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모시고 살게될 경우 예단은..
1. ...
'15.12.24 11:19 A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그건 그거고 이불이랑 반상기 수저는 해야할테구요
그거외에 어머님 한복값포함 안해도 300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2. ...
'15.12.24 11:21 A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그건 그거고 이불이랑 반상기 수저는 해야할테구요
그거외에 어머님 한복값포함 안해도 300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신혼에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거 참 힘들텐데요 어머님도 마찬가지실테고
그런데 모시고 사는게 아니고 원글님네가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못보태주는게 섭섭은해도 의무는 아닐것인데3. 가전,주방,식탁,쇼파,침대,기타 등등
'15.12.24 11:27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비용으로 월세 얻는게 낫겠어요.
4. ---
'15.12.24 11:27 AM (59.10.xxx.253)남편이 홀어머니 혼자 두고 갈 수 없다고해서 모시고사는겁니다 .. 들어가는거 아니구요
5. 음
'15.12.24 11:28 AM (211.243.xxx.45) - 삭제된댓글님은 예물 받으셨나요?
사는 집에 들어가는데 멀쩡한 가구들을 왜 다 바꾸나요?
이해가 안되네요.6. 가전,주방,식탁,쇼파,침대,기타 등등
'15.12.24 11:29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이 자체가 예단 아닐지.
7. 그러지 마시구
'15.12.24 11:33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가까운 근처에라도 집을 따로 장만하세요
어머니야 언제 모셔도 모시는거지만
신혼은 한번 지나면 오지 않아여
지지고 볶고 알콩달콩에 흐렸다 맑았다 할텐데
어른 계시면 스릴은 넘칠지 몰라도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그렇게 좀 살다 서로 허물없어지고 어머닝~~며누라~할때
합치세요
자주 가서 뵈면 되요8. 흠
'15.12.24 11:34 AM (112.184.xxx.17)최소한만 하세요.
신혼방 가구야 하셔야 하겠지만
주방이나 거실까지 다 바꾸시려구요?
그냥 냉장고정도 바꾸고 들어가심 안되나요 좀 그렇다9. ...
'15.12.24 11:34 AM (211.49.xxx.235)신혼방만 꾸미시고 그외 혼수는 하지 마세요.
예단은 형편껏 안 돌려받을 생각으로 오백 정도.
신혼부터 왜... 모시고 사나요...
내 동생이면 뜯어말릴겁니다.10. 멋진 결정
'15.12.24 11:38 AM (175.209.xxx.104)하셨네요.
모든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긍정적으로 보면 긍정적으로 살고
부정적으로 보면 부정적으로 살고.
행복하세요.11. 그러게
'15.12.24 11:38 AM (123.214.xxx.187)신혼방만 꾸미면되죠 가전은 어머님이 제일 원하시는 한가지만 하시구요 근데 어머님이 사는집에 들어가 사는건데 왜 아니라고.. 뭔 차이가 있나요 그래서 집안살림을 모두 장만해야 되는거예요?
12. ..
'15.12.24 11:42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꼭 하셔야 됩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이건 심하지 않나요.
나중에 합치세요.
저 그렇게 신혼에 잠깐 산 사람인데요,
해외로 도망왔어요.
생각하고 너무 달라서요.
전 시어머니 모시는 게 전원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 이혼하고 싶었어요. ㅜㅜㅜ13. ..
'15.12.24 11:43 AM (108.29.xxx.104)꼭 하셔야 됩니까... 가슴이 답답해지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이건 심하지 않나요.
나중에 합치세요.
저 그렇게 신혼에 잠깐 산 사람인데요,
남편하고 해외로 도망왔어요.
생각하고 너무 달라서요.
전 시어머니 모시는 게 전원일기인 줄 알았는데
정말 이혼하고 싶었어요. ㅜㅜㅜ14. ..
'15.12.24 11:50 AM (108.29.xxx.104)그리고 이 후유증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있습니다.
