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간호사나 간호대다니시는분들께

외국간호사 조회수 : 6,169
작성일 : 2015-12-23 17:29:02

우리아이가 간호대를 다녀요.

이번 시험보는데 이틀동안 총 세시간도 못자더군요.

어마어마한 공부양.

만만히 보이는 공부는 아니던데 왜그리 비하발언들을 하시는지 안타까워서 글 적어봅니다.

여기도 이번 컷트라인이 92였어요 엄청높죠.

제가 살던곳도 대도시였는데 이곳으로 이사오니 평균이 10점정도 내려가더라구요.

그런곳에서 끌어 올리려니 우리애도 고등학교때 고생많았어요.

외국대학쉽게간다고 하시는분들보면 그저 웃고싶네요.

여기도 인문계직장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이과쪽 광풍이예요.

컴퓨터싸이언스 나 엔지니어링쪽. 의대.치대 약대 간호대. 오히려 교대는 별로..

학교가 줄어들고 한국처럼 철밥통이아닌 계약직이라서 그런지.

기존 교사들은 좋지만 예전 살던 도시도 이 나라에서 두번째도시인데 일년동안 발령이 한명도 안났데요.

친한 아주머니 딸이 미칠려고 하더라구요.

기존교사들은 월급높구요. 과목별로 월급다른것도 재미있데요. 30대중반인데 8만불? (대학원졸업)

암튼 여기 간호사는 대학원졸업후 개인오피스에서 처방전까지 발행할수있는 권한이 있어요.

초봉이 6만불.

실제 남편골프회원부인이 50대 중반인데 15만불 월급받으시더라구요.

한국에 건물도있고 렌트비도 1500만원씩 나오는분이 죽을만큼 힘들다면 그 일을 하겠나싶어요.

신문에서 보기를 비번인 날에 동료간호사가 일을 빠질때 때움으로 들어가면 최고 3배까지 시급이 올라요.

밤근무시간에 휴일에 다 반영되서.

한번은 필리핀인가 하는 간호사를 기리는 (죽었거든요 암으로)글을 봤어요.

일년에 일억만들려고 어린간호사가 동료들 근무시간 계속 뛰다가 과로로 그만...

적지않은 월급이었는데 집이 많이 어려워서 더 벌려다그만.

사실 한국 50대 중반 아줌마가 외국에서 14~5만불 벌기가 쉬운가요?

또다른 아는분도 비슷한나이 같은월급.

어떤분은 남편의사 부인 간호사였는데 부인이 먼저 간호사 시작하고 그걸보더니 남편이 거 괜찮네 하다가

본인도 시험봐서 부부간호사해요. 근무시간 조절해서 여행도 다니고.

일년에 두달정도 쉰다고했어요.

하긴 여기 소방관도 한달에 열흘만 근무한다고하네요.

그래서 투잡족이 많데요. 소방관이. 돈벌려면 경찰보다 소방관하라는말이 있데요.

하고싶은 말이 묻혀졌는데 저도 외국에서 살줄알았으면 간호대갈걸그랬어요.

여긴 뭐 태움...그딴 몹쓸 한국 군대문화도 없구요.

약올리는거 아니구요. 사람일 모르는거잖아요.

혹시 나중에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금딱지하나 쥐고계신겁니다.  힘내시고 남들 뭐라 말하든말든 우리 열심히살아요.

 

IP : 99.225.xxx.1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2.23 5:32 PM (99.225.xxx.131)

    초봉6만불은 대학졸업자기준이고
    대학원졸업은 시급이 130불로 알고있어요.
    각기 다른 사람에게 들은거라 정확합니다.
    한명은 수술실 어씨스턴트. 한명은 정신과닥터 어씨스턴트(음악심리치료한다던데)

  • 2. 원글.
    '15.12.23 5:35 PM (99.225.xxx.131)

    자꾸고치네요.
    의사 간호사부부는 한국에서 그랬단 말이고 이민와서 남편이 간호사로 바꿨지요.
    의사자격 여긴 비 영어권국가는 인정안해주니까.

