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가 있긴 있을까요

세상에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15-12-24 22:19:43
너무 고통스럽네요 한해한해가 지날수록 아파요
그 사람이 고통 받기를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게 불행하기를
IP : 112.165.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5.12.24 10:23 PM (66.249.xxx.213)

    죄송하지만 없다는 증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냥 가끔 나쁜놈이 잘못되었을때 역시 하는거고 좋은사람이 잘되었을때 역시 하는것일뿐입니다. 개인적인 이론입니다만 나쁜짓 한 사람이 소시오 패스급일경우 자신이 한 나쁜 일에 대한 압박이 전혀 없다면 그렇게 잘먹고 잘 오래 오래 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쁜짓하고 오래사는 사람도 있고 나쁜짓하고 한쪽 구석으로는 약간이라도 후회하면서 캥기는게 있는 경우 말년에 힘들기도 하죠.

  • 2. 지못미
    '15.12.24 10:2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없어요.
    만일 악인이 벌을 받는다면 그건 악해서가 아니라 그냥 재수가 없어서임.

  • 3. 그렇죠
    '15.12.24 10:25 PM (112.165.xxx.202)

    없겠죠 있을리가 없어요 그래도 매일 바랍니다

  • 4. ...
    '15.12.24 10:26 PM (117.123.xxx.157) - 삭제된댓글

    전 있는 것 같아요. 남녀관계지만요. 진짜 사람 가지고 논다 싶던 애들 두명이 전~부 올해 자기가 한 행동때문에 최악으로 떨어지는 걸 봐서요.

  • 5. ㅇㅇ
    '15.12.24 10:29 PM (58.141.xxx.46) - 삭제된댓글

    직접적 인과응보가 있기보다는 간접적 인과응보는 있는듯요~
    자식 세대 넘어가면서 뭔가 생기는듯요
    물론 잘먹고잘사는 운빨좋은 인간들도있구요..

  • 6. 저도
    '15.12.24 10:36 PM (211.212.xxx.95)

    있다고 느낍니다. 제 주위에 부모 내쫓은 패륜 자식 세명이 있는데
    구질구질하게 살아갑니다. (그중에 시어머니 내쫓는데 앞장 선 패륜아들의 부인이 여기 82 회원임)
    그리고 일단 악한 사람은 얼굴에서 다 보여요. 하나도 행복해보이지않고 악으로 가득차 있어요.
    얼굴 자체가 불행으로 빚어졌다고 봅니다. (태어난 얼굴은 부모가 만들었지만 그 이후로 자기가 만든 악의 얼굴)

    그리고 제가 태어나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악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도 행복하지못한 그런 생활 하고 있어요. 주위에 사람 다 떠나고요.
    그게 인과응보=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께 고통준 그 인간, 고스란히 고통받을테니 그 인간에 대해 생각하지마시고
    행복하려고 노력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7. 그러면
    '15.12.24 10:43 PM (112.165.xxx.202)

    좋겠네요 말이라도 고맙습니다

  • 8. --
    '15.12.24 10:47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남의 불행을 바라면서 소중한 내 인생을 갉아먹지 마세요..
    저도 그랬었지만, 어차피 남의 인생. ^^

    우리 진짜 행복해집시다!!!!
    님도 저도 화이팅!!!!!

  • 9. ㅇㅇ
    '15.12.24 10:53 PM (125.191.xxx.99)

    있습니다. 인과응보 있어요. 설령 바깥에서 보기에는 여전히 잘사는것 처럼 보여도 속으로 썩어들어가는 뭔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죄짓고 살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죄짓고도 두다리 뻗고 자는 강심장 악인도 결국 다른사람에게 당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그게 자식이던 가족이던 자기 스스로이던 그렇더군요. 천하의 악인 사기꾼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 가족에게는 결국 경멸당하더군요. 자식도 애미 애비랑 똑같은 인간이면 그 자식때문에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 10. 덕을 쌓자
    '15.12.24 10:5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있다고 믿어요. 하지만 님이 그 사람을 생각할수록 그 사람을 닮아갑니다. 그러니 그 사람이 어떻게 되든 아예 관심을 갖지 마세요.

  • 11. ....
    '15.12.24 11:12 PM (109.155.xxx.127)

    윗 답글 말씀대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 닮아간답니다. 밉지만, 이제 그 사람과의 인연은 끝이고 안녕 하시고 본인의 인생에 중점 해서 살아가시길...

  • 12. ..
    '15.12.24 11:54 PM (121.134.xxx.91)

    근데 바로바로는 좀 드문것 같고 어떤 것은 정말로 오랜 시간이 지난뒤에라 막상 그때가 되면 나에게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암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저 현재 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그 외의 것들은 되도록 생각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님의 마음속 고통이 빨리 사라지기를 기도할께요.

  • 13. 내가
    '15.12.25 12:26 AM (223.62.xxx.193)

    잘사는게 제일 큰 복수에요 ^^
    힘든 연애 후 같으신데... 맞나요?
    저도 치가 떨리도록 나쁜놈 죽어라 저주했는데
    잊어버리고 내인생에
    집중해서 성공하니 찌질한놈 이메일로 이러쿵저러쿵 연락오더군요 (철판도 그런 철판이) 그냥 씹어주는걸로 제일큰 복수 했어요
    왜 답장 안하냐고 지혼자 열받아서 또 보냈길래 두번째로 씹어주고 스팸등록 ㅋㅋㅋㅋㅋ 아 10년전 일인데 아직도 통쾌하네욤

  • 14. 인생은고해
    '15.12.25 12:30 AM (119.66.xxx.93)

    인생은 고해고 들춰보면 집안 내 문제 없는 집
    드문데 죄다들 나쁜 짓 한 벌 받는걸까요?
    그 사람들 벌 받길 바라는 그 마음이 더 지옥

  • 15. ~~
    '15.12.25 12:41 AM (223.62.xxx.70)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잘 나가요-
    그런데 남들이 티를 안 내서 그렇지 다 싫어해요.

