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살거 있으면.. 연극배우 하는건 ..괜찮지 않나요 ?.

나드리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5-12-25 01:09:30

그냥 제 소망요 ..(누가 시켜주지도 않을테지만 ) 예를 들어서요 ..


굶어죽지 않을만큼 재산이 있다면 ..돈에 구애없이 ..그저 .. 연기 하는게 ..소망인 사람이라면 ...


작은 극단 같은데 들어가서 연극배우 같은거 하면서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

IP : 211.199.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ㅜ
    '15.12.25 1:17 AM (216.40.xxx.149)

    문제는 연기를 안시켜주고 한 5년은 포스터 붙이기랑 손님 끌어오는 호객행위, 청소,무대설치, 잡일만 시킨다는 거에요. 그러다 엑스트라 한두번 하고 말고.
    아니면 아예 극단을 인수할만큼 돈을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역을 맡을순 있겠죠.

    원하는것처럼 주연으로 연기하는건 혼자 집에서 하는게 현실적..

  • 2. 나드리
    '15.12.25 1:18 AM (211.199.xxx.34)

    음..또 그런 ..비화가 있군요 ..

  • 3. ㅡㅡㅡㅡㅡㅜ
    '15.12.25 1:21 AM (216.40.xxx.149)

    대학로에서 공연기획하던 선배들 친구들 있어서 그바닥은 잘알아요.
    하겠단 애들 넘쳐나고 연극은 돈이 안되고 나쁜길로 빠지기 딱 좋고 인생 낭비하고 나가던 애들 수두룩...

  • 4. cityofjoy
    '15.12.25 4:09 AM (1.230.xxx.64) - 삭제된댓글

    때려쳐요. 이렇게 소심하게 눈치 보면서, 게다가 안정지향적인 성격인데 무슨 연기를 한다고 지랄이세요? 배우는 자뻑 기본이고 능글맞고 뻔뻔해야죠. 사람들 앞에 서서 떠들고 노는 게 신나고 재미있어야 하는...아주 특별한 능력이 필요하죠.

  • 5. 늦더라도
    '15.12.25 5:00 AM (182.226.xxx.58)

    진정 하고 싶다면...
    정석인 방법
    서울예전(예술대학)이나 다른 학교 연영과라도 가야 명함 내밀 수 있어요.
    대학로에서 깨끗하게 오디션 보는 곳에서 보세요.

    변칙적인 방법도 있는데
    곽도원씨 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입니다.
    배우보다는 소극장 음악스텝부터 시작한 경우였어요.
    스텝하며 인맥 쌓다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극장엔 포스터 붙이는 그런 스텝이 아닌 여러종류의 스텝이 존재합니다.
    입장이나 관객안내, 음향이나 조명 보조, 무대 보조 등을 배우러 가면
    자연히 연극 보는 눈도 높아지고 인맥은 저절로 쌓입니다.
    그러다 보면 무대에 오를 기회도 생기더군요.

  • 6. 평소
    '15.12.25 8:51 AM (220.73.xxx.248)

    예술 분야에 심취한 사람이 돈의 여유가
    있으면 완전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돈은 안되지만 너무 행복하니까.

  • 7. **
    '15.12.25 9:14 AM (220.117.xxx.226)

    연기를 전공하지않았다면 당연히 처음엔 주변일을 하면서 연기도 배우고 경험도 쌓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연극뿐만 아니라 모든일이 제일을 할수있을때까지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잖아요.
    먹고살거있고 경제적인부분 신경 안써도 된다면 전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러다 새로운 길을 찾을수도있고...

  • 8. ...
    '15.12.25 10:38 AM (59.15.xxx.240)

    경제적인 부분을 신경 안써도 된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것도 괜찮다생각합니다

    허드렛일부터 시작해도 그 일을 허드렛일로만 받아들일지 내가 연극배우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만들지는 원글님 몫이예요

    이것저것 다 따지면 후회 미련만 남아요

    근데 호갱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 9. ...
    '15.12.25 11:33 AM (58.146.xxx.43)

    있어요.

