죠
    이 말가지고 누가나 그 사람이라고 알수있는것도 아닌데 했다면 했다 할수있지만 이건 억지인거죠
    원글님 상황을 보고 말하세요 남자가 연락도 안되고 그러는데 뭘 더 알려서 같이 가나요
    등돌렸는데.. 전 여기 까지 말할렵니다

  • 63. ..
    '15.12.25 5:17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웃기네요
    제가 신상을 적은것도 아니고 친구 낙태했다는 이 말 한마디 가지고 언급했다고 하긴힘들죠
    이 말가지고 누가나 그 사람이라고 알수있는것도 아닌데 참 억지스럽네요
    원글님 상황을 보고 말하세요 남자가 연락도 안되고 그러는데 뭘 더 알려서 같이 가나요
    등돌렸는데.. 전 여기 까지 말할렵니다

  • 64. 본인이 쓰고
    '15.12.25 5:18 PM (211.202.xxx.240)

    본인이 222222222222222222 이러는거 아니예요.
    이건 기본중의 기본인데
    그냥 강조하고 싶음 강조한다고만 쓰시면 됩니다.

  • 65. ..
    '15.12.25 5:19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웃기고있네요
    제가 신상을 적은것도 아니고 친구 낙태했다는 이 말 한마디 가지고 언급했다고 하긴힘들죠
    이 말가지고 누가나 그 사람이라고 알수있는것도 아닌데 참 억지스럽네요
    원글님 상황을 보고 말하세요 남자가 연락도 안되고 그러는데 뭘 더 알려서 같이 가나요
    등돌렸는데.. 전 여기 까지 말할렵니다

  • 66.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0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 67. 요즘도
    '15.12.25 5:21 PM (211.226.xxx.5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자기 먹을거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하시는분도 계시네요

    전 절대로 자기먹을거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생각하는사람이예요

    요즘처럼 나 혼자 살기도 힘든세상에 아빠없는아이라니 ....

    요즘 낙태해주는 병원찾기도 힘들다네요 엄마한테 빨리 이야기하시고 병원가세요

  • 68.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3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윗님은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

  • 69.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4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윗님은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

  • 70. 레니센브
    '15.12.25 5:2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윗님은 웃기는 일도 아닌데 ㅎㅎㅎ 거리면서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

  • 71.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5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윗님은 웃기는 일도 아닌데 ㅎㅎㅎ 거리면서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

  • 72. ..
    '15.12.25 5:25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 임신 시키고 낙태 시킨 것도 모르고 아무 죄책감 없이 다른 여자 만날 생각 하니 끔찍합니다. 최소한 둘 사이 생긴 아이는 같이 결정하고 함께 책임지세요. 낳지도 못할 아이 지울 때도 책임 지지 못할 남자라면 성생활 즐길 자유도 없어야 합니다. 여자만 성인 아니잖아요.

  • 73.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6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윗님은 웃기는 일도 아닌데 ㅎㅎㅎ 거리면서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 74. 연락이 아예 안된다는 것도
    '15.12.25 5:26 PM (211.202.xxx.240)

    아니고 잘 안된다는거죠 글 보면.
    꼭 같이 데리고 가서 수술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나서 헤어지세요.

    그리고 윗님은 웃기는 일도 아닌데 ㅎㅎㅎ 거리면서 웃기고 있다 얼굴 안보인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마세요
    얼굴 안보인다고 친구 낙태한 것도 떠들지 마시고요,
    더구나 다른 분이면 몰라도 임신시킨 당사자에게도 알리지 말고 믿지 말라는 분이 이러니 어이가 없군요.
    여기 구글링 하면서 별의별거 다 캐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담할 건 없어요.

  • 75. 한마디
    '15.12.25 5:28 PM (118.220.xxx.166)

    시간이 가면 수술비도 눈덩이처럼 커져요

  • 76. ....
    '15.12.25 5:41 PM (1.235.xxx.96) - 삭제된댓글

    남친한테는 병원 가봤더니 아니더라 얘기하시고
    혼자(언니가 같이 가면)병원가서 수술 받아요.
    괜히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시구요. 222

    임신이 잘되는 체질이시네요.
    앞으로는 결혼식 올리면 관계하세요.

