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날짜를 잡고 나니 이제 현실이 보이네요.. 어쩌죠...?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저를 잘 챙겨주고 든든하고..
연애하는동안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처음 만났을 땐 불같이 사랑도 했고, 지금은 4년 정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니
그런 불같음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좋아요.
이 사람이랑 평생 같이 하고싶단 생각도 많이 들어요.
근데 막상 결혼이 확실히 정해지고 나니 현실적인게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뭐.. 크게 잘난 건 없지만..
일단 저희집은 부모님이 지방에서 연금생활 하세요.
자기 집 있고 형제들 다 제 앞가림은 해서 경제적인 문제가 없어요.
부모님께도 간간히 기분삼아 용돈을 드리는거지 생활비를 드리지는 않아요.
근데 남자친구 부모님은 전세를 살고 계시고..
어머님이 지금은 일을 하고 계시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오래는 못하실 것 같고
아버님도 딱히 수입이 없으세요.
거의 생활을 어머님이 일한 돈으로 꾸려오셨더라고요.
어머님이 일을 그만두시면 그때부턴 형제들이 생활비를 대드려야하는 형편이에요.
저는 여기서 말하는 몇대 전문직 이런건 아닌데
일 자체가 전문적인 일을 하는 직업이라 프리랜서지만 벌이가 꽤 돼요.
나이가 더 들어도 일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구요.
남자친구는 장사를 하는데 엄청 들쑥날쑥해요.
어떨땐 꽤 장사가 잘 되기도 하는데 그런 달은 일년에 몇번안되고
알바생들 월급주고 뭐하면 자기 손에 쥐는 순수익이 월 100만원도 안되는 달이 많아요.
저는 내년에 서른여섯이고 그 사람은 마흔이에요..
늦은 나이고 결혼적령기를 이사람이랑 다 보내서....
결혼을 해야할 것 같기는 한데 막상 경제적인걸 생각해보니 좀 갑갑해요..
제가 속물인건지....
사랑으로 다 감싸안고 살아야하는걸까요...?
1. ..
'15.12.25 1:1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아직 날짜만 잡고 예약은 안한 거죠.
그럼 취소하기 쉽겠네요.
미뤄요.2. 저
'15.12.25 1:16 PM (121.171.xxx.92)일년만 살아보세요 사랑이 뭔지 기억도 안날거예요.
지금 사정으로는 남편 수입이 500이여도 살기 어려워요. 결론은 님이 벌어서 다 먹야 살려야할지도 몰라요.
없는 시댁이라도 내게 손 안 벌리면 다행이예요 . 형편이 어렵다고 다 자식에게 기대진 앟지만 그럴 확률은 높죠. 저희시댁은 농사지으시고 월 수입 개념으로 보자면 한달 100도 안되지만 자식에게 절대 손 안 벌리시고 오히려 어머님이 형님댁을 도와주세요. 자식들이 명절에 드리는 10만원 용돈도 미안해 하세요.
근데 이런 어른들 거이 없어요. 요즘은 애들이고 노인이고 돈이 있어야 다 살거든요
일단 자영업인데 수입이 100이라는게 문제예요. 저도 자영업이고 소규모이고 다달이 매출이 다르지만 사람 안쓰고 저혼자 해서 아무리 수입이 적어도 200은 되요.
지금 수입으로 결혼해서 살림하긴 어려워요.
형편좋고 잘 사는 사람만 결혼하는 세상은 아니지만 어려움은 각오하고 결혼하셔야 할거예요.
결혼은 살아보니 환상이 아니고 현실이더라구요.3. ...
'15.12.25 1:16 PM (121.163.xxx.98)아니요 결혼하기전에 현실이 보이신건 신의 축복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일들이 뻔히 다 보이는데 결혼하시는건 앞으로 그렇게 살겠다는 거지요
잘 생각해보세요4. ㅇㅇㅇ
'15.12.25 1:16 PM (211.237.xxx.105)그냥 사귀기만 하세요.
5. 00
'15.12.25 1:17 PM (211.36.xxx.172)저같음 안해요.
남자가 뭐하나 갖춘거없이 40 이구만.
후회가 뻔한길 굳이 갈필요있나요6. ...
'15.12.25 1:18 PM (58.146.xxx.43)나이를 보니
시부모 부양할 시기가 멀지는 않네요.
그냥 연애만 하고 살수 있는지.
남자도 오케이 할수 있는지.
님 나이가 더들어도 일걱정안해도 된다는게 몇살인건지.
아이들은 낳으실건지.
남자는 하는 일이 전망이 어떤지.
시부모님될 분들은 생활형편이 어떤지(아마 검소하게 사실것 같은데)
한달에 보태면 얼마나 대야하는지.
형제들은 형편이 어떤지...
다 따져보세요.
늦었지만..아직 완전 늦지는 않았어요.7. 지인시부모님
'15.12.25 1:20 PM (223.62.xxx.65)지인시부모님이 전세사시는데..
너네전세 우리전세 합쳐서 같이 집사서 같이살자하신데요..환갑도안되셨는데..따로전세살께머있냐..8. 두아이엄마22
'15.12.25 1:21 PM (211.244.xxx.28)가장 현실전인 조언은 결혼하고 아이한명만 낳으면
살 수 있어요
두명부터는 님이 말한 불리한상황으로
힘들수있어요
여기서 결혼하지 말라고 해도 할거잖아요^^
아이한명낳고 예쁘게사세요^^9. 두아이엄마22
'15.12.25 1:22 PM (211.244.xxx.28)현실적인~
10. 으미으미
'15.12.25 1:22 PM (121.151.xxx.198) - 삭제된댓글우선 살아보니
기본적인 비용이 150~200만원 들어가더라구요
아이없을때요 단둘이
그것도 외식많이안하고 안놀고,,,,,
나머진 저축이겠죠?
아이가 생기면 병원비 출산비 아이용품,,,,
목돈이 꽤 들어가구요
저 중산층 아니고요
애기한테 가능한 돈 안들여도
비용이 무시못하네요
옷도 마트에서 세일하는거 물려입는거태반이에요,,,,
양가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어도 이래요,,
다행히 신랑이 꾸준히 월급 갖다주니 사네요11. ᆢ
'15.12.25 1:22 PM (175.116.xxx.135)남친이 40인데 여직 뭘 하셨을까? 결혼과 아이는 사랑과 더불어 돈입니다. 장래성이 있다면 모를까? 500은 벌어야 그래도 조금이라도 저금 하며 살아요 그게 현실이에요
12. ...
'15.12.25 1:25 PM (220.73.xxx.248)가보지 않아도 어떤길인지 알수 있겠네요.
현실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일때도 있고, 또 때론
가시덤불이기도 하겠네요.
두렵고 힘듦이 자신 없으면 ....13. 원래
'15.12.25 1:27 PM (121.164.xxx.70) - 삭제된댓글조건 떨어지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잘하죠
14. nn
'15.12.25 1:27 PM (121.168.xxx.134)저도 글쓴님하고 비슷해요 ㅠㅠ
연령대도 비슷하고..
저희집은 넉넉하진 않지만 집여 몇채 있어서 월세 받고 살고 그래도 자식한테 손 벌리진 않으시거든요
그런데 남자네 집은 홀 어머니..연세도 꽤 있고..남자가 늦둥이에요
거기다 여자 형제만 가득
부모하고 따로 산다고는 하는데 그 생활비 어쩌겠어요 요즘 머리 아프네요15. 한달에
'15.12.25 1:28 PM (1.238.xxx.210)그거 버는데 앞으로 부모도 부양해야 할 처지...
그걸 이제 아신것도 아닌데 왜 4년이나 끌었을지..
왜 피차 시간 버려요?
그 사람도 한살이라도 더 들기전에 그 조건도 받아들일 여자를 만날 기회를 줘야죠.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세요.정에 이끌려 결혼하지 마시고요.
그 남자분 조건이 안 좋지만 그걸 사랑으로든 뭐로든 이해하는 여자가 세상 어딘가에 있겠죠.
