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디스크 터짐

^^ 조회수 : 8,676
작성일 : 2015-12-23 15:47:50

허리가 아파 동네서 물리치료 통증의학과서 허리주사맞고 난 뒤 다리가 아프고 저려

통증의학과 가니 급성 허리디스크인듯 하다며 ct찍어보라 하셨어요.

담날 좀 잘한다는 정형외과 가 엑스레이 찍고 증세 얘기하니 ct찍어보래서

그건물 영상센타서 ct찍으니 디스크 터져 흘러내렸다며 수술해야겠네라며

정형외과 샘이랑 상의 하라고..

다시 정형외과 가 cd보여주니

보존치료와 수술 두가지 있다하셔서

수술 쉽게 결정할수없잖아요 특히 허리라..치료부터 해보겠다해

도수치료 물리치료 받고 있어요 .발가락쪽 저림은 계속있고

왼다리 걷기 불편하고 아프고..물리치료 받음 조금 괜찮다 다시 아푸고 반복..

일주일 세번오랬는데 이번달까지 해야할일 마루리하고 나와야해

일주일 두번 세번가려고는 하는데..

 

제가 궁금한건 허리디스크 터져 흘러 내린게 물리치료가 가능한지?

찾아보니 자연치료도 된다고하고 걷기 운동도 하라고 하시는데

이런경우 수술안해도 될지 궁금하네요.

1월에 타 병원에 cd가져가 볼려고는 합니다만... T T

혹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신지요?

IP : 175.203.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3 3:52 PM (222.117.xxx.39)

    어디 타병원에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형병원으로 가세요..
    일반 정형외과나 척추전문병원.. 이런데는 무조건 수술부터 얘기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진료 받아보세요..

  • 2. 현현
    '15.12.23 3:54 PM (175.207.xxx.17)

    저희아빠도 저번주에 갑자기 못걸으셔서 정형외과 갔는데 디스크 터진것 같다고 척추전문병원 소개해줘소 mri찍으셨어요. 다행히 터지지는 않고 삐져나온 정도지만 터졌으면 다리마비가 올수 있으니 빨리 조치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 알아보셔서 얼른 가보세요 수술은 안하더라도 진단과 치료법은 확실히 알아야죠

  • 3.
    '15.12.23 4:01 PM (223.62.xxx.109)

    수술한지5년됐어요 저도터진상태였구요 디스크는 이런저런말들이 많더라구요 mri찍어보셔야할듯해요 디스크터진게 물리치료로가는가능할거같진않아요 이건제생각입니다 저도주위에서수술해야한다하지말아야한다했지만 저는했어요 터져흘러버린건 어쩔수없다고하셔서요 수술후관리가더더중요하구요 잘되길바랄께요

  • 4. ^^
    '15.12.23 4:11 PM (175.203.xxx.90)

    터져 흐른건 수술뿐이란 얘기 나올까봐 사실 걱정입니다.
    물론 피할수 없다면 해야하지만..
    제가 사실 2월초에 갑성선암 수술 날잡아놔서..
    정말 이래저래 수술얘기가 두렵네요...

  • 5.
    '15.12.23 4:19 PM (223.62.xxx.109)

    에휴 아프면참 서럽네요 저도디스크그렇게됐을때 간까지좋지않아서 마취하기도힘든상태였는데 간수치약으로떨어트리고난 다음했어요 어느날갑자기일어나질못했거든요 아무튼 상담잘받아보시고 치료잘하세요 잘될겁니다

  • 6. ^^
    '15.12.23 4:23 PM (175.203.xxx.90)

    감사합니다..
    늘 내몸은 건강하고 젊다고 생각했는데..연타로 충격..
    암튼 님들도 건강챙기세요..

  • 7.
    '15.12.23 4:26 PM (203.153.xxx.126) - 삭제된댓글

    점 하나님, 디스크 터지는 거랑 간수치랑 연관이 있나요? 제가 얼마전 허리를 크게 다쳤는데
    갑자기 간수치가 높아져서.. 원인을 못찾고 약 먹고 있어요. 말씀 들어보니 허리 아픈거랑
    간수치랑 연관이 있나 싶어서요

  • 8.
    '15.12.23 4:32 PM (223.62.xxx.109)

    제가수술할당시 간수치가 보통분들은믿기힘들정도로높게나왔어요 디스크수술하려면 마취를해야하는데 간수치가너무높아 위험할수있다고해서요 간수치랑 디스크가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평소 간에문제는없으셨나요?아님허리안좋으셔서 진통제를드셨나요?

  • 9.
    '15.12.23 4:36 PM (203.153.xxx.126) - 삭제된댓글

    간에 안좋은 습관은 전혀 없었는데..별 이상도 없었구요. 한달전쯤 크게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는데
    피검사 해보니 간수치가 올라가 있어서 지금 약먹으면서 지켜보고 있어요. 진통제는 안 먹었구요.
    점하나님은 왜 갑자기 수치가 올라갔었나요?