  • 77. ....
    '15.12.25 5:42 PM (1.235.xxx.96)

    남친한테는 병원 가봤더니 아니더라 얘기하시고
    혼자 병원가서 수술 받아요.
    괜히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시구요. 222

    임신이 잘되는 체질이시네요.
    앞으로는 결혼식 올리면 관계하세요

  • 78. ...
    '15.12.25 6:17 PM (222.120.xxx.11)

    남친한테는 병원 가봤더니 아니더라 얘기하시고
    혼자 병원가서 수술 받아요.
    괜히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시구요. 333

    벌써 저렇게 발 빼는 인간이면 자기 합리화 위해 원글님에게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겠어요.

  • 79. ..
    '15.12.25 6:32 PM (211.200.xxx.12)

    남친한테는 병원 가봤더니 아니더라 얘기하시고
    혼자 병원가서 수술 받아요.
    괜히 책 잡힐 일 만들지 마시구요. 4444
    정말 여자만고생함 ㅠㅠ

  • 80. ...
    '15.12.25 7:12 PM (119.197.xxx.218)

    그런데 지금 수술하고 나중에 간절히 아이를 원할 때 막상 아이가 안생길 수도 있어요. 그런케이스를 봤어요. 낙태가 훗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지금 10대 미혼모 아니시면 낳는 쪽로도 고민해보세요. 이 이쁜걸 안낳았으면 어쨌을까 하실 수도 있어요. 남친 설득해서 다시 얘기해보세요. 그 아이가 내 인생에 유일한 자식일 수도 있습니다

  • 81. ㅠ.ㅠ
    '15.12.25 7:14 PM (121.160.xxx.222)

    남친 태도 생각지 마시고 본인을 제일 먼저 생각하세요.
    인공유산 선택하시더라도 그리 큰 죄책감에 짓눌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과 20년 전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부부간 피임법이 따로 없어
    생기는 족족 여섯번 일곱번씩 인공유산 하셨어요.
    그냥 이 일도 인생의 일부분이다 담담하게 생각하시라고 하고싶습니다.

  • 82. 담담히2
    '15.12.25 7:33 PM (203.226.xxx.88) - 삭제된댓글

    담담히 이겨내시길... 그리고 남친 한테는 임신 아니었다고 말하시고 평생 비밀로 간직하시길요...

  • 83. 본인의 선택
    '15.12.25 7:54 PM (60.253.xxx.95) - 삭제된댓글

    미혼모가 자신없다면 병원가세요 병원가기전에 꼭 남친에게 말하세요
    평생의 죄책감 왜 여자만 가지고 갑니까! 남자는 지몸 아니니 자유롭겠지만요
    그래도 문득문득 떠오르긴 할꺼예요 수술한다면 남친이 꼭 알아야됩니다
    그리고 남친과 헤어지고 관련된 곳은 피하세요 남친 함부로 떠들고 못다녀요
    자신이 임신시킨 여자 낙태시켰다? 이럼 인간 말종 쓰레기 취급받죠 남자도

  • 84. ㅇㅇ
    '15.12.25 8:08 PM (221.139.xxx.35)

    현재 남편이랑 오래 사귀고 결혼했는데 대학생때 실수로 아이 생긴적이 있었어요.
    그땐 남편 군대 가기도 전이고... 도저히 낳을 수가 없어서 보냈는데
    지금도 그 아이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지만 후회는 안해요.
    그때 책임진다라는 생각 하나로 무턱대고 낳았으면 아마 인생이 망가졌을거예요.
    저나 남편이나 결국 그 아이나요.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일단 낳고 보는 게 책임지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뭐 위에 정신나간 사람이 자꾸 남친한테는 비밀로 하고 낳으라는데
    그건 남친한테도 테러죠.
    자기 혈육인데 자기 의지에 반해서 그것도 자기 모르게 낳는게 할짓인가요.

    맞아요 수정란도 생명이죠. 잘하는 짓이라고 안합니다.
    저도 지금은 애있는 엄마고 벌써 임신 몇개월씩 되는 아이는 지우라 소리 못해요.
    그래도 아직은 임신초기인데 조그만 점에 불과한 그것때문에 인생 저당잡힐 필요 없고
    남친한테도 너무 서운할 거 없습니다. 님이 준비 안됐듯이 남친도 안됐을 뿐이에요.
    이 상황에서 앞뒤 안 가리고 내가 다 책임질테니까 낳아라 하는 남자가 오히려 대책없는겁니다.

