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병 수료식해보신 어머님들~

엄마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5-12-24 19:35:40
아들이 1월 2째주에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해요. 

신병교육 수료식으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펜션을 잡거나 음식점을 잡거나 그러시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논산이 아니고 사단훈련소라서 동네가 좀 작어요. 

그래서 빨리 예약을 해두어야할 터인데, 어떤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부근 펜션을 검색해보니 30분정도씩 걸리더라구요. 
왔다갔다 1시간인데, 겨우 5시간? 4시간? 외출에 그렇게 쓰려니 시간이 아깝고 
그래도 부모님들이 추천하시는 것처럼 
펜션잡아서, 뜨뜻한 물에 샤워시키고 쉬게 하는게 낫나 

아님 10분 내외 거리의 음식점(별채형태로 방이 있는 것도 있더라구요)에서 
그냥 고기 구워먹이고 조금이라도 더 쉬게하는게 낫나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아들이 뭐라고 딱 결정해주면 좋을텐데, 상사가 엄격한지 
울 아들이 무심한지 ㅠㅠ 장정소포왔을 때 빼고는 소식이 없어요. 

겨울에 신병 수료식 해본 분들, 어떠셨어요. 

조금 먼 거리 펜션(왕복 1시간)
가까운 음식점(왕복 20분내외)        어떤 게 나을까요? 

혹시 제가 더 챙겨야하는 거 있으면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61.98.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5.12.24 7:38 PM (221.167.xxx.125)

    왕복 한시간이면 괜찮은거 같은데 음식점가면 쉴만한데가 없더라고요 저흰 모텔 깨끗한곳에 빌려서 아들 실컷 먹이고 한숨 자고 샤워하고 갓거든요

  • 2. ..
    '15.12.24 7:39 PM (183.99.xxx.161)

    띠동갑 차이나는 제 막내 동생이 작년 오늘 수료식 했어요 인제에서요..
    혹시 그 전날 가실꺼면 펜션 잡으시고 다음날 오후 6시쯤 까지 하는걸로 계산 하셔도 되구요
    부대가 좀 많은곳이면 여관도 취사되는곳이 많더라구요 어머님들이 아이들 해 먹일것 가지고 오셔서 해주시기도 하구요 부대 근처 펜션 전화해보셔거 예약하셔도 되요
    추워서 밖에 돌아다니는것 보다 다들 어디 들어가셔서 식사하시고 아이들은 따뜻하게 쉬고 핸드폰 가지고 가서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좀 자고 그래요..

  • 3. 사단수료식
    '15.12.24 7:53 P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펜션잡으세요. 너무 추워서 따뜻한곳에서 음식해먹이고
    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군복벗고 편안한 사복 준비하시고요. 5시간 식당에서 밥먹고 보내기에는 긴시간이에요.
    아에 펜션갈때 먹고 싶은거 미리 주문했다 찾아가세요.
    팬션비용이 부담되긴 하지만 5주동안 고생한 아들생각
    하면 아깝지도 않아요. 또 한참기다려야 보잔아요

  • 4. 원글
    '15.12.24 8:02 PM (61.98.xxx.130)

    아, 그렇군요.
    저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펜션까지 왔다갔다 시간이 아까워서
    아들아이 훈련소 가까운 음식점에서 뒹굴거리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헷갈렸어요.
    네이버 길찾기로는 왕복 1시간이지만, 그날 부대에서 빠져나가고 그런 시간 다 합치면 최소 1시간 30분쯤(아니 부대복귀시간도 계산하면 2시간이 될지도...) 이니 시간이 아까운가 싶어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 5. 원글
    '15.12.24 8:03 PM (61.98.xxx.130)

    에고, 댓글 작성중에 올라갔네요.

    아님 그 시간을 버리더라도 그래도 펜션이 편한가 싶어서 경험해보신 어머니들게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렇군요. 펜션으로 결정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
    '15.12.24 8:03 PM (123.109.xxx.167)

    무조건 펜션이요
    우린 한여름이었는데 이리저리 머리굴려서
    음식해가는것도 사실 좀 귀찮고
    꼭 펜션일 필요가 있나
    사먹고 찜방이나 모텔에서 쉬면 되지 뭐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막상 그날 여러가지 후회가 많았어요
    엄마로써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펜션예약해서 편하게 쉬게할걸 하고.
    자대배치받고 군대적응하고나면
    수료식그날하루일은 아무것도 아닌데도
    수료식날 편하게 못해준게 그날은 너무나 미안했어요
    그래서 꼭 펜션이요!!!!!!!!!!!!

