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자로써 넘 서운했던 기억(글이 길어요)
1. ‥
'15.12.23 9:31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그런 무시 당한 기억은 다 있지 않나요? 이렇게 마음 속에 담아 두시면 병나요. 빨리 기억에서 지우세요. 님도 다른 식으로 남들 무시하는 경우 있었을거에요.
2. ㅇㅇㅇ
'15.12.23 9:32 AM (211.237.xxx.105)10년전이라니 뭐 욕하기도 좀 그렇지만
뭐 아무리 추레한 사람이라고 그렇게까지 무시하고 그럴필요 있었을까요? 좀 희한한 인간이네요.
상대가 웃으며 인사하면 네에 하고 같이 인사해주면 될일을 무슨 피해를 봤다고 ...3. 아무일없이산다
'15.12.23 9:35 AM (220.77.xxx.190)자기가 생각했던 최소한의 그림이 아니였으니 실망스럽기도 하고 뭐 저런여자랑 살았어? 하는 느낌?그런거였을거같아요~ 그런데 애들키우면서 누구나 그런일 한두번 있지않을까요? 하다못해 버스아저씨한테라도 무안받고 그랬는데....^^
4. ....
'15.12.23 9:36 AM (121.150.xxx.227)본인이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서 베알이 꼬인거죠.불쌍한 여자다 생각하세요 뭐
5. 헉
'15.12.23 9:36 AM (179.43.xxx.51)첫댓글 220.80이요, 왜 저렇게 싸가지없게 말을 해요??????
지나가다 깜놀합니다 원글님이 남을 무시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님이야말로 짧은 댓글 하나 쓰면서 사람을 무시하는 데에 소질이 있으시네요 남편에게 무시당하며 사세요???6. ....
'15.12.23 9:43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제가 본의 아니게 남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10번 정도 만나야 기억나요. 다만 저라면 모르는 사람이 먼저 목례를 한다면 아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일단 목례를 한다는 점이 다르긴 합니다만 생각보다 이 병이 흔해요. 혹시라도...
7. ..
'15.12.23 9:45 AM (183.98.xxx.95)이상하게 그런 날 사람과 딱 부딪히게되는지..
좀 그런 기억들이 하나쯤 있는거 같아요8. ‥
'15.12.23 9:48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179님 본인은 지금 까지 살면서 남 한번도 무시 안 하셨나요? 그건 아닐걸요. 사람마다 다 컴플렉스가 달라서 님이 그냥 던진 돌에 개구리가 되어서 쓰러진 사람 분명 있습니다. 원글님도 외모가 컴플렉스인 모양인데 괜한 오해로 10년을 마음 고생할 수도 있단겁니다. 누구나 다 사람 살다보면 이런저런일 당하는데 저렇게 마음에 담아놓으면 본인만 힘들지요.
9. 잊으삼
'15.12.23 10:05 AM (14.52.xxx.6)그 여잔 기억도 못할 거예요. 그냥 잊으세요...미친년, 이렇게 속으로 한 번 욕해주시고요..사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별로 없답니다. 있어도 뭐, 어쩔건대요, 하는 맘으로. 오늘부로 잊으세요~~
10. 느느
'15.12.23 10:07 AM (180.224.xxx.57)첫번째 마주쳤을때는 원글님의 외모 컴플렉스가 합쳐져서 그 여자가 자신을 그렇게 봤다고 생각하는 거 같구요.
저도 외모가 별루여서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의식많이하는 쪽이라 이해가 되요.;;
두번째 화장실에서 인사했을때는 원글님이 아마 누군지 기억 못 했을 수도 있어요. 그여자는 직장동료인 남편분과 같이 있을 때 봤기때문에 화장실에서 일대일로 보면 순간 이사람 누구지? 할 수도 있다봐요..
원글님이 그 여자를 넘 의식한 듯 보입니다...
참고로 저도 외모 컴플렉스가 있어서..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는 이유가 외모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압니다만 완벽하게 극복이 안되더라구요~~~11. ~~
'15.12.23 10:1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본인이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서 베알이 꼬인거죠.불쌍한 여자다 생각하세요 뭐2222222
12. 오히려 승리의 기분을...
'15.12.23 10:22 AM (218.234.xxx.133)오히려 승리의 기분을 만끽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 여자분은 아마 약간의 사심을 원글님 남편분에 갖고 있었을 거에요.
제가 보기엔 질투가 섞인 것 같음.13. ..
'15.12.23 10:25 AM (222.121.xxx.83)차림새 봐가면서 사람 평가하는 인물인갑죠. 별것도 아닌 사람을 여태껏 신경쓰고 계셨나요? 근데 님 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정말 이쁜 사람도 그런 기억은 있대요. 친한 언니가 특출난 미인이었는데 남편 지인들 만날 일만 생기면 외모 상태가 유독 엉망이라고 푸념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미인도 스스로 자신 없는 날이 있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맘에 둘게 뭐가 있나요.
14. ..
'15.12.23 10:29 AM (59.5.xxx.253) - 삭제된댓글그 여자가 열등감이 엄청 심한가보네요 그냥 ㅁㅊㄴ이네 생각하고 잊으세요
15. ..
'15.12.23 10:38 AM (210.105.xxx.253)그 여자분이 정말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구요
저처럼 지나가는 사람 얼굴 잘 안 쳐다보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저는 진짜 밖에서 지나치는 사람들 안 쳐다봐서..
바로 옆에서 툭 치면서 아는 척 하면 깜짝 놀라 인사해요.
눈길이 스쳐도 그 얼굴이 저한테 안 들어와요.
그냥 무표정하게 제 갈 길 보면 그냥 지나치는데...
아마.. 저를 오해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네요.16. 그냥 질투
'15.12.23 8:03 PM (59.6.xxx.151)저도 사람 잘 못알아보고 주변 잘 안보는터라 못보고 오해받을 때 있는데
아래위로 흩어보는 건 꼴값이고
기억 못하는데 인사하면 갸우뚱하지 고개 돌리진 않죠
외모가 얼마나 떨어지신다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동료부인 외모가 뭐 얼마나 중요해서 ㅎㅎㅎ
님 탓 아니고 상대녀가 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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