  • 85. 겨울
    '15.12.25 8:13 PM (221.167.xxx.125)

    제발 피임좀 하세요 어휴 진짜

  • 86. 그건 아니죠
    '15.12.25 8:59 PM (203.226.xxx.104) - 삭제된댓글

    윗분... 피임했는데 임신 됐다자나요... 글고 남친한테 수술한거 알리는 건 절대 반대요... 옛날 남친이 전에 낙태한 사실을 곧결혼할 남자한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있데요.

  • 87. 원글
    '15.12.25 9:43 PM (116.118.xxx.6)

    성탄절에 이런 일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니... 제 글 때문에 기분 언짢아 지셨을 다른 분들께 죄송해요

    저는 퇴근하고 자취방에 불 다끄고 우두커니 앉아있네요
    임신했다고 생각하니 아랫배에 자꾸 온 신경이 가고, 꾸륵꾸륵한 느낌도 조금 쑤시는 느낌도
    예민하게 집중하게 되네요

    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 저는, 참 재밌네요
    내 아이를 가졌다고 생각하니까 자꾸 이상한 생각을 하게 돼요
    나를 닮거나, 남자친구를 닮은 예쁜 아이가 태어나겠죠 전 평번한데 남자친구가 잘 생긴 편이거든요
    여자 아이면 저처럼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을 물려받을지도 모르죠
    남자 아이면 남자친구처럼 장난끼 많고 왈가닥이지만 듬직하고 멋진 아들이 되겠죠

    어떡해요 하지만 낳아서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어요
    아빠 없이 애기를 저혼자 잘 기를 자신이 없어요 전 많이 약한 사람이예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거 알지만 자꾸 너무 미안해서 엉엉 소리내어 울게 돼요

    이 순간에 남자친구가
    걱정 말라고.. 같이 한번 부모님한테 말하고 잘 얘기해보자고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저는 여기에 울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진 않았을까요?

    그 사람은 오늘 종일 연락이 없어요
    연말이라고 회장단이 방문했는데, 그 때문에 연락 못했다고. 지금 회식중이래요

    어떻게 해야 옳은 걸지 잘 모르겟어요
    다음주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는데....
    혼자 가야해서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 88. ㄱㄱ
    '15.12.25 10:12 PM (223.62.xxx.80)

    자기연민에 빠져계시네요 댓글들 읽어보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아랫배 얘기 그만 하시고

  • 89. ...
    '15.12.25 10:14 PM (58.146.xxx.43)

    아까도 말했지만
    님은 결정되었어요.
    님남친도 생각같아요.
    님이랑 결혼해서 그아이키우자고 할 생각이 지금은
    없네요.

    그리고 낙태는 할수록
    결혼후 임신할때 장애를 줄수 있습니다.
    자궁에 흉터가 남고 거기에는 착상이 잘안되요.
    난임될수있어요.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사랑타령 남친타령이해는 가지만
    인생위해 낙태도 하는 마당에
    다음부턴 그 인생더 약게 사세요.

  • 90. ㅇㅇ
    '15.12.25 10:16 PM (222.232.xxx.211)

    그런 인간은 아기 낳아도 무책임해요
    저는 기혼이고 둘째. 원치않게 가져갔었는데 (남편실수로)
    낳던지 낙탤하던지 나몰라라 했어요
    암튼 그런 인간 책임감도 없고 니가 원해서 난거니 니 알아서해라 할 타입입니다

  • 91. ㅇㅇ
    '15.12.25 10:36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감상에 젖고 연민에 젖을 때가 아니에요. 병원을 찾아 보세요. 어서.

  • 92. ㅇㅇ
    '15.12.25 10:36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남친에 대한 분노도 원망도 나중에요.

  • 93.
    '15.12.25 10:47 PM (203.226.xxx.104) - 삭제된댓글

    가엾은 분... 아직 남자친구한테 미련이 있나보네요. 근데 그 남자 진짜 나쁜 놈 맞아요. 크리스마스에 회식이라고 임신한 여자친구는 안중에도 없고 님과 아기를 책임질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여요. 남친이 꽤나 잘생긴듯 해서 미련이 남나 본데, 저런 나쁜 놈은 미련 없이 보내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김현중 여친 같이 임신 낙태 반복하다 버림 받는 꼴 되고 싶진 않겠죠?

