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보니 아르헨티나와 칠레
생각보다 되게 멋져보이는데
여행하기 좋은곳인가요?
아무거나 말씀해주세요
아르헨티나에 스위스 비스무레한곳도 있네요
남미라 좀 후지게 봤더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ㅎㅎㅎㅎㅎ
티비에서 보니 아르헨티나와 칠레
생각보다 되게 멋져보이는데
여행하기 좋은곳인가요?
아무거나 말씀해주세요
아르헨티나에 스위스 비스무레한곳도 있네요
남미라 좀 후지게 봤더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ㅎㅎㅎㅎㅎ
제가 두 나라 다 살다 지금 한 나라에 삽니다.
먼저 아르헨티나는 제가 살아 보니 정말 복 받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휴대폰 못팔고 배 못 팔면 땡이지만
이 나라는 한국의 40배 되는 면적에 인구는 한국과 같습니다.
그 넓은 땅에 소들이 매년 끊임없이 새끼를 치고 그들을 방목할 풀은 끊임없이 자랍니다.
콩, 쌀, 밀 수많은 곡식들이 끊임없이 자라고 유전도 있고 천연가스며 자원이 한없이 많습니다.
국토가 저 남극에서부터 아마존 밀림지역, 서쪽 안데스 지역, 동쪽 바닷가 지역 중앙지역은
대목장지역으로 4계절이 있는 곳입니다. 스위스 같은 곳은 아마 파타고니아 쪽입니다.
그러니까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있는 곳이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바릴로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파타고니아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곳이고 아직도 미답의 지역이 많으며 천연이 그대로 유지되는 곳입니다.
저는 한국이 좁은 땅 덩어리에 많은 인구가 살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곳은 너무나도 자연자원이
많아서 부러울 지경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남미의 유럽이라서 예술적인 도시입니다.
한국 조중동이 자꾸 남미 아르헨티나가 포퓰리즘 때문에 망한 나라라는 식으로 우습게 보지만
절대 우습게 볼 나라도 아니구요. 오히려 한국보다는 사회 안전망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극단으로 몰지도 않고 해서 사람들이 오히려 평화롭고 긍정적으로 볼 것도 많습니다.
아르헨티나 관광 자원으로는 이구아수 폭포도 있고 볼리비아 우유니 근방 가는 곳에 볼 거리도 천지입니다.
중앙지역 꼬르도바 지역은 한국과 매우 흡사한 곳이고 멘도사 지역은 포도주 만드는 포도밭이 장관입니다. 그 아래로 가면 사과같이 수시간을 가도 죽 깔려 있어서 사과 꽃 필무렵이면 장관을 이룹니다. 지구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도 참으로 볼게 많죠.
윗님, 그럼 치안은 어떤가요?
멕시코 페루는 아주 위험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브라질도 그렇고...
알젠티나는 안전하나요?
아르헨티나 치안은 지역마다 다 다릅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곳은 대체로 치안이 좋지 않지만 일반적인 관광지는 치안이 나쁘지 않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는 밤에 돌아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치안이라면 소매치기가 극성입니다.
한국처럼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이 나라는 맥도날드에 물건 두고 잠깐 빵 가지러 가면 금방 사라집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눈에 띄기 때문에 소매치기 들의 사냥감입니다.
남미는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좋아요. 콜롬비아, 브라질, 베네수웰라, 페루 등에 비해 칠레, 아르헨티나는 좀 나은 편이죠. 이 두나라가 남미에서는 먹거리가 좋은 편이고요. 대략 먹거리 또는 미식은 세계 어디든 와인산업과 연동되는데 칠레는 남미 최고의 와인 산지고요. 아르헨티나도 말벡 등이 유명하지만 원산지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칠레로 수출하기도 하고요. 여튼 와인투어만으로도 갈만하죠. 물론 또레스 델 빠이네, 우슈아이아 등 파타고니아도 유명하지만 해안선이 엄청난 칠레는 정말로 다양한 풍광입니다.
남미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좋은데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에비타의 노래를 빗대어 "아르헨티나를 위해 울어야 한다"고 할 정도죠. 물론 우리나라처럼 실물경제에 둔감한 또는 덜 영향받는 계층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2073 | 낮에 공부하고 밤에 식당홀써빙하려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3 | 45살 | 2015/12/24 | 1,194 |
512072 | 크리스마스 이브..남편들 몇시에 집에 왔나요? 28 | ... | 2015/12/24 | 3,253 |
512071 | 이 시간에 저처럼 일하고 계신분? 5 | 흑흑 | 2015/12/24 | 851 |
512070 | 이남자애는 왜이러는걸까요? 2 | ㅇㅇㅇ | 2015/12/24 | 702 |
512069 |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5 | 생각하기 나.. | 2015/12/24 | 1,071 |
512068 | 손자돌보기2 | 시어미 | 2015/12/24 | 1,008 |
512067 | 내일 이케아 문열까요? 1 | 미 | 2015/12/24 | 943 |
512066 | 결혼 예단좀 봐쥬세요 2 | ㅇㅇ | 2015/12/24 | 1,996 |
512065 | 피아노반주법 책 문의 2 | 치고시포요 | 2015/12/24 | 1,168 |
512064 | 내일 12월25일 남대문 시장 정상영업 하나요? 5 | 크리스마스 | 2015/12/24 | 963 |
512063 | 인과응보가 있긴 있을까요 13 | 세상에 | 2015/12/24 | 6,165 |
512062 | 지금 홀로 1잔 하시는분들 안주 공유합시다 47 | 메리크리스마.. | 2015/12/24 | 3,782 |
512061 | 지난주 말 쯤 아이허브 주문해서 받으신 분 3 | 혹시 | 2015/12/24 | 675 |
512060 | 유승호는 어찌 저리 잘생겼나요? 20 | 리멤버 | 2015/12/24 | 4,559 |
512059 | 택시기사가 남자로 보여요 6 | /// | 2015/12/24 | 3,542 |
512058 | 남편의 건강검진결과 우울하네요 8 | 에휴 | 2015/12/24 | 5,371 |
512057 | 약에 대해 좀 공부해 보고 싶은데 5 | 봄감자 | 2015/12/24 | 799 |
512056 | 팬티가 5만원이라니....놀라고 갑니다. 8 | 헐 | 2015/12/24 | 4,088 |
512055 | 타고난 자기복이 있나봅니다 28 | ㅇㅇ | 2015/12/24 | 9,428 |
512054 | 울집 강쥐 미칠만큼 이쁘죽겠어요 27 | 동그라미 | 2015/12/24 | 4,100 |
512053 | 교수분들 자녀들은 9 | ㅇㅇ | 2015/12/24 | 3,511 |
512052 | 김장 김치 맛 어떠세요? 6 | 김치 | 2015/12/24 | 1,995 |
512051 | 수원대라 안양대랑 비슷한가요? 8 | 웃자 | 2015/12/24 | 3,833 |
512050 | 시간 나시는분은 이거 보세요. [근 현대사] 4 | 333 | 2015/12/24 | 1,018 |
512049 | 세월호61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10 | bluebe.. | 2015/12/24 | 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