  • 10. 경험담
    '15.12.23 4:39 PM (1.236.xxx.90)

    약 6년전 디스크 터지고, 신경 눌러서 왼쪽다리 전부 저리고 발가락에 마비까지 왔었어요.
    병원 네군데 갔었는데... 마비 시작되면 방법 없다고 전부 수술하라 하셔서
    결국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했네요. 어짜피 수술할거, 경험 많은 병원이 나은것 같아서요.

    병원 네군데 돌아보다가 간 곳 중 한곳이 여기서 많이들 추천하는 우신향병원이었구요.
    거기 물리치료사 선생님이 물리치료로 잡아보자고 권하신 유일한 분이에요.
    제가 시부모님 부양중이라 빨리 끝내려고 수술하기로 결정했지만
    결혼전이었거나 길게 입원할만한 상황이었으면 심각하게 고려해봤을것 같긴 해요.

    디스크는 척추 옆 양쪽의 둥근 근육을 키워야 비어있는 공간에 힘이 안들어가서 허리가 안아프다고 해요.
    평지걷기 운동이 젤 좋다고 하구요.

    수술 알아보러 다닐 때 동네 지인이 해주신 이야기가
    아는 분중에 집안형편이 너무 어려운 디스크환자가 있었는데
    치료받을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몇년만에 만났더니 허리 하나도 안아프다고.
    생계를 위해 야*르트 아줌마를 몇 년 하셨다고....

  • 11.
    '15.12.23 4:43 PM (223.62.xxx.109)

    진통제도안드셨다면 왜그럴까요 저는아마제생각인데 B형간염보균자예요 남들보단 간이항상튼튼하진않죠 그런데 허리통증때문에동네정형외과만다니면서 진통제를 복용했어요 디스크라고생각도못하고 그냥좀무리해서그러나싶었어요 처음에는 원래타고난거도있었고 진통제도너무복용을했었나봐요

  • 12.
    '15.12.23 4:53 PM (203.153.xxx.126) - 삭제된댓글

    네.. 전 간염도 아니고.. 원인을 못찾고 있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13. 00
    '15.12.23 5:10 PM (110.9.xxx.206)

    허리가 작년 부터아프더니 올초부터는 더 심해져서
    직장근처 통증크리닉에서 치료받고 주사도 맞고... CT찍고 디스크라고 하더군요.
    허리, 엉덩이, 허벅지,다리 순으로 고통이왔어요.
    땡기거나 저리거나... 급기야 발이 마비가 와서 정말 너무 놀랐고 무서웠어요,,
    발마비되었을때 척추 전문병원 허겁지겁 갔고요..전 선택의 여지없이 수술 권해서 수술했어요.
    생각해볼 시간적 정신적 여유도 없었거든요.
    수술하고 병원내있는 재활센터도 3개월 다녔고요..5년넘게 한 수영 잠깐쉬다가 6월부터 다시 다녀요..
    수술해도 허리 아프더라고요.. 수술하면 하나도 안아플줄알았는데. 발마비시킨 신경은 3~6개월 꾸준히
    운동해야 회복된다고 하더군요.
    3월로 다시 돌아간다면 전 수술안할겁니다.이미 수술했기때문에 후회한다고 말하고 싶진않지만..
    원글님 상황이 3월에 제상황과 비슷해서요. 가급적 수술 하지마시고요..시간 여유있으시면 걷기하시구요
    전 직장에 매인몸이라 일주일 에 2~3번 수영하고 11월부터 큰맘 먹고 개인PT 일주일에 2~3번 받고 있는데
    근력운동이 최고인듯합니다.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전 근력운동 하시라 추천드립니다

  • 14. ....
    '15.12.23 6:52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수술 하지 마세요
    대학병원 정형외과 간호사를 알고 있는데 니미 디스크 때문에 수술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간수치 올라가는 거요 저희 강아지가 갑작스레 디스크가 와서 피검사 했는데 간수치가 엄청 높은 거예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수의사님께서 갑자기 디스크가 오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간수치가 원래 상승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건강 하던 강아지가 교통사고가 나거나 디스크 때문에 마비가 갑자기 와서 병원 올 경우 피검사 하면 대개 100에 90은 간수치가 다 급상승하고 있대요
    근데 수의사님 말을 믿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 15. ....
    '15.12.23 6:53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수술 하지 마세요
    대학병원 정형외과 간호사를 알고 있는데 디스크 때문에 수술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간수치 올라가는 거요 저희 강아지가 갑작스레 디스크가 와서 피검사 했는데 간수치가 엄청 높은 거예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수의사님께서 갑자기 디스크가 오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간수치가 원래 상승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건강 하던 강아지가 교통사고가 나거나 디스크 때문에 마비가 갑자기 와서 병원 올 경우 피검사 하면 대개 100에 90은 간수치가 다 급상승하고 있대요
    근데 수의사님 말을 믿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 16. 백세인생
    '15.12.23 7:00 PM (182.208.xxx.88)

    올해 허리드스크 흘러 나와서 상상이상으로 고생했어요.수술하자고 하는데 주위에서 허리수술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라고..도수치료에 허리주사 10회에~~암튼 2달 고생했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희한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할수록 아프더라구요

  • 17. 백세인생
    '15.12.23 7:03 PM (182.208.xxx.88)

    어느 날 힘들어서 스트레칭 안 했더니 좀 덜 아프더라구요..
    그 때부터 걷기를 했는데 지금은 말짱히 나았어요.하루 1시간씩 3달을 꼭 걸었거든요..요즘 추워서 매일은 못하고 일주일 2번은 걸어요.