  • 3. 수험생만
    '15.12.23 5:38 PM (121.150.xxx.174)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누가뭐래도 자기힘으로 직장다니는 거 장한거예요
    한국은 뭐든 몸 쓰는 직업을 비하하는 경향이 있어요
    간호대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아줌마들 웃기지도 않아요
    누가 무ㅓ래도 장한 딸들이에요^^

  • 4. 거기
    '15.12.23 5:39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병원말고 양로원같은곳도 페이가 그정도인가요?

  • 5. ㅇㅇㅇ
    '15.12.23 5:40 PM (211.237.xxx.105)

    저도 그냥 슬그머니 웃고 맙니다.
    사실 이런말도 필요없어요. 지금 간호대 입결이나 경쟁률이 말해주고 있는데요.
    현역 수험생들이 많이 모인 수만휘 가보세요. 간호 보건모임에 글이 제일 많이 올라옵니다.

  • 6. ..
    '15.12.23 5:40 PM (121.150.xxx.174)

    수험생만--수험생맘으로 수정해요
    저도 딸내미 간호생각하고 있는데 저런 글보니 속상해서 답글답니다

  • 7. 자식
    '15.12.23 5:43 PM (211.226.xxx.55) - 삭제된댓글

    키우는 어미들이 남의직업비하하고 이죽거리고 싶은건지

    정말 환멸을 느껴요

  • 8. 미국
    '15.12.23 5:45 PM (211.222.xxx.8) - 삭제된댓글

    의료인들 페이 높죠
    제가 미국 주립대 연구실 페닥할때
    막 전문의 따고 와서 28세 여자 연봉 50만불,10년차 심장 전문의 200만불
    한국이랑 비교하면 안됨

  • 9. 저도 의료계종사자
    '15.12.23 5:46 PM (1.232.xxx.235) - 삭제된댓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역 의료계종사자입니다.
    간호사...간호대학... 네 매우 전문적인 직종이고, 다른 직업과는 달리 일자리도 비교적 많고 마음만 먹으면 늙어서도 할수 있죠.
    문제는 집안 좋은 사람들은 간호대학을 거의 안가죠. 너무 고생스러운 일이니까요.
    아마도 의사들 중에 자기 딸 간호사 시킨다는 사람 한명도 없을껄요?
    공부 잘하는 , 좀사는 집 딸들은 안보낼거예요. 그게 간호사 직업의 한계죠.

  • 10. 윗사람
    '15.12.23 5:50 PM (121.150.xxx.174)

    윗분은 의사인가요?의료계종사자는 뭔가요??
    좀 사는 집은 어떤 집들인가요 국회의원 자녀쯤은 되겠죠??
    금수저 물고 태어난 거 아니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 직업 무시하고 그러지 마세요 수준낮아 보여요

  • 11. ..
    '15.12.23 5:51 PM (182.231.xxx.85)

    본인들이 원해서 선택한건데 남이 뭐라고하던 무슨 상관인가요?
    여기서 안까이는 직업이 얼마나 된다고요.
    그냥 내 갈길 가면 됩니다.
    속상할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것도 없고요.

  • 12. ㅇㅇ
    '15.12.23 5:53 PM (175.196.xxx.209)

    근데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게요
    미국에선 간호사가 처방전 써도 의사들이 반발안해요?
    한국은 간호사가 결정권이 없잖아요.
    그럼 미국은 의사랑 간호사랑 차이가
    수술이나 이런거 할 수 있는 업무차이 정도인가요? 아님 병원에서 지시하는 역할과 받는 역할?

  • 13. ...
    '15.12.23 5:55 PM (223.62.xxx.117)

    그냥 키보드 붙들고 정신승리하는거죠.
    그런 인간들이 자식이나 제대로 키웠겠어요?
    개소리다 하세요.

