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방에서 가구 직접 만들면 사는것보다 비싸나요?

땡그리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5-12-23 11:28:55

입주하면서 원목 가구로 채우고 싶은데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 없네요

공방가서 직접 배우면서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만들고 싶은데 배우는 비용과 공방사용비, 재료비 등을 감안하면 직접 사는것보다 많이 비쌀까요?

혹시 직접 가구 만들어보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가구는 거실책장 및 서랍장입니다

IP : 222.100.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3 11:33 AM (119.197.xxx.61)

    네 아주 아주 비싸요

  • 2. ..
    '15.12.23 11:38 AM (210.104.xxx.130)

    저는 제가 만들지는 않고 공방 운영하시는 분께 거실장을 주문제작했어요. 백화점 전시된 거실장들과 절대가격은 비슷한데, 품질은 비교가 안되게 좋아서 대만족이에요. 대를 이어 사용할 수 있다 싶으니 가구의 의미가 더 크게 와닿아요.

  • 3. ..
    '15.12.23 12:22 PM (210.217.xxx.81)

    기성품과 제작품이라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Turning Point
    '15.12.23 12:28 PM (121.163.xxx.57)

    한때 주위에서 공방에 가구 만들러 댕기는게 유행한 적이 있었어요. 친구 하나는 키큰 장이랑 책상이랑 식탁... 새집 입주하는 다른 언니는 식탁이랑 거실장 등등... 만들겠다고 한동안 다녔고 놀랍고 이쁜 디자인으로 만들어 왔더라구요.. 1년뒤에 그 언니네 집레 놀러가서 식탁에 앉아 이야기하다가... 나도 어디서 본 디자인 가구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더니 그 언니도 같이 배우러 댕겼던 친구도 모두 반대... 묘하게 뒤틀리고 문도 제대로 안 닫히고... 테이블도 심지어 아래를 보라길래봤더니 다리 두개에다가 뭔가 덧대어 놨어요.. 수평이 안 맞는거죠... 이 언니 미대출신에 학교 미술 쌤이라.. 정말 이뿌게 잘 맹글었는데.. 원목으로 된 가구는 만드는것 자체만 문제가 아니라 마감질이나 원목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둘 중 하나는 300, 또 하나는 350짜리 패키지 끊어서 만들었던터라... 만드는 재미때문에 만드는게 아니면 그 돈으로 그냥 이쁜거 사라고 하더라구요...

  • 5. ...
    '15.12.23 1:42 PM (125.130.xxx.10)

    제가 그렇게 가구를 만들었어요.
    1. 일단 제대로 된 공방을 찾는게 힘들었어요.
    2. 주문제작 하는 것이 차라리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3.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셔야 하고
    4. 체력이 좀 받쳐줘야 해요.
    5. 비전문가인 내가 만드는 것이 당연히 전문가들이 만든 것보다는 못하고요.
    6. 시간이 많이 걸려요.

    전 3~4 년 걸쳐서 배워가면서 만들었어요.
    힘 들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해요.

  • 6. 땡그리
    '15.12.23 2:18 PM (222.100.xxx.35)

    답글들 감사합니다.
    만들기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관리의 문제도 있나보네요
    기성품은 하자 있음 a/s가 가능하겠지만 직접 만든건 힘들겠지요?
    주문제작으로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81 이 새끼 어떻게 골려줄까요 4 ㅇㅇㅇ 2015/12/24 2,041
511980 채팅창에 기록이 남나요? 네이버카페 2015/12/24 545
511979 따 당하는 저희 아이 어찌해야 3 도와주세요 2015/12/24 1,444
511978 게실염 재발할 기미가 보이는데 잘 아시는분 ㅠㅠ 2 .. 2015/12/24 3,837
511977 일본가수 라켄시엘 아시는분? 2 ... 2015/12/24 966
511976 고현정집 와... 너저분하네요 48 따뜻한 겨울.. 2015/12/24 37,796
511975 홍조때문에 문의드려요 4 홍조 2015/12/24 1,629
511974 애터미땜에 아빠.엄마가 매일 싸우세요 9 ㅠㅠ 2015/12/24 8,483
511973 미스유니버스 번복은 `트럼프 탓'?…콜롬비아인들 뿔났다 3 .... 2015/12/24 2,329
511972 먼지봉투 달린 무선 청소기 있을까요? 청소 싫어 2015/12/24 837
511971 시골초등학교 보내는것 어떨까요? 7 교육 2015/12/24 1,970
511970 서장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5 ㅋㅋㅋ 2015/12/24 4,705
511969 판타롱스타킹 중 두꺼운 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종아리 시린.. 2015/12/24 937
511968 미스 유니버스대회 1등 지명 번복 5 필리핀 2015/12/24 2,736
511967 비닐치킨 이거 말이 되나요??? 3 .. 2015/12/24 1,822
511966 왕십리에서 김포공항 소요시간 문의 2 kimhj 2015/12/24 1,003
511965 김치찌개에 두부를 넣어먹는다.vs 안넣어 먹는다. 20 딸기라떼 2015/12/24 3,641
511964 통과메기 아직 안나오나요?? 과메기 2015/12/23 454
511963 하브루타교육 받아보신분.. .. 2015/12/23 1,088
511962 소름돋는 사실... 1 이런 2015/12/23 2,208
511961 남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로 그 댓가를 치르게 될까요? 9 독해진순둥이.. 2015/12/23 7,018
511960 백화점서 귤 한상자 샀는데 오늘보니 곰팡이가.. 바꿔주죠? 8 Gg 2015/12/23 1,443
511959 유리뚜껑 오븐 안에서 견딜까요 1 똘똘이 2015/12/23 495
511958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데 출국&귀국할 때 외투 .. 4 외국 2015/12/23 1,093
511957 생활비가 줄어들었네요.휴 56 우울함 2015/12/23 2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