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ㄹㄹ
'15.12.23 2:01 AM
(211.36.xxx.62)
그런 생활 10년 넘게한 저희 남편도 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새벽3시까지 일하는 동종업계도 보았구요. 정말 헬조선이에요.
2. zzz
'15.12.23 2:02 AM
(119.70.xxx.163)
정말 미친 거 같아요..-.-
3. ㅅㅅ
'15.12.23 2:03 AM
(175.209.xxx.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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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가요?
4. ..
'15.12.23 2:04 AM
(59.20.xxx.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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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회사인가요?
저 예전에 그래픽회사 다닐 때 거의 야근했어요. 밤새고 또 출근하고.. 휴일도 없고... 광고후반 작업일이라 날짜 맞추느라구요.
3년 다니다 병나서 그만뒀어요
5. 션꼬느리
'15.12.23 2:05 AM
(125.136.xxx.138)
헐~ 놀고 즐기기에도 한참 모자란게 인생인데,, 나쁜 놈들이네요..
6. zzz
'15.12.23 2:05 AM
(119.70.xxx.163)
-
삭제된댓글
175/209 / 안 봐도 비디오죠?? -.-
7. zzz
'15.12.23 2:06 AM
(119.70.xxx.163)
175.209 / 안 봐도 비디오죠?? -.-
59.20 / 디자인 아니고..-.-
8. ........
'15.12.23 2:09 AM
(116.41.xx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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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방송계 아닌가요;;;;
9. ........
'15.12.23 2:09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방송계 아닌가요;;;;
밤낮도 없고 휴일 그런거 없음.
10. ........
'15.12.23 2:09 AM
(116.41.xx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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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아닌가요;;;;
밤낮도 없고 휴일 그런거 없음.
하늘이 두쪽나도 제때 방송 나가야 함.
11. 휴..
'15.12.23 2:12 AM
(180.224.xxx.155)
제가 그런 회사생활 하다 3년만에 몸 상해 그만두고 공부했어요
대기업이었고 회장 보고 걸림 주변 호텔 잡아 보고 준비하고 평소에도 보고 엄청하는 팀이어서요
잠시라도 쉴때 잘해주세요..엄청 힘들거예요..
12. zzz
'15.12.23 2:20 AM
(119.70.xxx.163)
180.224 / 지금 온다네요..오면 뭐하나요
곧 나가야 하는데..ㅠㅠ
13. 프로그래머
'15.12.23 2:28 AM
(14.39.xxx.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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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일 3년 하고 골병들어 다른 회사로 옮겼지만 동종업계라 사정이 다 비슷해서..
결국 1년만에 그만두고 과외 몇년 하다가 결혼하고 지금은 전업주부예요.
다시는 그쪽 일 하기 싫어요. 그때 번 돈은 병원 다니느라 결혼도 하기 전에 다 썼어요.
목디스크, 허리 디스크에 어깨 팦꿈치 인대 다 나가고,, 그 좋던 양눈 1.5 시력은 바닥을 치고..
방학 꼬박꼬박 챙겨먹는 교사 친구들은 그런 사정을 모르니 왜 경력 썩히느냐는 소리나 하고.. ㅠ.ㅠ
저 찬란한 20대를 야근과 휴일 근무로 다 보냈어요.
명절에도 철야까지 하며 근무하고, 친척들은 제가 회사에서 무슨 사고라도 낸 줄 알더라구요.
한창 나이에 연애도 못하고.. 30 넘어서 연애 시작하고 결혼했다는...
14. 저도 20대 때...
