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가 있긴 있을까요
그 사람이 고통 받기를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게 불행하기를
1. 루나틱
'15.12.24 10:23 PM (66.249.xxx.213)죄송하지만 없다는 증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냥 가끔 나쁜놈이 잘못되었을때 역시 하는거고 좋은사람이 잘되었을때 역시 하는것일뿐입니다. 개인적인 이론입니다만 나쁜짓 한 사람이 소시오 패스급일경우 자신이 한 나쁜 일에 대한 압박이 전혀 없다면 그렇게 잘먹고 잘 오래 오래 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쁜짓하고 오래사는 사람도 있고 나쁜짓하고 한쪽 구석으로는 약간이라도 후회하면서 캥기는게 있는 경우 말년에 힘들기도 하죠.
2. 지못미
'15.12.24 10: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그런 거 없어요.
만일 악인이 벌을 받는다면 그건 악해서가 아니라 그냥 재수가 없어서임.3. 그렇죠
'15.12.24 10:25 PM (112.165.xxx.202)없겠죠 있을리가 없어요 그래도 매일 바랍니다
4. ...
'15.12.24 10:26 PM (117.123.xxx.157) - 삭제된댓글전 있는 것 같아요. 남녀관계지만요. 진짜 사람 가지고 논다 싶던 애들 두명이 전~부 올해 자기가 한 행동때문에 최악으로 떨어지는 걸 봐서요.
5. ㅇㅇ
'15.12.24 10:29 PM (58.141.xxx.46) - 삭제된댓글직접적 인과응보가 있기보다는 간접적 인과응보는 있는듯요~
자식 세대 넘어가면서 뭔가 생기는듯요
물론 잘먹고잘사는 운빨좋은 인간들도있구요..6. 저도
'15.12.24 10:36 PM (211.212.xxx.95)있다고 느낍니다. 제 주위에 부모 내쫓은 패륜 자식 세명이 있는데
구질구질하게 살아갑니다. (그중에 시어머니 내쫓는데 앞장 선 패륜아들의 부인이 여기 82 회원임)
그리고 일단 악한 사람은 얼굴에서 다 보여요. 하나도 행복해보이지않고 악으로 가득차 있어요.
얼굴 자체가 불행으로 빚어졌다고 봅니다. (태어난 얼굴은 부모가 만들었지만 그 이후로 자기가 만든 악의 얼굴)
그리고 제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악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행복하지못한 그런 생활 하고 있어요. 주위에 사람 다 떠나고요.
그게 인과응보=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께 고통준 그 인간, 고스란히 고통받을테니 그 인간에 대해 생각하지마시고
행복하려고 노력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7. 그러면
'15.12.24 10:43 PM (112.165.xxx.202)좋겠네요 말이라도 고맙습니다
8. --
'15.12.24 10:47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남의 불행을 바라면서 소중한 내 인생을 갉아먹지 마세요..
저도 그랬었지만, 어차피 남의 인생. ^^
우리 진짜 행복해집시다!!!!
님도 저도 화이팅!!!!!9. ㅇㅇ
'15.12.24 10:53 PM (125.191.xxx.99)있습니다. 인과응보 있어요. 설령 바깥에서 보기에는 여전히 잘사는것 처럼 보여도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죄짓고 살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죄짓고도 두다리 뻗고 자는 강심장 악인도 결국 다른사람에게 당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그게 자식이던 가족이던 자기 스스로이던 그렇더군요. 천하의 악인 사기꾼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 가족에게는 결국 경멸당하더군요. 자식도 애미 애비랑 똑같은 인간이면 그 자식때문에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10. 덕을 쌓자
'15.12.24 10:5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님이 그 사람을 생각할수록 그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러니 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아예 관심을 갖지 마세요.
11. ....
'15.12.24 11:12 PM (109.155.xxx.127)윗 답글 말씀대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 닮아간답니다. 밉지만, 이제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끝이고 안녕 하시고 본인의 인생에 중점 해서 살아가시길...
12. ..
'15.12.24 11:54 PM (121.134.xxx.91)근데 바로바로는 좀 드문것 같고 어떤 것은 정말로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라 막상 그때가 되면 나에게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저 현재 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 외의 것들은 되도록 생각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님의 마음속 고통이 빨리 사라지기를 기도할께요.
13. 내가
'15.12.25 12:26 AM (223.62.xxx.193)잘사는게 제일 큰 복수에요 ^^
힘든 연애 후 같으신데... 맞나요?
저도 치가 떨리도록 나쁜놈 죽어라 저주했는데
잊어버리고 내인생에
집중해서 성공하니 찌질한놈 이메일로 이러쿵저러쿵 연락오더군요 (철판도 그런 철판이) 그냥 씹어주는걸로 제일큰 복수 했어요
왜 답장 안하냐고 지혼자 열받아서 또 보냈길래 두번째로 씹어주고 스팸등록 ㅋㅋㅋㅋㅋ 아 10년전 일인데 아직도 통쾌하네욤14. 인생은고해
'15.12.25 12:30 AM (119.66.xxx.93)인생은 고해고 들춰보면 집안 내 문제 없는 집
드문데 죄다들 나쁜 짓 한 벌 받는걸까요?
