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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이브..남편들 몇시에 집에 왔나요?

...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15-12-24 22:54:48
이런날은 좀 일찍 퇴근하면 안되나..
맛있는 저녁 준비해놓고..
케익이랑 와인 이것 저것 세팅 해놨는데..
결국 집에 들어온 시간은 8시 45분...
아이들 배고파하고 아이스크림 케익은 녹기시작하고..
결국 짜증나서 또 한바탕했네요.
항상 이런식이네요.
좀 의미있는 날마다 싸우네요.
아...정말 지치네요.
다른 집 남편들은 몇시에 들어오셨어요?
IP : 39.7.xxx.5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4 10:56 PM (211.237.xxx.105)

    일하다 늦게 들어온거 아닌가요? 그런건 좀 봐줘야 할것 같은데요..
    저희 남편은 뭐 늘 맨날 같은 시간에 들어오긴 합니다.

  • 2. ...
    '15.12.24 10:59 PM (39.7.xxx.53)

    네..물론 회사에 있다 왔어요..
    근데 제말은 이런날은 좀 일찍 나오면 안되는건지...

  • 3. 장난하나요
    '15.12.24 11:03 PM (39.119.xxx.92)

    우리 남편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곧 지름신이 강림할 예정이예요

  • 4. 유자씨
    '15.12.24 11:04 PM (110.70.xxx.38)

    이런날이라고 회사일이 없는건 아니예요.
    저역시 평균 끝나는 시간에 왔고..
    남편은 8시쯤 집에 왔네요.
    일하다 온 사람한테 짜증내는건 아니라고 봐요.
    남편분 불쌍해요.

  • 5. 흠. .
    '15.12.24 11:06 PM (116.36.xxx.152)

    애기아빠도 일찍 오고 싶지 않았을까요.
    연휴면 그 전날 일이 더 많던데. . . 저는 자주 야근했어요. ㅠ.ㅜ
    가장이고 생활인이니 좀 너그럽게 봐주세요.
    우리집 아저씨도 오늘 휴가냈는데 여기저기에서 하도 전화하고 찾아대는 통에 노트북켜고 오후 내내 일했어요. . 으으으으. . 외식하려 했는데 나가지도 못함. .

  • 6.
    '15.12.24 11:08 PM (118.42.xxx.55)

    본인도 일찍 오고싶었겠죠. 그런건 좀 이해해줬음 좋겠어요.

  • 7. T
    '15.12.24 11:08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직장생활 안해보셨어요?
    남편분은 일찍 퇴근하기 싫어 그랬을까요.
    저도 오늘 일하느라 10시쯤 들어왔어요.
    내가족이 이런날 일찍 퇴근도 못하냐고 타박했음 진심 분노했을 것 같아요.

  • 8. ㅋㅋ
    '15.12.24 11:11 PM (119.197.xxx.28)

    우리집 **은 저녁먹자마자,잡을까봐 허겁지겁 스크린골프 갔어요. 아파트 골프 동우회 그미친놈들 다~ 장염걸리기바래요~
    애들 이모가 보내준 케익 모바일 선물로 케익 사와서 애들이랑
    인사드아웃보면서, 남편 욕하고 있어요.

  • 9. ....
    '15.12.24 11:17 PM (122.32.xxx.40)

    오늘 휴가 받았어요.
    오전 내내 자고 점심에 둘이 외식하고 낮잠 자서 아이 먼저 저녁 먹이고 9시에 일어나서 케이크만 함께 먹었어요.
    세식군데 아이가 학교 학원을 가니 아빠가 월차 내도 함께 하는 시간이 적네요.

  • 10. 00
    '15.12.24 11:25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님의 의미있는 날 계획에는
    님 스케줄만 들어가있고, 님의 남편 스케줄은 안들어가 있으니깐 싸우는거죠..

  • 11. ㅇㅇ
    '15.12.24 11:30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너무하네요. 일찍 못 오는 사람 속이 더 타죠.

  • 12. 6시 반에 왔어요.
    '15.12.24 11:36 PM (121.161.xxx.92)

    아이랑 저녁 먹고 나갔다 왔습니다.

  • 13. ...
    '15.12.24 11:37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이 왜 지칠상황인지?
    남편이 지치겠구먼. 놀다 온것도 아니고
    그리 지치면 회사 그만두라 하세요.
    그리고 이런날 하루종일 집에서 놀면 되겠네요.

