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개인주의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5,936
작성일 : 2015-12-25 10:57:33
남한테 특별히 도움도 피해도 안주고
남으로부터 특별히 도움도 안받고 피해도 안받는
개인주의..자들이 제일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요새 세상에는요.
또 사람이 정이 없다고 까일려나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다는게 아니라..개인주의자면서도 친구들은 사귈수있잖아요.
취미나 이런걸로 말 통하는 친구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자기 경제적능력이 우선이죠..자기 몸 하나는 건사할 수 있는 능력..

이기주의랑은 다른 거 물론 아시죠?
IP : 114.200.xxx.2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죠
    '15.12.25 11:00 AM (180.224.xxx.91)

    난 개인주의인데 이기주의가 될수있어요. 여러명이 힘을 모아야하는 상황에서 나혼자 빠짐으로해서 나머지에게 타격을 주는거죠. 본인은 개인주의지만 남이볼때는 이기주의에요.

    개인주의 민주시민으로서의 공동체 가치추구...라면 너무 요란한 말일까요.

    저도 집단주의 보다는 개인주의가 좋아요. 다들 그럴거 같아요.

  • 2. ...
    '15.12.25 11:11 AM (119.192.xxx.91)

    개인주의자들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들 위해서 앞장 잘서고 합리적으로 판단할줄 아는 사람들 같은데요.
    이기주의자들은 자기 자신만 생각해요. 개인의 공간이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타인한테 관대할수 있어요.

  • 3. ㅇㅇ
    '15.12.25 11:15 AM (114.200.xxx.216)

    여러명이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선 도움을 줘야죠........; 그정도야 ...어렵지 않을 듯..

  • 4. ...
    '15.12.25 11:22 AM (121.157.xxx.75)

    내가 젊고 힘있고 능력있을때야 개인주의가 좋아요
    헌데 내가 늙고 약해지고 아프면 개인주의만큼 서러운게 없습니다
    누구나 적어도 한번쯤은 약해지기 마련이고... 그때가 되면 타인이든 자식이든 부모형제든.. 누구라도 필요하게 되죠

    뭐 정답은 없어요 그냥 내가 살아온모습 그대로 감내하며 사는거..

  • 5. ....
    '15.12.25 12:09 PM (175.113.xxx.238)

    윗분 말씀대로 필요에 따라서 개인주의도 되었다가 힘을 합쳐야 할땐 힘들도 주고 그게 좋을것 같아요...솔직히 젊을땐 개인주의 좋을것 같은데 나중에 늙으면 그거도 외로울것 같아요...

  • 6. ,,,,
    '15.12.25 12:22 PM (39.118.xxx.111)

    개인주의도 배워야겠네

  • 7. ....
    '15.12.25 12:27 PM (122.34.xxx.106)

    평생 개인주의자라고 남에게 민폐 부탁 안 하고 살았는데 뒤늦게 직장생활하면서 업무 미숙에 남에게 민폐 끼치고 도움받고 사네요. 경제적으로 능력적으로 독립적이어야 하니 능력이 더 필요할 듯요

  • 8. 맞아요
    '15.12.25 12:34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딱 그런 경우를 봤어요. 저희 시어머니.
    사위한테 절대 홀어머니 모실 생각하면 안된다고 저까지 데리고 가서 못을 박더니
    나중에 세월이 흐른 다음에 그러시더군요. 다같이 모여 살면 얼마나 좋으냐고.

  • 9. 나나
    '15.12.25 12:35 PM (116.41.xxx.115)

    제가 딱 개인주의예요^ ^
    남한테 피해 안주려고 애쓰는 개인주의
    근데 남한테 도움은 가능한 한 주려고 애씁니다
    첫인상은 쌀쌀맞은데 사귀고보면 따뜻하고 은근 허당이란소리 듣습니다
    근데 넘 힘든소릴 안하니까 주변에선 서운해하죠

  • 10.
    '15.12.25 12:51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개인주의인데 능력이 있어야 개인주의로 살 수 있어요. 그래서 능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남한테 의지하는 걸 안좋아해서 쉽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요. 제가 해결할 수 있으면 제가 먼저 하려고 해요. 얼핏 보면 정이 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제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잘하려고 해요.

  • 11. ..
    '15.12.25 1:0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라는 게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 이기주의랑 비슷해요.
    전 이기적인 거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건강하게 자기 욕구를 채우고 표현하는 거죠.