원글님이 그 사람이 아니라면 서로 얼른 갈 길 가세요.16. 82에선
'15.12.25 1:35 PM (118.220.xxx.166)모든걸 갖춘 고아를 원함
17. 그럼에도 불구하고
'15.12.25 1:3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같이 살고 싶어야 결혼이란걸 하는거에요
오직 그사람만 눈에 들어올때요
이거저거 다 걸리면 못해요
님도 더 나이들기전에 다른사람 살아보고
그남자분도 지금상황이라도 상관없다 할
여자 만나게 돌아서게 하세요
이리저리 따지다간 죽도 밥도 안되죠18. 일단..
'15.12.25 1:36 PM (218.234.xxx.133)부모님 전세를 작은 빌라나 아파트 매매로 바꿔보세요. 크기를 줄이면 매수할 수 있는 집이 있을 거에요.
65세 이상이시면 그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아요. 그걸로 생활비 보태시면 되죠.19. 그럼에도 불구하고
'15.12.25 1:3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같이 살고 싶어야 결혼이란걸 하는거에요
오직 그사람만 눈에 들어올때요
이거저거 다 걸리면 못해요
님도 더 나이들기전에 다른사람 알아보고
그남자분도 지금상황이라도 상관없다 할
여자 만나게 돌아서게 하세요
이리저리 따지다간 죽도 밥도 안되죠20. 그냥
'15.12.25 1:37 PM (175.223.xxx.182)접으세요. 남편 시댁 다 님이 부양하게 될꺼예요.
근데.. 님은 여기에 육아까지 보태지면 어떡하실껀가요..
남편하고 싸우고 틀어질 일만 남은거죠21. ...
'15.12.25 1:40 PM (211.186.xxx.135) - 삭제된댓글그리 나쁜 조건같지는 않은데요
자영업자치곤 능력있는편 요즘 적자나는 데도 많대요
시댁도 전세면 양호하죠. 월세사는 시부모도 있어요22. ㅂㅈㄷㄱ
'15.12.25 1:41 PM (125.177.xxx.193)언니 처음 만날 때 32였는데 그때 아무것도 판단 못했어요?ㅠ
23. 음
'15.12.25 1:41 PM (118.176.xxx.117)현실을 말씀하셨으니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원글님이 다른 남자 만나기엔 우선 나이가 많고요. 전문적인 프리랜서.. 크게 메리트 없어요.
직장있으면 꾸역꾸역 나가기라도 하지 애기 낳면 제일 먼저 일 접는게 프리랜서에요.
남친분이 가진게 없어 좀 그렇긴 한데.. 그럴려면 일찍 끝내어야지 이제와서 다른 사람 만나기엔 위험부담이 좀 크네요. 원글님 솔직히 좋은 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부모님 노후대비 되있는 집도 많지 않고요.. 자식 나이 40대면 여기저기 아프시기 시작할때이기도 해요
잘 생각하세요.24. 위에 님
'15.12.25 1:47 PM (182.224.xxx.25)그 조건 받아들인 여자가 원글님 아닌가요? ㅡㅡㅋ
다 알고 4년 만난건데요.
결혼 앞두면 원래 심난하죠. 누구나...25. 음
'15.12.25 1:47 PM (125.129.xxx.212)전 좀 다른시각이지만 이런글에 달린 한결같은 댓글들 보면,,
다들 굉장히 이기적인거 같아요
아니 대체 그럼 사랑은 왜 하나요?
사랑하는 사람 사랑으로 평생 있고 싶다면서 결혼하는거잖아요
그런데 돈이 없고 살다봄 돈때문에 더 힘들어질것 같다
이럼 일단 무조건 안돼
이러고 나오는 사람들이요
정말 모순적이지 않나요?
아니 그럼 결혼할때 돈도 안들이고 시댁걱정도 하나도 없는 그런 모든것이 내맘에 다 충족되는
조건의 사람을 만나 결혼하겠다라는 심뽀인데,,
아니 결혼을 왜 하려 들어요?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왜 결혼하려고 하나요? 그냥 나이 들었고 남자는 있어야겠고 그런거에요?
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이렇게 걱정스러운 글을 인터넷에 많이 올려대는건지
이런 여자들 보면 참 답이 없다 싶어요
그럼 그냥 결혼 하지 마세요
결혼할 필요가 뭐 있어요
그리 돈들고 돈걱정에 인생이 망가질것 같은데 결혼은 왜 하려드나요
돈도 많고 시댁 걱정 하나도 없는 남자랑 만나면
그때 사랑이 싹트나요? 돈있으면 사랑이 생긴다고 하는 관점의 여자들은
사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죠
사랑이란 말을 입에 붙일 자격이 없고요 엄밀히 말해서.
사랑하는 사람인데 결혼이 걱정된다 하지 마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서 온갖것을 다 재다가
결국 이게 현실이군요 이러면서 헤어졌다는 사람들도 보면 웃긴다 싶어요
애시당초 사랑이란 말도 하지말아라
여자들은 똑바로 알아야할게 내가 처음부터 돈이 중요하고 돈만 봐야겠다 싶으면
사귀는 남자들중 돈없고 가난한 남자면 아예 만나지도 말고 사귀지도 마세요
실컷 만나놓고 남자 뒤통수치는 여자들때문에 사실 남자들이 상처 많이 받죠
그게 현실이니 어쩌니 하면서도 남자들은 자기 믿고 만나준 여자인지 아는데
그게 현실적인 돈문제로 헤어짐을 요구하는구나 싶으면 남는건 자괴감 뿐이겠죠
아예 그런 여자들은 사귀지도 말고 결혼 자체를 그냥 무조건 돈잇나 없나 먼저 알아보시고
남자 만나세요
사랑하는 사람 어쩌고 말도 하지 마세요
너무 모순이죠
사랑도 다 차지하고 싶고 현실적으로 돈도 있고 시댁걱정도 없고싶고
왜그리 욕심만 많아요? 여자들은 뭘한게 있다고? 설사 남자보다 좀 잘버는 입장이라해도
그런거 첨부터 모르지 않았을텐데 알고 사귀었으면서 결혼할때쯤 헤어지자하는 여자들
나중에 벌받아요 자기 자신은 뭐있다고 사람 감정 가지고 장난하면 안되구요
애시당초 돈이 중요한 여자들은 그거부터 따져서 만나고
지감정 컨트롤 못하고 질질 흘리고 다니면서 이런 온라인 고민글 올리는거
정말 보는 사람 딱 질색이거든요
절대 안봤음 좋겠네요26. 이게참
'15.12.25 1:47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팔자라는게 있는건지 뭔지
조건 다 맞혀서 했어도 못살면 못살고
여러운환경속에서 했어도 이겨내면서 그때그때
해결하면서 더디긴해도 잘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음 하루라도 빨리 접고요
그간에 세월이나 그래도 그사람이 욕심나거든
그대로 진행해요
내가 좀 더 벌어서 보테는게 왜 나쁜가요
친정이라도 살만하니 시집 못사는게 왜 걸려요
양쪽다 못살아도 둘이 잘사는 사람도 많은데
여튼 님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시길 바래요27. ㅇㅇ
'15.12.25 1:54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모시거나 생활비 치료비 용돈 살림살이 수리비ㅡ아마 새로 사거나 도배 장판 할 일 많을 거예요
기타 등등 다 해서 돈은 매달 삼사십이 아니라 백이상 들어갈게 맞구요...
내 부모다 생각되심 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28. 이게참
'15.12.25 1:5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125음님
맞아요
사랑은 국경도 없고
사람땜에 죽기도 하는데~~~
요즘 너무 사랑이 홀대받는거 같아 슬퍼요 ㅜㅜ29. 그나마
'15.12.25 1:56 PM (211.36.xxx.9)친정에서 받으실게 있거나 시부모님 말고 시댁쪽 지출이 없고 남편 성실하다면..아이 하나만 낳겠다 생각하고 따져보세요.
30. ....
'15.12.25 1:58 PM (121.150.xxx.227)원글님 그릇은 원글님이 알겠지만 내 여동생이면 당연 말리겠죠.결혼전에야 평생 잘벌줄 알았어요 저도.근데 아이낳고 애키우고 어쩌고 하다가 다시 일하러니 예전같지 않더군요..원글님이 벌어먹이고 남자부모까지 돌볼 자신있음 결혼하시고 아니면 결혼은 아닌거죠
31. 이게참
'15.12.25 1:58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125음님
맞아요
사랑은 국경도 없고
사랑땜에 죽기도 하는데~~~
요즘 너무 사랑이 홀대받는거 같아 슬퍼요 ㅜㅜ32. ㅡㅡ
'15.12.25 2:00 PM (175.252.xxx.74) - 삭제된댓글저도 여자입니다만 참
아니 왜꼭 남자만 능력이있어야하나요
내가 능력있으면 된거잖아요33. .....
