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먹다 남긴 음식 엄마가 꼭 먹어야하나요?

조회수 : 3,690
작성일 : 2015-12-23 06:30:46
돌 지난 아기가 음식을 남길때마다 시터가 왜 엄마가 그걸 안 먹냐고 타박하시는데
분유 먹다 남긴 것도 먹으라고 하고요
아기가 비벼먹고 남긴것 말라비틀어진 반찬도 무조건 저보고 먹으래요
아기용으로 만들어 간도 안되어있어 맛도 없고 아기가 여기저기 바르고 만지고 떡이 되다시피한것도요
본인은 비위가 상해 못 먹지만 저는 엄마라서 먹어야 한대요
안 먹는 엄마가 어딨냐는데 정말 엄마들 다 먹습니까?
안먹는 저보고 모성애가 부족한것 아니냐 그러는데 황당해요
웃고 넘기다가 어제 또 다른엄마들처럼 안먹냐고 난리길래
짜증스러워서 남긴것 하나도 안아까우니 먹으라고 하지말라 했네요
나는 내가 먹고싶은 음식 배고플때만 먹는다고요
그런데 이상한것이... 도대체 남은음식 먹으라고 왜 그리 자주 말하고 강요하는걸까요
모성애 운운하며 먹으라 먹으라 난리난리거든요
IP : 175.223.xxx.9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5.12.23 6:40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그런 신경은 안쓰셔도 되겠다고 하시고요 오지랍떠는 사람이랑은 같은 공간에서도 대화의 거리를 두세요

  • 2. 건강최고
    '15.12.23 6:42 AM (121.137.xxx.205)

    먹다 남은 거 왜 먹어야 하나요?
    먹다 남은 분유까지? 이상한 시터네요.

  • 3. jipol
    '15.12.23 6:45 AM (216.40.xxx.149)

    시터 바꾸세요. 저건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자기가 시어머니나 친정엄마쯤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엄연히 님이 고용주거든요?? 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는 위치에요 시터는요.

  • 4. 아니요
    '15.12.23 6:48 AM (175.117.xxx.199)

    그걸 왜 먹나요?
    그걸 또 먹으라고 하는 시터분은 도데체 왜 그러시는건가요?
    배가 고파 쓰러질 지경인데 먹을게 하나도 없다해도
    내 아이지만 먹다 남긴건 안먹습니다.

  • 5. ..
    '15.12.23 6:50 AM (121.140.xxx.79)

    사람 괴롭히는 방법도 가지가지인 시터군요
    애기들 남긴밥 먹는것도 애가 좀 큰 다음 얘기구요
    이유식이랑 분유를 왜 먹어요
    저 비위 강한 사람인데 그건 못먹어요

  • 6. 자르세요
    '15.12.23 6:57 AM (122.42.xxx.166)

    그걸 왜 참는지 이해불가

  • 7. ㅇㅇ
    '15.12.23 7:23 AM (66.249.xxx.218)

    시어머니들도 며느리한테 그런소리 못합니다.
    별 희안한 사람을 들이셨네요

  • 8. ..
    '15.12.23 7:23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니가 돈을 주고 나를 고용했지만
    나는 너한테 지지 않아. 나이도 어린게.. 그럼 심리인건가?

    이상한 시터네요. 정말..

  • 9. ..
    '15.12.23 7:26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니가 돈을 주고 나를 고용했지만
    나는 너한테 지지 않아. 나이도 어린게.. 그런 심리인건가?

    이상한 시터네요. 정말..

  • 10. 별 사람이 다 있네
    '15.12.23 7:27 AM (175.116.xxx.209)

    뭔데 모성애가 부족하니마니 따지고 앉았지
    별...........

  • 11. ㅇㅇ
    '15.12.23 7:28 AM (66.249.xxx.208)

    고용주를 궁상스럽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나봅니다.
    돈 주고 사람 고용한거 편해보이고 눈 꼴시면 그 일을 말지

  • 12.
    '15.12.23 7:29 AM (58.231.xxx.66)

    저도 아까워 먹어보려 했는데
    안들어가던디요ㅋ

  • 13. ...
    '15.12.23 7:31 AM (203.234.xxx.151)

    별 이상한 아줌마를 다봤네요.
    모성애랑 아무 상관없어요.