저는 연애지만 신혼에 정이 들어야만 했던 사람인데
그 때 남편이 별로여서 지금도 남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경험자로 홀시어머니 신혼엔 절대 아닙니다
신혼여행 다녀오니 백팔십도로 바뀝니다.
좀 연세가 있으셔서 저에게 시어머니라기 보다는 시할머니 연배에
가까왔는데도 그랬어요.
하지 마세요.
신혼에 홀시어머니랑 산다고 하니 내가 경기가 일어날라고...ㅜㅜㅜ15. ...
'15.12.24 11:52 AM (175.125.xxx.63)와병 환자도 아니고 홀어머니 80대에도 혼자사시는 분들 많은데.....
16. ..
'15.12.24 11:55 AM (108.29.xxx.104)나중에 홀시어머니한테 시집가는 딸 안 말렸다고
우리 엄마에게 뭐라고 했어요.
지금 다시 가라면 홀시어머니인 곳으론 절대 안 가요.
아들이 셋이나 있는데도 그랬어요.
얼마나 이상하면 총각인 막내랑 둘이 살았겠어요.
그러다 제가 막내랑 결혼한 건데
저는 지금 생각해도 싫어요.17. 아휴
'15.12.24 11:56 AM (49.171.xxx.34) - 삭제된댓글뭐...얼마나 행복하실려고..
시부모랑 같이 사세요??
아휴...
하지마세요..
지옥문 열려요...
2016년이 코앞인데..
아직도 홀시모를 모시고 사네요..
각자 인생이 있는건데..
며느리 인생은 생각 안하나 보네요..
신혼인데...
늙은 시어머니랑 같이 ....이휴..
지옥문 열릴텐데...18. ㅁㅁㅁㅁ
'15.12.24 11:56 A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건너방에 시어머니 주무시고 계신데, 부부관계가 되나요?
전 절대 안됩니다..
애도 조금 크니까 신경쓰여서 못하겠는데...
어떻게 신혼을 시어머니와 보내요??????19. 흠.
'15.12.24 12:01 PM (210.94.xxx.89)그 예단이야 할 수도 있는데..집은 남친 소유인가보네요.
30평형대면 방 3칸..여기 안방은 원글님과 남편이 사용하고 나머지 작은 방 중에 하나를 시어머니가 쓰나 보네요? 지금 시어머니 집 얻을 능력이 안 되서 시어머니가 아들 집에 사는 거에요?
에고..원글님 불쌍해서 어쩌나요ㅜㅜ20. 저위에
'15.12.24 12:02 PM (1.237.xxx.180)그건 그거고 반상기랑 한복은 햐야한다.. 멋진결정 하셨다는 댓글다신분들은 시어머니이신가요? 누가봐도 고생길이구만..얼마나 불편할텐데..
21. 반대반대
'15.12.24 12:07 PM (218.39.xxx.63) - 삭제된댓글신혼때는 신혼때에 해야할일들이 있어요
아무리 연애 오래했기로서니 살아보면서
신랑이랑 합도 맞춰보고 조율해봐야해요
저도 신혼때 합가해서 사느라 평생 후회에요
사이좋게 살고 시부모님과 사이도 너무 좋지만
항상 후회합니다 신혼때 합가한 것을
다 큰 아들만 둘인데, 절대 같이 안 살거에요
아들인생 며느리인생인걸요~22. ...
'15.12.24 12:30 PM (211.36.xxx.106)멋진결정이라는 분들 아들이 신혼부터 처부모 모시고 사는 멋진결정하길 바랄게요ㅋㅋㅋ
23. .....
'15.12.24 12:32 PM (211.210.xxx.30)집을 새로 들어가야 하는 건가요? 그렇다고 해도 기존에 쓰던 것들이 있을텐데요.
보통은 그냥 살던 집으로 가서 신혼방 꾸미고 들어가고 가전 큰거 하나 둘 바꿔 주더라구요.