'15.12.25 2:06 PM (58.226.xxx.35)내가 능력있으면 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쪽이 기울어져도
내가 능력있으니 괜찮아. 우리 둘이 열심히 벌어서 살고 도와드려도 되니 괜찮아..
이런 마인드라면 상관 없지만
그런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죠.
원글님은 남자쪽 환경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 것 같은데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감당할 자신이 있어도 막상 부딪히고 후회하는 사람이 널렸는데
시작부터 자신이 없는데.. 막 뛰어들긴 너무 무모하잖아요.34. 아니
'15.12.25 2:06 PM (175.244.xxx.223)4년을 만났다면서 이럴 정도라면
그 남자 놔 주세요~ 사랑이란 말 담지 말고요35. 보면
'15.12.25 2:09 PM (125.129.xxx.212)사랑으로 결혼 이게 아니에요
요즘은 특히나 사랑으로 결혼 이거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냥 내인생 팔자 편하게 살고싶어서 이것저것 물건 고르듯이 한다음에
물건 다 골랐다고 생각되면 거기 맞춰 그냥 사는것일뿐.
그래서 이혼이 엄청나게 많은거에요
물건 싫증나거나 딴데 돌아다니고 다른물건이 더 좋아보이고 얼마나 문제가 많겠어요
지금 한국사회는 뭔가 잘못되고 한참 잘못됐어요
그저 물질이 1순위가 된 지금
아무리 자본주의 속성이 어쩌고 말을 부쳐도 결혼관에 적용되어 나타나는것만큼
참 아찔스러운 것도 없어요
그런 인생이 과연 행복할까요
결혼앞두고 올라오는 고민글 80퍼센트가 여자가 쓰는거고요(사실 남자들은 여자집 형편이 어쩌고로
고민글 거의 안써요 남자들 마인드 자체가 그래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여자들 머릿속엔 오로지 내 친구는 시댁에서 강남에 30평대 아파트를 줬다느니,
남편이 무슨 사짜라느니, 시댁에서 이것도 해주고 이것도 해주고 뭐 다 해줬다느니,
우리 친정집에도 뭐 해줬다느니, 이딴걸로 자랑질하고 남편찬스니 뭐니 온통 남자의 부에 맞춰
자랑하고 늘어놓는 한심해빠진 여자들뿐이에요
그런 여자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니까(블로거 중심) 여자들 일부는 시녀도 생기고
맨날 남비교하고 자기인생 한탄하고 난 돈도 없는 남편만나 인생이 이꼴이라고 불평불만만 태산이에요
아니 이런 여자들 진짜 거짓말안하고 정말 천하의 모지리들이죠
왜저러고 사느건지 혀를 절로 찰수밖에 없더라고요
사랑 어쩌고 하지도 마세요
그냥 돈이 중요해서 돈때문에 결혼해서 밥해주고 사는 식모일뿐인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를 돈으로 잴수 없어요
그건 영원이니까요
지금 여자들이 결혼앞두고 맨날 결혼은 현실이에요 어쩌고 하는 소리는
엄밀히 사랑은 다 그냥 빼세요 사랑은 거기 들어갈 수준이 아니에요
사랑을 찾고싶은 사람들만 사랑을 찾겠죠
그게 눈에 보이는 사람들만 찾을테니까.
근데 날이 갈수록 시대가 변할수록 사랑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드네요
안보이니까 못찾겠죠
그런데 그걸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요
오로지 돈만 찾으니.
결혼은 왜 하려드는지 이런 결혼해서 애낳으면 애밑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니 어쩌니
애한테도 맨날 너한테 돈이 얼마나 드니 어쩌니 그돈 벌어서 부모한테 다 토해내지 않으면 어쩌니 저쩌니
결국 이런 여자들 밑에 자식들은 행복하지도 잘 자라지도 못하더라구요
돈보고 결혼시켜야하고 끝까지 돈에 끌려 남들이 봐도 뭐하나 빛이 나지 않는 사람
그렇게 인생 종치는거지만.36. 흠.
'15.12.25 2:10 PM (175.202.xxx.108)남자가 능력 있어 처가 먹여 살리면 대단한 사위에 장인장모가 사위에게 엄청 잘 하지만 며느리 능력 있어 시가 먹여 살리면 그건 당연한거 되는 우리 정서가 있어서 그렇죠.
노후 된 시부모 별로 없다? 아닐껄요.37. 차라리
'15.12.25 2:12 PM (175.244.xxx.223)갖춘 고아 찾으세요. 222
38. ...
'15.12.25 2:20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뭐랄까, 사랑이야 둘만 하는 거지만, 결혼은 각자 인연있는 사람들, 그 사람이 겪어온 환경, 앞으로는 물론이고 그 모든 것들을 공유하는 거잖아요.
눈에 잘 안보이는 성격이나 그 집안만의 관습 같은 것들을 뒤늦게 알게 돼서 어찌 맞춰야 고민하는 경우라면 이해가 되지만,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환경을 결혼날짜 잡고 나서야 돌아본다는 게...사랑이라는 감정을 핑계로 현실을 보는 것을 미뤘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그러다 드디어 마주봐야할 때가 온거고요.
아마도, 원글님은 그동안 눈에 보이긴 해도 이래저래 어찌어찌 하면 감당할만 하다 싶으니 무의식적으로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제와서 손을 놓는 다면, 무책임한 것 같네요.
두분의 사랑이 진심이든, 찰나였든, 계산적이든 이런 건 관계없어요. 사랑은 사랑이고,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거죠.
두분의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는 적어도 위에 나열하신 걱정되는 부분들을 남자분과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대략적이라도 대비를 하는 의논을 해보세요,
남자분도 결혼까지 할 생각이라면 뭔가 앞으로에 대한 계획을 세운 게 있을것 아닌가요.
그리고 솔직히 내가 더 많이 오래 번다는 것은 이 결혼에 좋은 요소잖아요.
남자는 그만큼 집안 살림을 더 한다든가. 다른 몫을 하면 되고요.
집안일도 안하고 남자라고 거들먹거리면서 한량마냥 권위만 부리는 사람이 아닌 한은, 누구 수입이 더 많냐는 문제가 안되요.39. ㄷㅈ
'15.12.25 2:20 PM (1.229.xxx.128)본인이 능력 있다면서요.
나이 들어서까지 일할 수 있다면서 뭐가 문제인지?
둘다 능력 없으면 앞날이 한심하겠지만.
결국 님은 속물 맞네요.40. ..
'15.12.25 2:21 PM (175.114.xxx.134) - 삭제된댓글남친은 결혼은 커녕 혼자 생활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네요. 시부모는 둘째치고 님이 돈벌고 남편이 전업해도
잘 할까요? 애 육아며 집안살림 님 신경 안쓰이게 잘할수 있을까요?41. ...
'15.12.25 2:23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뭐랄까, 사랑이야 둘만 하는 거지만, 결혼은 각자 인연있는 사람들, 그 사람이 겪어온 환경, 앞으로는 물론이고 그 모든 것들을 공유하는 거잖아요.
눈에 잘 안보이는 성격이나 그 집안만의 관습 같은 것들을 뒤늦게 알게 돼서 어찌 맞춰야 고민하는 경우라면 이해가 되지만,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환경을 결혼날짜 잡고 나서야 돌아본다는 게...사랑이라는 감정을 핑계로 현실을 보는 것을 미뤘다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그러다 드디어 마주봐야할 때가 온거고요.
아마도, 원글님은 그동안 눈에 보이긴 해도 이래저래 어찌어찌 하면 감당할만 하다 싶으니 무의식적으로 넘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제와서 손을 놓는 다면, 무책임한 것 같네요.
두분의 사랑이 진심이든, 찰나였든, 계산적이든 이런 건 관계없어요. 사랑은 사랑이고, 살아가는 것은 또 다른거죠.