  • 14. 안 먹어요
    '15.12.23 7:44 AM (223.62.xxx.15)

    시어머니께서 저 보고 먹으라 했으나 배불러서 안 먹는다 했어요. 음식 아깝다고 애가 먹던건데 먹으라고..본질은 전 그걸 먹고 싶지 않은데 음식 먹어야 하는 게 아니죠. 전 남은 음식 아깝지 않으니 아까운 사람이 먹음 되는 거죠.

    근데..하여간..아무리 아끼면서 살아온 시대의 분이라 하셔도 그 남긴걸 며느리에게 먹으라 하는건 짜증입니다.

    근데 시터분이 아무리 애 때문에 갑의 위치에 있다 해도 고용주한테 너무 하는데요? 웃기는 아줌마네요.

  • 15. Dd
    '15.12.23 7:52 AM (24.16.xxx.99)

    음식 버리는 게 아까워서 먹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아이가 남긴걸 엄마가 먹는 건 교육에 안좋다고 오히려 그러지 말라고들 하죠.
    모성애와는 무관. 그런 얘기조차 들어본 일은 없어요.
    나이든 사람이 하는 얘기 그런가보다 듣지 말고 아닌건 아니라 확실히 빍히고 사셔요. 젊은 원글님.
    그리고 아이가 음식 많이 남기는게 맛이 없어서일 수 있어요. 아기들도 입맛 다 타고나고 맛을 다 안다구요. 그 시터 쓸데없는 헛소리말고 아기 이유식이나 더 신경쓰라 하세요.

  • 16. 미친....
    '15.12.23 7:59 AM (183.101.xxx.9)

    엄마가 음식물 쓰레기통도 아니고 뭔 그런 황당한 소리를 하나요
    지가 뭐라고 사람을 가르치려하는지.
    내보내세요

  • 17. ....
    '15.12.23 8:01 AM (116.33.xxx.29)

    그냥 시터가 꼴깝떠는거네요
    난 비위상해 못먹는데 넌 엄마라 먹어야한다라니

  • 18. 오잉
    '15.12.23 8:15 AM (175.116.xxx.216)

    별 이상한 시터 다보겠네요..저도 애먹던거 못먹어요.시엄니나 시할머니가 이상히여기더라고요..애먹던거 안먹는다고..ㅋㅋ 그러거나말거나 ~ 옛날분들은 좀 그런게있나봐요..못살던시대여서그런지...

  • 19. 그냥 말을하세요
    '15.12.23 8:23 AM (115.140.xxx.180)

    저도 안먹고 키웠어요 원래 남긴음식 먹기싫어해서요

  • 20. ..
    '15.12.23 8:26 AM (125.135.xxx.121)

    제목만 보고 시어머니인줄 알았네요 안남기게 음식좀 잘 만들라 하세요

  • 21.
    '15.12.23 8:31 AM (175.223.xxx.132)

    모성애 별로 없지? 이런 말 자주 하는 분입니다 시어머니 노릇 딱 맞아요 에혀 그래도 다행이네요 전 다른분들은 다 드시는줄ᆢ

  • 22. ㅎㅎㅎ
    '15.12.23 8:41 AM (175.192.xxx.186)

    제가 아이가 남긴 것 단 한 번도 안먹었는데요.
    저희 형님은 제 애가 초딩때 남긴 음식도 드시더라구요. 애가 먹던건데 어떠녜요.
    그래도 저한테 먹으란 얘기는 안하셔요

  • 23. ...
    '15.12.23 8:44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음식 아깝다고 자식이 남긴 음식 다 먹다가 살찐 애엄마들 많습니다. 차라리 애들한테 음식 남기지 말라고 식습관 예절 가르치는게낫죠. 먹기전에 많다 싶으면 덜어내라고도 .....

  • 24. 아니왜
    '15.12.23 8:45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돈쓰고 사람쓰면서 저런 스트레스를 받아요?

  • 25. 엄마에게
    '15.12.23 9:12 AM (175.223.xxx.187)

    대놓고 모성애 없냐며 시어머니 노릇 하는 아줌마가
    아이에게는 잘 할까요?

