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한자에겐 강하고 약한자에겐 약하게 살아왔더니...

..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5-12-25 09:03:52
강한자에겐 눈엣가시로 찍히고 약한자에겐 호구로 취급받는군요.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더라는 옛말 격하게 동감해요.
IP : 175.223.xxx.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5 9:14 AM (220.73.xxx.248)

    대체로 의로운 사람이 강자에게 찍히고
    인간적이고 배려심이 많으면 약자들이 어이없게도
    이용하려들고....
    그러나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면
    큰에너지가되고 빛이되니 힘내세요

  • 2.
    '15.12.25 9:18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고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날까요
    그 분도 많은 사람들한테 핍박받고 조롱거리가 되셨지만 우리는 알잖아요 그분이 어떤분인지
    님도 좋은 분이실것 같아요 힘내세요

  • 3. 그래서
    '15.12.25 9:22 AM (115.41.xxx.7)

    개인적으로 힘의 균형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려 합니다.

    둘다 경계의 대상이죠.

  • 4. 약자라고
    '15.12.25 9:26 AM (122.31.xxx.177) - 삭제된댓글

    약자라고 잘해줄 필요없어요.
    그들도 다 자기 살 길이나 처세 확실히 하고 삽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약자인척 하면서 사람을 호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님.

  • 5. 약자라고
    '15.12.25 9:27 AM (122.31.xxx.177) - 삭제된댓글

    약자라고 다 잘해줄 필요없어요.
    그들도 다 자기 살 길이나 처세 확실히 하고 삽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약자인척 하면서 사람을 호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님.
    약자이면서도 양심있고 살려는 의지있는 사람만 몰래 도와주면 되는거 같음

  • 6. qs
    '15.12.25 9:29 AM (123.109.xxx.88)

    공감해요.
    나이드니 내가 약자라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많이 신중하게 해요.
    보이는 걸로 그냥 도와주거나 하지는 않고 좀 더 지켜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진짜 잘못하면 바보되는 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두가지 경우의 사람들 모두 경계대상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 7. ....
    '15.12.25 9:30 AM (223.62.xxx.67)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고나서 온갖 비열한방법으로 노무현 흔적 지우기를 아직도 하고잇지요..노통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였다는걸 국민들이 알게 하고싶진않겟지요..쓰레기 정치권...어용 학계..찌라시 언론들..

  • 8. ㅇㅇㅇ
    '15.12.25 9:35 AM (220.73.xxx.248)

    떠올리면
    마음이 짠한 노무현 대통령.

  • 9. ....
    '15.12.25 9:43 AM (118.221.xxx.103)

    백퍼 공감합니다.
    게다가 선의를 가지고 호의로 사람들을 대하면 호구라고 생각하고 밟으려 하더군요.

  • 10. 재능이필요해
    '15.12.25 10:02 AM (125.180.xxx.130)

    전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더 약한데 ㅜㅜ; 부럽습니다. 강자에게 강해야하는데..깨깽하게 되네요.

  • 11. ....
    '15.12.25 10:27 AM (39.121.xxx.103)

    저도 100% 공감해요...
    강자한테야 찍힐거 알고도 그렇게 했지만 약자라고 배려해줬던 사람들
    다들 저 호구로 알더군요..

  • 12. iii
    '15.12.25 10:33 AM (223.33.xxx.192)

    맞아요
    강자를 찍어 누르려 할 필요없고
    약자에게 무조건 호의를 베풀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힘의 균형.....동감합니다

  • 13. ..
    '15.12.25 10:46 AM (175.192.xxx.143)

    이미 그런 기질을 타고나셨으니
    다르게 살려고해봤자 안될거에요
    눈엣가시 취급하는 사람도 있고 호구도 있겠지만
    괜찮은 사람은 님의 그릇을 다 알아봅니다
    길게 보면 그렇더라구요
    저부터도 그런 사람과 더 친하고싶구요..

  • 14.
    '15.12.25 11:09 AM (211.177.xxx.213)

    저도 살면서 그런거 느껴요.
    '약자=선함' 이라는 가정이 잘못 된거죠.

  • 15.
    '15.12.25 11:21 AM (221.146.xxx.242) - 삭제된댓글

    그 약한자들이 약하기만할뿐 착하거나 인성좋은자들이 아니었나보네요. 그래도 님처럼 살기쉽지않은데 응원해주고 싶네요^^

  • 16. ...
    '15.12.25 11:30 AM (118.38.xxx.29)

    >>강한자에겐 강하고 약한자에겐 약하게 살아왔더니...
    >>강한자에겐 눈엣가시로 찍히고 약한자에겐 호구로 취급받는군요.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더라는 옛말 격하게 동감해요.

    >> '약자=선함' 이라는 가정이 잘못 된거죠.