  • 94. 전체
    '15.12.25 11:10 PM (175.117.xxx.60)

    남친 빵점..땡 탈락..못된 놈이네요.

  • 95. ...
    '15.12.25 11:20 PM (211.49.xxx.235)

    님의 문제는 낙태를 하네 안하네가 아니라 지나친 자기연민과 감정과잉에 있어요.
    님 같은 사람은 수술 받고 나서 인생 피폐하게 살 가능성이 농후해서 더 걱정이 되네요...
    82쿡에 이런글 올리면 좋은 소리 절대 못 들어요.
    점 하나 지운다고 죽을 죄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님 인생 말아먹지 마세요.

  • 96. 수술
    '15.12.25 11:33 PM (1.229.xxx.118)

    선택한다면 병원 잘 알아보고
    노련한 의사에게 받으세요.
    처음에 수술 잘못하면
    불임되는 경우가 많다네요.
    몸조리도 잘해야 돼요.
    몸도 축나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서
    꼴이 말이 아니게 됩니다.
    남친이랑 관계 회복되어
    두고두고
    미안해하며 결혼도 하고
    잘 살게 되면 좋을텐데...

  • 97. ..
    '15.12.25 11:41 PM (211.55.xxx.45)

    지금이분께 피임왜안했는지그런얘긴맙시다
    혼자있다는말씀맘이아픕니다
    저도사실님과같은경험있어요~~ 임신알고 그다음날 바로수술했고그때남친과도헤어졌습니다
    지금도 예전일이지만떠오르고 죄책감있습니다
    하지만 그일로 결혼을하고 살지않길 잘했다싶어요
    정답은없어요..토닥토닥해드리고싶고
    어떤선택하시든지 차선은 되시길바랍니다...

  • 98. ...
    '15.12.25 11:54 PM (124.49.xxx.100)

    원글님 제가 좋아하는 영화대사가 있는데요..
    아직 최악은 아니다.. 라는 말이에요.
    아직 최악은 아니에요. 지금은 원글님에게 낙태라는 선택권이 있잖아요.
    문제를 단순하게 보세요.
    남친에 대한 어떤 감정도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우선 한번 피한 걸로.. 단추가 잘못 꿰인거고. 이 관계는 끝이에요.
    남자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시구요.
    그러면 아이를 낳느냐 마느냐인데...
    아직 배가 불러온 것도 아닌것. 의심쩍어 하루라도 일찍 테스트 해보신 거.. 너무 잘하신거잖아요.
    울지 마시고요..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이고.. 더 나빠지기 전에 안 것에 감사하며..
    일찍 결정을 내리세요. 남자친구가 낳자 한다 했던들 사실 원글님도 자신 없었던 거잖아요.
    그만 우시고 해야할 일을 하세요. 힘내시길.

  • 99. ...
    '15.12.25 11:5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상상 그만 하세요
    낳으실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빨리 병원 가시고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병원가는게 무섭다 하지만
    아이 출산하는게 더 무섭고
    아이 평생 혼자 키우는게 훨씬더 무서운 일이에요

    마음 강하게 먹고
    내일 당장 병원 가세요

  • 100. ㅇㅇ
    '15.12.26 1:29 AM (49.1.xxx.224)

    전 원글님이 남친이랑 결혼해서 아이 낳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남친이 그리 나쁜 사람 같지도 않거든요
    본인도 이런 일을 처음 경험해서 자신이 없는 것일 테고
    정말 나쁜 남자였으면 아예 연락을 두절하고 막 나갔을 거잖아요.
    회장단 회식이 있어서 오늘 연락 못하거나 못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친 말이 거짓이 없어 보여요.

