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 대만 두곳중 어디가 좋을까요?

40대후반부부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5-12-24 11:47:07

두사람다  중국 ,일본 한번씩 다녀온게 전부입니다

휴양보다 그냥 견문?  ^^;; 개념입니다

IP : 61.82.xxx.2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4 11:50 AM (114.206.xxx.173)

    그럼 대만.

  • 2.
    '15.12.24 11:52 AM (119.14.xxx.20)

    쇼핑, 도심 좋아하시면 홍콩...
    관광(?) 좋아하시면 대만이요.

    그런데, 비교가 좀 무의미한 것이요.
    홍콩은 작은 도시고, 대만은 한 나라예요.

    원글에 여행 취지를 간단히 쓰시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성향이나 하시고자 하는 여행 방향을 설명하셔야 제대로 된 조언이 나올 듯 해요.

  • 3. 다른곳?
    '15.12.24 11:58 AM (122.38.xxx.32)

    일본. 중국 다녀오셨으면 좀 다른 곳을 가심 어떠실까 싶어요.
    대만은 일본. 중국이랑 아주 비슷해요.
    홍콩도 요즘 상해랑 비슷하다고 할까? 그렇거든요.
    동남아쪽이던 좀 새로운 곳으로 여행은 어떠실까 싶네요.
    일정이 4박5일 이상이면 홍콩보단 대만이 낫고요.

  • 4. 원글이입니다
    '15.12.24 12:17 PM (61.82.xxx.223)

    남편이 직장을 옮기게 되어서 여유시간이 생긴게 약 4~5일정도 밖에 없어요
    자신을 위해서 거의 돈을 안쓰던 사람이라서 (정말 소시민 형편)
    그냥 관광 바람쏘이는 개념으로
    제가 억지로 가자고 했어요^^;;

    대만으로 조금 맘이 기울긴했는데 만능 82라서 여쭤봤어요
    도서관에 책도 대만여행에 관해서 빌려오긴했는데

    자게에서 홍콩도 많이 언급되길래 한번더 조언을 구하고자 올렸어요

  • 5.
    '15.12.24 12:33 PM (119.14.xxx.20)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현대적이고 화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홍콩, 싱가폴을 더 좋아하세요.
    그런 분들은 십중팔구 대만 별로라 해서 추천 안 하거든요.

    대만은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조용한 나라예요.
    오래된 거 리모델링하기보다는 닦아 쓰는 그런 나라란 표현이 얼추 맞고요.

    장점이 자유여행하기에 치안이 좋은 나라 중 하나고요.
    박물관, 미술관들이 무료거나 저렴한 편인데 만족도가 높아요.

    단점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심심하고, 숙소들이 대체적으로 비싸요.
    중국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은 딴 건 몰라도 숙소 하나는 저렴해도 급이 높은데 대만은 싼 숙소 자체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정말 경치 좋은 곳들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애매해요.

    언제쯤 계획하고 계시나요?

  • 6. 점점점점점
    '15.12.24 12:33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차라리 동남아로 휴양을 다녀오는게 어떨까 싶어요~
    대만은 안가봤지만 홍콩 가봤는데요. 일본이나 중국과 비슷해요.

  • 7. 단아
    '15.12.24 1:09 PM (49.144.xxx.149)

    전 대만...
    전 부산이 고향인 동남아에 사는 아줌마에요.
    애데리고 두군데 다 다녀봤는데...

    홍콩은 거대한 부산의 느낌이 었어요.
    맛집이라고 식당이나 어디든 가면 너무 정신없고 불친절하기 짝이 없었어요.(싼데 다녀서 그럴순 있어요)
    물론 지하철타고 어디든 다닐순 있지만
    빅토리아피크고 어디고 그냥 전 엄청 거대한 부산이라는 느낌을 지울순 없었네요.
    그리고 예전엔 쇼핑하러 간다지만 요샌 환율이 그닥 좋은것도 아니고..
    명품 사시러 가는것도 아니니 그것도 비추인것같아요.
    그리고 어딜가든 본토사람한테 좀 치여서 정신이 없어요.