어차피 살림 나올때 다시 사야하는 것들이라 시댁에 가전이나 가구를 다 바꾸지는 않아요.24. 솔직히
'15.12.24 12:4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홀어머니랑 둘이 오손도손 살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저런 남자들은 결혼을 뭐하러 하는걸까요.
자기 어머니 모실 여자를 구한건 아닌지....
정말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괜찮은 남자인지는 몰라도 신혼부터 한집에서 세식구가 사는 건
상상 그 이상일 거예요.
예단 얼마 혼수 얼마...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일지 ㅠ25. 저도
'15.12.24 12:49 PM (222.107.xxx.182)살아봐야 아는거니 말리지는 않습니다
6개월만에 분가했고
결혼할 때 샀던건 당연히 두고 나왔어요
맨몸으로 시작하느라 참 힘들엇네요26. ..
'15.12.24 12:52 PM (125.135.xxx.121)옆집에 살더라도 따로 살아야되요 하루중에 단 한시간도 부부가 단둘이 있지 못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거예요
안주인이 둘이면 집안이 얼마나 속시끄러운데요
아이고 제 딸이면 그냥 혼자 살라 하고 싶네요
저 82글 중에 합가에 대한 고통 제일 와닿았던 글이 있는데
시댁에 같이 사는 집에 형제들이 놀러왔다가 갈때 자기 집에 가는 그 사람들이 미치도록 부러웠다며
나도 돌아갈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27. 휴
'15.12.24 1:04 PM (110.70.xxx.84)이 결혼 말리고싶어요... 홀시엄마랑 같이산다니... 예단도 하지마세요.
28. 휴
'15.12.24 1:05 PM (110.70.xxx.84)되도록이면 따로살도록 하세요...
29. 00
'15.12.24 1:26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예전에 82에서 본 글...
남자가 홀어머니랑 합가를 원해서 결국 헤어졌는데
한참 후에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다시 만나 결혼했어요.
반전은 그 홀어머니는 결혼후에도 따로 사시구요.
결론은 그 분은 자기 어머니를 모셔야지만 결혼할 자격이 있는 여자였고,
두번째 여자는 따로 나와 살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였다는거죠.30. 00
'15.12.24 1:27 PM (175.223.xxx.113)예전에 82에서 본 글...
남자가 홀어머니랑 합가를 원해서 결국 헤어졌는데
한참 후에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다시 만나 결혼했어요.
반전은 그 홀어머니는 결혼후에도 따로 사시구요.
결론은 그 분은 자기 어머니를 모셔야지만 결혼할 자격이 있는 여자였고,
두번째 여자는 합가를 포기하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였다는거죠.31. ..
'15.12.24 1:32 PM (125.135.xxx.121)합가해주는것만 해도 남자가 한참 기우는 결혼인데 무슨 예단.혼수예요 다 하지 마세요
32. ..
'15.12.24 1:33 PM (108.29.xxx.104)윗님 그건 아닌 거 같고요
한번의 경험으로 안 거지요.33. ...
'15.12.24 1:59 PM (175.194.xxx.205) - 삭제된댓글친구가 결혼 초부터 합가했는데 십 몇 년 넘어가도록 못 나오고 있어요. 그 사이 아버님 돌아가시고 분가는 물 건너갔어요.
친구 시어머님이 좋으신 분이기는 하나 여전히 힘든 부분 있대요. 고부 관계 좋은데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합가는 안 하겠다고 그래요.
평생 이병으로 사는 것 쉽지는 않을 텐데, 아무쪼록 잘 지내시길. 꼭 필요한 세간만 장만하시고 예단 무리하게 하지 마세요.34. ...
'15.12.24 2:4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제친구들을 보면 그집에서 낡은 가전이나 쇼파등 뭐 한가지 바꿔주고 들어갔어요. 현금예단도 기본으로 하구요. 집 사주고 분가시켜준것도 아닌데 무슨 혼수를 준비하듯 하나요? 남편되실분이 무슨 알아주는 고소득전문직인가요? 님은 집에서 조용히 신부수업하시는분이시구요?