  • 17. 여기서
    '15.12.25 11:46 AM (14.52.xxx.171)

    왜 노통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잘해주는 그 약자가 염치를 잃지않은 약자이길 바랍니다
    살아보니 약자에게 잘해주는 자체가 나의 위선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는 거리감이 제일 중요하다 싶다는게 이런저런 일 다 겪고서 생긴 결론입니다 ㅠ

  • 18. 라라라
    '15.12.25 11:49 AM (1.237.xxx.230)

    좋은 사람에게 잘하면 됩니다.

  • 19. ㅎㅎㅎㅎ
    '15.12.25 12:12 PM (210.219.xxx.40)

    원글님 찌찌뽕~~~
    그래서 옛성인들께서 군자는 대인에게는 관대하고 소인에게는 엄격하라고 하셨더랬죠.

  • 20. ...
    '15.12.25 3:04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

    약자에게 약하게 대했는데 호구로 보는건 상대가 약자이면서 염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약자라고 배려하지 마시고 잘 선별하는 눈도 필요한듯 해요

  • 21. ...
    '15.12.25 3:04 PM (182.218.xxx.158)

    약자에게 많이 배려했는데 오히려 호구로 보는건 상대가 약자이면서 염치가 없고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약자라고 배려하지 마시고 잘 선별하는 눈도 필요한듯 해요

  • 22. zzzz
    '15.12.25 3:49 PM (183.98.xxx.96)

    약자가 선한사람은 아니죠
    전 선에는 선으로 악에는 당당하게 대합니다.

  • 23. 수아
    '15.12.25 5:39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강한자에게는 유들있게 살살 처세를 잘 하면 되고 약한자는 본인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약점을 캐치하게 되면 깔아 뭉개려 드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정말 약한줄 알고요. 적당한 조율이 필요한거 같아요.

  • 24. 남편한테
    '15.12.26 1:47 AM (173.206.xxx.10)

    보여주고 싶어요, 자기 생각에 약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맨날 호구 잡히는 ㅠㅠ
    강자에겐 무조건 반발의식 갖는 반골 기질, 타고 나는거죠.

    생각해 보면 나도 비슷하긴 하니 같이 사는 거긴 해요.

  • 25.
    '17.9.20 5:33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공감되는 내용이 참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15 친정엄마 전복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해야할까요? 6 엄마 2016/02/12 1,391
526914 예전에 드봉에서 나온 향수이름~~ 6 네 정체는 2016/02/12 1,511
526913 전화 안받으려고 일부러.. ... 2016/02/12 872
526912 씽크대 문짝 민짜로 할까요 장식있는 걸로 할까요 4 .. 2016/02/12 1,439
526911 저도 노래 좀 찾아주세요 1 노래찾기 2016/02/12 363
526910 여자친구 좋아하는 남편 23 2016/02/12 6,626
526909 세월호 참사 668일, 미수습자님들 ㅠㅠ 8 가슴에 묻은.. 2016/02/12 586
526908 외출할때 남편 식사 준비해놓으나요? 7 바닷가 2016/02/12 1,589
526907 짱구는 못말려 훈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5 ㅇㅇ 2016/02/12 1,607
526906 아울렛 향수매장에서 일합니다 9 판매사 2016/02/12 7,375
526905 유아동반 8시 비행기 어떻게 타야할까요? 8 니나니나 2016/02/12 1,120
526904 개성공단 사람들 2 개공 2016/02/12 835
526903 꼬마한라봉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16/02/12 374
526902 딸아이....어떻게하죠? 4 ㅡㅡ 2016/02/12 1,984
526901 겔랑 빠뤼르골드 팩트 쓰시는분, 좋은가요? 3 비싸서 2016/02/12 2,939
526900 말안듣는 딸들에게 "너네가 소 돼지야? 때려야 말을 듣.. 4 소돼지 2016/02/12 1,881
526899 나이 마흔인 미혼딸에게 남자친구랑 자면 안된다고 하는 엄마땜에 .. 44 .. 2016/02/12 21,955
526898 몸이 엄청 뻣뻣한데 유연해지고 싶어요 16 목석 2016/02/12 3,482
526897 급질)독감걸린아기가 4일째 구토만해요 14 아기야 2016/02/12 3,416
526896 영어, 영작은 되는데 말이 안 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해 줘야 .. 16 화상영어하는.. 2016/02/12 2,551
526895 우리카드 직원 왜이래요? 2 어이없네 2016/02/12 1,229
526894 이윤성 보니 딱 저같아요 ㅎ 6 히히 2016/02/12 8,746
526893 무침용 절단게 마트에도 있을까요? 3 양념꽃게 2016/02/12 933
526892 하루건너 소화가안되고 계속 제자리인데 어찌해야할지... 3 .... 2016/02/12 1,333
526891 피부과 약을 먹으니 미친듯이 먹고 자게 되네요.끊을까요? 17 약사님 계시.. 2016/02/12 8,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