두분의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서는 적어도 위에 나열하신 걱정되는 부분들을 남자분과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대략적이라도 대비를 하는 의논을 해보세요,
남자분도 결혼까지 할 생각이라면 뭔가 앞으로에 대한 계획을 세운 게 있을것 아닌가요.
그리고 솔직히 내가 더 많이 오래 번다는 것은 이 결혼에 좋은 요소잖아요.
남자는 그만큼 집안 살림을 더 한다든가. 다른 몫을 하면 되고요.
집안일도 안하고 남자라고 거들먹거리면서 한량마냥 권위만 부리는 사람이 아닌 한은, 누구 수입이 더 많냐는 문제가 안돼요.42. 헐
'15.12.25 2:33 PM (125.129.xxx.212)위에 175.114
남친은 결혼은 커녕 혼자 생활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
어찌 저런 막말을 쏟아내는거죠?
대체 무슨 기준으로?
당신이 뭐라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을 그리 멋대로 평가해요?
이런 작자보면 쓰레기라고 부르고 싶다.43. 아우
'15.12.25 2:38 PM (87.146.xxx.71)왜이리 낚시같지
44. ‥
'15.12.25 2:38 PM (117.136.xxx.50)125님 뭔가 답답하던 마음이 후련해지는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해요45. ㅇㅇ
'15.12.25 2:41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사랑이라는 게 그런 조건이 보이지 않아야 사랑이잖아요.
그리고 그깟 사랑 무능력한 남자의 열악한 환경 보다보면 백일도 안 가요. 이런 결혼 반대.46. 여자는
'15.12.25 2:41 PM (58.143.xxx.78)임신출산양육 요 세 가지가 한 셋트예요.
호르몬의 영향 크게 받구요.
아이가 예민하거나 아프거나 내가 아파도
일 놓게 되는 경우 허다합니다.
고래힘줄 같은 인내심 어쩌구 다 필요없어요.
내가 아무리 오백이상 고수익이여도
백수가 되면 남자벌이로 오롯이 부양해야 함.
가능하실까요? 남자 집안은 한량,무능의 유전자가
있어 보입니다. 세상 살대로 살아보고 말씀드려요.47. 시크릿
'15.12.25 2:44 PM (119.70.xxx.204)조건알면서 왜만났어요?
길이아니면 가지를말아야지
이십대도아니고
남자도 다른여자만날기회놓친거고
본인도그렇고
암튼
헤어지세요48. dlfjs
'15.12.25 2:54 PM (114.204.xxx.212)님 돈으로 남편 시부모 부양하는거죠
남자가 살림 육아 맡아 하며 조용하면 다행인데, 시가나 남편은 갑의 위치로 있으려 할테고49. dlfjs
'15.12.25 2:54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뭐하나 괜찮은게 없네요
50. ..
'15.12.25 2:58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연애 하는 내내 좋았다면 사람이 그만큼 좋은거 아닌가요. 1~2년도 아니고요. 다만 어린 나이에 만난 것도 아닌데 연애 4년 했으면 오래 했네요. 보통 그 나이면 1년이면 날 잡을 수도 있는데... 근데 조건만 보면 솔직히 뭐하나 좋은 거 없긴 하네요. 나이도 그렇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새는 진짜 엇비슷하게 만나더라고요.
51. 그러나
'15.12.25 3:02 PM (61.102.xxx.46)솔직히 여자나이 36살
이제 곧 37 되시겠죠?
마흔이 목전인데 새로운 사람 만난다고 조건 좋은 만날 사람 만날 확률은 또 얼마나 될까요?
그부분도 무시 못할거 같아요.
돈 있고 조건 좋다고 해도 또 좋아 하는 마음 없이 같이 살기 그것도 곤욕 일겁니다.
가장 베스트는 내가 좋아 하고 날 좋아 하는 사람이 조건이 좋은건데
이미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그렇지 못한게 비극인거죠.52. ..
'15.12.25 3:03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윗님, 내년에 36 된다고 써있어요.
53. ..
'15.12.25 3:15 PM (112.149.xxx.183)나참 저 위에 진짜 사랑이 뭔지 모르는 인간이 사랑 타령하고 있네요.
능력도 깜냥도 안되면서 결혼 외치는 게 사랑 아니구요. 진짜 사랑이 뭔지 아는 사람이면 그리 못하죠. 제대로 된 사람, 사랑은 결혼할 생각도 안해요, 배우자 될 사람이랑 낳을 자식 생각해서.
원글님은 그 나이에 프리랜서면 이 남자 놓치면 결혼 힘든 건 사실이니..아예 못하거나 더 못한 남자 만나기가 더 쉽거든요. 결혼이 목적이고 다 감수하고 딩크면 더 좋고..그럼 이 남자랑 해도 뭐. 근데 남자하고만 사랑 논하나요, 자식 낳을 거 생각하면 이건 사랑 아니죠. 자식한텐 돈이 사랑이예요. 사람 다 이기적인데 뭐하러 사서 고생으로 들어가나요. 그냥 혼자 사는 거 더 추천.
위에 무슨 여자한테만 덤태기 씌우는 사랑 어쩌구 웃기지도 않는 소리 하는 인간 있는데..돈도 많고 시댁 걱정 하나도 없는 남자랑 만나면 그때 사랑이 싹트냐고요. 당연하죠. 돈있으면 사랑 생겨요. 뭘 몰라도 이리 모를 수가. 돈 없음 있던 사랑도 물거품처럼 사라져요. 그리고 돈도 없으면서 결혼하고 자식 낳고 자식에게 사랑 타령하면..이게 젤 지맘대로에 이기적인 거지 무슨.54. 이런글
'15.12.25 3:22 PM (175.223.xxx.204)회사들 모인 게시판에 올라오면 이런글 올라는 자체가 본안의 사랑을 의심한다는 뜻이니 불쌍한 남친 놔주라고 합니다. 결혼할만큼 사랑하는게 아니라고요. 하지만 여기 기혼여성이 많은 게시판에는 결혼하지 말라고 하지요. 36에 괜찮은 조건의 미혼남자 만날확률도 어찌보면 거의 0프로인데 아줌마들은 그런점들은 얘기안하고 무조건 헤어지라 하지요. 차라리 혼자 살라면서요.
55. ㅇㅇ
'15.12.25 3:29 PM (175.209.xxx.110)앞으로 제대로 된 남자 못만나고 혼자 살아도 괜찮다..는 생각이면 과감히 헤어지세요.
현실적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56. 무슨 ㅎㅎ
'15.12.25 3:30 PM (175.223.xxx.204)돈만 많으면 사랑이 싹튼다는 사람도 있네요. 돈만 많이 주면 남편한테 맨날 맞고도 살고 시엄니가 시녀처럼 부려도 행복할까요?
57. 이성의 조건이흡족하다 이게 남녀간 사랑임
'15.12.25 3:38 PM (218.144.xxx.203)사랑이란건 결국 조건아닐지..
전 저보다 학력 떨어지는 남자한텐 사랑을 느껴본적없어요. 성적능력이 떨어져도 마음이 식음.
사랑이라고할만한건 부모의ㅈ사랑.. 그마저도 조건이 걸린거지만.. 나의 유전자를 이은 존재에 대한 호감.
이세상엔 사랑은 없어요 찾고싶다면 종교에서 찾아보셔야할거에요..58. 이성의 조건이흡족하다 이게 남녀간 사랑임
'15.12.25 3:39 PM (218.144.xxx.203)참 남자에게ㅈ사랑ㅈ은 젊음과 자신이 원하는 외모의ㅈ여자입니다.
59. ㅇㅇ
'15.12.25 3:41 PM (210.90.xxx.58) - 삭제된댓글참 어려운 문제네요. 제가 아는 남자애가 30에 벌써 자긴 결혼 안한다고 하대요. 현실상 ㅠㅠ
부모 특히 엄마 자존심 세고 눈이 장난아니게 높음. 까다로움.
아버지 앞으로 3년정도 더 일함.
집없고 빌라전세 ㅡ 내년에 나라에서 분양한 아파트 어딘가 입주함.
근데 한살 더 많은 형은 그런말 안해요...
둘째가 더 눈치있고 빠르다 싶네요.60. 조건이
'15.12.25 3:47 PM (125.152.xxx.89) - 삭제된댓글사랑이래 ㅎㅎㅎ
사고가 저리 자리잡은 사람들은 어쩔수없는 부류에요
박복한 인생들61. ...
