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동료가 좋은 옷을 안입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4,752
작성일 : 2015-12-23 14:34:17

맨날 주위사람들이 좋은 옷입고 외모

꾸미라고 타박하는 참 순박한 직원이 있는데


어느날 그러더군요..

넘 모욕적인 상황이 많아서(사장이 다혈질 종결자)

좋은 옷입고 그런말들으면 비참하다고

늘 수수한 정말 그저그런 복장을 해야

견디기 쉽다고..


그얘기 듣고 할말을 잃었습니다만..

IP : 58.12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ㅇㅁ
    '15.12.23 2:36 PM (203.255.xxx.49)

    슬픈데요...?근데 역으로.. 초라한데 더 비참해지기 싫어 꾸미는 사람도알아요

  • 2.
    '15.12.23 2:50 PM (211.114.xxx.77)

    그게 관련이 있나요? 이해가 잘...

  • 3. 오지랖
    '15.12.23 2:53 PM (125.129.xxx.29)

    옷 잘못 입어서 업무에 영향 주는 거 아니면
    좀 냅두세요.
    꾸미라고 타박하는 주위 사람들도 별로고

    그 사람이 안 꾸미는 이유가 뭐든 그거 듣고 어이없어하는 원글님도 별로임.

    뭐 안구테러 수준으로(형광색 옷이라거나, 인형탈 쓰고 다니다거나, 벗고 다닌다거나) 입고 다니거나 서비스직이라 옷을 잘못 입으면 업무에까지 영향 있는 거 아니면
    제발 냅두세요.

  • 4. 한번은 옷을
    '15.12.23 3:10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아주 삐까뻔쩍하게 입고 출근해 보라고 하세요
    그때도 사장이 그러는지~~
    그때도 그럼 계속 수수하게 입고요
    별 상관은 없어보이지만요

  • 5. 동료분맘
    '15.12.23 3:56 PM (106.240.xxx.214)

    내맘 대충 인격모욕 당하면서 하루 떼우고 한달 떼우고 대신 쉬는날은 꽃단장

  • 6. 무슨말인지 알겠음
    '15.12.23 4:26 PM (220.122.xxx.126) - 삭제된댓글

    예쁘게 꾸민날 내가 이뻐 보일때 야단 맞음 나자신이 잘못해서 혼난 것이고
    안 꾸미고 수수할 땐 내가 꾸미지 않아서 혼난 것으로 이유를 댈 수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내 자신에 대한 위로?)

  • 7. 흠..
    '15.12.23 4:35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저로선 납득이 안되지만, 사람마다 대처방식은 다르니까요.

    근데 사장이 성격 파탄자라도. 직원 만만한 사람한테 더 함부로 굴더군요.
    직원성격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게 옷차림 후지게 입는것보다 더 나은방법일거 같네요.

  • 8. 제가 그래요
    '15.12.23 5:02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대충 입고 다니다가, 특정한 날에만 근사하게 입어요.
    어차피 회사 주인은 사장이고,
    자존심 죽여가며 다니는 회사,
    좋은 옷이 무슨 소용 있나요.
    한껏 꾸미면 예뻐 보이기도 하고,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런 마음에 자존심 상하면 더 슬프고 비참하잖아요.
    입밖으로 말한 적 한 번도 없는데,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 반갑네요.

  • 9. ?????
    '15.12.23 7:37 PM (59.6.xxx.151)

    진심으로 궁금
    도대체 남 입고 가꾸는 걸로 과하니 덜하니
    타박하는 건 어떤 심리일까요?

    이유가 있든 없든
    황당한 이유든 타당한 이유든
    그게 뭐가 이상한지?
    대처방식도 개인의 선택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555 웨이트 운동 올렸던 사람인데요 74 싱글이 2015/12/25 4,260
512554 커피믹스 의심하고 있어요. 8 체성 2015/12/25 6,488
512553 문재인 에 호남이 갖는 반감의 깊은 뿌리 10 페북 2015/12/25 1,241
512552 박원순 시장, "잠실에 제대로 된 돔야구장 짓겠다" 9 핑크 2015/12/25 1,723
512551 정시 원서 마감날에 접수하면 관련서류 보내는 분들은 1 dsada 2015/12/25 994
512550 파파이스 #79 - 빠꾸시대 그리고 김감독 총정리 1 김어준 2015/12/25 736
512549 이런 패딩 어느 브랜드인지... 4 패딩.. 2015/12/25 2,371
512548 가방 고수님들 가방 좀 찾아주세요(사진 있어요) 해피성탄 2015/12/25 1,068
512547 조성아22 탱글 아이스 품질 괜찮나요? ㅇㅇ 2015/12/25 592
512546 피부과 견적 봐주세요 1 피부 2015/12/25 1,102
512545 헤르만헤세 연가 시..해석 좀 해주세용용~~부탁드려요~~~ 3 ..... 2015/12/25 2,075
512544 (기사)호남 '반문재인' 정서는 어떻게 커졌나 5 에효 2015/12/25 800
512543 섬유유연제 향 좋은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5 무념무상 2015/12/25 2,372
512542 동남아 호텔에서 수영복 문의 2 수영복 2015/12/25 1,339
512541 이맘때쯤 토정비결 무료사이트^^ 18 ㅣㅣ 2015/12/25 11,928
512540 분당 알라딘 혹시 오늘 영업하나요? 알라딘 2015/12/25 549
512539 결혼날짜를 잡고 나니 이제 현실이 보이네요.. 어쩌죠...? 76 .. 2015/12/25 23,408
512538 봉골레스파게티... 마른 바지락살로도 괜챦을까요? 3 2015/12/25 1,146
512537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세지보내세요? 안보내세요? 8 크리스마스 2015/12/25 1,604
512536 내일 애버랜드 가는데요 준비물요 4 좀 알려주세.. 2015/12/25 775
512535 프랑스에서 화장품사기..질문이요/ 2 여행준비중*.. 2015/12/25 1,273
512534 아이가 유통기한 세달지난 요구르트를 먹었네요 9 걱정 2015/12/25 3,264
512533 남편과 아이 그 사이의 나 20 대학과 경제.. 2015/12/25 6,167
512532 사먹는 물 어떤게 좋은가요? 7 ㅇㅇ 2015/12/25 1,780
512531 자신의 목표(꿈) 뚜렷이 정해놓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고딩들 5 2015/12/25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