그 사람들 벌 받길 바라는 그 마음이 더 지옥15. ~~
'15.12.25 12:41 AM (223.62.xxx.70)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잘 나가요-
그런데 남들이 티를 안 내서 그렇지 다 싫어해요.
본인도 크게 신경 안 쓰고 살기는 하지만 어쩌다 살다보면 그래도 자기가 잘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기는데 자기를 죄다 싫어하니 속 끓이고 원래가 참다운 인간다운 관계가 안 되니 항상 허하고 행복하지 않아해요.
원래 사람 자체도 욕심이 많으니 원하는 건 많은데 그런게 자기 뜻대로 안 되지 않으니 저 윗분 말한대로 얼굴도 악으로 가득차 있어요.
아는 사람 하나는 자기가 원래 성격이 못 되서 남에게 참 한 맺히게 많이 했다는데 말 너무 안 듣고 속 썩이는 자식으로 벌 받고 있다 생각 하드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티는 안 내드라고요16. ~~
'15.12.25 1:13 AM (223.62.xxx.70)이건 여담인데 옛날 조조가 도망칠 때 여백사 노인을 찾아가죠.
그 분은 조조 아버지와 의형제를 맞았던 분.
노인은 밤늦게 찾아온 조조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마을로 술을 사러 나가고 하인들에게 돼지를 잡으라고 하는데 칼 가는 소리를 자신을 죽이려는 짓으로 생각한 조조가 일가족과 하인들을 몰살 하고 말을 타고 도망 가는데 술 항아리 매달고 오는 여백사 노인을 중간에 만나죠. 조조는 그 노인도 단칼에 죽여요-
후에 조조가 힘이 막강해지고 세력이 커지니 부모를 시골에서 모시고 와 호강시켜 드리려 해요.
그러나 모시러 갔던 껄렁한 군인들이 부모가 갖고 있는 재물이 탐나 오는 길에 조조 부모와 식솔 40여 명을 몰살시켜요. 인과응보는 있는 것 같아요17. ...
'15.12.25 4:39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복불복은 참으로 랜덤하게 찾아오기에 우리네 인생 앞일은 전혀 장담할 수 없지요. 인과응보가 있으면 어찌 무고한 분들을 간첩누명 입혀서 한나절만에 형장에서 개미목숨처럼 처단한 사람의 자식이 또 대를 이어 그 자리에서 국민을 아프게 할수 있으리오 ㅠ 인간이 일은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늘의 뜻이지요...
18. 세상에
'17.7.6 1:48 PM (223.62.xxx.13)변치 않는 단 하나의 진리는 인과응보에요.
보통 사람들 눈에는 전혀 인과성이 드러나 보이지 않으니
모를 뿐이죠.
단 선악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때까진
세월이 걸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4045 | 쓰레기 내놓는 옆집..스트레스에요 14 | ㅠㅠ | 2015/12/31 | 4,870 |
514044 | 내일이면 새해인데 너무 우울하네요. 3 | ..... | 2015/12/31 | 954 |
514043 | 스타벅스 프리퀀시,, 적당히 그만하죠~ 11 | 음 | 2015/12/31 | 3,838 |
514042 | 유치원 폭력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8 | 기억하세요?.. | 2015/12/31 | 1,909 |
514041 | 분양받은 아파트요 2 | 이사 | 2015/12/31 | 1,340 |
514040 | 몸의 각질 10 | ^^* | 2015/12/31 | 2,679 |
514039 | 밈이라는게 있긴있나봐요 3 | ㅇㅇ | 2015/12/31 | 1,785 |
514038 | 비타민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 그렇게 | 2015/12/31 | 1,297 |
514037 | 고딩 남자애들은 어떤 브랜드의 지갑을 선호하나요? 5 | 패션 | 2015/12/31 | 1,158 |
514036 |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8 | 에구구 | 2015/12/31 | 21,773 |
514035 |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 모던 | 2015/12/31 | 2,325 |
514034 |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 중학국어 | 2015/12/31 | 884 |
514033 |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 | 2015/12/31 | 2,826 |
514032 |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 | 2015/12/31 | 1,040 |
514031 |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 ㅇㅇ | 2015/12/31 | 639 |
514030 |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 ㅠㅠ | 2015/12/31 | 1,092 |
514029 |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 헐~ | 2015/12/31 | 7,502 |
514028 |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 ㅇㅇㅇ | 2015/12/31 | 3,640 |
514027 | 죽고싶네요 1 | 한계 | 2015/12/31 | 1,140 |
514026 | 대학캠퍼스 선교단체들은 5 | ㅇㄷ | 2015/12/31 | 822 |
514025 | 가입인사. 5 | 인사 | 2015/12/31 | 409 |
514024 | 싸이월드.. 공개된 정보를 수정할수가 없다네요. 49 | .. | 2015/12/31 | 2,263 |
514023 | 에베레스트산 세파데리고 가는거요. 19 | 산악인 | 2015/12/31 | 4,445 |
514022 | 결혼을 자본주의로만 바라보면 이거 아닐지 1 | 신의한수 | 2015/12/31 | 913 |
514021 |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 음 | 2015/12/31 | 3,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