'15.12.23 2:30 AM
(220.127.xxx.86)
it직종이었는데 매주 새벽 2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 갔지요....ㅜㅜ 술도 안마셨는데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방간이...^^; 하지만 재미었어요. 열심히 일한거 인정받아 스카웃도 되었고.. 중요한건 따님이 일을 즐거워하고 발전의 가능성을 찾았느냐이죠. 저희엄마처럼 제가 힘들 때 교대가서 편하게(?) 교사가지 누가 그런일하라 했냐고 하지는 마시기를요... ㅜㅜ
15. zzz
'15.12.23 2:33 AM
(119.70.xxx.163)
220.127 / 그런 소리는 안 해요..교사는 지나 나나 원하는 바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닌지라..ㅎㅎ 이렇게 힘들어한 적이 없이 나름 재밌게 잘 했는데
가만 보니 문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인 것 같아요..능력없고 열나 부지런한 상사
16. zzz
'15.12.23 2:35 AM
(119.70.xxx.163)
세상에서 제일 그지같은 상사가
일은 드럽게 못 하고 부지런하기만 한 사람이라잖아요.
이명박그네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ㅠㅠ
17. 상사탓
'15.12.23 2:55 AM
(178.191.xxx.113)
하지마세요. 40대 여자 상사와 아무 상관없는
그냥 헬조선의 한 현상이니까요.
18. 우리인턴
'15.12.23 3:03 AM
(119.67.xxx.154)
생각나네요.. 그친구 어머니도 아마 똑같은 생각 하셨을꺼에요^^;
저희회사 일이 프로젝트 투입됐을 땐 그렇게 일하는게 당연한거였고, 주말에 나와서 일하고 막바지엔 새벽 3시에 들여보낸적도 많았네요. 모범택시는 태워보냈지만 안쓰러웠어요. 저보다 띠동갑은 넘게 어려, 똑똑하고 야무지지만 아직 한참 어린애들같았거든요요. 그래도 일은 되어야 하니 어째요.
인턴을 월급 조금주고 "부려먹는" 개념은 아니고, 일 주면서 괜찮으면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이었고, 정규직원 못되어도 저희회사 3~6개월 인턴 경력만으로도 꽤 알아줘서 무급으로도 일하겠다고 스펙 쟁쟁한 아이들이 지원하곤 했거든요 (실제로 그렇게 뽑지는 않았고요) 특히 그친구는 정말 괜찮아서 일을 꽤 받은 상황이어서 인턴치고는 정말 일 많이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인정받아 정규직 되었고, 저희회사에서 계속 혹독하게;; 2년 꽉 채워 경력 쌓은 후 유학갔답니다. 아, 그렇게 일하면서 틈틈히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면서요 (프로젝트 끝나면 또 널럴한 업계라서요)
비전이 있는 분야라면, 그리고 제대로 일 배우고 있는 거라면, 옆에서 상사욕 하시지 마시고 따님 건강 챙겨주셔요^^
19. ...
'15.12.23 3:04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근태기록 반드시 남기세요
노동부가시면 지금 못 받으신 수당이 있다면 다 받으실수 있어요
20. ...
'15.12.23 3:05 A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계산해보면 놀라실껄요
21. ㅇ
'15.12.23 3:13 AM
(175.214.xxx.249)
출판사나 아이티 쪽이면 모르겠는데
분명 정상은 아닌거 맞아요.
그정도되면 거부하고 나와야하지않나 싶어요.
저도 출판사 일 할때 돈은 쥐꼬리인데
매일 자정 퇴근해서 폐인처럼 살았고
남친이랑 데이트 하다가도 졸았어요. 아무 의욕도 안생겼고 주 6 일 일하고 일욜에도 종종 나왔네요.
출판업계에 청운의 꿈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이런 업계에선 비전없다싶어서 때려치고
일반회사 들어갔어요.
세상에. 업무강도도 훨씬 약하고 훨씬 인간답게 살수있었어요.
업계특유의 특징이란것도 있으니 너무 강한 업무강도 나중에 임신에도 지장있고 진짜 사람 잡아요.
22. zzz
'15.12.23 3:15 AM
(119.70.xxx.163)
119.67 / 자기 아직 일 안 끝났고..밥시간은 됐고..
그런데 자기만 놔두고 밥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일 끝나기 기다리는 아랫사람들..식사시간이 넘도록 쫄쫄 굶게하는 상사
아무리 유능한 상사라고 해도 욕을 바가지로 하고 싶네요..-.-
다 먹자고 하는 일일 텐데..