    남친을 잘 설득해서 결혼하고 아이 낳으셨으면 좋겠어요.
    위에 남친하고도 헤어지고 애도 낙태하란 댓글들이 이렇게 많다니 정말 놀라고 가요.
    최악의 결과만 자꾸 제시하지 마세요. 얼마든지 더 좋아질 수 있단 말이에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할게요 원글님. 아기도 엄마도 아빠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 101. 백프로원글님편에서
    '15.12.26 1:42 A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자기일 아니라고 윗님처럼 순진하게 말 하는 분을 보면..(물론 좋은 의도시겠지만) 좀 답답해요

    사람들이 왜 남친한테 연락하지 말거 낙태하라 하냐면요. 저 남친이 이 원글을 책임질 남자가 아니예요. 책임질 남자면 어떻게 하냐면 일단 돈이 없으니 우리 엄마네라도 가있자 이런 식으로 나오지 크리스마스날! 회장단 왔다는 핑계 대며 연락 흐지부지 하지 않아요. 다들 그 남자의 첫번째 행실과 태도를 보고 감이 오는거죠. 82분들 다 연륜 있으니까요

    제사촌중에도 여친을 임신시킨 넘이 있는데 둘다 돈이 너무 없었어요. 임신사실 알자마자 고모한테 알리고 여친도 엄마한테 알리고 고모네(시어머니네겠죠 ) 들어가서 신접 차리고 살다가 애 낳았고 1년 뒤인 다음달에 결혼해요. 청첩장도 받았어요. 촬영도 다 했구요. 아기는 사진에 안나오게 할거라네요. 이렇게 하는게 책임질 넘들이구요;;; 고모집에 들어가는 새댁이 안쓰럽긴 했지만 어쨌든 이런 게 책임지는 거라구요.
    근데 크리스마스날인데 회장단 운운하면서 바쁘다한다;;;;;;; 여기서 다들 이사람은 책임질 생각이 없다는 걸 다들 간파한 거예요. 그러니까 책잡히지 말고 수술하라고 한거죠

    저도 백프로 원글님편에서남친한텐 오보라고 하고 수술하시는 게 원글님께 가장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남친이 부모님께 말하자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 너무나 알아요ㅠㅠㅠ 그런데 그 남자는 아니예요. 위에 비슷한 상황에서 결혼하신 분들이 왜 말리겠어요......다 겪어봤으니까 그런거죠ㅠ

  • 102.
    '15.12.26 1:52 AM (220.93.xxx.201)

    남친한테 애지우는거 비밀로하고 헤어지는거 어때요?
    평생 남친이 다른여자랑 살면서 자기애가 있을거라는 착각에 살게요
    무섭기도하고(언젠가 갑자기 얽히게될까봐), 가끔씩은 궁금하기도할거에요

  • 103.
    '15.12.26 1:53 AM (220.93.xxx.201)

    평생 불안한마음에 살게 해주는게 복수 아닐까요??

  • 104. 휴2
    '15.12.26 3:01 AM (66.249.xxx.208)

    남자태도가 괘씸해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윗분 말씀대로 알려주지 않고 자기자식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알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평생을 불안하게 만들어 주는게 어떨지...병원갈 때 저런인간 끌고 같이 간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싶어요 이글에 돌 던지는 사람들 참 나쁘네요

  • 105. ㅇㅇ
    '15.12.26 3:16 AM (223.33.xxx.94)

    저런남자랑 자몀서 애까지 생기고..너무 부끄럽지않나요. 다른걸 다 떠나서 저런 남자 아이를 가졌다는게 한심하네요. 남자가 정말 못났고 비겁자임

  • 106. ...
    '15.12.26 5:10 AM (58.141.xxx.39)

    이미 충분히 힘든 원글님에게
    날선 충고하려는 댓글들이 많은지...
    입바른 소리도 상황봐가면서 하세요

    그리고 세상일은 정말 모르는거에요
    제주위에도
    평소 속도위반 비난하고이런 사람이
    정작 자신도 속도위반했는걸요

    다만 세상이 좁으니
    언젠가 그사실이 발목을 잡을수있으니
    남친에게는 다시 검사해보니 임신아니더라
    꼭 말하고 헤어지세요
    그렇게 책임감없는 놈이면
    아마 입도 엄청 가벼울거거든요

    빠른 결정하시고
    상처받은 몸과 마음
    잘 회복되시면좋겠네요

  • 107. ㅇㅇㅇ
    '15.12.26 6:58 AM (211.237.xxx.105)

    연말이라고 회장단 ㅋㅋ 회식?
    아니 뭔 회장이랑 그일행들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회사에 나와서 연말이라고 시찰을 다닌대요?
    말같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고 자빠졌네요;