'15.12.25 3:49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반대입장에서는 어떨런지?
여자도 친정 가난하고 무능력에 남자보다 수입작고
남자보다 기우는 조건이면 그냥 혼자들 사세요.
돈 무시 못하느게 결혼 이지만 우선조건은 아니예요. 사랑이 전부도 아니고 전 집안 전체 인성만 나쁘지 않다면 남들보다 낫지는 않아도 헤쳐나갈 수 있다봐요.62. ...
'15.12.25 3:52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그리고 돈보고 사랑 싹튼다는분들
남자가 어리고 이쁜여자에게 눈 뒤집혀도
능력이고 사랑이니 용서해주세요.
그리 돈돈 거릴꺼면 본인들이 벌 생각하지
남자로 팔자고칠려고 안해요.
다들 부자라 결혼한거 아닙니다.63. ....
'15.12.25 3:57 PM (58.146.xxx.43)그런데 헤어질거라면...
그남자랑 결혼전제로 사귄거면
4년 허비하게 한거 진짜 미안하다고 하고 헤어져야해요.64. 왜 ..?
'15.12.25 4:21 PM (174.62.xxx.118)36살에 결혼하면 적어도 40년 이상 살아야하는데??
어떤 사람은 돈이 중요하고, 어떤 사람은 얼굴이 중요하고
인성이 중요한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왜 돈도 없고 직업도 없는 잘생긴 남자랑 사는데
짜증이 나다가도 그 남자 얼굴만 보면 힘이 솟는다는 사람도 있잖아요..
반대로 인물은 없는데 능력이 있어서 얼굴이 꽃미남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극단적이긴 하지만,,,
님이 감당할수 있으면 결혼하는 거구요.. 아니면 파혼하시면 되요..
반대 입장은 고려하실 필요없습니다. 님은 반대 입장이 아니잖아요.. 님 입장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들은 포용할수 있어서 결혼한 것이고 님은 아닌것이니...65. ...
'15.12.25 4:23 PM (27.1.xxx.39) - 삭제된댓글현실이 보인다니 그 동안 그 나이 4년 연예는
그냥 먹고 자고 놀고? 나이차서 하는 결혼인가본데
님 조건도 돈을 따질거면 나쁜조건이예요.
반대 입장서 보면 나이 찬 늙은여자 일 뿐.
원글보면 남자들 어리고 이쁜여자 찾는거 욕할게 아니네요.66. ...
'15.12.25 4:26 PM (27.1.xxx.39) - 삭제된댓글그 나이 4년 연예는
그냥 먹고 자고 놀고? 나이차서 하는 결혼인가본데
님 조건도 돈을 따질거면 나쁜조건이예요.
반대 입장 떠나서 제대로 직업업는 나이 찬 늙은여자가 결혼하자는거임. 원글보면 남자들 어리고 이쁜여자 찾는거 욕할게 아니네요67. ...
'15.12.25 4:26 PM (27.1.xxx.39) - 삭제된댓글그 나이 4년 연예는 그냥 먹고 자고 놀고? 나이차서 하는 결혼인가본데 님 조건도 돈을 따질거면 나쁜조건이예요.
반대 입장 떠나서 제대로 직업없는 나이 찬 늙은여자가 결혼하자는거임. 원글보면 남자들 어리고 이쁜여자 찾는거 욕할게 아니네요68. 원글
'15.12.25 4:52 PM (175.212.xxx.230)글을 올릴까 망설였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어떤 게 더 중요한지 판단이 서네요.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69. 여자가남자먹여살려야되면
'15.12.25 4:55 PM (60.253.xxx.95) - 삭제된댓글연하남을 만나세요 그래야지 덜 억울하기라도 할거같아요
돈없으면 그냥 생존문제 아닌가요? 그상황되면 사랑은 무슨얼어죽을70. 세상
'15.12.25 4:58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50년 전에 연탄 열장으로 장가든 우리 아버지..아파트 두채에 연금받으며 윤택하게 사세요.
밧뜨. 그건 50년전일이니까 가능한거죠.
금리 1%시대에요. 돈 못모아요.
그래서 사랑이 안먹히는 거에요.
맨주먹으로 시작하면 지문만 닮아요.71. ㅇㅈㅇ
'15.12.25 6:13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빨리 헤어지시고 새출발하세요 손해보는 느낌으로 결혼해서 그 긴 결혼생활 어찌 하시려구요 조건이고 뭐고 이남자랑 살면 좋겠다 이게 아니면 빨리 보내시고 벤츠 찾으셔야죠
72. ㄱㅅ듸
'15.12.25 6:25 PM (121.181.xxx.124)36살이시면 연하만나세요.
돈이 어차피 똑같이 없으면 나이라도 어리면 벌수있는 나이가 많은거니까.73. ..
'15.12.25 6:37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저는 정반대 상황에서 시어머니 되실 뿐이 반대도 아니고 그냥 꼬집어 짚었을 뿐인데,
엄청 상처 입었어요.
당사자의 도덕성, 능력 아니면 배경으로 너무 걸고 넘어지지 맙시다.74. ..
'15.12.25 6:39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때 되면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75. ..
'15.12.25 6:39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76. ..
'15.12.25 6:42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 위할 줄 모르고 다정함이 없는 남자면 모를까,
저는 이 결혼 그냥 가야 한다고 봐요.77. ..
'15.12.25 6:44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 위할 줄 모르고 다정함이 없는 남자면 모를까,
저는 이 결혼 그냥 가야 한다고 봐요.
요즘은 남자도 조건 본다며 여자들이 순수한 사랑이 사라진 시대를 개탄을 하죠.
한때 남자도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죠.
여자도 순수해질 수 있다고 봐요. 능력되면 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잖아요.
경제적으로는 내가 더 애쓰고 대신 사랑으로 부족한 거 채구고요.78. ..
'15.12.25 6:45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 위할 줄 모르고 다정함이 없는 남자면 모를까,
저는 이 결혼 그냥 가야 한다고 봐요.
요즘은 남자도 조건 본다며 여자들이 순수한 사랑이 사라진 시대를 개탄을 하죠.
한때 남자들이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죠.
여자도 순수해질 수 있다고 봐요. 능력되면 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잖아요.
경제적으로는 내가 더 애쓰고 대신 사랑으로 부족한 거 채구고요.79. ..
'15.12.25 6:45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 위할 줄 모르고 다정함이 없는 남자면 모를까,
저는 이 결혼 그냥 가야 한다고 봐요.
요즘은 남자도 조건 본다며 여자들이 순수한 사랑이 사라진 시대를 개탄을 하죠.
한때 남자들이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죠.
여자도 순수해질 수 있다고 봐요. 능력되면 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잖아요.
경제적으로는 내가 더 애쓰고 대신 사랑으로 부족한 거 채우고요.80. ..
'15.12.25 6:49 PM (210.217.xxx.110) - 삭제된댓글여자 남자 바뀐 상황에서 남자가 그런 고민하고 이별을 고하면,
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 입어요.
남자도 상처입어요. 많이요.
서로 위해주는 게 사랑이고, 결혼이죠.
내가 4년을 사랑할 수 있고, 결혼 얘기가 오가고.. 이런 기회가 살면서 쉽게 오지 않아요.
님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40전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요.
지금 결혼상대 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만난다고 해도 4년의 사랑에 비할 바 못 된다고 봐요.
그래서, 그 사랑을 소중히 여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시작하는 거죠.
여자분이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분 집이 비빌 언덕이 돼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여자 위할 줄 모르고 다정함이 없는 남자면 모를까,
저는 이 결혼 그냥 가야 한다고 봐요.
요즘은 남자도 조건 본다며 여자들이 순수한 사랑이 사라진 시대를 개탄하죠.
한때 남자들이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죠.
여자도 순수해질 수 있다고 봐요. 능력되면 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잖아요.
경제적으로는 내가 더 애쓰고 대신 사랑으로 부족한 거 채우고요.81. 11
'15.12.25 6:57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분명 결혼 할 정도로 사랑하는 건 아니것 같네요
82. 11
'15.12.25 6:58 PM (183.96.xxx.241)분명한 건 님이 결혼할 정도로 사랑하는 건 아니네요
83. ticha
'15.12.25 7:00 PM (220.72.xxx.203)결혼은 사랑으로 하는 겁니다.