  • 7. ,,,
    '15.12.24 9:46 PM (122.44.xxx.21)

    펜션거리가 20분 내외면 좋을텐데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요.

    저희는 밥먹고 / 찜질방에서 사우나 - 목욕관리사분께 때밀고 / 카페가서 먹고 나니
    시간이 딱 맞았고
    아이도 개운하고 닦으니 좋아 했어요

  • 8. 이등병
    '15.12.24 9:57 PM (220.118.xxx.75)

    추운데..훈련받느라 아들 고생했겠네요. 저도 지난달에 6사단에서 수료한 아들이 있어요.
    자대로 들어가믄 어느 정도 생활용품이 허용되는지라 물티슈, 로션, 발열내복 가지고 갔어요.
    실내복은 가져갔더니만 내복만 입고 방안에만 있드라구요. 좋아하는 고기도 잔뜩 가져갔는데 자주 먹는다고, 의외로 매운거 먹고 싶다고 하길래 기운이 빠졌어요. 핸드폰은 꼭 가져가시구요. 부대 도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펜션이 딱인데 주차장이 무척 혼잡하더이다. 아드님 많이 격려해주시고 안아주세요.

  • 9. 훈련소
    '15.12.25 10:01 PM (39.118.xxx.222)

    부근에 잘 찾아보시면 음식점인데 방을 빌려주면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그냥 주택이지만 혼련소퇴소일에만 집을 빌려주는 곳도 있고 그렇던데요.
    지역이 어디인지... 저희는 부대 회관 잡았었어요
    가깝고 저렴하고 깨끗하더라구요
    훈련소 카페에서 정보를 얻었는데... 함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848 외국생활 오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4 .... 2016/01/09 2,150
516847 에이~~남편이 .. 정팔이 맞네요 30 아뇨 2016/01/09 16,476
516846 북한, 일제가 K로 날조한 영문국호 COREA 로 바꾼다. 9 일제청산 2016/01/09 1,074
516845 응팔겹사돈인가여? ㅡㅡㅡ 2016/01/09 1,445
516844 오늘 무도 재밌었나요? 2 000000.. 2016/01/09 1,577
516843 이미연 얼굴 전보다는 확실히 좋아보이네요 ㅎㅎ 2 다행 2016/01/09 2,801
516842 "소녀상 왜 치우냐" 시위대 행진에 행인들도 .. 2 샬랄라 2016/01/09 1,369
516841 블라인드가 안 올라가요 ㅠㅠ 아시는 분 도움 좀 ㅠㅠ 스타벅스스스.. 2016/01/09 4,659
516840 지금 정환이 나레이션 5 응팔 2016/01/09 3,125
516839 응팔 대박! 남편 택이네요 ㄷㄷㄷ 51 ... 2016/01/09 22,443
516838 생새우(대하)가시커멓게됐는데 1 새우 2016/01/09 679
516837 아이들..굿다이노vs어린왕자 중에 뭘 볼까요 49 ㅇㅇ 2016/01/09 710
516836 상추랑 쑥갓넣어서 무치는 도토리묵무침 양념장 좀 알려주세요. 1 동글이 2016/01/09 1,254
516835 배가 우루릉꽝꽝 하는 증상이 무서워요 2 .. . 2016/01/09 777
516834 주변 부부들 보면 확실히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을 .. 6 같아요. 2016/01/09 3,069
516833 새엄마인 시어머니 왜이러나.. 7 헤이즐럿 2016/01/09 3,238
516832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2. 13 가을소나타 2016/01/09 2,436
516831 커튼길이 딱맞게 하세요? 질질끌리게 하세요? 7 . . 2016/01/09 4,630
516830 부서 상사가 한명 있는데...도움이 안되요 어찌 해야 될지.. .... 2016/01/09 376
516829 아이들 아침 전달 후기여요 7 ... 2016/01/09 1,526
516828 세월호63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5 bluebe.. 2016/01/09 337
516827 선우네 택이네로 집 합친 거 아니었나요? 덕선이 그 집으로 이사.. 궁금 2016/01/09 1,107
516826 둘쨰가 저녁하는데 잠들어 아직 안깨는데... 2 000 2016/01/09 760
516825 오늘밤 10시 채널CGV에서 이미테이션게임 해요 9 .. 2016/01/09 1,310
516824 도시락을 싸야하는데요 8 아홉 2016/01/0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