  • 14. mrs.valo
    '15.12.23 5:55 PM (118.35.xxx.245)

    지금 한국간호사들이 미국들어가도 취업비자 받아서 영주권 수속하기가 넘 어려워서 시도를 잘 안하는거지.. 2000년 초중반에는 미국간호사 광풍이었죠.. NCLEX RN(미국간호사 시험) 엄청 쳤구요.. 그때는 미국서도 손이 많이 부족해서 영주권 스폰서를 잘 해줬구요 한국간호사 하다하다 미래도 안보이고 똑똑하신 분들 미국으로 많이들 갔죠.

  • 15. 처방전쓰는간호사
    '15.12.23 6:13 PM (99.225.xxx.131)

    그만큼 공부를 하는거지요.
    반발을하려거든 나라에 해야겠죠?
    땅은 넓고 사람들은 도시에서만 살려고 하는데 외지에 있는사람들을 위한 대안이라고 보여져요.
    사실 친구딸도 이번에 시골에 취직했는데 조무사인데도 대도시 간호사 시급이더라구요.
    시골이라서 사람구하기 힘들어서인지.
    그래도 한국식당 수퍼 다있는곳인데 .
    여기도 젊은사람들은 도시에 살고싶어하니까요.

  • 16. 있는 집
    '15.12.23 6:15 PM (218.157.xxx.126)

    의사 자녀들도 요새는 간호과 많이 가요
    있는 집 자녀가 무슨 대수예요? 본인이 어떤가가 문제인거지
    저희 남편 의사이구요 딸 아직 어려요 요새 대입 수능 경쟁도 너무 치열하고 의대 갈 성적이면 의대보내지만 그거 아니면 간호과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연봉 3천 이상 시작에 면허증으로 재취업도 쉽고 미국 간호사로 가던 제약회사 간호공무원 산업체 간호사 길은 다양하네요

    20,30년 전의 간호사 이미지를 생각하시면 안되죠
    적어도 본인 힘으로 돈을 벌 줄 아는 것과 아닌 건 하늘과 땅차예요
    있은 집 어쩌고하면서 직업에 차등 두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요? 현찰과 부동산 합쳐서 오백억 쯤은 물려주실 수 있으니 입 가벼운 소리 하시겠죠
    백억이란 돈도 안 벌고 우습게 돈 쓰면 순식간이예요

  • 17. 간호사
    '15.12.23 6:18 PM (1.237.xxx.6)

    간호사는 가난하고? 품위없는? 직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속상하신 분들.
    영국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 보세요.
    지혜롭고, 사람 대하는 태도가 상냥하고, 자세가 우아한 조산사와 간호사들이 나오거든요. ^^

    의사들도 사람인데,
    업무처리와 의사소통이 적절하고 명확한 간호사, 아는 것 많고 임상 환경에 능숙한 간호사는 무시하지 않아요.
    오히려 믿을만한 사람이면 같이 일하고 싶어하고 믿고 의지하죠.

    많은 동기들, 선후배들이 임상 뿐 아니라 학교, 국가기관 등에서 일 하고 있어요.
    타 과에 비해서는 사회적 진출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간호사들 스스로가 당당하고 품위있는 내면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18. 미국인가본데
    '15.12.23 7:00 PM (39.7.xxx.221)

    미국이나 호주에서 간호대나와 일하면 좋죠. 그러나 비자가 해결안되면 경력도 없고 비자스폰도 안해주는데 일자리가 있나요. 한국에서 대학나와 미국간호사자격증 따놔도 영어도 불확실하고 신분도 불명확한 외노자를 왜 쓰겠어요. 한동안 열풍 불었다가 시간과 외화만 낭비한 간호사들 많아요. 미국 일하기 좋고 금전적, 사회적 대우 훨씬 좋은거 다 아는데 못가는거 다 이유있어요.
    한편으로는 미국, 캐나다 간호대 나와 한국에 와서 간호사랑 무관한 일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바보고 몰라서 좋은 조건에서 일안하는거 아니에요.

