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아이들 벌칙 주는거 있나요?

중딩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5-12-24 13:12:05
밤마다 몰래 스마트폰으로 웹툰 보다가 걸렸습니다.
중1 여자 아이인데 2g폰 쓰고 있고 제가 예전 쓰던 스마트폰을
몰래 가져다가 밤마다 본거에요. 통화는 안되고 인터넷은 되는거요.
없어진 걸 알고 달라고 했더니 안가져 갔다고 짜증내길래...
물증이 없어 벼르고 있던 차에 들켰죠.
몇달째 아침에 못 일어나고 시력도 더 나빠진 것 같아요.
이해못하는 사람도 아닌데 속인게 더 기분 나쁘다고 했네요.

이게 두번째에요
이번에는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은데 어떤 벌칙이 좋을까요?
용돈 삭감? 숙제 늘리기? 집안 청소?
뭐가 좋을지 의견 주세요.

또, 네이버니 블로그 웹툰 세츠라크니 뭐니 여러가지 보던데
나쁜거 아니면 스마트폰 사주고 몰래 보지 말라고 할까요?

IP : 116.3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4 1:18 PM (222.120.xxx.226)

    못했을때 벌주기보다는
    잘했을때 상을줘요
    알아서 조절해서 보면 새로운게임을 받게 해준다거나
    먹고싶은거 사주거나 하는식으로요
    잘하는걸 칭찬해줘야 잘하고싶지 않겠어요?^^

  • 2. 애를 놔두세요 쫌
    '15.12.24 1:33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뭘 벌칙을 해요? 그나이에 구폰 쓰는 애들 없쎄요
    님도 학창시절 보냈으니 알잖아요? 애들끼리의 멋이라는게, 스맛폰으로 교류하고 지들나름으로 음악듣고 게임하고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 공부는 뭐 아무나 하나요? 공부 말고 애들도 숨을 쉬어야죠

    질릴때까지 하라고 하나 던져 주세요 스맛폰! ,중딩씩이나 되서 엄마가 잔소리하는거 애한테 안먹혀요~ 반감만 사고 괜히 어기장 더 부리기나하지 님이 스맛폰 제재하지 않았음 애도 거짓말할 이유 없음요. 글고 거짓말도 뭐 대단히 피해본거 있나요? 아무것도 아닌거를

  • 3. 음...
    '15.12.24 2:03 PM (116.33.xxx.14)

    스마트폰 그냥 하게 놔둬도 되는건가요?
    제재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잘 하나요?
    제가 뭔 공부만 하라고 했나요?
    어렵다고 해서 수학 학원만 보내고 하라는 소리 안해요.
    공부보다 다른데 관심이 많아 하고 싶은거 찾아보라 하고
    학과공부와 상관없는 취미하게 해줘요.
    친구들과 잘 안 어울리고 혼자 책, 만화책 보는거 좋아하구요.

    제가 중학생들 스마트폰 안사주는 사람들 얘기만 들었나봐요.
    얘기하고 컴하고 제폰 쓰는거 아무말 안하는데
    밤에 잔다고 문닫고 깜깜한 방에서 몰래 하고 거짓말 하니까
    싫다는 거에요.
    인터넷 말도 많은데 이상한 사이트 들어가게 될까 걱정되구요.

  • 4. 그냥 웃으면서 지나가세요
    '15.12.24 2:15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애한테 너 새벽까지 폰하느라 피곤하겠다 다크써클 줄줄 내려온다 라며 웃으며 지나가세요 애도 뭔 얘기지 대충 알아들어요 애도 사람인데 폰 하다하다 질릴때가 있음요
    이참에 연말선물로 스맛폰 최신형으로 사주세요~

    글고 인터넷도 그래요 안좋은 것도 보고 엄마와 그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수 있고 하는 분위기 만드는게 좋아요 사고에 폭을 좀 넓히고 하는 계기가 될수 있고 자신에 주관도 만들어 가는 계기들이 아닐까 싶어요

  • 5. 네...
    '15.12.24 3:02 PM (116.33.xxx.14)

    제가 너무 콱막힌 엄마 였나보네요.
    아이한테 노트북 주고 방에서 쓰라했습니다.
    깜깜한데서 작은화면 몰래 보는것 보다는 낫겠죠.
    이곳에 글 잘 올린것 같네요.

  • 6. 2g
    '15.12.24 9:02 PM (121.183.xxx.192)

    혼자 망할수는 없다는 분들이 많네요?
    저를 비롯한 제 주변에도 스마트폰 안사주고 고등 올려보내는 집 많은데..
    대신 아이와 관계가 좋게끔 많이 세심하게 신경쓸게 많더군요.
    제 경험입니다.
    앞으로 어떤 파도가 밀려올지 모르지만
    스파트폰 사 준 집들의 전쟁을 가까이서 아이와 함께 지켜본 바로는
    아이도 저도 대입을 마무리지을 때까지는 2g폰으로 가기로 합의한 상태랍니다.
    아이와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일회성이 아닌 자주자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45 신파영화에 우리나라 관객이 1 화이트스카이.. 2015/12/27 378
512644 호떡믹스 반죽해 놓고 좀 이따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4 ,,, 2015/12/27 1,021
512643 원수를 사랑하라 어떻게 말을 해줘야하나요? 4 ... 2015/12/27 743
512642 60세 엄마. 진단비 위주 보험가입 필요할까요? 5 보험 2015/12/27 665
512641 간장양념...맛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ㅇㅇㅇ 2015/12/27 1,015
512640 실밥을 빼는건 어떤느낌이에요? 9 ^^^^^ 2015/12/27 4,841
512639 포항 죽도시장 대게 후기... 20 .. 2015/12/27 10,105
512638 고등학교 진학할 학생들 지금 뭐해요? 6 중3들 2015/12/27 1,202
512637 82 수사대 5 답답... 2015/12/27 822
512636 아이가 과외받고 상처가득인데 어찌해야할까요? 12 네스퀵 2015/12/27 4,624
512635 결정사에서 서로 오케이한 남녀 번호 교환 3 ㅇㅇ 2015/12/27 3,471
512634 Led 고주파 피부관리기 효과있나요? 1 ... 2015/12/27 2,885
512633 택이 노래한번 들어보세요 ㅋㅋ 2015/12/27 831
512632 스웨덴 영화를 보면..... 10 겨울왕국 2015/12/27 2,520
512631 뉴스타파2015 회원의 밤 ~~ 6 11 2015/12/27 468
512630 보톡스 공짜로 해주겠다는 썸남... 17 wind 2015/12/27 4,507
512629 자기만의 격식? 허세? 어떤 거 있으세요? 29 진짬뽕 2015/12/27 5,144
512628 등 피부가 거북이 등 같아요. 3 ㅠㅠ 2015/12/27 1,065
512627 어제 이동국네 상탔어요? 1 2015/12/27 1,150
512626 공대 대학원은 매일 늦게 끝나고 힘드나요? 6 .... 2015/12/27 1,604
512625 김어준파파이스 연말 결산 ㅎㅎㅎㅎ 3 ㅇㅇ 2015/12/27 1,107
512624 남동생과 올케 미움 23 답답 2015/12/27 8,135
512623 영어잘하시는 분 자녀영어교육은? 6 dd 2015/12/27 1,766
512622 나이드니까 누가 이쁜지도 모르겠어요 6 암튼 2015/12/27 2,342
512621 모 ㅇ 고 간장 사장 갑질 기사 보고요 1 맛 좀 2015/12/27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