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5-12-23 21:18:10
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

  • 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

  • 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

  • 5. //
    '15.12.23 9:43 PM (222.110.xxx.76)

    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310 배부분 벌레가 6군데 물었는데 6 ... 2016/05/26 1,501
561309 1박2일 일정 시카고 어디어디 가보면 좋을까요 5 시카고 2016/05/26 887
561308 강아지가 방구 많이 끼는데 정상인가요? 12 .. 2016/05/26 3,298
561307 감동란 너무너무 짜지 않나요? 5 ??? 2016/05/26 3,246
561306 월세 계약 만료 시 3 이사 2016/05/26 1,190
561305 40대중후반인데 몸 쌩쌩하신분~ 1 000 2016/05/26 1,742
561304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데요 4 거짓말 2016/05/26 1,427
561303 아로니아 분말 선물받은거 먹어봤어요,!!!! 8 딸기체리망고.. 2016/05/26 4,337
561302 눈 주변이 가려워 병원 다녀왔는데 차도가 없어요 ㅠㅠ 14 ㅠㅠ 2016/05/26 2,342
561301 젖량이 너무 많아요 7 수유중 2016/05/26 1,168
561300 지금 40대 이상분들 직장/사회 성차별 너무 대놓고 웃기지 않았.. 19 20년전에 2016/05/26 2,935
561299 살이 안빠지는데 운동량이 부족한걸까요? 22 배둘레햄 2016/05/26 4,806
561298 대중가수의 매력 24 drawer.. 2016/05/26 3,569
561297 반기문은 외국언론이 무능아이콘으로 대서특필했기때문에.. 6 ㅇㅇ 2016/05/26 2,126
561296 다이어트 문구하나씩 적어보아요 22 ㅇㅇ 2016/05/26 3,295
561295 스폰하는 남자들 심리는 뭐에요? 26 으아그 2016/05/26 20,194
561294 분당에 하루 머물 수 있는 숙소 알려주세요~~ 7 도움이 2016/05/26 1,345
561293 연애할때 자기 성격 얼만큼 드러내나요? 4 ㅇㄴㅁㅇ 2016/05/26 2,116
561292 인니 대통령 "아동 성폭행범 최대 사형" 3 샬랄라 2016/05/26 835
561291 혼란스럽네요? 뭐가 옳은지. 인신구제청구 ..... 2016/05/26 463
561290 평창생태마을다녀오신분 2 강원도 2016/05/26 1,493
561289 불쾌했던 경험 ㅇㅇ 2016/05/26 1,433
561288 기기변경한후 사라진 해외 외국인과의 카톡 4 카톡질문 2016/05/26 1,735
561287 운전연수의 일인자분 수강료 문의 12 운전초보 2016/05/26 2,768
561286 쪽파 머리만 많아요 9 쩍파 2016/05/26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