23. zzz
'15.12.23 3:18 AM
(119.70.xxx.163)
175.214 / 그냥 우리나라 자체가 정상이 뭔지
비정상이 뭔지..그게 구분이 안 되는..요상한 나라가 된 것 같아요..ㅠㅠ
24. ...
'15.12.23 3:34 AM
(39.127.xxx.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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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에 따라서는 그냥 그게 일상생활이예요.
상사도 같이 밥 못 먹고 일해요 ㅠ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전 살아남으려고 아둥바둥 일하는데 직종 바꾸라고 볼 때마다 괴롭히시던 엄마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어요.
25. 일단
'15.12.23 3:45 AM
(175.117.xxx.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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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그 힘든 과정을 3년째 견디고 있다니 대견하구요
요즘 애들 야근을 왜 해야 하냐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데 건강은 확실히 잃을꺼예요
아직 젊고 패기있어 견디고 모르는거죠
저도 그렇게 살다가 서른중후반에 훅 가더라구요
사장이 매번 10반경 출근해서 결재받고 마라톤회의 하느라
점심을 회의쉬는시간 3시경 햄버거나 김밥으로 대충때우고 살았더니 지금 위장병때문에 살도 안찌네요
윗분 말마따나 직장 그만둬도 부모가 뒷바라지 가능하면 건강이나 챙겨주시고
아니면 입다무시고 그냥 지켜보시는 수밖에...
대한민국에서 정시퇴근해서 돈버는 직업 많지 않아요
26. ...
'15.12.23 3:56 AM
(39.127.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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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카운터파트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바뀌어서 전화했더니 입원해 있어서 빨리 나아서 또 같이 다음 일 하자고 했었는데 몇달 후 장례식에 갔었죠. 건강 많이 상하니까 잘 돌봐주세요.
27. ㅇ
'15.12.23 4:02 AM
(116.125.xxx.180)
개발팀 연구원 아니예요?
이맘때 한참 언제나 바쁘죠
28. 밤낮없이
'15.12.23 4:37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밤,낮 바뀌어 일 하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지방이나 기업도시 마냥 주변인들 출,퇴근 비슷한곳에는
의아하겠지만 저는 지금 방송 관련쪽인데 늘상 데드라인에 쫒기니 스텐바이 밤샘 흔하고 삼시세끼 제대로 챙기는것도 어려울때 김밥을 걸어가며 운전중 끼니 때우고 그래요.
일요일 일 하고 월요일 새벽네시, 한시, 지금도 일 하던 중
그런데 거래처도 안자고 있네요. 자료 넘어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대신 그만큼 보상받고 일도 재밌고 그리고 한산한 시간에 움직이니 차도 안막히고 일장일단이네요.건강은 초창기에는그다지 좋지도 않았는데 또 익숙해지니 괜찮네요.
29. ㅇㅇ
'15.12.23 6:43 AM
(223.62.xxx.69)
강단과 커리어는 얻을 것인데 건강을 잃을 거에요. 주변에 그런 사람 너무 많아요. 야근 오래하는 직업은 오래하면 안되요
30. 음
'15.12.23 6:58 AM
(14.52.xxx.6)
저도 한 때 그렇게 일했는데 자랑이 아니예요-.- 몸도 마음도 망가집니다. 빡센 야근의 이유가 뭔지 업종이라도 알려주심 정확하게 말씀 드릴 수 있을텐데...
31. ,,,
'15.12.23 7:14 AM
(121.168.xxx.134)
저도 그런 생활 한 3개월 했는데요 전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11시 끝 정도?