    근데 대만은 좀 신세계였어요.
    일단 음식이 홍콩보다도 더 입맛에 맛구요.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구.(이게 엄청난 차지를 한듯)
    관광할곳도 있고 도심도 적당하고 좀더 만족스러웠어요.
    견문할곳을 찾으신다면 더더군다나 괜찮은것같네요.

    호텔가격도 두나라다 싸진 않지만..
    대만의 호텔가격이 그래도 더 저렴한것같아요.

  • 8. 음님~
    '15.12.24 1:09 PM (61.82.xxx.223)

    1월중순입니다

    진심어린 조언들 감사합니다

    딸도 휴양지 추천하는걸 저희부부가 소소한걸 좋아해요
    남편 성격이 역사적?철학적? 표현이 좀 어려운데 뭐 그런스탈입니다^^

  • 9. 단아
    '15.12.24 1:14 PM (49.144.xxx.149)

    네 그럼 고궁박물관 가시고..
    대만이 강추네요..

    ^^
    많이 공부하셔서 많이 보시구 오세요.

    맛난것도 많이 드시구요.

  • 10. 저도
    '15.12.24 1:16 PM (14.55.xxx.30)

    대만 추천해요. 고궁 박물관 좋아요.
    홍콩은 그냥 서울 구경 간 것 같은 느낌이예요. 쇼핑 싫어하는 남자들은 더군다나 안좋아하고요.

  • 11. 아..
    '15.12.24 1:16 PM (218.234.xxx.133)

    저는 문화재 좋아하고 혼자 문사유산답사기 책들고 강원도 산골 기어들어가곤 했습니다.
    (하루에 버스 4번 다닌다는 곳에 저 혼자.. 차도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했죠)

    출장가서도 꼭 박물관, 특히 민속박물관 찾아 구경하는 게 취미인데요 (현지인의 고유한 생활방식만큼 이국적인 게 없는 거 같아요) - 그런 제게 홍콩은 그저 그랬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바다 바라보며 노천 스파하고,
    1층 바에서 홍콩만의 화려한 야경 바라보며 맥주와 칵테일 음미하고 (통유리라 멋지긴 했어요. 바다가 쫘라라~)
    도심지 쇼핑몰에서 쇼핑하고 (명품뿐 아니라 홍콩 자체 브랜드의 것도 이쁜 게 좀 있었어요)
    이런 거 좋아하심 추천하고요.

  • 12. 정말
    '15.12.24 1:25 PM (61.82.xxx.223)

    질문글 올리길 잘했네요

    다녀오면 인생 후반 시작이 될것같아요
    월급은 더 작아지긴하지만 그나마 오라는데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오려구요^^

    저도 작은일 하는데 오늘은 시간이 좀 되길래 글 올렸더랬어요^^

  • 13. 홍콩
    '15.12.24 1:32 PM (211.35.xxx.21)

    홍콩요.
    대만은 그냥 80년대 한국의 느낌이예요.

    대만 갈 바에는 그냥 집에 있고 싶어요. (대만 2번 가봤음)

    차라리 태국은 어때요?

  • 14. 홍콩님~
    '15.12.24 2:01 PM (61.82.xxx.223)

    태국 ..오늘 시간여유있으니 한번 살펴볼게요

    단아님~
    저도 부산입니다
    김해공항이용해서 가야해요^^

  • 15. 후리지아
    '15.12.24 2:15 PM (182.215.xxx.28)

    전 대만 추천 해요
    고궁 박물관에 가서 하루종일도 있겠던데요
    전 책자 하나 사서 자유 여행 다녔는데 치안도 좋고 교통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 친절하고 화려한 나라는 아니지만 좋았어요

  • 16. **
    '15.12.24 2:38 PM (119.64.xxx.194)