  • 19. ㅇㅇㅇ
    '15.12.23 7:26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간호사 본인들은 아무도 가난하고 품위없는 직업이라고 속상해하지 않아요.
    다만 그렇다고 우기는 분들때문에 속상한거죠 ㅎㅎ
    도대체 있는집자녀들은 뭔 전공을 하고 뭔공부를 하나요? ㅎㅎ
    철학같은 공부하나요?
    있는집 자녀들은 공대나 의대 교대도 안갈듯요.
    공대졸업생들도 결국 현장관리직이고 의대나온 의사들은 뭐 간호사보다 더 빡세게 수련의 시절 거쳐야 하고
    교대나온 교사들은 애들 학부모들 등쌀에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그 있는집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 설마 그런 고생문이 훤한 전공을 시키겠어요?

  • 20. ㅇㅇㅇ
    '15.12.23 7:28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간호사 본인들은 아무도 가난하고 품위없는 직업이라고 속상해하지 않아요.
    다만 그렇다고 우기는 몇몇분들때문에 어이가 없는거죠.
    그분들이 주장하는 소위 있는집 자녀들은 도대체 뭔 전공을 하고 뭔공부를 하나요? ㅎㅎ
    철학같은 공부하나요?
    있는집 자녀들은 공대나 의대 교대도 안갈듯요.
    공대졸업생들도 결국 현장관리직이고 의대나온 의사들은 뭐 간호사보다 더 빡세게 수련의 시절 거쳐야 하고
    교대나온 교사들은 애들 학부모들 등쌀에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그 있는집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 설마 그런 고생문이 훤한 전공을 시키겠어요?

  • 21. ㅇㅇㅇ
    '15.12.23 7:30 PM (211.237.xxx.105)

    간호사 본인들은 아무도 가난하고 품위없는 직업이라고 속상해하지 않아요.
    다만 그렇다고 우기는 몇몇분들때문에 어이가 없는거죠.
    그분들이 주장하는 소위 있는집 자녀들은 도대체 뭔 전공을 하고 뭔공부를 하나요? ㅎㅎ
    철학같은 공부하나요?
    있는집 자녀이론 펴시는 분들의 주장대로라면 그 있는집 자녀들은 공대나 의대 교대도 안보내겠죠.
    공대졸업생들도 결국 현장관리직이고 의대나온 의사들은 간호사보다 더 빡세게 수련의 시절 거쳐야 하고
    교대나온 교사들은 애들 학부모들 등쌀에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그 있는집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 설마 그런 고생문이 훤한 전공을 시키겠어요?

  • 22. 하유니와
    '15.12.23 8:57 PM (182.226.xxx.200)

    참 직업은 뭐가 됐든 귀천 없이 다 필요하지요!!

  • 23. ...
    '15.12.23 9:54 PM (24.30.xxx.232) - 삭제된댓글

    그냥 키보드 붙들고 정신승리하는거죠.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욕하는사람들 심리중에하나가 질투심에서에요. 현재 자기상태에 만족못하는사람들일수록 남 욕 더하죠..

    그런사람들은 노력이라도 해봤을까요?ㅋㅋㅋㅋㅋㅋ그냥 손에 물한방울안묻히고 쉽게쉽게 남자잘만나서 인생살려고나 하는애들은 간호사처럼 되기도힘들고 왠만한 직업소명의식없으면 못하는직종 하지도못해요 ..
    ㅡㅡ;;간호사가 또 뜨려하니까 어떻게든 깎아내릴려고 아주 환장할노릇이네요 ㅉㅉ

  • 24. 취업
    '15.12.24 1:39 AM (211.212.xxx.82)

    해서 자기 밥벌이 한다는게 대견한 일이잖아요.
    요즘 서울대 연고대 나와도 취직이 쉽지 않아요.특히 여학생들
    제가 초등때부터 강남 살았는데,예전엔 솔직히 간호대 안보냈어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주위에서 보니 아버지가 의사인데,딸 간호학과 보내서 지금 대학병원에서 간호사해요.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 25. 음...........
    '15.12.24 1:55 AM (50.178.xxx.61)

    아이피 보니 미국사시는 분인데, 오해의 소지가 많게 글을 너무 두리뭉실하게 쓰셨어요.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서 쓰셨다기 보다는.....