  • 26. ...
    '15.12.23 9:13 AM (222.120.xxx.226)

    아이밥은 남기지않고 다먹어야 애가 잘큰다는 속설때문일거예요^^

  • 27. ...
    '15.12.23 9:35 AM (183.98.xxx.95)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께 모두 그런 소리 듣고 아이 키웠어요
    절약정신투철하신거 알겠지만
    정말 안맞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모자란듯..음식도 작게 하면 손이 작다고 하시고
    저는 남기는 것도 낫다고 생각해요
    다 먹지도 못할거 정없다 많이 퍼주고 남긴 음식 버리지도 못하고 아깝다 노래를 부르시고,.
    어쩌자는건지
    모성애와 무슨 상관인지..

  • 28. ...
    '15.12.23 9:44 AM (222.102.xxx.252)

    안 먹어도 됩니다. 저부터도 제가 먹다 남긴 음식도 나중에 먹으려면 먹기 싫던데요.
    저희 어머니경우는 제가 남긴 밥이나 국물을 아무렇지 않게 드시긴 하는데(언제 한번 물어봤더니 자식이 남긴 건데 뭐가 더럽냐고 해서 속으로 우리 엄마는 비위가 강하구나 하고 말았지만.ㅎㅎ)
    자식에 대한 애정보다는 그냥 비위가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라고 봐요. 아니면 음식 남기면 안된다는 투철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거나.

  • 29. ^^;;
    '15.12.23 9:55 AM (202.30.xxx.24)

    어릴 때 보면, 엄마가 먹던 사탕, 제 동생들은 막 달라 그래서 받아 먹더군요. 전 어릴 때도 누가 먹던 건 안 먹었어요 허허허허허
    우리 애기 남긴 밥, 아주 깨끗하지 않으면 저도 안 먹습니다. 시이모님과 시어머님이 애기 남긴 거 먹으라고 제게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안 먹을래요 헤헤" 그리고 안 먹었어요. 우리는 쌀농사 짓던 사람이라 쌀이 소중하더라 아깝고... 그런 말씀 하시길래, 두어번은 좀 깨끗할 때는 먹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저는 안 먹어요. 저희 남편은 먹어요. 저는 애기가 먹다 남기면 남편 줍니다 ^^;; 우리 남편도 엄마가 되어서는 애기 먹다 남긴 것도 안 먹는다고 좀 삐죽거리기는 하지만, 엄마가 뭐 그러냐고....
    근데 저는 싫더라구요. 이젠 남편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해요.

  • 30. .....
    '15.12.23 10:01 AM (59.9.xxx.225)

    아이가 남긴걸 엄마가 꼭 먹어야된다는 얘긴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시터분의 생각이 남다르십니다.
    정색하시고 그런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시던지 다른 시터분으로 교체를 하심이 맞을듯 하네요.

  • 31. ㅎㅎ
    '15.12.23 10:19 AM (59.4.xxx.46)

    아직 어르신들은 그렇게 생각하세요.울친정엄마도 그러시길래 싫다고 짜증냈어요.

  • 32. ..
    '15.12.23 10:23 AM (121.157.xxx.2)

    저는 자식이건 남편이건 남긴거 안 먹습니다.
    남긴 음식 먹는거하고 모성애하고 무슨 상관이라고요?

  • 33. ...
    '15.12.23 10:30 AM (58.146.xxx.43)

    시터를 바꾸어요.
    그리고 님도 받아쳐요.
    그래도 안고쳐지거나 삐쳐서 그만두면
    그냥 서로 끝날인연.

    아 저도 사람쓰니까 정말 내맘같지않네요.
    아주머니 형편과 나이상 두달만 참아보기로....

  • 34. .....
    '15.12.23 12:11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그 시터가,
    제대로 된 인성도 아니고
    제대로 된 직업관도 없는
    사람이네요.
    당장 자르세요.
    저런 사람 오래 써봐야 좋은 꼴 못 봅니다.