    저도 여자지만 원글 같은 여자라면
    꼭지가 확 돌듯. 아무대나 징징. 숨 막 힘

  • 14. 11
    '15.12.24 11:40 PM (183.96.xxx.241)

    울남편 일주일휴가인데 하루도 못쉬고 나갔어요 오늘도 10시나 되서 들어왔어요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물론 기다리는 것도 쉽진않자만 걍 이해해야죠뭐 낼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5. ;;
    '15.12.24 11:46 PM (1.225.xxx.243)

    아니 난 또 무슨 남편이 밖에 놀러갔다온줄 알았네...
    일하는 남편을 그렇게 집에서 또 닦달하면 남편이 참도 좋아하시겠네요.....

  • 16. ㅇㅇ
    '15.12.24 11:47 PM (112.171.xxx.1)

    보통 웬만한 회사들은 거의 칼퇴근이에요. 크리스마스 이브때. 우리 회사가 칼퇴근하는 시점이 크리스마스 이브, 명절 전날 정도거든요.

  • 17. ㅠㅠ
    '15.12.24 11:48 PM (223.33.xxx.239)

    8시 45분이면 늦은것도 아니네요..
    놀다온것도아닌데.. 남편분 불쌍해요..
    그정도는 서로 이해해주며 서로 다독이며 살면 좋겠어요..

  • 18. , ,
    '15.12.24 11:58 PM (211.36.xxx.215)

    9시30분에 집에왔어오
    내일도 토요일도 출근해요 일요일도 좀 나와달라고 했는데 피곤해서 쉰다고했구요
    다음주도 내내 이럴꺼같아요 그저 짠하던데
    퇴근한 신랑 샤워후 안마해주고 재웠어요
    영유아 애둘 있는 집이에요

  • 19.
    '15.12.25 12:00 AM (222.232.xxx.96)

    이런날은 좀 일찍들어오면안되나ㅡ원글님 생각이 제 생각이에요. 저희남편은 오늘 회사 망년회겸회식이라 아직 집에도 안들어왔어요. 어쩔수없이 이날밖에 없어서 라는데 애 둘 혼자 보고 밥먹이고 집 폭탄맞은 집이고 정신없고 힘드니 슬슬 짜증나고 화도 나고 급 우울해지네요 ㅜㅜ 이런집도 있답니다ㅡ
    뭐 원체 기념일. 행사 이런거 시큰둥하니 별 의미 두진 않지만.. 혼자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있으니 기분좀 그렇네요ㅋㅋ
    원글님 남편분은 놀다 그런것도 아니고 회사서 바로 오신건데 맘은 이해하지만 화내지마셔요~~

  • 20. ...
    '15.12.25 12:04 AM (183.99.xxx.161)

    난또..뭐 한 12시 다되서 왔다구요
    8시 45분이요?
    다른 약속 있어서 늦게 들어온것도 아니고 일하다거 그시간에 온건데.. 하물며 얼마 늦지도 않았네요??

  • 21.
    '15.12.25 12:14 AM (61.102.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10시요~~
    전 그냥 먼저 잤어요~~

  • 22. ...
    '15.12.25 12:15 AM (124.111.xxx.24)

    요즘 연말이 회사마다 얼마나 바쁜줄알아요? 요즘 그리고 인사철 조직개편 승진인사 신년예산편성 사업계획수립... 이런때인데...
    참 답답하네요... 이렇게 집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고 아이스크림나부랑이까지 사다가 뻗쳐놓고 도끼눈을 떠대니까 회사 남정네들이 뭔날이면 담날 보고가 있든지말든지 똥마려운 강아지새끼들처럼 들랑날랑 정신줄을 놓고있구만

  • 23. ...
    '15.12.25 12:18 AM (124.111.xxx.24)

    엊그제 들어온 신입사원도 오후 5시에 전무님 인사드리고 차한잔하는데 마누란지 여친인지 전화질 계속 회사로 해대면서 언제 끝나냐고... 헐...
    엊그제 들어와서 혼자 오줌싸러갈때도 보고하고 갈 만큼 군기 바짝든 상황인데... 쯧

  • 24. 뭐 사실
    '15.12.25 12:19 AM (223.62.xxx.193)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기독교나 천주교 아닌 사람들은 아무 의미없는날 아닌가요?
    무슨 날이라고 난리치는게 상술 같아서ㅜ별로 ㅎ
    뭐 어린 애들있어서 기분내라고 케익은 샀습니다만
    남편이 늦게 왔어도 별 생각 없었을듯

  • 25.
    '15.12.25 12:36 AM (223.62.xxx.90)

    ㅋ 난또 11시쯤 온줄 알았...