    우선 처방전 쓰는 간호사 부분.
    간단하게 공부를 많이 했다고 쓰셨지만 여전히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쓰신것 같지는 않네요.

    미국도 어떤 학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간호사 명칭이 다 다릅니다.
    RN, BSN, NP.....
    2년제 학위, 4년제 학위. 박사학위....가지고 있는 학위마다 간호사 자격증의 명칭이 다 달라요.
    처방전 쓸 수 있는 간호사는 NP(Nurse Practitioner) 라고 관련 박사학위와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모든 전공과에 다 있는 것은 아니고 소아과, 내과, 피부과 등 비교적 위급상황이 덜 발생하는 전공만 가능합니다.

    NP 처럼 처방전 쓸 수 있는 직업이 PA(Physician Assistant) 라고 또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직책입니다만, 의대는 아니지만 의대랑 비슷하게 공부하고 수련 과정 거칩니다.

  • 26. 음...........
    '15.12.24 1:59 AM (50.178.xxx.6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간호사들이 처방전 쓰는데 반발 안하신다는 부분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의사 만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예약을 해도 한두달 후에나 의사를 만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NP 는 예약을 금방 잡을 수 있어요. (무슨 뜻인지 대충 아시겠죠?) 그리고 어차피 NP 들이 할 수 있는 전공은 한정되어 있기 떄문에 의사들 밥그릇에는 크게 영향 주지 않습니다.

  • 27. 음............
    '15.12.24 2:02 AM (50.178.xxx.61)

    그리고 간호사들이 처방전 쓰는데 의사들이 반발 안한다는 부분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의사 만나려면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예약을 해도 한두달 후에나 의사를 만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NP 는 예약을 금방 잡을 수 있어요. (무슨 뜻인지 대충 아시겠죠?) 그리고 어차피 NP 들이 할 수 있는 전공은 한정되어 있기 떄문에 의사들 밥그릇에는 크게 영향 주지 않습니다.

  • 28. 음...........님 정보도
    '15.12.24 3:55 AM (73.199.xxx.228) - 삭제된댓글

    잘못된 점들이 있네요.

    일단 RN에 BSN과 ADN이 있는 것이지 RN과 BSN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즉, BSN도 보드시험 통과하면 RN이죠.
    그리고 NP가 되기 위해서 박사과정을 마치고도 할 수는 있지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석사과정 후에 수련과정을 마치고 취득하죠. NP가 간호사라 불리우는 것은 시작이 간호사이고 간호사 경력 플러스 추가 공부와 수련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공도 위급상황이 덜 발생한다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 데 사실 의사라도 가정의를 비롯하여 위의 전공으로 오피스에서만 주로 진료하는 의사라면 사실 응급상황은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인원도 필요하고 각종 도구나 장비도 필요하니 911 부르고 병원으로 보내죠.
    그리고 NP 중에서도 neonatal, acute care쪽의 NP들도 있으니 위급상황 하나로 구분짓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NP로 인해 의사들 밥그릇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둘 사이의 문제라기보다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 재정문제와 더 연관이 있죠.
    NP가 어느 정도 의사들의 일을 커버하면서도 페이가 적으니 경영자측 입장에서는 의사 여러명 보다 NP, PA를 여럿 쓰는 것이 훨씬 돈이 덜 드니까요.
    예약시 문제점은 닥터오피스나 해당되지 병원은 아니죠.

  • 29. 음...........님 정보도
    '15.12.24 3:56 AM (73.199.xxx.228)

    잘못된 점들이 있네요.

