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가 힘든 폐암이나. 암말기. 치매초기등
가족들을 힘들게만드는 병에 걸린다면
어떡하실거같아요?암으로고생하다 젊은나이에죽은 이모와 치매초기인 시어마니보니. 내가 그런다면. 전 자살을 택할거같거든요 ㅡ 제가 넘 극닥적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한부암에걸리거나 치매에 걸린다면
나네모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5-12-23 01:55:26
IP : 115.20.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23 2:35 A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곁에서 힘든 모습을 많이 지켜 보셔서 그런 생각 드시는 것 이해하지만 사람 목숨 맘대로 될까요? 제 어머니 친구분 아드님이 얼마 전 폐암으로 떠나셨는데 고통이 심할 때마다 엄마를 붙잡고 그렇게 살려 달라고 애원하면서 죽기 싫다고 그랬다는데 그 말 들으니 극한의 상황에서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니 참으로 가엾고, 육체의 고통보다 사랑하는 이들과 세상과의 작별이 더 큰 공포로 다가오는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 되어요
2. 정신 돌아왔을때
'15.12.23 3:02 AM (58.143.xxx.78)정리 할듯 합니다.
그런 일 없도록 최대한 움직이고 노력하구요.3. ...
'15.12.23 7:57 AM (110.8.xxx.8)저도 그런 생각하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의 고통이 더 클 것 같아요.
저의 가장 큰 소원이 잘 죽을 수 있는 거예요.4. 웰다잉....목표
'15.12.23 9:15 AM (119.18.xxx.49)막상 그리 아프면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생길걸요...
전 그냥 시골로 내려가서 정리하면서 살고 싶어요...
아...이것도 힘들랑가...5. ㅎㅎ
'15.12.23 10:35 AM (121.174.xxx.196)60가까이 되어 가니
자꾸 죽음이란 문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직 좀 남긴 남은 것 같은데 세월이 옛날처럼 느리지 않아요,
휙휙 소리내면서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시간 ,,,,참 빨리 흐릅니다.
저도 치매같은 거 오면 그냥 스스로 죽음이 젤 좋을 듯 한데
무섭긴해요,,,,,,,,,,,잘 죽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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