    저도 모두 다 돌아다녀봤는데요. 아무래도 4박 5일이면 대만이 좋을 듯합니다. 홍콩은 여러번 답글에 나오다시피 한 도시 안에 최첨단 고층빌딩과 쇼핑몰들이 주가 된 나라죠. 젊은 친구들은 몇박며칠을 묵어도 흥분한다지만 특정 브랜드나 트렌드에 관심없는 분들이면 한 이틀이면 그게 그거 같아 보일 거예요. 대만은 그래도 타이페이만 하더라도 적어도 이틀동안은 돌아다닐 곳이 있구요. 요즘은 택시 대절해서 당일로 주요 몇몇 관광지를 돌아다니는게 대인기예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택시 기사들이 영어도 기본은 되고, 요령도 있어요. 음식도 중국 본토에 비해 향이 덜하고 간도 덜 센편인데다 일본 식민지가 길었던 나라라서 일본 식당도 무지 많아요. 역사, 철학 관심 많으시면 대만 근현대사 공부하고 가면 그 나라가 더 선명하게 잘 보일 겁니다.

  • 17. 네~
    '15.12.24 3:33 PM (61.82.xxx.223)

    대만 여행카페도 검색해서 가입했어요
    자주 못가는 부부이니 꼼꼼하게 체크해서 가려구요

    4일정도로 일정 줄이고 일찍와서 저는 출근하고
    남편은 집에서 푹 쉬게 할까 싶기도 해서 의논해볼생각입니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18. 대만
    '15.12.24 3:35 PM (12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두군데 다 가봤는데요^^
    홍콩은 부산같았어요
    부산 첨 가서 해운대에 묵었는데 여기홍콩아님? 이랬다니까요^^
    대만은 제가 좋아하는 나라라서 보태고싶은얘기가많네요
    두번다녀왔는데 내년에 또 가려고요^^
    고궁박물원도 좋고 시먼딩이나 101빌딩근처도 은근 볼것많고요
    외곽으로 나오시면 예류진과스지우펀 하루에 도시면 좋고
    타이루거협곡도 좋고요
    저는 양명산이 좋았는데요
    시외버스타고 현지인들과 수다떨고 건포도나눠먹으며 굽이굽이 올라가는데
    산중턱에 카라농장도 있고 군데군데 온천수가 나오고요
    야외온천을 가느라고 산 중간에있는 호텔에갔는데
    점심주고 야외실내온천 다 이용하는 일일권이 인당4만원쯤 한것같아요
    하루를 다 이곳에서 썼는데 천국에온것처럼 좋았어요
    쓰고있으니 얼른 가고싶네요
    좋은여행하세요^^

  • 19. 대만 딱‥
    '15.12.24 3:48 PM (112.162.xxx.39)

    지금 날씨도 여행하기좋고
    대만가세요‥
    홍콩은 진짜 그냥 부산 이랑 비슷
    대만이 훨 특이하고좋아요
    볼꺼리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찌는듯한 여름에 갔다왔는데
    대만겨울에 가고싶어요 다시

  • 20. 대만 못가봤자만
    '15.12.24 4:21 PM (220.123.xxx.7)

    대만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국 일본 가보셨다니.. 베트남 추천이요.
    구찌터널이니 이런데 말고 그냥 호치민 자유여행 정도로요
    한국과 인연이 좀 있는 나라라 좋던데요.

  • 21. 홍콩...
    '15.12.24 4:26 PM (14.47.xxx.19)

    다들 쇼핑만 하시나봐요..
    홍콩이라고 검색어 넣으시면서..트래킹 같이 검색해보세요..
    홍콩은 단일 섬 아니예요...
    홍콩이 유명한건 쇼피이기때문인건 맞지만 그 외 볼거리가 얼마나 많은대요...

