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5-12-23 21:18:10
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

  • 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

  • 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

  • 5. //
    '15.12.23 9:43 PM (222.110.xxx.76)

    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753 혹시 편하고 예쁜 하이힐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flq 12:24:20 1
1667752 연세든 엄마와 연락을 끊고 싶어졌어요 엄마 12:23:45 48
1667751 전세보증보험 들어보신분 ... 12:21:49 26
1667750 내란 수괴범들이 당당하고 뻔뻔한 2 끝내이기리라.. 12:20:24 93
1667749 [긴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유기 혐의 공수처 고발 기자.. 3 ㅇㅇㅇ 12:18:54 690
1667748 김어준 "김건희 씨..?" 4 ㄱㄴ 12:17:16 679
1667747 윤은탄핵되나 국짐은 시간끌어 극우들 결집구상 5 000 12:16:12 196
1667746 국힘 “헌법재판관 3명 임명동의안 표결 불참하겠다” 3 ........ 12:15:32 412
1667745 김재규 어디 없나 4 ㅇㅇ 12:13:07 269
1667744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ㅠㅠ..수컷새의 절규 2 ㅠㅜ 12:13:06 372
1667743 질질 끄니까 탄핵도 무효될 수 있다 이런 얘기나 듣는 것 2 대가리쳐들고.. 12:13:05 280
1667742 데일리안 공정 여조장난으로 “제발 보수층 결집해달라” 3 ㅇㅇ 12:11:09 303
1667741 요샌 아이낳기전엔 혼인신고 안한다던데... 2 .. 12:06:40 447
1667740 상류층인줄 아는 중산층 6 ... 12:06:24 919
1667739 일상글>서울의 공장형 피부과 찾아요. 1 60앞두고 12:05:01 146
1667738 국힘이 저러는 이유 10 againg.. 12:00:59 1,193
1667737 ( 탄핵인용) 이런 사실을 몰랐을 것 같네요. 3 11:58:53 1,133
1667736 블랙요원이 구속중인 인간 명령 들을까요? 13 탄핵 가결 .. 11:57:17 1,083
1667735 프로쉬 식기세척기세제 5 ........ 11:55:45 391
1667734 제주 맛집 업그레이드 6 제주 11:54:31 339
1667733 One country, one picture, one year .. 82 11:53:29 151
1667732 늙은단호박 껍질을 벗겨봤는데요 4 000 11:53:19 363
1667731 김용현, 계엄건의 한덕수 거쳐 윤석열에게 계엄건의 16 ... 11:52:31 1,813
1667730 퇴직한 뒤로 애들이 아프질 않네요 16 신기해 11:51:05 1,421
1667729 권성동, 석변호사 발언 tv방송에 좀 줄여주세요 3 ㄷㄹ 11:50:13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