  • 108. 여러가지 형편을 고려할 때
    '15.12.26 8:20 AM (210.221.xxx.2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경이 많이 착잡하겠어요.
    글 잘 읽고 댓글들도 보았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분들도 의견이 같아요.
    남친의 태도도 그렇고 원글님의 형편도 그렇고 지금은 아기를 낳아 기를수 있는 경제적 정신적 현실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 109. 여러가지 형편을 고려할 때
    '15.12.26 8:21 AM (210.221.xxx.221)

    원글님 심경이 많이 착잡하겠어요.
    글 잘 읽고 댓글들도 보았습니다. 저도 대부분의 분들과 의견이 같아요.
    남친의 태도도 그렇고 원글님의 형편도 그렇고 지금은 아기를 낳아 기를수 있는 경제적 정신적 현실이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

  • 110. 그런 놈
    '15.12.26 8:36 AM (175.112.xxx.238)

    그럴리도 없겠지만 마지못해 결혼하자고 나와도 님쪽에서 no 하셔야할 판이에요
    진짜 덜 된 놈, 평생을 절대 함께해선 안될 놈이에요
    미련갖지 마세요
    낙태 직후엔 임신 더 잘되거든요
    혹시라도 수술 후에 그 놈이 다시 연락해오면 받아주지 마세요
    님 맘 약해져서 또 임신될 일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설마 그러겠냐 하지만
    실제 낙태하고 얼마 안돼서 또 그 당사자랑 관계해서 임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에요

  • 111. 자...
    '15.12.26 9:19 AM (175.115.xxx.195)

    제가 담을 수 있는 진심을 여기 다 담아서 씁니다
    어떤 기분이실 지 상상만해요
    하지만 지금 인생에서 가장 뻔뻔하고 당차져야 할 때입니다
    얼른 가서수술하세요 더 커지면 더 힘드십니다
    님 죄책감 아이에대한 무언가 이런거 다 접으세요 제발
    본인을 아끼시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의미를 부여하고 부여하자면 길에 난 들풀하나에도 우주만큼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사람목숨 잡초보다 못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돌쳐맞아 죽을소링 하는 이유는 글쓴님이 이미 충분히 아이에게 의미두시고 계신것 같아서 입니다
    우선 낳는다고 생각해봐요 직장에 나갈 수 없겠죠 남친은 친권포기할지도 모릅니다 낳고나서 지킬 수 없을 가능성이 많고 그렇담 그아이 인생도 평탄치 않아요 그 사랑 미안한 마음 모으고 모았다가 다움에 태어날 아이와 세상의 환영받지 못하고 이미 태어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세요 제발... 글쓴님 편에서 글쓴님 결정에 던지는 돌 같이 맞아줄 언니 여기 한 명 있습니다 얼굴도 나이도 모르고 만난적도 없지만 글쓴님을 향해 던져진 ㄴ 돌아있다면 제가 같이 맞아드릴께요 모든 댓글 읽어보실거라고 생각하고 써요... 힘내고 내 몸 추스르고.... 내 몸 챙기고...그런다고 꼭 나랑 약속해줘요

  • 112. 언니라고 생각하고
    '15.12.26 10:57 AM (110.8.xxx.28)

    ㅇㅇ아,,다른 사람들의 비난같은 거 신경쓰지 말어.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건 뱃속 아기가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이라는 걸 잊지마..

    살다보면,,죽을 만큼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고, 또 그거 한다고 죽지도 않아..
    운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더 늦기 전에 연말에 병원가서 수술하고, 몸 회복될 때까지는 그 놈ㅅㄲ한테 연락하지 말고 전화받지도 마..얘기한 지 몇일이나 지났는진 모르겠지만,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없이 회피하는 놈은 볼장 다 본거야..
    혹시나 끈덕지게 전화해대면, 네가 실수로 잘못 안 거였다고 해..그리고 그런 반응의 그 자식한테 실망해서 헤어지자고 해.
    미련 두지 마. 그 놈은 이제 너의 안좋은 과거일 뿐이야..
    그 놈의 밑바닥이 그 정도인 걸 가르쳐준 아기한테 평생 미안해하고, 네가 임신을 축하받게 되는 날 꼭 너한테 다시 와달라고 빌고 또 빌어..

