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의사가 남자일 경우

*** 조회수 : 4,141
작성일 : 2015-12-24 13:26:03

오늘 산부인과 검진 가려는데 오늘따라 의사가 남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 가고 싶은데 그런 제가 너무 까다로운 걸까요?

이 병원은 첨가는 곳인데 왜냐면 늦겠까지 하는 곳이라 제가 시간 사정 때문에 거기

가보려고 하는 거라 사실 생전 처음 보는 남자잖아요.

그런데 가자마자 진짜 저의 프라이버시를 꺼내 보여주고 그걸로 얘기를 하고

물어봐야 한다는게 너무 안 내켜요.

한 마디로 싫은데 저만 이런 건가 싶어서요.

제가 외국 살 때는 오히려 남자 의사가 더 조심스럽게 대하고 좋은 분이었어요.

물론 한국에서처럼 그런 환자의 치부를 사진 찍고 어쩌고 하는 그런 사건은 생겨나지도 않고

오히려 여름 휴가때 브라질이나 어디 의료봉사 갔다 온 거 붙어 있고

그곳 사정들 사진 붙어 있으면서 기부도 받고 그런 식이라

전혀 남자의사라 해도 전문가로 보았지 이런 마음은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진짜 남자 산부인과의사 좀 꺼려져요. 워낙에 개인병원 의사는 범죄자도 종종 나오고

돈외에는

생각하는 게 없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해서요.  

근데 중요부위가 가렵고 뭐가 난 거 같은데 그거 오늘 안 가고 내일 쉬었다 토요일 가도 괜찮을까요?

IP : 175.223.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
    '15.12.24 1:58 PM (110.45.xxx.163)

    우리 여자들만 기분이 좀 그럴거같애요 ㅎ
    그분들은 직업이 그러니깐
    예사겠죠~~
    저는 저의 애들 둘이나 ...낳게해주신..남자쌤한테 계속 진료받았는데
    문제는 그분이 너무너무 말씀이 많으셔서 ㅋㅋ여자쌤으로 바깠어요 ㅎㅎ

  • 2. .....
    '15.12.24 2:00 PM (175.211.xxx.245)

    여자의사도 많은데 굳이 남자한테 가야하나요? 아무리 의료목적이라지만 포즈하며 좀... 솔직히 그래요..

  • 3. ...
    '15.12.24 2:0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전 젊은 여자도 싫고 할머니 의사샘이 좋더라구요.

  • 4. ...
    '15.12.24 2:15 PM (223.62.xxx.80)

    중병은 아닐듯하고
    본인이 참을만하면 편할때 가면되죠뭐.

  • 5. ..
    '15.12.24 3:00 PM (223.33.xxx.18)

    요람을 흔드는 손 보면 외국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성추행하던데요.
    영화 얘기 왜 하냐면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얘긴데 한국에서만 그런다는 건 아니라는 것이구요.
    환자 본인이야 예민 부끄럽겠지만
    하루에 수십 상대하는 의사한테야 별 감정도 안 들 걸요.

  • 6. 저도
    '15.12.24 3:05 PM (110.70.xxx.42)

    그레서 내내 여자의사에게 갔는데
    정작 출산땐 남자샘이 아기 받아주셨어요
    워낙아플때였으니 아무렇지않았어요

  • 7.
    '15.12.24 3:05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의사는 의사라고 생각해서 저는 별 상관없던데요
    본인이 싫으면 여의사한테 가시면 되죠

  • 8. 저도
    '15.12.24 4:12 PM (117.111.xxx.96)

    싫어요.

  • 9. ...
    '15.12.24 5:23 PM (223.62.xxx.184)

    님이 좀 이쁜스타일이면 가시지마세요.. 특히 의사가 나이가 많지않은 병원엔...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굳이 어느 대학병원에 특정교수를 찾아가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 인근산부인과에서도 충분히 진료받을 일이라면 여의사한테 가는게 이싱한 상황은 아닙니다

  • 10. 겨울
    '15.12.24 8:20 PM (221.167.xxx.125)

    남자가 오히려 낫던데

  • 11. 00
    '15.12.25 1:45 AM (218.48.xxx.189)

    움... 전 수술... 여자분한테 했는데 별로 였어요...
    경과가 아주..... 힘들었네요
    음.... 복불복인거겠죠..? 원하는 곳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74 초등아들때문에 힘든아침 7 엄마 2016/06/16 1,359
567673 구두 자주신어 발목 뒤가 까매졌어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첫남처럼 2016/06/16 606
567672 자라 세일 언제 하나요? 3 2016/06/16 2,088
567671 승용차가 신호 끊겨서 횡단보도 위에서 멈춰 서 있으면..?? 5 범칙금 2016/06/16 2,561
567670 애드워시 드럼 문틈에 양말끼는거.. 4 .. 2016/06/16 1,553
567669 글은 펑해요 25 라이프 2016/06/16 5,084
567668 아침 8시반에 수행숙제 하는 중딩아들ㅠ_ㅠ 10 에효 2016/06/16 2,102
567667 사는 모양이 다 달라서... 2 @@@ 2016/06/16 953
567666 호박고지 변한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4 호박 2016/06/16 617
567665 각방 쓰면서 리스 고민하시는 분들 4 ㅎㅎ 2016/06/16 3,342
567664 [단독]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가는 철근400톤 실렸다 7 쇼킹 2016/06/16 2,849
567663 귀가 쿡쿡 쑤시듯 아픈데요 emilym.. 2016/06/16 691
567662 조선호텔 헤븐리침구 써보신분 계세요? 5 여름이불 2016/06/16 4,210
567661 코슷코 구운계란 4 .. 2016/06/16 1,631
567660 조정래 작가, 한강이요 7 berobe.. 2016/06/16 1,671
567659 스마트폰 온도계 1 .... 2016/06/16 1,987
567658 날 좋아한다는 남자 진정성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6 ㄷㄷ 2016/06/16 3,193
567657 시어머니가 싫은 소리 하실때... 그냥 대답만 하시나요? 11 콤마 2016/06/16 3,904
567656 대한민국에서 서울대 간판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22 궁금 2016/06/16 6,747
567655 홈드라이세제 정말잘되나요 3 써머써머 2016/06/16 2,319
567654 미국 육군 대령 출신..앤라이트 가 말하는 제주해군기지 3 신냉전체제 2016/06/16 1,131
567653 2016년 6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6/16 622
567652 애들이 커피를 마시나요 ? 25 중딩맘 2016/06/16 4,392
567651 모처에서 상담을 받았는데..이거 믿어도 될까요? 15 긴가민가 2016/06/16 4,015
567650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분들 뭐하세요? 18 아침 2016/06/16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