신혼때 홀시어머니 합가라..저는 이런 케이스 끝까지 화목한집을 못봤구요. 대부분 의절하다시피 싸우고 분가하는 케이스만 많이 봐서 그런가. 이것저것 바리바리 해가지 마시고, 통장에 아무도 모르게 넣어두세요. 좀 깨끗한 투룸 전세라도 얻을정도로 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친구는 홀시어머니도 아니었지만 야밤도주하듯. 낡은 빌라 반지하에 쫓기듯 도망나오는수도 있거든요.35. ...
'15.12.24 2:42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제친구들을 보면 그집에서 낡은 가전이나 쇼파등 뭐 한가지 바꿔주고 들어갔어요. 현금예단도 기본으로 하구요. 집 사주고 분가시켜준것도 아닌데 무슨 혼수를 준비하듯 하나요? 남편되실분이 무슨 알아주는 고소득전문직인가요? 님은 집에서 조용히 신부수업하시는분이시구요?
신혼때 홀시어머니 합가라..저는 이런 케이스 끝까지 화목한집을 못봤구요. 대부분 의절하다시피 싸우고 분가하는 케이스만 많이 봐서 그런가. 이것저것 바리바리 해가지 마시고, 통장에 아무도 모르게 넣어두세요. 좀 깨끗한 투룸 전세라도 얻을정도로 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친구는 홀시어머니도 아니었지만 야밤도주하듯. 낡은 빌라 반지하에 쫓기듯 도망나와서 아기랑 엄청 고생했어요. 그래도 뭐 맘 편하고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더라구요. 휴.......36. 그들이 살던데
'15.12.24 3:07 PM (121.132.xxx.161)이방인이 껴드는거랑 비슷해질거 같은데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37. ᆢ
'15.12.24 4:19 PM (211.36.xxx.251) - 삭제된댓글예단이고 뭐고
결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신혼에 홀시어머니랑 합가라니.
제 딸이면 차라리 평생 혼자 살라하지 이런 결혼 안 시켜요.38. 결혼20년차.언니말 들으라고 전해라
'15.12.24 4:31 PM (119.64.xxx.55)50평도 아니고 30평좁은집에서 합가라니...
시어머니 병수발해야 하나요?
아니라면 왜 합가를...
아니지 요즘은 요양원에서 병수발하죠.
살기전엔 할수 있을거 같아요.
살아보면 지옥이 따로 없는게 합가입니다.39. 저라면
'15.12.24 6:10 PM (222.108.xxx.106) - 삭제된댓글저라면 차라리 그 남자와 결혼을 포기해요. 남자가 자기 엄마만 생각하는 엄청 이기적이거나 멍충이거나 하나일 거에요. 이 댓글들 남친 보여주고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고집도 세고 경험자들 말 무시하고 자기만 맞다고 생각하는 독서넉인 사람이니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엄마 혼자 왜 못 살아서 합가를...
40. 저라면
'15.12.24 6:11 PM (222.108.xxx.106)저라면 차라리 그 남자와 결혼을 포기해요. 남자가 자기 엄마만 생각하는 엄청 이기적이거나 멍충이거나 하나일 거에요. 이 댓글들 남친 보여주고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고집도 세고 경험자들 말 무시하고 자기만 맞다고 생각하는 독선적인 사람이니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엄마 혼자 왜 못 살아서 합가를...
41. 10년차
'15.12.24 6:48 PM (222.108.xxx.174)10년차인 저도,
저같으면 그 남자랑 결혼 안 할랍니다...
그 남자가 자기 어머니 두고 못 간다 하면
결혼할 정신적 독립이 안 된 남자인 거예요.
자기 어머니랑 둘이 살라고 놔둬야 되는 남자예요.
