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한자에겐 강하고 약한자에겐 약하게 살아왔더니...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더라는 옛말 격하게 동감해요.
1. ㅇㅇㅇ
'15.12.25 9:14 AM (220.73.xxx.248)대체로 의로운 사람이 강자에게 찍히고
인간적이고 배려심이 많으면 약자들이 어이없게도
이용하려들고....
그러나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면
큰에너지가되고 빛이되니 힘내세요2. 왜
'15.12.25 9:18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고 노무현대통령이 생각날까요
그 분도 많은 사람들한테 핍박받고 조롱거리가 되셨지만 우리는 알잖아요 그분이 어떤분인지
님도 좋은 분이실것 같아요 힘내세요3. 그래서
'15.12.25 9:22 AM (115.41.xxx.7)개인적으로 힘의 균형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려 합니다.
둘다 경계의 대상이죠.4. 약자라고
'15.12.25 9:26 AM (122.31.xxx.177) - 삭제된댓글약자라고 잘해줄 필요없어요.
그들도 다 자기 살 길이나 처세 확실히 하고 삽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약자인척 하면서 사람을 호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님.5. 약자라고
'15.12.25 9:27 AM (122.31.xxx.177) - 삭제된댓글약자라고 다 잘해줄 필요없어요.
그들도 다 자기 살 길이나 처세 확실히 하고 삽니다.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약자인척 하면서 사람을 호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님.
약자이면서도 양심있고 살려는 의지있는 사람만 몰래 도와주면 되는거 같음6. qs
'15.12.25 9:29 AM (123.109.xxx.88)공감해요.
나이드니 내가 약자라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많이 신중하게 해요.
보이는 걸로 그냥 도와주거나 하지는 않고 좀 더 지켜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진짜 잘못하면 바보되는 게 한순간이더라구요.
두가지 경우의 사람들 모두 경계대상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7. ....
'15.12.25 9:30 AM (223.62.xxx.67)노무현 대통령이 떠나고나서 온갖 비열한방법으로 노무현 흔적 지우기를 아직도 하고잇지요..노통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였다는걸 국민들이 알게 하고싶진않겟지요..쓰레기 정치권...어용 학계..찌라시 언론들..
8. ㅇㅇㅇ
'15.12.25 9:35 AM (220.73.xxx.248)떠올리면
마음이 짠한 노무현 대통령.9. ....
'15.12.25 9:43 AM (118.221.xxx.103)백퍼 공감합니다.
게다가 선의를 가지고 호의로 사람들을 대하면 호구라고 생각하고 밟으려 하더군요.10. 재능이필요해
'15.12.25 10:02 AM (125.180.xxx.130)전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더 약한데 ㅜㅜ; 부럽습니다. 강자에게 강해야하는데..깨깽하게 되네요.
11. ....
'15.12.25 10:27 AM (39.121.xxx.103)저도 100% 공감해요...
강자한테야 찍힐거 알고도 그렇게 했지만 약자라고 배려해줬던 사람들
다들 저 호구로 알더군요..12. iii
'15.12.25 10:33 AM (223.33.xxx.192)맞아요
강자를 찍어 누르려 할 필요없고
약자에게 무조건 호의를 베풀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힘의 균형.....동감합니다13. ..
'15.12.25 10:46 AM (175.192.xxx.143)이미 그런 기질을 타고나셨으니
다르게 살려고해봤자 안될거에요
눈엣가시 취급하는 사람도 있고 호구도 있겠지만
괜찮은 사람은 님의 그릇을 다 알아봅니다
길게 보면 그렇더라구요
저부터도 그런 사람과 더 친하고싶구요..14. 음
'15.12.25 11:09 AM (211.177.xxx.213)저도 살면서 그런거 느껴요.
'약자=선함' 이라는 가정이 잘못 된거죠.15. ㅡ
'15.12.25 11:21 AM (221.146.xxx.242) - 삭제된댓글그 약한자들이 약하기만할뿐 착하거나 인성좋은자들이 아니었나보네요. 그래도 님처럼 살기쉽지않은데 응원해주고 싶네요^^
16. ...
'15.12.25 11:30 AM (118.38.xxx.29)>>강한자에겐 강하고 약한자에겐 약하게 살아왔더니...
>>강한자에겐 눈엣가시로 찍히고 약한자에겐 호구로 취급받는군요.
>>잘해주면 기어오른다더라는 옛말 격하게 동감해요.
>> '약자=선함' 이라는 가정이 잘못 된거죠.17. 여기서
'15.12.25 11:46 AM (14.52.xxx.171)왜 노통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잘해주는 그 약자가 염치를 잃지않은 약자이길 바랍니다
살아보니 약자에게 잘해주는 자체가 나의 위선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는 거리감이 제일 중요하다 싶다는게 이런저런 일 다 겪고서 생긴 결론입니다 ㅠ18. 라라라
'15.12.25 11:49 AM (1.237.xxx.230)좋은 사람에게 잘하면 됩니다.
19. ㅎㅎㅎㅎ
'15.12.25 12:12 PM (210.219.xxx.40)원글님 찌찌뽕~~~
그래서 옛성인들께서 군자는 대인에게는 관대하고 소인에게는 엄격하라고 하셨더랬죠.20. ...
'15.12.25 3:04 PM (182.218.xxx.158) - 삭제된댓글약자에게 약하게 대했는데 호구로 보는건 상대가 약자이면서 염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약자라고 배려하지 마시고 잘 선별하는 눈도 필요한듯 해요21. ...
'15.12.25 3:04 PM (182.218.xxx.158)약자에게 많이 배려했는데 오히려 호구로 보는건 상대가 약자이면서 염치가 없고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죠...
무조건 약자라고 배려하지 마시고 잘 선별하는 눈도 필요한듯 해요22. zzzz
'15.12.25 3:49 PM (183.98.xxx.96)약자가 선한사람은 아니죠
전 선에는 선으로 악에는 당당하게 대합니다.23. 수아
'15.12.25 5:39 PM (39.119.xxx.94) - 삭제된댓글맞아요. 정말 공감해요. 강한자에게는 유들있게 살살 처세를 잘 하면 되고 약한자는 본인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약점을 캐치하게 되면 깔아 뭉개려 드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정말 약한줄 알고요. 적당한 조율이 필요한거 같아요.
24. 남편한테
'15.12.26 1:47 AM (173.206.xxx.10)보여주고 싶어요, 자기 생각에 약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맨날 호구 잡히는 ㅠㅠ
강자에겐 무조건 반발의식 갖는 반골 기질, 타고 나는거죠.
생각해 보면 나도 비슷하긴 하니 같이 사는 거긴 해요.25. 음
'17.9.20 5:33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공감되는 내용이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