    일단 RN에 BSN과 ADN이 있는 것이지 RN과 BSN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즉, BSN도 보드시험 통과하면 RN이죠.
    그리고 NP가 되기 위해서 박사과정을 마치고도 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석사과정 후에 수련과정을 마치고 취득하죠. NP가 간호사라 불리우는 것은 시작이 간호사이고 간호사 경력 플러스 추가 공부와 수련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공도 위급상황이 덜 발생한다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 데 사실 의사라도 가정의를 비롯하여 위의 전공으로 오피스에서만 주로 진료하는 의사라면 사실 응급상황은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인원도 필요하고 각종 도구나 장비도 필요하니 911 부르고 병원으로 보내죠.
    그리고 NP 중에서도 neonatal, acute care쪽의 NP들도 있으니 위급상황 하나로 구분짓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NP로 인해 의사들 밥그릇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둘 사이의 문제라기보다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 재정문제와 더 연관이 있죠.
    NP가 어느 정도 의사들의 일을 커버하면서도 페이가 적으니 경영자측 입장에서는 의사 여러명 보다 NP, PA를 여럿 쓰는 것이 훨씬 돈이 덜 드니까요.
    예약시 문제점은 닥터오피스나 해당되지 병원은 아니죠.

  • 30. ./
    '15.12.25 11:22 PM (49.1.xxx.60)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61 따 당하는 저희 아이 어찌해야 3 도와주세요 2015/12/24 1,444
511960 게실염 재발할 기미가 보이는데 잘 아시는분 ㅠㅠ 2 .. 2015/12/24 3,835
511959 일본가수 라켄시엘 아시는분? 2 ... 2015/12/24 965
511958 고현정집 와... 너저분하네요 48 따뜻한 겨울.. 2015/12/24 37,795
511957 홍조때문에 문의드려요 4 홍조 2015/12/24 1,629
511956 애터미땜에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세요 9 ㅠㅠ 2015/12/24 8,482
511955 미스유니버스 번복은 `트럼프 탓'?…콜롬비아인들 뿔났다 3 .... 2015/12/24 2,328
511954 먼지봉투 달린 무선 청소기 있을까요? 청소 싫어 2015/12/24 837
511953 시골초등학교 보내는것 어떨까요? 7 교육 2015/12/24 1,969
511952 서장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5 ㅋㅋㅋ 2015/12/24 4,704
511951 판타롱스타킹 중 두꺼운 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종아리 시린.. 2015/12/24 936
511950 미스 유니버스대회 1등 지명 번복 5 필리핀 2015/12/24 2,735
511949 비닐치킨 이거 말이 되나요??? 3 .. 2015/12/24 1,822
511948 왕십리에서 김포공항 소요시간 문의 2 kimhj 2015/12/24 1,001
511947 김치찌개에 두부를 넣어먹는다.vs 안넣어 먹는다. 20 딸기라떼 2015/12/24 3,640
511946 통과메기 아직 안나오나요?? 과메기 2015/12/23 454
511945 하브루타교육 받아보신분.. .. 2015/12/23 1,088
511944 소름돋는 사실... 1 이런 2015/12/23 2,208
511943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될까요? 9 독해진순둥이.. 2015/12/23 7,017
511942 백화점서 귤 한상자 샀는데 오늘보니 곰팡이가.. 바꿔주죠? 8 Gg 2015/12/23 1,443
511941 유리뚜껑 오븐 안에서 견딜까요 1 똘똘이 2015/12/23 494
511940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데 출국&귀국할 때 외투 .. 4 외국 2015/12/23 1,092
511939 생활비가 줄어들었네요.휴 56 우울함 2015/12/23 20,563
511938 동물이 죽거나 다쳤을때 불쌍하다고 못느끼는거 비정상인가요? 10 ririri.. 2015/12/23 1,566
511937 회식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2 으어 2015/12/23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