결혼해서 처음 1년은 부부가 서로 타협해 가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예요.
서로 20여년 살아온 게 달라, 타협하는 데 오래 걸립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어른이 계시면
절대 말도 제대로 못 합니다.
어디 어른 계시는데 말소리 높이냐고,
며느리만 혼나겠지요.
모든 생활습관을 남편 위주로 바꾸는 게 당연해 지고
거기에 원글님은 없습니다.
집안일에 원글님은 동동거리고 잡일만 처리하게 되지
원글님이 했다고 표가 나는 공치사도 없고,
그냥 주구장창 시어머니 눈에는 안 차는, 혼 날일만 그득하지요,.
맞벌이를 해도, 합가하면, 맞가사는 꿈도 못 꾸죠.
죄다 원글님 차지.
아마 숨쉬기도 힘겨운 정신병에 금방 걸리실 겁니다.
남자로 치면, 자기 선임병이나, 부대 연대장쯤 모시고 한 집 사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굳이 그 결혼 하시겠다면
원글님이랑 남편분 잘 안방 (침대, 장롱, 화장대) 만 꾸미시고
그 집 전체를 통털어 시어머님이 원하시는 단 한 가지만 바꿔드리세요.
쇼파가 되었든, 냉장고가 되었든, 단 한 가지.
어차피 그 집에, 시어머니랑 사는 이상,
양념통 위치 하나, 화장실 발닦개 하나 원하는 스타일로 바꿀 수 없는 거니
거기 주방 가구 일체, 주방 가전 전체 디자인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절대 꿈에도 생각하지 마세요.
어차피 추후 이혼불사하고 싸워서 시어머니랑 의절 수준이 되어야 가능할 분가시에는, 그 집에 원글님이 사가지고 들어간 침대 하나 가지고 못 나오니까요.42. ..
'15.12.24 9:50 PM (211.213.xxx.10)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같이 살자는 남자는 부인이 아니라 식모와 성파트너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처음부터 같이 살자는 남자가 같이 살면서 원글님편 들면서 조율할 확률은 거의 0% 같아서 말리고 싶어요.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이 아님.
그리고 같이 살거면 당연히 몸만 들어오라고 미리 얘기가 되어야 그나마 사리판단이 되는 시어머니 아닌가요?43. ㅠㅠ
'15.12.25 10:06 AM (183.98.xxx.150)위에 10년차님의 말에 동감.
결혼당시 형수가 부모 안모시고 못한다고
자기는 꼭 모시고 살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가
남편과 결혼한게 아니라 시어머니와의 사이에
내가 낀 느낌.
기세고 10살 많은 동서와 시누 교회 핑계로
주일마다 식구 모두 데리고 저녁까지 해결.
지옥이 따로 없더이다.
친정에서 순하게 지낸 탓에 반항한번 못하고
힘겹게 보내다 보니 남편에게 서운했던 생각들만
가득해 남같네요.
절대로 합가하지 마시고 몇년 부부만 지내면서
님의 울타리를 든든히하고 합하세요
시어머니가 시댁을 싫어해 친척끼리 왕래없이
지내다 보니 자기들끼리만 똘똘 뭉쳐
경우가 너무 없는 사람들이기는 해서 더 힘들기는 했지만요.
내 딸이면 절대적으로 합가 말립니다44. ㅠㅠ
'15.12.25 10:13 AM (183.98.xxx.150)나도 살면서 너무 힘들어 "왜 결혼했냐고
엄마랑 둘이 살지"
엄마 말이면 무조건 오케이
같이 사는데도 매일 전화 안하면 삐지기 일쑤.
몇번 이혼하고 싶었는데 남들 때문에 친정엄마가 절대 반대고 나는 용기가 없고..
주변에서 한심해 했답니다.
오죽했으면 나는 내 딸이 반항도하며 자기주장을
펼 수 있는 아이기를 바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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