  • 113. 냉철하게
    '15.12.26 12:59 PM (112.152.xxx.12)

    불꺼진 방에서
    남친 닮은 애기 상상하며 운다니..
    감정과잉 자기연민에 빠져
    우물쭈물 시간만 보낼까 걱정이네요.
    둘다 책임있고
    낳자해도 낳을 상황 안되는거 알면서
    남친 원망 그만하시고 냉철해지세요.
    그쪽도 원글님처럼 똑같이
    당황스럽고 겁나고,대책없어서
    책임질 자신없다 솔직히 말한거예요.
    남친과 헤어지라는 댓글 많은데..
    나쁜 사람아니고 원글님도 알다시피 둘다
    사회초년생이고 준비되지않아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그래요
    병원 알아보고 같이가자하고...
    시간이 지나고 모든 여건이 준비되면
    남들처럼 스드메 이쁘게하고 이쁘게 결혼하세요.
    그럴려면 남친한테
    씩씩한 모습으로 이번 사태 현명히 대처해서
    고마움,미안함,신뢰감 갖고
    길게 가는 관계 만드시구요.

    연휴라도 유통업체면
    회장단 방문순시있고
    회식 있을수있으니
    여기 댓글님들보다야
    원글님이 남친 회사 사정 더 잘 알테니
    괜한 의심 마시구요.
    정말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안되는거 뻔한 상황에서 원망만하며
    시간 보내지 말고
    병원 알아보고 빨리 해결하세요.
    야무지게

  • 114.
    '15.12.26 1:13 PM (1.224.xxx.12)

    지금은 사람인지 돼지인지 구분 안가는 콩알상태에요.
    난자가 쪼개지지도 읺았어요.
    그래서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나라도 있어요.
    별거 아니니 너무 의미부여허지 말고.당장 병원가세요.
    동네 산부빈과들 수입이 대부분 낙태수술이라고도 하더이다.

  • 115. 어린고양이
    '15.12.26 1:38 PM (112.146.xxx.117)

    어영부영 시간 보내지 마시고 얼른 병원가세요.
    임신테스트기는 때로는 부정확할 수 있어요.
    임신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판단 받아보시고 임신이면 어떻게 할 건지 그 때 생각하세요.
    아니라면 다행인거고, 임신이라면 중요한 판단을 해야겠죠.

  • 116. 어린고양이
    '15.12.26 1:40 PM (112.146.xxx.117)

    아직 미혼이면 얼른 아이는 포기하고 헤어지는 게 낫습니다.
    아이를 너무나도 원한다면 낳는 것도 님의 자유지만 육아는 누구 도움을 받을 건가요?
    엄마가 ok하실까요? 회사에서 결혼도 안한 여자 출산휴가를 인정해 줄까요?
    사람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사람도 있고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 건가요?

    방에 앉아 상상만 할 때는 매우 달콤하죠
    현실을 보세요.

  • 117. 아이는
    '15.12.26 2:45 PM (114.200.xxx.65)

    제발 준비되었을때 하세요/
    하긴 요즘 세상이 워낙 팍팍해서 준비되었을때가 있기야 하겠냐마는..
    그래도 일단 결혼도 하고 축복도 받는 상태에서 하는게 좋을듯요
    아이 정서를 위해서도
    님이나 남친이나 아이 셋 모두를 위해서도 다 불행한 일이예요
    지금 마음아픈게 나아요

  • 118. 저기요
    '15.12.26 3:57 PM (39.119.xxx.92)

    지금 그럴때가 아니구요
    당장 혼자라도 병원가세요
    생리예정일이 얼마나 지나셨는지모르겠으나
    바로 알아도 4주이구요
    6주면 심장뛰고요 8주면 팔다리 생기려고 하고
    10주면 팔다리 꼼지락합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ㅠ 그래야 죄책감도 덜하지요ㅠ
    결혼하고 남편있어도 애하나 키우는거 장난아니예요
    맘 단단히 먹고 이악물고 수술을 하든
    그 각오로 애를 낳아서 키우든
    결정을 해야죠...

    마냥 앉아서 울고있을때가 아니예요 정신차려요

    지금

  • 119. 00
    '15.12.26 6:07 PM (218.48.xxx.189)

    남친아 그런 말을 해주길 원했고 야속하다면
    너가 현실을, 그리고 세상을 너.무. 너무 모르는거다
    울지마라 그래도 사람은 산다
    앞으로 널 위해서 야무지게 살아라
    등신같이 혼자 울고 앉아있지말고
    전에 갔던 산부인과라도 있으면
    눈물로라도 호소해서 꼭 수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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