  • 12. ㅇㅇㅇ
    '15.12.25 1:19 PM (114.200.xxx.216)

    윗분 이기적이란 말에는 다른 사람한테 피해준다는 뜻이 있느걸로 아는데요..큰 차이죠..개인주의랑은..이기주의는 자기 욕심을 위해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는것도 상관안한다는 뜻이에요 자기만 생각하는..

  • 13. 개인없는 개인주의자
    '15.12.25 1:26 PM (203.229.xxx.4)

    한국식 이기주의는 어찌 봄 개인없는 개인주의겠지요.
    한국엔 에고 없는 에고이스트도 많아요. 자기 인식, 이게 도저히 절대로 안되는 사람들. 정신적 유아들. 대학 교수들 중에도 많고. ㅎㅎㅎ

    개인주의자여야만 (자유와 평등이 성립하고) 대화가 성립할텐데,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자기를 열어보이는 뭐 깊고 넓은 그런 대화가 일어나는 상황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14. 옳소
    '15.12.25 1:49 PM (182.224.xxx.25)

    제대로 인식한 개인주의가 정말 깔끔하고 좋은것 같아요.

  • 15. .........
    '15.12.25 2:19 PM (64.180.xxx.57)

    제대로 인식된 개인 주의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고 외국의 개인 주의가 다 좋은 건지도 모르겠고 단지 한국 사람들 남 일에 하나하나 간섭하고 싶어하는 그 입만 좀 닫으면 좋겠네요.

  • 16. .....
    '15.12.25 2:53 PM (211.36.xxx.15)

    전 심하게 착한사람컴플렉스라 고민이 많은데 댓글 저장할게요ㅜㅜ

  • 17. 그게
    '15.12.25 3:04 PM (119.70.xxx.204)

    타인도움 안받고사는게
    가능하지않아요
    당장 친정엄마없으면
    큰일나는여자들 천지

  • 18.
    '15.12.26 1:19 AM (39.7.xxx.20)

    완전 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669 손석희와 노무현 신경전.jpg 6 그립네요 2016/01/04 6,034
514668 선생님 추천 부탁 드려요~ ... 2016/01/04 293
514667 김무성 “걱정 말라. 야권분열은 선거에 득이 될 것" 4 샬랄라 2016/01/04 669
514666 선보고 결혼하신 분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4 ㅇㅇ 2016/01/04 2,904
514665 괜찮은 이공계를 나온 40대 후반~50대 아빠들, 지금 뭐하시나.. 17 답답 2016/01/04 5,006
514664 백년만에 삼박 사일 일본 여행,욕하지 마시고 도움 주세요. 13 후쿠오카 2016/01/04 2,234
514663 저두 우리집 강아지 얘기...해볼래요 17 그냥 2016/01/04 2,857
514662 고2 아들 서랍에서 경마지가 나왔어요 1 .. 2016/01/04 1,196
514661 선릉역 근처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3 ... 2016/01/04 2,663
514660 좋아하는 여성에게 보낼 멘트인데 어떤지좀 봐주세요 97 낙엽 2016/01/04 7,055
514659 진짜 공공요금 오르는거보니...ㅠㅠ 10 .... 2016/01/04 2,149
514658 영등포 당산동쪽 말씀이 좋은 교회 알려주세요. 1 엄마 2016/01/04 777
514657 역삼 아이파크..괜찮은가요? 검색 2016/01/04 708
514656 맘모톰 시술하신 분들 중에 수술 후 혹시 가슴에 미세한 통증 .. 1 걱정 2016/01/04 3,099
514655 애낳은 상간녀도 재산받을수 있을지 모른다며요? 13 상간녀 2016/01/04 3,399
514654 이런 인테리어 할까요 말까요? 7 .. 2016/01/04 1,610
514653 가족호칭 안바뀌나요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22 .... 2016/01/04 3,698
514652 오늘 미세먼지 괜찮은거 아닌가요? 6 ㅇㅇ 2016/01/04 996
514651 레스포색 위켄더 사고 싶은데.. 눈썰매 2016/01/04 817
514650 34살 앞으로 결혼.. 많이 힘들까요? 13 .. 2016/01/04 4,593
514649 [이희호평전] 고립무원의 '광주' 1 80년 5월.. 2016/01/04 513
514648 미국 이민가서 사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9 심난하다. .. 2016/01/04 2,371
514647 학원 못간다고 전화할려니 미안해 미치겠네요 8 ,,,, 2016/01/04 2,681
514646 요즘 코스트코에서 뭐 사오세요? 4 구마지 2016/01/04 2,917
514645 노유진에 나온 강헌의 명리를 주문했는데... 어렵네요 6 명리 2016/01/04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