    울 사촌언니.
    재산은 없죠.

    연극하다 연극하던 남편만나
    시골에 내려가서
    연극도 하고, 농사도 짓고, 애도 낳아 기르고,
    초등학교 방과후 선생도 하고,
    형부도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가끔 농산물은 저희도 사주고, 한살림 납품도 하고...

    물론 유명배우는 아닙니다.
    나이는 이제 40후반이 되어가네요.

  • 10. 그게
    '15.12.25 11:55 AM (14.52.xxx.171)

    인생 좀 먹어요
    님이 연기에 자질이 없어도 그걸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왜냐하면 돈 안줘도 되는 인력이거든요
    극단일에 표팔기 공연진행 포스터붙이기 ...전부 무급이잖아요
    그리고 그 바닥도 물고 뜯고 연애질에... 동물의 왕국입니다
    그런데 익숙해지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성실한 생활인은 답답해서 못만나요
    애당초 발을 들이지 마세요
    님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면 지금 벌써 대학 연극과 나와서 학교공연 주연 꿰차며 선배들한테 눈도장 다 찍었어야 해요

  • 11. ㅇㅇ
    '15.12.25 12:36 PM (121.165.xxx.158)

    연극판에서는 주연배우도 포스터붙이러 다니고 청소하는 거 돕고 무대세울때 같이 일하고 합니다.
    삼시세끼에서 유해진도 그런말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701 내일 수요집회 가실 분 계신가요?? 6 졸속협상 반.. 2015/12/29 749
513700 택이 아버지랑 최태원이랑 닮지 않았나요? 10 ㅇㅇ 2015/12/29 2,183
513699 어제 생생정보통에 나왔던 불고기집 어디인가요? 2 ^^* 2015/12/29 1,674
513698 강아지 옷 만들어서 파는 것 하고 싶은데 4 애완견 옷 2015/12/29 1,043
513697 힐러리도 노소영도 이혼 안하네요 29 ㅇㅇ 2015/12/29 12,605
513696 82에서 무슨 여자 얘기만 나오면 예쁘다 안예쁘다..참 한심해요.. 11 82에서 2015/12/29 1,749
513695 정의당 심상정 대표 " 위안부 합의안 재협상해야 &qu.. 5 235 2015/12/29 882
513694 히말라야 천만 돌파할까요? 9 ㅇㅇ 2015/12/29 1,848
513693 2015, 북한의 이모 저모 3 나르미 2015/12/29 635
513692 자녀들 과일 제 손으로 깎아먹나요? 11 궁금 2015/12/29 2,310
513691 재벌 불륜 동조 안하면 죄다 창녀취급하는게 어이없네 2 .. 2015/12/29 1,568
513690 노무현재단 전화연결이 안돼요 1 후원 2015/12/29 802
513689 미국,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 강조..환영 일색 1 굴욕분노 2015/12/29 427
513688 체험단 모집하네요~ lovela.. 2015/12/29 868
513687 미국 범칙금 묻습니다 5 투덜이스머프.. 2015/12/29 564
513686 수요집회 1 .. 2015/12/29 399
513685 40대중반 무얼 배워야 직업으로 연결될까요? 10 무얼 배워야.. 2015/12/29 5,268
513684 도대체 고소영은 어떻게 톱스타 대우를 받게 된거죠? 16 2015/12/29 8,946
513683 호신용경보기 샀는데 귀가 찢어질것 같이 아파요...;;;; 4 ㅡㅡ 2015/12/29 816
513682 오늘 위안부 할머님들 화 많이 내셨네요.. 9 235 2015/12/29 1,635
513681 무릎꿇은 빌리 브란트총리..ㅠㅠ 1 ㄴㄴ 2015/12/29 1,141
513680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요 5 chk11 2015/12/29 1,471
513679 sk 수장 자격이 있는건지.. 9 능력과 자질.. 2015/12/29 1,789
513678 특목고 보낸 자녀 있으신 학부모께 질문 있어요. 17 중학교 2015/12/29 3,968
513677 여자친구를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7 푸른안개 2015/12/29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