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친구100% 마음이 맞아서 만나나요?

국정교과서 반대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5-12-23 13:30:40

그 친구가 결혼전에는 전라도사람들 비하해서 좀 그런 말좀 하지 말라고 하다가 싸워서 그 친구가 먼저 절교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옳다구니 하고 서로 연락을 안하다가 그 친구가 10년동안 이메일로 끈임없이 전화 달라고 (그동안에 제가 번호도 바뀌

고 이사도 하고) 그래서 저도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해서 다시 만났어요.


그랬더니 말끝마다 서울사람(저는 수도권 거주, 그친구는 서울 성북구 거주)은 다르다. 예를 들어 동네아는 엄마가 직장맘인

데 아무렇지도 않게 애를 맡기러든다 그런말을 했더니

그친구 왈 "그래 여기 서울사람은 그런 사람 없어" 말끝마다 서울사람 하면서 편을 나누네요.


나 이친구 왜 다시 만났을까요?

 

IP : 124.50.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3 1:35 PM (119.197.xxx.61)

    그러게말입니다

  • 2. 에공
    '15.12.23 1:47 PM (144.59.xxx.226)

    부모 대대로 서울이 본적지이고,
    태생도 서울이고,
    살아오기도 서울을 벗어나 본 적 없는
    깍쟁이 서울 토박이라고 불리는 사람인데,

    완전 서울토박이 절대로 저런류로 대화 안 합니다.

  • 3. 10대때부터친구
    '15.12.23 1:58 PM (121.165.xxx.114)

    사십년지기 100프로 맞는다고 지내왔는데
    이제 나이드니 헛점이 막 보이고
    실망스러울 때가 종종 있어요
    그간 본성을 감추고 지낸건지,
    성품이 바뀐건지
    둘 다 인것 같아요

  • 4. ==
    '15.12.23 2:27 PM (147.47.xxx.34)

    100% 맞는 친구가 있겠어요? 그래도 친구들마다 장점이 다르니 그냥 만납니다. 제 친구 중에는 정치적인 성향이 너무 다른 친구가 있어요. 그것도 그 애만 정치적 성향이 다르고, 나머지 친구들은 저랑 다 비슷하고요. 그런데 그 친구가 그것 빼고는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저랑 잘 맞거든요. 가정환경도 비슷하고, 관심 주제도 비슷하고. 그래서 만나요. 이런 저런 이유 다 고려하면 아마 만날 친구는 없지 싶어요.

  • 5. 그러게나 말입니다.
    '15.12.23 2:43 PM (211.209.xxx.138)

    외로우신가 봐요.
    생각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인간이 덜되먹은 사람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47 램프 필요없는 젤네일 있는데 led램프에 큐어링해도 될까요? 2 .. 2016/06/02 1,433
563546 길치인데 카카오내비에 도보 길안내도 있나요? 3 ... 2016/06/02 2,034
563545 우리 친정엄마 23 ㅇㅇ 2016/06/02 5,724
563544 40대 초반 원피스 추천 부탁드려요. 추천부탁 2016/06/02 1,278
563543 분당 미금역 건영빌라 어떤가요? 34 매매 2016/06/02 11,544
563542 빌라 매수했어요 봐주세요 2 ... 2016/06/02 1,712
563541 베스트에 배우랑감독 루머인가요? 11 .. 2016/06/02 8,154
563540 공부하던말던 가만 두시나요 6 중고생 2016/06/02 2,142
563539 아가씨 방금 보고 왔어요 2 김태리 2016/06/02 3,468
563538 노란콧물이면 무조건 항생제 먹어야하나요? 6 .... 2016/06/02 3,268
563537 부스코판 달라고 했는데, 부코펜을 줬네요ㅠ 2 qweras.. 2016/06/02 3,162
563536 풍년 압력솥 어떤거 쓰세요? 밥맛 좋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압력솥 2016/06/02 2,546
563535 공부의 배신 어느정도까지 현실인가요? 15 쇼킹 2016/06/02 6,121
563534 아가씨 봤어요 1 ... 2016/06/02 1,851
563533 업종변경시 세일은 언제쯤해야 가장 효율적일까요? 소품,완구(.. 2016/06/02 536
563532 생리대 지원을 하고 싶은데 페북이 없을때... 8 remy하제.. 2016/06/02 1,048
563531 오이김치는 까나리 액젓인가요? 2 오이김치 맛.. 2016/06/02 1,427
563530 일베 조형물은 '욱일승천기'가 아니다 12 샬랄라 2016/06/02 1,219
563529 육개장에 달걀 풀어 넣으면 더 맛있나요? 2 육개장 2016/06/02 1,272
563528 저도 아가씨 봤다고요 5 . 2016/06/02 3,303
563527 친구가 제 이야기를 82에 올렸네요 11 시간강사 2016/06/02 8,819
563526 닭발곰탕 강아지에게 주는 방법 알고 싶은 분들 1 ㅁㅁ 2016/06/02 1,069
563525 판단이 많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 있나요? 7 인간관계 2016/06/02 1,765
563524 가족중에 연 끊고 지내는 사람이 한명 있어요. 6 가족 2016/06/02 3,697
563523 남편이 외도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뭘 어찌 해야 할지.. 45 ... 2016/06/02 17,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