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5-12-23 21:18:10
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

  • 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

  • 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

  • 5. //
    '15.12.23 9:43 PM (222.110.xxx.76)

    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581 속좁은 여자인가요? 1 띠링띠링요 2015/12/29 694
513580 출산휴가 들어간 여직원 연말이라 인사왔는데 싫은 티 팍팍냈어요... 38 한숨 2015/12/29 8,488
513579 얼마전 탤런트 엄지원씨 부부한테 신세졌어요... 8 호떡이맘 2015/12/29 10,619
513578 캔들 만들어 선물하는거 부담되네요 5 캔들 2015/12/29 1,654
513577 '위안부 역사' 기록하는 중국, 잊자는 한국 3 호구나라 2015/12/29 523
513576 우리나라는 절대 강대국은 못될 팔잔가봅니다 49 아무래도 2015/12/29 637
513575 혼수 고민하는 새댁입니다~살림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라미 2015/12/29 1,422
513574 자녀들 5대 영양소 골고루 먹이시나요? 5 영양 2015/12/29 1,259
513573 대학 다 갔나요? 6 eogkr 2015/12/29 2,041
513572 충북대 영어교육과 인서울 영어교육과 3 고3엄마 2015/12/29 3,061
513571 남성희망신붓감,연봉 4631만 키165cm 9 .... 2015/12/29 3,570
513570 아들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 시어머니 후기입니다 80 며느리 2015/12/29 17,665
513569 제가 무능력한 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2 ㅇㅇ 2015/12/29 1,317
513568 지금 H홈쇼핑 호스트가 입은 옷 에트로 일까요? ... 2015/12/29 1,099
513567 1학년 겨울방학..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1 직장맘 2015/12/29 1,046
513566 삼성동과 대청역근처 어디가 나을까요 2 아들들 2015/12/29 897
513565 옷을 사자마자 가격이 내렸어요ㅠㅠ 6 코트 2015/12/29 2,822
513564 아이 심리상담하는 병원 추천 2 고민맘 2015/12/29 862
513563 이제 고2 올라가는 남학생 어쩌면 좋을 까요? 9 고2학생 2015/12/29 1,696
513562 베스트글 산후조리 시어머니 못된거 맞아요. 29 sm 2015/12/29 5,992
513561 오늘의 지령은 최태원??????? 8 병신년이네 2015/12/29 1,904
513560 제가 받은 가장 큰 상처는 2 ㅇㅇ 2015/12/29 1,170
513559 청담어학원이나 아발론은 외고나 특목고갈거 아니면 굳이 다닐 필요.. 1 ... 2015/12/29 3,141
513558 아줌마들 살판났다 10 d 2015/12/29 4,412
513557 미국이 칭찬했답니다. 8 와우 2015/12/29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