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독서 별로 안 했는데 국어 최상위권 하는 경우 있나요?

교육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5-12-24 13:23:27

혹시나...해서요...

그게 가능할까요?

혹시 주위에서 보셨나요?

책 많이 읽었는데 국어 시험은 못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IP : 175.209.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이가 그래요
    '15.12.24 1:34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어릴 때 제가 책 읽어준거 외에는
    초등에는 과학만화책만 읽었고
    중고등땐 생기부에 필독서 겨우 채울 정도로 읽었어요
    근데 고등 3년 내내 국어는 거의 1등급이었어요
    국어학원은 다녔어요 3년 내내 일주일에 한번 1시간반씩
    근데 열심히 한건 아니고 이 수업이라도 없으면 국어공부를 안할거 같다고 해서 다녔어요
    가끔 그런 소리해요 자기도 신기하다고 자기처럼 책 안읽은 사람이 왜 국어를 잘하냐고
    시험보면 그냥 답이 이거겠지 싶은 생각이 들고 그게 거의 맞대요

    국어머리는 따로 있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 때 그랬는데 저는 책 많이 읽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했는데 딸아이는 아니네요

  • 2. 저희 아이가 그래요
    '15.12.24 1:36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근데 역사는 진짜진짜 못해요
    한국사 세계사 기타 사회과목도 정말 못하구요
    고등 때 거의 6~7등급 그래서 이과 갔어요
    지리는 잘해요 과학을 좋아해서인지

    이건 저도 그랬어요 ㅎㅎ

  • 3. 작은애
    '15.12.24 2:07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우리집 작은아이가
    책 별로 안읽는 앤데
    고딩때 3년간 모의와 수능 모두 만점 받았어요.
    특목고에서 내신도 괜찮았고요.
    본인도 자기처럼 책 많이 안읽는 학생이
    국어 잘하는거 신기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비결은
    중3에서 고등 입학때까지 방학동안
    학교에서 정해줬던 언어 교재를
    혼자서 8시간이상 정리하고 이해했었는데
    그후부터 어렵지가 않더래요.
    그때 수학학원만 다니고
    언어는 혼자 공부했던게 큰밑거름이 되었답니다.
    스스로 할수 있는 아이면
    독서 경험없어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4. 저 역시
    '15.12.24 2:13 PM (112.121.xxx.166)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안 읽었지만 국어성적 높았고 논술도 대표로 나갔어요.
    어차피 내신국어는 암기고 수능국어는 약간의 국어기본지식에 각 유형별 전략만 익히면 되는 겁니다. 그걸 문제집이든 뭐로든 몸소 파악한 아이들이 잘 봐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서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은 속독으로 정독까지 뛰어나서 비문학, 산문류는 쉬운 거고 운문을 해석방법만 좀 배우면 해내고.

  • 5. 윗님,
    '15.12.24 2:24 PM (175.209.xxx.160)

    그 언어 교재라는 게 뭔지요?? 해당 고등학교 교과서요?

  • 6. 아니요
    '15.12.24 2:35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벌써 대학3학년이라
    정확한 교재명은 생각안나고요.
    학교에서 개학전에 dat라고 시험보는거 준비하라고
    열권 가까이 시중교재 정해줬어요.
    고문.현대문학.비문학 따로따로 정리된거.
    수능 기출 자료 분석해놓은 교재같은거요.
    그때 혼자 예습하더니
    입학할때 장학금도 받고 하더라구요.
    입시 치룬지 몇년 지나니
    책이름이나 출판사는 다 잊어버렸구요....

  • 7. 아,예...
    '15.12.24 3:11 PM (175.209.xxx.160)

    참 대단하네요...^^

  • 8. 부끄럽지만
    '15.12.24 3:43 PM (125.140.xxx.87)

    저요
    저 고등 졸업한 지 40년.
    3년 전에 수능 언어영역 시간 맞춰 풀어 봤는데
    점수가 7,80점대 나옵디다.
    언어는 감이 참 중요 한 거 같아요.
    근데 띄어쓰기는 자신 없어요.ㅎㅎㅎ.

  • 9. 부끄럽지만
    '15.12.24 3:45 PM (125.140.xxx.87) - 삭제된댓글

    민망할 정도로 책 안 읽었거든요
    후회 되는 건 독서 습관이 안 되어 있으니
    지금도 책 읽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책은 꼭 읽어야 할 거 같아요.

  • 10. 부끄럽지만
    '15.12.24 3:45 PM (125.140.xxx.87)

    민망할 정도로 책 안 읽었거든요
    후회 되는 건 독서 습관이 안 되어 있으니
    지금도 책 읽는 게 쉽지 않다는 것.
    시험을 떠나서라도
    책은 꼭 읽어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18 이사물량이 고무줄? 4 로즈마리 2015/12/26 930
512817 저는 이 연예인들이 촌스러워 보이더라고요 22 ... 2015/12/26 7,927
512816 2살 딸이 저를 위로해주네요.. 2 달콤 2015/12/26 1,424
512815 전 덕선이가 미인대회에 나갈것 같아요 15 덕선수연이 2015/12/26 7,141
512814 '국토 70%가 세슘오염', 일본이 외면한 연구결과 1 샬랄라 2015/12/26 1,474
512813 연하늘색 코트 코디고민 5 고민 2015/12/26 1,881
512812 개업인사 1 축하 2015/12/26 625
512811 강북구는 원래 미세먼지 타격 별로 없나요? 이 난리통에 2015/12/26 1,042
512810 기침 1 2015/12/26 548
512809 그냥...짜증나요..(시댁관련) 8 ... 2015/12/26 2,894
512808 아사히,1983년 칼기 격추사건..미국은 진실을 알고 있었다. .. 2 kal격추 2015/12/26 2,635
512807 실비 보험으로 체형교정이랑 신데렐라 주사 맞을 수 있다는데 얼마.. 1 얼마 2015/12/26 3,382
512806 오늘의 고구마 만원치 글 3 싱글이 2015/12/26 2,211
512805 응팔시대 키스 나름 이쁘지 않나요 5 달달허구만 2015/12/26 1,237
512804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4 수술후 2015/12/26 1,801
512803 비염 있는분들 요즘 안힘드세요? 6 .. 2015/12/26 1,600
512802 아내가 뿔났다 조갑경밀리터리코트 아시는분??? 다인슈타인 2015/12/26 1,326
512801 코끼리 보조배터리 오늘 어디가야 살 수 있을까요?( 내일 출국하.. 코끼리 보조.. 2015/12/26 643
512800 집안일 하는데 보통 몇시간 걸리세요? 1 힘듦 2015/12/26 1,024
512799 해맞이 간절곶과 호미곶 중 어디가 좋은가요 2 새맞이 2015/12/26 735
512798 저한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걸까요? 3 ..... 2015/12/26 1,424
512797 ‘국정화 반대’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교수 인터뷰 거꾸로가는역.. 2015/12/26 599
512796 친구 비위 맞추기?! 어쩐다... 5 happy 2015/12/26 1,622
512795 근래에 여성정장이나 외투 맞춰보신 분 계신가요? 조작국가 2015/12/26 445
512794 플룻문의 9 플룻 2015/12/26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