  • 26. ㅇㅇ
    '15.12.25 12:48 AM (87.152.xxx.175) - 삭제된댓글

    세상물정 잘 모르시나본데 나가서 함 일해봐요.
    퇴근이 내맘대로 되나. 참
    더구나 연말이라 각종 마감해야할 서류도 많을거고
    연휴가 있으면 그 전에 엄청 바빠요.
    미리 일 끝내놔야 하니까요.
    그거 못해놓으면 연휴에도 회사출근해야해요.

    집에 오면 녹초되어 쓰러집니다.
    다음엔 남편 바쁜날로 날잡지 말고 남편 집에서 쉬는 날에
    맞춰서 가족식사하고 아이스크림먹고 그렇게요.

  • 27. ..
    '15.12.25 1:11 AM (211.36.xxx.249) - 삭제된댓글

    아이스크림케익은 아빠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한숨 돌리면 꺼내는 걸로..

  • 28. jipol
    '15.12.25 1:29 AM (216.40.xxx.149)

    그럼 그냥 집에서 살림시키세요. ㅋㅋ

  • 29. 뭐...이런
    '15.12.25 5:10 AM (182.226.xxx.58)

    자기만 아는 와이프 둔 남편 너무 불쌍하네요.
    세상에 일 하고 오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한바탕 하다니..;;
    엄청나게 늦게 들어왔나 했더니 9시도 안되어 들어왔는데..
    정말..이기적이시네요.

  • 30. 어쨌든
    '15.12.25 8:56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크리스마스라고. 이눈치 저눈치
    눈치없는 사람처럼 마무리하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저보고 좀 오늘같은날은 일찍오면 안되냐고
    한마디 했다면..........


    전 그놈 안봐요.
    미친거아냐? 저만 이브저녁인거 알고 난 일벌레야?
    오늘도 늦으면 부부가 안스런맘이 있어야지
    어따대고 나한테. 퇴근시간갖고 머라해대???
    나 낼부터 안나가. 그렇게 잘 아는 니가 나가!!!

    할거같아요. 그러니. 원글님. 사과하고 푸세요~

  • 31. 원글...넘하시네오
    '15.12.25 9:55 AM (110.70.xxx.80)

    저두 어제 9시 다돼 퇴근했어요
    집에 애들 기다리고 먼저퇴근한 남편이 식사준비하고..
    연말이라 눈코뜰새없이 바쁜데 크리스마스이브라 그나마 하던거 멈추고 퇴근했네요 그리고 연휴에 나가서 일해야히구요
    원글님 직장생활 조직생활 한번이라도 해본적없으신거죠?
    진짜 서운할게따로있지...

  • 32. 피곤
    '15.12.25 11:34 AM (218.147.xxx.159)

    하게 사시네요.
    내가 남편이라면 집에 들어오기 싫을듯.
    일하다 온 사람한테 참 생각없네요.

  • 33. ㅡㅡㅡㅡ
    '15.12.25 11:39 AM (223.62.xxx.50)

    요즘 남자들이 이래서 전업을 싫어하는 거예요. 어제 길도 엄청 많이 막혔는데.

  • 34. ...
    '15.12.25 1:48 PM (223.33.xxx.5)

    지친다... 진짜... 그리고 한심하다

  • 35. 옹이.혼만이맘
    '15.12.25 2:15 PM (223.62.xxx.98)

    진짜 글 읽는순간 남편분안쓰럽다는 생각이...
    직장이있고 일을 할수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남편이 집에 일찍오고싶도록 따뜻하게 대해주시구요.

  • 36. 별님
    '15.12.25 2:38 PM (1.232.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11시쯤..귀가..ㅎ
    직원들과 한잔하시고..
    그럴수도 있으려니 합니다..^^
    일하는 직장에서 거기다가 총각도 아닌사람이
    크리스마스라고 일찍 가야한다고 하면..글쎄요..ㅎ
    님이 좀 답답..

  • 37. 별님
    '15.12.25 2:41 PM (1.232.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11시쯤..귀가..ㅎ
    직원들과 한잔하시고..
    그럴수도 있으려니 합니다..^^
    일하는 직장에서 거기다가 총각도 아닌사람이
    크리스마스라고 일찍 가야한다고 하면..글쎄요..ㅎ
    요즘 직장생활이 어떤질 아셔야할텐데..
    님이 좀 답답..
    남편분 안쓰러움..

  • 38. 싫다.
    '15.12.25 5:00 PM (27.1.xxx.39) - 삭제된댓글

    이래서 집에서만 있는 여자들 싫어요
    융통성 없고 자기밖에 모르는 생각 폭도 좁은데 징징
    정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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