    본인도 크게 신경 안 쓰고 살기는 하지만 어쩌다 살다보면 그래도 자기가 잘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도 생기는데 자기를 죄다 싫어하니 속 끓이고 원래가 참다운 인간다운 관계가 안 되니 항상 허하고 행복하지 않아해요.
    원래 사람 자체도 욕심이 많으니 원하는 건 많은데 그런게 자기 뜻대로 안 되지 않으니 저 윗분 말한대로 얼굴도 악으로 가득차 있어요.

    아는 사람 하나는 자기가 원래 성격이 못 되서 남에게 참 한 맺히게 많이 했다는데 말 너무 안 듣고 속 썩이는 자식으로 벌 받고 있다 생각 하드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 티는 안 내드라고요

  • 16. ~~
    '15.12.25 1:13 AM (223.62.xxx.70)

    이건 여담인데 옛날 조조가 도망칠 때 여백사 노인을 찾아가죠.
    그 분은 조조 아버지와 의형제를 맞았던 분.
    노인은 밤늦게 찾아온 조조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마을로 술을 사러 나가고 하인들에게 돼지를 잡으라고 하는데 칼 가는 소리를 자신을 죽이려는 짓으로 생각한 조조가 일가족과 하인들을 몰살 하고 말을 타고 도망 가는데 술 항아리 매달고 오는 여백사 노인을 중간에 만나죠. 조조는 그 노인도 단칼에 죽여요-
    후에 조조가 힘이 막강해지고 세력이 커지니 부모를 시골에서 모시고 와 호강시켜 드리려 해요.
    그러나 모시러 갔던 껄렁한 군인들이 부모가 갖고 있는 재물이 탐나 오는 길에 조조 부모와 식솔 40여 명을 몰살시켜요. 인과응보는 있는 것 같아요

  • 17. ...
    '15.12.25 4:39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복불복은 참으로 랜덤하게 찾아오기에 우리네 인생 앞일은 전혀 장담할 수 없지요. 인과응보가 있으면 어찌 무고한 분들을 간첩누명 입혀서 한나절만에 형장에서 개미목숨처럼 처단한 사람의 자식이 또 대를 이어 그 자리에서 국민을 아프게 할수 있으리오 ㅠ 인간이 일은 본인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하늘의 뜻이지요...

  • 18. 세상에
    '17.7.6 1:48 PM (223.62.xxx.13)

    변치 않는 단 하나의 진리는 인과응보에요.
    보통 사람들 눈에는 전혀 인과성이 드러나 보이지 않으니
    모를 뿐이죠.
    단 선악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때까진
    세월이 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584 요즘은 찌라시도 중국에서 듣고 오네요 모나미맘 2015/12/26 1,738
512583 머스터드 색 가죽원단 살수 있는 곳... 2 지구를지키자.. 2015/12/26 656
512582 도시락책 추천해 주세요~ 1 마리링 2015/12/26 590
512581 여의도를 벗어나면 사람들 행색이 갑자기... 88 ff 2015/12/26 25,677
512580 응팔 라미란 댄스. . 6 어흥 2015/12/26 4,972
512579 오바마는 퇴임후 뭘할까요? 6 오바마 2015/12/26 1,628
512578 남편의 군것질 7 /// 2015/12/26 2,198
512577 유럽출신교수님 성격이 5 ㅇㅇ 2015/12/26 1,165
512576 응팔..수현(덕선)이는 의상에 계절감이 전혀 없네요..ㅠㅠ 2 음.. 2015/12/26 2,438
512575 LED 원적외선 마스크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 궁금 2015/12/26 1,442
512574 韓 정부,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 검토 4 아베요구대로.. 2015/12/26 617
512573 무도 보셨어요?. 9 ㅇ ㅇㅇ 2015/12/26 4,380
512572 응답하라 7 팝송 2015/12/26 2,927
512571 이 립스틱이 어느 회사 건지 알려주세요.. 7 ,,, 2015/12/26 2,282
512570 고구마 간편하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5 맛있는 고구.. 2015/12/26 2,361
512569 실리콘 부항기 어디서 살수 있나요? 8 에구 2015/12/26 1,694
512568 시집 잘가면 얼굴에서 귀티 나지요? 10 귀티 2015/12/26 11,031
512567 빽다방 커피가 맥심 커피믹스로 만드는거에요? 21 dd 2015/12/26 33,292
512566 헤어스타일 조언 좀 해주세요. 7 say785.. 2015/12/26 1,571
512565 지금 롯데 홈쇼핑 남자 쇼호스트 ᆢ모델같네요 15 외모 2015/12/26 12,117
512564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랑 비슷한 향수 또 뭐있나요? 2 ddd 2015/12/26 1,717
512563 입은 짧은데 왜이리 먹고싶은게 많죠ㅠ 1 2015/12/26 667
512562 ㅇ마트 내일 노는날인가요? 3 이마트 2015/12/26 1,244
512561 응8선우엄마 안상태 닮았어요 13 안어벙 2015/12/26 2,564
512560 요즘 책방에서 다이어리 세일 하나요? 교보나 영풍.. 2015/12/26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