정말 다시는 그런거 안할꺼에요 그때는 회사 눈치 보고 경험 한번 쌓아보자 해서 한거였는데요
그거 끝내고 나서 목디스크 있던거 도지고 허리디스크도 생겼고요
윗분 어느분처럼 저도 시력 다 안좋아 졌고
무엇보다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그뒤로 몇달을 죽는줄 알았어요 보약에 뭐에 먹고 먹고 해서 이제 겨우 ㅊ력 조금 돌아 왔네요
32. 헐
'15.12.23 7:18 AM
(14.48.xxx.47)
야근 많이시키는 사람치고 잘되는 인간을 못봤네요. 얼마후 명퇴대상됨
33. 에고
'15.12.23 7:47 AM
(123.215.xxx.67)
직업선택은 따님의 몫...쉬운 일이 없죠. ㅜㅜ 그러나 어머님은 필히 건강 챙겨주셔야 해요. 제가 그런 직장 다녔는데, 결혼 후 6년 동안 젊은 나이임에도, 갖은 노력에도 임신이 안됐어요. 그외 근골격계 질환도 줄줄이...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쉬고 나서야 임신이 되더라구요. 야근 많은 직장은 정말 건강 조심해야 됩니다. 어머님이 신경 많이 쓰셔야 되겠어요.
34. ㅇㅇ
'15.12.23 8:07 AM
(222.112.xxx.245)
비정상이지요.
그런 비정상을 정상처럼 당연하게 취급하는 한국 사회가 미친거고요. 에효.
그렇게 일하면 정말 건강 잃기 쉬워요.
건강 항상 챙겨주세요.
본인이 챙길 시간도 여력도 없을테니까요.
35. ㅇㅇ
'15.12.23 8:30 AM
(180.224.xxx.103)
지인이 수출의류업계 인턴이였는데 몇달 늘 새벽에 퇴근했어요
1년중 시즌 때 마다 그래야 한다네요
인턴 끝나면 정직원 되고 연봉도 높고 성과급도 높은데 그만뒀어요
신입사원들 연봉이 좀 적어도 저녁시간을 보장 받고 싶다고 한다더니 그런가봐요
적성에 맞고 인생을 걸만하냐 아니냐에 야근이 다르게 받아들여질꺼 같아요
36. 비정상인데...
'15.12.23 8:32 AM
(218.234.xxx.133)
저걸 회사에서 상사들 대부분이 열정으로 착각하더라고요...
그렇게 야근, 철야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게 일상이 되면 그 회사가 문제 있는 거 맞아요.
업종 성격에 따라 야근, 철야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면(출판, 잡지사) 평소에는 좀 풀어줘요.
출근 좀 널널하게, 낮에 자기일보러 돌아다니는 것도 ok.
그렇지 않고 매일 상시적으로 야근, 철야를 하면서 근태관리도 칼같이 한다면,
그 회사는 원래 필요한 인력의 절반만 고용하는 악질인 거죠.
원래 10명이서 해야 할 일인데 직원을 5, 6명만 뽑아놓고 총 인건비 아끼면서
개인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기업 이윤을 뽑아내는 곳이에요.
젊을 때는 그렇게 다니죠. 저도 그랬어요. 십수년 동안.
그런데 십수년 그렇게 하고나니 회의가 들어요.
일하는 재미는 분명 있었죠. 그런데 뭐가 남지? 난 내 행복을 위해 가족이나 연인과의 관계에
들일 시간이 없었어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십수년 일하고 나니 회의가 확 몰려와요. 내가 잘못 살았다 하는.
37. ...
'15.12.23 12:59 PM
(37.58.xxx.115)
저는 투자은행에 다니고 있는데 20대에 그렇게 일했어요. 새벽 3시까지 일하고 8시에 나가는 삶의 연속.
업종에 따라 그럴 수 있어요. 저희 부서장이 미국인이나 중국인은 그렇게 시키면 군소리 없이 잘한다고 한국인만 힘들어하고 불평한다고 해서 불평도 못했죠. 그 업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조금 더 견뎌야 하고 안 그러면 빨리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래 끌어봤자 체력 바닥나고 완전 방전돼요. 동료 중에 치열하게 일하다가 30대에 일 그만두고 아주 가벼운 일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38. .....
'15.12.23 3:55 PM
(175.206.xxx.253)
헬조센 맞지요.. 야근,철야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
없어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