    검색어에....디스커버리베이/옹킹케이블카/뤼가딕로드/빅토리아피크 산책로/홍공 공원/홍콩 근처 섬..
    으로 해서 써치 해보세요..
    전 홍콩 쇼핑 안해요...
    안하고도 홍콩에서 4일로도 모자라요...그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운대요..
    엄마 칠순 겸 이모 환갑겸...다녀온지 10일 정도 됐는데...두 자매님께서 모두...그리워하세요..
    정말 홍콩 볼거리 많은 나라예요...
    센트럴 시내에만 계시지 말고...조금 떨어진 곳으로 감...정말 조용한 곳이기도 해요..
    홍콩 3번이나 갔어도 아직도 못 가본 곳이 정말 많아요...

    결정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홍콩 무시하지 마세요...
    가깝고 저렴하게 많~~이 즐길 수 있는 나라라 생각해요..


    근데...꼭 시간이 이번 말고 없으시다면...싱가폴도 좋아요...^^ 물가가 비싸서 그렇죠.

    태국은 대박 좋아요..자유여행...일일 투어 신청하면서 다닐 곳도 많구요...
    아쉽네요...취향껏 많이 추천해드릴 수 있는대..

  • 22. 대만 정보 저장
    '15.12.24 6:26 PM (39.7.xxx.87)

    합니다. 감사해요

  • 23. 감사
    '16.12.16 1:25 AM (175.223.xxx.218)

    홍콩여행정보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71 머릿결에 이게 최고다 하는 거 올려주세요. 11 문의 2015/12/26 5,324
512470 테이스티 로드 4 2015/12/26 1,745
512469 이준식 부총리/교육부장관의 재테크 방식 1 할말없다 2015/12/26 802
512468 목감기후 기침하면 겨드랑이가 아파요 2 모모 2015/12/26 2,863
512467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 40억 상당 아파트 4채 보유 7 황우여대타 2015/12/26 1,764
512466 최근에 게시판 댓글이 온화해진 느낌 1 자게이용자 2015/12/26 573
512465 2008년도 크리스마스에 산 점퍼 1 ,,,,,,.. 2015/12/26 744
512464 외국에서 출국수속후 비행기 못 탔을경우.. 19 국제미아.... 2015/12/26 4,054
512463 미국 금리인상 절대로 안할거라고 주장하시던 분들이 4 갑자기 2015/12/26 1,937
512462 황신혜딸이랑 강주은씨 보면서 느낀게 43 2015/12/26 27,830
512461 인생은 스트레스 관리가 관건 12 .. 2015/12/26 6,605
512460 궁금해 하실분은 없겠지만 5 맥도날드 2015/12/26 1,105
512459 박원순 "백남기씨 사경 헤매는데 정부가 병문안도 안 오.. 3 샬랄라 2015/12/26 877
512458 미대 원서 접수해야하는데 하향 하나는 꼭 써야 하나요? 5 ... 2015/12/26 1,291
512457 백종원이 묘하게 불편한 이유. 51 .... 2015/12/26 24,419
512456 사회학과 나오면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볼수있나요? 3 입시 2015/12/26 1,758
512455 표창원 전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영입 수락 45 ... 2015/12/26 4,597
512454 꿈이 차암~ 해몽책 봐도 아리송 하네요 2 럭키문~ 2015/12/26 785
512453 집주인이 주민등록등본을 달래요 4 ^^* 2015/12/26 2,367
512452 숭실대 아이티융합과 어떤가요 2 정시 2015/12/26 1,540
512451 제 결혼식때 기분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11 에브리 2015/12/26 5,058
512450 어젯밤 옆옆병실에서 30분넘게 지속되던 곡소리ㅠㅠ 23 2015/12/26 15,702
512449 코가막히면 음식간 잘못보나요? 3 한나이모 2015/12/26 469
512448 어제 우연히 본 티비채널에서본 떡볶이,,,,흐미,,, 10 시중 떡볶이.. 2015/12/26 3,079
512447 오랫만에 전여친한테 연락을 했는데.... 23 ㅇㅇㅇㅇㅇㅇ.. 2015/12/26 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