저희 부부도 그렇게 했습니다.84. ...
'15.12.25 7:33 PM (122.31.xxx.177)사랑도 좋지만
정말 진상 부모 만나면 답이 없어요.
시부모님 성품에 따라서 결정할거 같아요.
시부모님 성품이 아닌데 사랑때문에 결혼한다? 가시밭길 예약이요.85. ㅋㅋ
'15.12.25 8:06 PM (112.171.xxx.1)사랑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남자야말로 사랑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남자도 이기적인 거죠. 사랑은 남녀모두 해당되는 겁니다. 한쪽만 이기적이다 할 필요도 없고, 우리 사회에서 며느리의 위치를 잘 알면서 그래요. 여기야 나이든 사람들이 많아서 며느리가 희생하지 않으면 야박하고 매정한 사람으로 몰지만 애초에 한쪽만 일방적으로 희생할거면 안하고 혼자 잘 살면 되요. 희생을 해도 양쪽 다 희생을 해야죠. 전 82의 이중성을 한두번 본 게 아니라서 말이죠. 82는 여자가 희생하지 않으면 사람 취급을 안해요.
86. 사랑과 결혼
'15.12.25 8:32 PM (125.177.xxx.27)결혼은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지요. 그건 백 번 맞는 말씀...
그런데 보통은 일단 일차로 조건을 거르고...그 다음에 사랑에 빠진답니다. 그건 못된게 아니라 자기 주제 파악을 잘한 현실감이 있는 판단이에요. 그리고 일차로 보는 조건이 돈이 많냐 어쩌냐 그런 속물적인 것인 아니라 기본 건강 또는 성품, 상대쪽 부모의 노후대책 등 일단 피해야 할 조건들을 걸러내는 정도로..
그런데 님은 그 일차 조건을 잘 파악하지 않은것이 문제에요. 그리고 4년이나 연애를 한 것을 보면 나이에 비해 현명하지 못하다고 봐야지요.
그럼 여기서 4년을 연애하고 사랑했으니..의리로 결혼을 하느냐..그럼 정말 인생 골로 보내는 미련을 파는 짓을 하는 것이지요.
답변들을 보니 무슨 16살 성춘향 사랑하듯이 사랑 사랑하는데,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생활이란 것을 아는 나이잖아요. 잘 판단하세요.
이제라도 내가 나이가 있으니. 악조건이라도 저 사람이라도 결혼해야하겟다 싶으면 하는 것이고..
남들처럼 면사포 한 번 쓰겠다고 평생 남의 식구들 뒷치닥거리 하면서 사는 수준 낮추고 싶으면 하는 것이고..
저도 세상이 뽀개질 듯이 사랑해서 결혼했고, 20년이상 아웅다웅 살면서도 여전히 사랑하고 다독이며 살고 있는 사람이지만... 일차로 내가 감당한 조건임을 걸러내고 사랑한 경우 였습니다. 시댁 돈 한 푼도 없지만, 남자 능력있는 것 봤습니다. (저도 법니다. 남들이 또 뭐라할까봐)
남자쪽에서야 간이라도 빼줄듯이 잘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결혼은 희생하려고 하는것이 아니에요. 결혼 생활이 희생을 필요로 하지만..굳이 희생을 각오하고 순교자적인 마음으로 시작할 필요 없어요. 행복하려고 하는 거에요.
사랑은 국경도 나이도 필요없지만...돈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항상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은 게 아니거든요. 살다보면 전세값도 올려주고 병치료도 해야해요. 아이들도 입히고 먹여야 하고요... 그래서 돈이 필요해요. 나랑 남편만 둘이 내내 건강하면 최소한의 돈만 필요하지만, 살다보면 아프기도 하거든요.
솔직히 월수입 100 인 남자가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참 그렇습니다. 게다가 노후대책 없는 부모님..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저는 결혼초에 남편 공부하느라 제가 벌어서 몇년 먹고 살기도 했어요. 그래도 장래성이 있고, 부모님은 돈 들어갈 일이 없으니 믿고 시작했습니다. 여러모로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87. 겨울
'15.12.25 8:34 PM (221.167.xxx.125)남자친구 인간됨됨이 보세요
88. 사랑
'15.12.25 8:4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좋아한다.
나이 마흔에 월 백만원 벌면서 제 부모 부양까지 해야 할 처지에 결혼해서 자식 낳을 생각하는 자는 사랑이 뭔지는 안답니까?
순진한 바보 여자 하나 유인해서 자기네 집 뒷치닥거리 시키려는 게 사랑입니까?
원글아 다정하다라는 건 빼고 생각해보세요.
여자나 남자나 상대방이 자기보다 우월한 경제력이나 집안이다 싶으면 간쓸개 다 빼고 비위 맞추며 다정한 척 합니다.
그들이 보일 수 있는 건 그거 하나 뿐이니까.
결혼하고도 계속 그래주면 다행인데 결혼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본성격을 편하게 드러내니 그 때는 후회해도 늦으리.89. ....
'15.12.25 9:25 PM (61.75.xxx.133)36,40 이라니 안타깝네요.
새로 연애시작하기에는 무난한 사람을 찾기도 힘들 나이네요. 콩깍지 씌이기도 사실상 희박할 나이이고.
힘들게 살게되더라도, 둘 사이에 케이라도 있으면 이를 극복해넸다는 의지라도 주겠지만.90. 저 같으면
'15.12.25 9:31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그냥 혼자 살겠어요
사랑도 좋지만 결혼은 현실이고 결혼후 부록으로 시부모 딸려오고
그분들과 신랑과 또 내 아이까지 내가 다 짊어지고 가야하는데
자신 없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일단 결혼은 미루고 신중히 생각할것 같아요
다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원글님의 결혼이 나의 행복를 보장할지. . .
안가봐도 눈에 보이는게 있잖아요
내일이라 생각하면 정말 자신없어요91. 저 같으면
'15.12.25 9:32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원글님 상황같으면 자신없어요
92. 저 같으면
'15.12.25 9:34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결혼 안해요
사랑은 사랑이고 눈먼 사랑은 자신에게 유죄입니다93. ..
'15.12.25 9:39 PM (175.117.xxx.230) - 삭제된댓글사랑으로 감싸고 사세요 님이 벌어서 남편 자식 시부모 봉양할수 있으면요
하실수 있으세요? 제 시누가 그러고 삽니다만. 최고학부 나오고도 남자보는 눈이 없어서 그러고 삽니다.94. ...
'15.12.25 9:53 PM (223.33.xxx.115) - 삭제된댓글사랑타령 하는분들은 님 자식들이 시가나 처가에 생활비에 노후대책 다 해줘야하고
능력없어 기본생활도 못한다해도 그런집에 결혼시킬거죠?
그리고 저 위에 댓글 중에 좋은사람 만날 확률 0프로 만난다해도 아닌선택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95. ...
'15.12.25 9:55 PM (223.33.xxx.115)사랑타령 하는분들은 님 자식들이 시가나 처가에 생활비에 노후대책 다 해줘야하고
능력없어 기본생활도 못한다해도 그런집에 결혼시킬거죠?
그리고 저 위에 댓글 중에 좋은사람 만날 확률 0프로 라고 해도 아닌선택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96. ..
'15.12.25 10:35 PM (59.6.xxx.187)이런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 하면 됩니다..
사랑 어쩌고 이런거 다 집어 치고요..
원글님 수입으로 남자네 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지원해도 이해하고 감당할수 있겠다 싶으면 결혼 하는거고요..
못하겠다 싶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 하세요..
철부지 20대도 아니고 나이도 찰만큼 차서 만난 커플인데 1년도 아니고 4년씩이나 상대방 조건 다 알고 만났으면서 이제와서 저런 문제로 갈등하는거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분도 참 황당 하겠어요..
원글님 그릇 본인은 알고 있었을텐데 남자분 상황 안 즉시 양단간 결정을 했어야죠..