    저도 사람 쓰지만,
    그 분이 나를 고용주로서 존중하면
    저도 그 분 존중해 드립니다.
    그 분이 저보다 살림 경험이 많으니, 가끔 이런 저런 제안을 하시는데
    제가 받아들일만 하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이는 게 80% 이상)
    제가 이런저런 사유로 안되겠다 하면 그 분도 다시는 얘기 안 하십니다.
    이게 적절한 관계죠.
    반면, 저렇게 나오시면, 돈 주고 고용하면서 저런 상황을 왜 두고 봅니까..
    저 분 계속 쓰시면 원글님이 호구 되는 거예요..
    같은 돈을 드리고 일을 해 달라고 하더라도,
    원글님을 존중해 주고, 원글님도 존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아직 세상에 많습니다.

  • 35. .....
    '15.12.23 12:12 PM (222.108.xxx.174)

    그 시터가,
    제대로 된 인성도 아니고
    제대로 된 직업관도 없는
    사람이네요.
    당장 자르세요.
    저런 사람 오래 써봐야 좋은 꼴 못 봅니다.

    저도 사람 쓰지만,
    그 분이 나를 고용주로서 존중하면
    저도 그 분 존중해 드립니다.
    그 분이 저보다 살림 경험이 많으니, 가끔 이런 저런 제안을 하시는데
    제가 받아들일만 하면 받아들이고 (받아들이는 게 80% 이상)
    제가 이런저런 사유로 안되겠다 하면 그 분도 다시는 얘기 안 하십니다.
    이게 적절한 관계죠.
    반면, 저렇게 나오시면, 돈 주고 고용하면서 저런 상황을 왜 두고 봅니까..
    저 분 계속 쓰시면 원글님이 호구 되는 거예요..
    같은 돈을 드리고 일을 해 달라고 하더라도,
    원글님을 존중해 주고, 원글님도 존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아직 세상에 많습니다.

    그리고, 시터분이 원글님에게 반말 하시나본데.
    그런거 두고 보지 마세요.
    반드시 상호 존대가 원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180 시댁이 이해가 안되요. 돈독이 오른것도 아니고 정내미가 다 떨어.. 7 ........ 2016/04/11 3,920
546179 SKT vs KT 와이파이존 3 zzz 2016/04/11 1,074
546178 이사람 이능력은 타고났구나 싶었던적있어요? ㅇㅇ 2016/04/11 1,800
546177 미국 보스턴에서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상영 light7.. 2016/04/11 473
546176 갱년기초기증상에 천연 에스트로겐 영양제 도움이 될까요? 2 갱년기 2016/04/11 3,073
546175 오늘 1박2일 사과하시죠!! 20 .. 2016/04/11 13,623
546174 미국에 계신 분께 보내는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9 ad 2016/04/11 3,050
546173 노래실력도 매력이 되나봐요 8 ㅇㅇ 2016/04/11 2,126
546172 세월호를 인양하라 ㅡ 송경동 2 하오더 2016/04/11 601
546171 연금보험 해지해야겠죠? 3 ㅠㅠ 2016/04/11 2,235
546170 저는 은평주민, 그리고 박주민 후보 7 동네사람 2016/04/11 1,202
546169 목욕탕 세신 말고 부드럽게 몸 각질제거 하는 방법 뭐가 좋은가요.. 6 클린 2016/04/11 4,004
546168 월 210만원에 주말부부로 산다면 32 2016/04/11 6,127
546167 계약결혼 질문있어요~ 2 드라마 2016/04/11 1,145
546166 한국 여자들 성형 너무 많이해 끔찍하네요 80 끔찍하다 2016/04/11 30,144
546165 욱씨남정기에서 주인공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 구조요~ 4 주인공 2016/04/11 2,629
546164 강서병 김성호 후보는 과거 불미스런 일을 저지른 적이 있어요 3 펌글 2016/04/11 1,381
546163 sbs 스페셜 진행 8 궁금 2016/04/11 3,639
546162 애가 맞는걸 눈앞에서보니 잠이 안오네요 26 휴우 2016/04/11 14,747
546161 아들 시신 훼손한 최경원 한소영 기억하시죠? 4 쓰레기 2016/04/11 4,474
546160 저 차인건가요? 18 궁금 2016/04/11 5,111
546159 미세먼지 사이트 찾아요! 3 ... 2016/04/10 1,280
546158 이게 화낼일인가요? 9 .. 2016/04/10 1,640
546157 새로 바뀐 투표함 보관사진 보세요 4 납작 납작 2016/04/10 1,560
546156 연날리기 해보셨어요? 2 -- 2016/04/1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