  • 18. 백세인생
    '15.12.23 7:06 PM (182.208.xxx.88)

    되도록 장거리 운전마시고 머리감을 때,운전할 때 복대 꼭하시고요..쾌차하세요

  • 19. ...
    '15.12.23 7:26 PM (118.222.xxx.177)

    수술 함부러 하지 마세요, 병원에서야 수술하면 좋죠, 그게 의료보험도 안됩니다.
    수술해도 그게 완치가 아니라 임시방편이죠,
    한방치료와 운동 등 꾸준히 자활치료해보세요.

  • 20. .....
    '15.12.23 8:07 PM (119.67.xxx.47)

    제 경험상 척추전문병원과 대학병원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전문병원에선 수술외 방법 없다고 했고 대학병원에서 수술안하고 나았습니다. 지금은 수영 다니며 조심조심 살고 있어요~병원 여러군데 다녀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 21. 경험
    '15.12.23 8:33 PM (220.72.xxx.183)

    2012년 구정때 부터 머리를 못감을 정도로 허리가 아프더니 왼발이 저리고 아팠어요.
    가까운 정형외과 3군데 가도 도수치료만 말하고.. 안나아서 가까운 척추전문병원에서 mri 찍었더니
    디스크라고.. 터져서 쌀알만한 크기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고 했어요.
    수술이야기 하길래 대답안하니.. 주사2대면 된다고.. 입원한길에 하자고 해서..
    시술인지도 잘 모르고 엉덩이 주사2개인줄 알고 무식하게 권하는대로 했어요.
    그후... 혼자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은 엄청찌고 의욕도 없고.. 눈물만 나고... 우울증이 아니었나 싶네요..
    1달이상 고생하고는 밖으로 배우러 다녔어요. 쩔둑거리면서..
    쌀알크기는 알아서 줄어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ㅠㅠ 그럼 시술은 왜 받으라고 했는지...
    할일 없으니 매일 물리치료받고, 매일 사우나가서 뜨거운 물에서 허리를 움직였어요(운동선수들 재활운동하듯이..)

    지금 원글님께 조언드리자면...
    병원은 대형병원으로(척추전문은 가지마세요~)
    물리 치료 자주 받고.. 사우나 자주가시고..
    시간 싸움같아요. 한번 망가지면 쉽지 않아요.

    운동으로는 걷기와 노젓기 운동 추천합니다.
    전 시술후 6개월정도 고생했고, 다 났다고 하기까지는 1년 걸렸습니다.

  • 22. ^^
    '15.12.24 9:25 AM (175.203.xxx.90)

    님들 넘 감사해요..
    다들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42 그대 코 끝으로 웃는 것 같애 2 ㅇㅇ 2016/02/10 1,088
526241 핑크톤 화운데이션 찾아요 4 오후의햇살 2016/02/10 1,970
526240 착한 남편... 2 바보 2016/02/10 1,431
526239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써 보신분 있나요? 2 지름신 2016/02/10 3,572
526238 욕보다 더 싫은게 똥얘기에요.. 11 ... 2016/02/10 2,420
526237 쉬어버린 총각김치구제방법 없을까요? 9 ^^ 2016/02/10 1,810
526236 영화추천) 가족 영화 좋아하시면... 9 신우 2016/02/10 2,591
526235 허벅지 안쪽 살 찌우는 방법 있나요? 6 에공 2016/02/10 4,173
526234 고등학생 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고딩맘 2016/02/10 2,330
526233 세월호66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2/10 463
526232 요며칠 82를 보며 드는 생각 25 도토리맘 2016/02/10 5,906
526231 엄마에게 빌린돈 4 송이 2016/02/10 1,778
526230 카페에서 막말하는 운영자 2 2016/02/10 864
526229 아들 친구의 설선물 5 구들장 2016/02/10 1,481
526228 해외 이사할 때...아이들 쓰던 카시트 어떻게 할까요? 12 카시트 2016/02/10 1,067
526227 인정머리없는 신랑. 18 아줌마 2016/02/10 6,226
526226 흑인여자인데 이쁘면 6 ㅎㅎ 2016/02/10 2,944
526225 커피원두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0 봄이다 2016/02/10 10,659
526224 유산포기각서도장 15 ... 2016/02/10 5,440
526223 회갑인데 돈보내야하겠죠? 3 큰언니 2016/02/10 1,692
526222 재운불고기 재냉동 2 살림초보 2016/02/10 1,330
526221 영어책 tape 또는 cd 따로 구입 가능한 곳을 아시나요? 영어 2016/02/10 341
526220 메주는 어디서사야 안심할까요 5 2016/02/10 1,405
526219 강동원은...성형 안했죠? 22 ,,,, 2016/02/10 13,057
526218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드시는 분들,,,,좀 봐주세요.. 6 혹시 2016/02/1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