서로 시간 낭비 ,감정낭비만 하고 이제와서 참....97. --
'15.12.25 11: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결혼앞두면 여러 생각이 들지요. 더 좋은 조건의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 손해보는 거 같기도 하고. 원글님도 그럴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무엇보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최악의 상황도 어느 정도 감당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고나 병도 안생기리라는 법 있습니까? 이런것도 아니고 단순히 수입이 불안정하다고 결혼을 재고한다면.. 아직 결혼할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98. 음
'15.12.25 11:17 PM (110.70.xxx.155)원글님 쓰신 얘기가 저희 댄스선생님과 똑같아서답글달아요
이 선생님이 남편될 사람과
데이트할땐 돈도 잘 쓰고 잘 해줬대요
근데 막상 결혼할때 되서 시댁될 집을 가서 보고
이 사람이랑 결혼할지말지 결혼 전날까지 밤새고
고민했답니다
지금 그 선생님 춤가르쳐서 번 돈으로 남편 사업 빵구나면 메워주고 사세요
결혼 20년에 아직 집 한채도 장만 못했는데
선생님 관절 허리는 다 고장났구요ㅜㅜ
지금 원글님의 촉이 뭔가 이상하다고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원글님은 그걸 무시하고 여태까지 들인 시간과 기회비용만 계산하고 있네요
나이 아무리 많아도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아요
이혼보다 파혼이 낫구요
원글님 이 결혼 무르세요
원글님의 마음의 소리를 들으세요99. 음
'15.12.25 11:21 PM (110.70.xxx.155)그래도 선생님 춤이라도 추고 사니 다행이랍니다
춤추러 밖으로 나돌아다니니 숨이라도 쉬고 살지
아니면 벌써 이혼했을거라고 ㅜㅜ100. 그렇다고
'15.12.25 11:43 PM (122.35.xxx.176)다른 남자한테 가면 시시때때로 이 남자 생각나고 마음 허해서 못살아요
제 딸이라면 그냥 가라고...그 남자 잡으라고..
여자가 능력 있으면 된 것 아닌가요? 둘 중 하나 능력 되고, 남은 하나 열심히 살면 어느 날 님보다 더 잘될 수도 있어요. 특히 사업은....
저희 동서네도 동서가 능력있고 시동생 무능... 그러나 엄청 행복하게 잘 살아요
자식도 명문대 갔구요...
부부가 서로 위해주는게 눈에 보여요
케미 통하는 남자 흔치 않아요
열심히 살면 된거라 생각합니다.
글고 시댁은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시모가 노후 준비 어느 정도는 해 놓았을 수 있고
안 되어 있으면 십시일반 도울 수도 있는
거지요.
큰 부자 되는것은 하늘에 달렸는데 내것을 움켜만 쥐는 사람들 중에 큰 부자 되는 사람은 못봤어요.101. 윗님
'15.12.26 12:18 AM (110.70.xxx.155)정말 내 딸이라면 그냥 결혼하라고 하겠어요?
전 제 딸이라면 반대할거예요
큰부자는 바라지도 않아요
내딸 고생만 안 시키면 땡큐지요
윗님은 너무 쿨하시네요102. 결혼은 현실이고 시댁은 종합선물셋트로 옵니다
'15.12.26 12:23 AM (222.101.xxx.165)결혼은 현실이고 시댁은 종합선물셋트로 옵니다
선택은 원글님에게...새해복 많이 받으세요^^103. dd
'15.12.26 12:53 AM (49.1.xxx.224)저랑 연배가 비슷하셔서 댓글 달아요
저는 원글님이 사랑에 쏠리든 조건에 쏠리든 비난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감당 못할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선택했다가 나중에 힘들어지면 서로 못할 노릇이 되잖아요.
저는 연애 한번 못해본 미혼이지만 제가 세상을 살아보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지 후회는 남더라구요.
그 와중에서 가장 후회를 덜할 만한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지혜로운 거 같아요.
조건을 선택하면 사랑을 잃게 되고 사랑을 선택하면 조건이 힘들어지겠죠.
이 둘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게 원글님에게 후회를 덜 남길지 한번 견주어 보세요.
결혼을 하면요 생각도 못한 상황의 변수들이 있어요. 제가 주위 결혼한 커플들을 보니까요
되게 가난한 배우자이고 시부모님이었는데 결혼 뒤에 의외로 형편이 잘 풀리고 시부모님도 자식 부부에게 민폐 안 끼치려 하시는 경우
아니면 반대로 되게 가난한데 게다가 민폐까지 엄청 끼치는 경우, 게다가 남편은 자기 부모님 편만 들고,
어떤 부부는 되게 부잣집인데 잘 살다가 안 좋아지기도 하구요
이런저런 경우의 수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결국 남게 되는 게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내 사람이라는 확신, 이런 것 뿐인데 원글님의 배우자 되실 분이 과연 그 정도로 좋은 분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하고요, 또 만약에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히신다면
배우자 되실 분과 앞으로 시부모님의 생활을 어떻게 어느 수준에서 돌봐 드려야 하는지 그 부분도 한번은 꼭
논의해 보셨으면 해요. 좋은 게 좋은 거다, 이러면서 덮어두는 건 오히려 더 나쁜 거 같아요.
남편 되실 분한테는 당신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라 생각해서 부모님 상황이 걱정이 되고 함께 논의하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시고 의논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랄게요104. 세상 나가보세요
'15.12.26 1:47 AM (58.143.xxx.78)사랑하나 보고 결혼해 평생 고생하다 못해
노후대책도 없이 가사도우미,시식알바,행사알바
등등 전전하는 경우... 아주 많아요.
얼굴 보면 다 젊어서 예뻤을 사람들 있구요.
그냥 그 남자 만난 그 이유로 평생 늪과 같은
삶을 삽니다. 그냥 안정된 남자 만난 이유로
얼굴,학벌 다 없어도 편한 전업으로 살기도 하구요.
물론 한 재산 일궈놓고 운동삼아 힘든 일
하시는 분도 계시나 대부분 생계때문에 고생하죠.
사랑은 책임감이죠. 최저 뭘 준비해두고서나
시작하려 해야지 남자는 칠구십프로 이상 여자가
다 떠맡아주길 바라고 있는 겁니다.105. 00
'15.12.26 2:51 AM (59.17.xxx.249)저도 님이랑 나이 같은 프리랜서 노처녀인데요.
저희 부모님도 집 없어서 제가 모시고 살고 있고, 생활비도 저 혼자 벌고 있는데,
누가 보면 저희 집을 보고 님과 같은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수입면이나 경제적인 부분이 걱정되시면 아이만 낳지 않으면 미혼때와 크게 달라질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제 친구들도 올해 결혼을 좀 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처녀때와 생활에 별 차이가 없어요. 그냥 집에 남친이 살고 있다 정도 개념이더라구요.106. //
'15.12.26 2:54 AM (49.1.xxx.60)여자네 집 이렇다고 남자가 고민하지 않아요
남자는 생까도 스스로 당당한 사람 많아요
여자들이 고민하지요
여자는 강요당하니깐요
이런 현실에서 사랑이니 뭐니
다 소용없어요
이제 돈버는 기계로 전락합니다.107. //
'15.12.26 2:57 AM (49.1.xxx.60)낮은 밤보다 길다
남성의 성 40이면 꺾어지나
인생 100년이다108. //
'15.12.26 3:00 AM (49.1.xxx.60)가장 멍청한 여자
가장 불쌍한 여자란
혼기 지나서 삼십후반에
돈 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벌어 먹이면서
아이를 둘이나 낳는 여자
꼬부랑 할머니 노래가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어요
그렇게 되기 시간 문제...109. 현실
'15.12.26 5:08 AM (180.92.xxx.48)이미 현실이 보이는데 무엇을 망설이시나요?
하긴 이러면 경제력이 부족한 남성들은 어떻게 결혼할까마는.....내 한번 뿐인 내 인생을...그렇게?
남친이 발전성이 있다면 결혼해도 되지만 이미 40에 더 이상 무슨 발전을 기대할까요?
결혼이란 지금은 남편과 둘이서만 알콩달콩 살면 되는 것 같지만
그 집안의 며느리가 되는 것입니다. (말로만 듣는 것이랑 며느리가 되어서 그 집에서 자고, 밥 먹고....숨 막히지 않나요? 일년에 단 하루라도.....)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낸다고 하지만 그 길이 절대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내 딸이라면 반대합니다.110. 결혼전에
'15.12.26 6:22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냉철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신 후에 감당할 자신이 있으시면 결혼하시고, 결혼 후에는 절대로 후회하지 마시고 사세요.
제 주변에 잘아는 사람이 둘 있는데 전혀 다른 삶을 살아요. 한명은 2년제 전문대학 다니다가 같은 학교 울타리에 대학원생 만나서 결혼 후에 시댁에서 마련해준 강남에서 전세 살고 남편은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전업이지만, 남편의 수입으로 아이 둘 해주고 싶은 것 다해주고 살아요. 시집에선 백억대 빌딩 물려줄려고 준비하고 있고요. 반면에 다른 사람은 ,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자영업이였던 남편의 일이 수익이 없고 빚만져서 친정에서 돈 얻어다가 메꿔주다가 다 접고, 여기저기 알바로 그야말로 밥만 먹고 살아요. 가난하다는 이유로 형제들에게 무시당하고 외식도 못하고,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못해주고 살고있고요. 대신에 집안에선 뭐든지 여자 주장이고요.111. 경제가
'15.12.26 8:16 AM (210.221.xxx.221)결혼생활을 해보니 나이 들어갈수록 경제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낍니다.
원글님이나 신랑될 분이나 나이는 들었는데요.. 저라면 결혼 반대합니다. 다시 생각해보시길.112. 사랑하신다면 결혼도...
'15.12.26 9:33 AM (1.238.xxx.246)10살만 어리셨다면..아니5살만어리셨어도 잘 생각해보라고 말씀드렸을껀데..36세이시니..
사랑하시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결혼 여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식으셨는지.
이번에 헤어지시면 1년내 다른 사람 만나셔서 결혼하실 만큼 완전히 정리가 되셨는지...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36세면 친구분들도 거의 결혼하시고, 외로움을 느끼실 나이실꺼에요..2-3년 동안...특히나..
남자친구나 지인을 소개받으실때 좋은 사람이 나올 가능성도 점차 줄어드실 나이십니다.
조건(외모 학벌 포함), 성격..둘 중 하나는 안좋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조건쪽이 ..
조건좋고 나이많으신 분은 훨씬 어리신 분을 찾으실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출산도 고려하셔야 되는 나이십니다.
저는 조건이 안좋은 사람과 결혼과 연애는 지지하지 않습니다.
조건이 안좋은 사람과 연애에는 보상심리가 있어서 저사람이 나를 더 사랑하고 배려하고 지지해줘야 한다는 마음이 깔려 있어서 더 많이 섭섭하고 더 많이 배신감도 느껴지기도 하고
이런 조건에도 내가 이남자를 선택할만큼 뭔가 특별함을 바라기도 하는 전제가 있어서
저는 지지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남자가 정말 사랑해주시고 사랑하시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성실하시고 건강하시고 대화가 잘 통하시고..(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 처럼 지지해주는 남편이라면 참 좋겠더라구여..ㅋ)
시댁이 성실하시고 분위기가 좋으시고 진상이 아니시라면...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4년동안의 연애를 고려하신다면요
그러나..
분명 경제적으로 힘들고 친구들 신랑과 비교도 되고 그러실껍니다.~~
득실을 분명히 따지셔서...판단하시길...권합니다.
님 나이도 고려하시구요113. 49.1
'15.12.26 10:05 AM (125.180.xxx.190)피해망상 쩌네요.
114. ㅇㅇ
'15.12.26 10:06 AM (223.62.xxx.79)경제적인 게 큰 문제긴 하지만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두 분 사랑하시고 믿음이 굳건하면 결혼하세요.
그런데 생활비 얼마 이하면 못 살 것 같다, 이 사람이 병이나 사고로 일을 못하게 된다면 내가 다 벌어먹여 살리긴 싫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면 이 결혼은 하지 않는게 맞겠지요.115. ..
'15.12.26 11:12 AM (121.163.xxx.196) - 삭제된댓글그 사람이 없어도 살수있을것 같다면
선택이나 뭐 자유겠지만
경제적으로 많이 곤란한것도 아니고
욕심이 좀 많긴 하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까지 걱정하며 챙기느라
순간순간의 작은행복을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116. qpqp
'15.12.26 11:53 AM (115.40.xxx.218) - 삭제된댓글아직 젊은 나이인데 뭐가 두렵나요..돈많고 인성좋은 사람은이라면더 바랄것 없지만 지금부터 두분이서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미래의 청사진으로 결혼해야죠. 다른 사람과 결혼할때도 그런것 다 보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17. 동거생활
'15.12.26 11:59 AM (61.82.xxx.167)그래서 나이들어서는 결혼보다는 동거를 택해요.
결혼이라는 구속은 받지 않으면서 편하게 외롭지 않게 같이 지낼수 있는 방법이죠.
남친이 그렇게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면 결혼하지 마시고 그냥 동거만 하세요.
서로 부모님은 각자 알아서 챙기자 하고요.
잘못하면 원글님 결혼해서 시댁 뒷바라지만 하며 살게되요.
결혼보다는 자유롭고 외롭지 않게 인생을 살수 있어요.
그 남자와 결혼하지 마세요.118. 웃긴 원글이
'15.12.26 12:41 PM (125.129.xxx.212)누가 당신 그렇게 좋아해줄것 같나요?
나이 많고 못생기고 늙은 원글이 뭐 볼거 있다고
어느 남자가 막 그렇게 좋아해줄것 같나요?
ㅉㅉ 한심하네요
자기 꼴을 알라119. 애를 안 낳을거면
'15.12.26 1:02 PM (182.215.xxx.8)상관없죠.
하지만 애를 낳는다면 거기에 따른 책임은 두분이서 생각해 보셔야 해요.
애 없다면 뭐 그리 힘든 조건 없잖아요120. ㅏ흐아
'15.12.26 1:35 PM (116.33.xxx.68)돈에 맞춰살아요 돈때문에 싸울것같으면 시작도하지말구요
121.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15.12.26 4:58 PM (211.209.xxx.171)그 정도 나이면 충분히 아시죠?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좋은 사람이라...
인격자라 내가 한평생 먹여살리며 데리고 살아도 좋을만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근데 지금 나이에 헤어지시면... 그냥 선봐서 그저그런 조건에 맞춰서 만난 남자랑 살아야 하는거 아시죠?
엄청 미인이시거나, 엄청 집안이 좋거나, 엄청 직업이 좋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냉정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적 선택에 따른 현실적 상황이죠...
근데... 님 나이에 4년전이면.. 충분히 이런 일들 미리 고려하실 수 있었을텐데..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시라니 좀 안타깝네요. 그 남자분이 많이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남자분하고 미리 현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대화해보시고 감수하고 사실 것 같으면 결혼하시고...
시댁과 남편의 현실을 감수하며 살지 못하겠다는 마음이 드시면...
결혼시장에서의 님의 현실적 위치를 받아들일 각오를 하시고 헤어지시는 것.. 이 답이겠네요.
신중히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122.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15.12.26 5:05 PM (211.209.xxx.171)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남자분 한달 수입이 100도 안될 때가 있으시다구요...
그럼 아시겠네요.
솔직히.. 무능한 남편과 시댁과 육아와 노후대책 때문에 소처럼 일하게 되실거예요. ㅎㅎㅎ123.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15.12.26 5:06 PM (211.209.xxx.171)아.. 그리고 남자분 한달 수입이 100도 안될 때가 있으시다구요...
그럼 아시겠네요.
솔직히.. 무능한 남편과 시댁과 육아와 노후대책 때문에 평생을 소처럼 일하게 되실거예요. ㅎㅎㅎ124. ㅠㅠ
'15.12.27 1:58 PM (211.36.xxx.67)아기를 갖지 마세요
그럼 살 수 있어요 ㅡ
시부모야 시간지나면 돌아가실테니 ㅡ
4년 사귀셔쬬
이 사람보다 더 잘맞고 괜찮은 사람
만날자신 있음 헤어지세요 ㅡ
하지만 아니라면 ㅡ
이게 님 운명이고 팔자죠.
남자나이 40이나 되었는데헤어지면 ㅡ
에효 ㅠ
그냥 답 없겠네요
잘생각해보세요
딩크부부로는 잘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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