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요
36세인가 공대인데
교수 임용되고나서
바로 암판정
1년투병끝에 갔는데
제가아는 가장 안타까운 죽음중 하나인데
박사받는 스트레스때문에 암이 온건지
만약 저사람이 공부안하고 걍 취업하고 직장생활했으면
저리 일찍 갔을까 궁금도 하고...
있어요
36세인가 공대인데
교수 임용되고나서
바로 암판정
1년투병끝에 갔는데
제가아는 가장 안타까운 죽음중 하나인데
박사받는 스트레스때문에 암이 온건지
만약 저사람이 공부안하고 걍 취업하고 직장생활했으면
저리 일찍 갔을까 궁금도 하고...
인명은 재천이라지만....안되었네요.
명복을 빕니다.
암은 체질이라고 들었어요.
친척 중에 저 정도 스트레스를 빋으면 암에 걸려도 열 개는 걸릴만큼 불행한 사람이 있는데,
건강은 말짱해요.
더 젊은 32세에 교통사고로 죽은 지인......... 결혼 2주년 막 지나고.
출신 좋고 능력 좋고 성품 좋아 누가 보아도 부럽고... 부인을 너무 사랑하고 앞날 보장되어있었던......
아들은 돌 전.........
원글님 글 보고 생각났어요...
인생이 참 무상하네요
교수될때까지 얼마나 고생했을까요..??ㅠㅠ 그분은 진짜 공부만 하다가 갔겠네요..
석사졸업하고 박사 생각했었는데 좀 어려운 학과라 그런가 다시하라면 못할정도로 힘들었네요. 박사가기전 원하던 직장에 덜컥붙어 다행히 박사과정 안밟게 되었지만... 박사하다 암걸릴수 있다는거 백프로 이해되요. 좋은대학 교수들은 정말 너무 까다로워요. 기준맞추느라 무지하게 힘들었어요.
제 주위 두 분...
한 분은 초등교사 하다 박사학위까지 받고 교수 임용된 후 바로 암으로 돌아가셨고
한 분은 초등교사 하면서 교감 승진시험 합격하고 교감 발령 전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공부한 게 스트레스였을까요?
외국서 이것 저것 다 정리하고 한국 들어가기 직전에 돌아가신 분 있어요
정말 너무 안타까웠던.. ㅜ ㅜ
공부머리가 중간이라 그런건지 요즘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게 있는데 누가 공부가 제일 쉽대요? 하루종일 하지도 못하고 몇 시간만 앉아있으면서 공부한다는 게 고문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아마 개인 선호가 들어간 학문연구나 단순히 본인의 성취욕으로 하는 공부는 오히려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겠지만, 울며 격자먹기로 한다거나 임용같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속에서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암을 유발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겠죠. 더군다나 보통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이라는 기간이니 고통이죠.
요즘 상황에 떠밀려 공무원 공부한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불쌍해요.
공부머리가 중간이라 그런건지 요즘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게 있는데 누가 공부가 제일 쉽대요? 하루종일 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고작 몇 시간 공부하는데도 고문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아마 개인 선호가 들어간 학문연구나 단순히 본인의 성취욕으로 하는 공부는 오히려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하겠지만, 울며 격자먹기로 한다거나 임용같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속에서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암을 유발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겠죠. 더군다나 보통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이라는 기간이니 고통이죠.
요즘 공무원 준비하는 이들이 정말 안쓰러워요.
의지력이라는 명목 하에 저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상황에 내몰린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가끔 생각한다니까요? 외국에서 열심히 산다는 기준이라는 게 뭘까 하구요? 이 정도로 열심히 무자비하게 노력하고 있으려나 싶어요.
외국 박사과정 하던 중에 죽은 20대 여학생이랑,
외국 박사과정 하던 중 위암 생겨서 완치했다가 나중에 재발해서 30대에 돌아가신 분 얘기 들었어요.
외국 박사과정 하던 중에 암으로 죽은 20대 여학생이랑,
외국 박사과정 하던 중 위암 생겨서 완치했다가 나중에 재발해서 30대에 돌아가신 분 얘기 들었어요.
대4에 사시붙고 군복무중에, 군법무관이었죠. 계단에서 낙상사한 아이도 있어요. 아, 참 주제가 안타까운 죽음인지, 암유발할만큼 힘든 공부인지...암튼 생각나서요
안타까움은 당연하고
전 너무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 인재로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그 생각을 하면...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절대 틀린 것은 아닙니다.
박사학위 받는데 스트레스가 심한가봐요. 하고싶은데 생명단축되는거 각오해야하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2776 | 얼마전 우리집에서 생긴일!!! 27 | 고3맘 | 2016/05/31 | 10,865 |
562775 | 열무물김치 고민 중이에요. 2 | ... | 2016/05/31 | 1,189 |
562774 | 중학교 상담가요 10 | 부탁드려요 | 2016/05/31 | 1,612 |
562773 | 보험이 꼭 필요할까요... 25 | .. | 2016/05/31 | 3,396 |
562772 | 초등아이들 공연 보여주시나요? 1 | .. | 2016/05/31 | 659 |
562771 | 유분없는?마스카라 추천해주세요~~ 1 | 음 | 2016/05/31 | 659 |
562770 | 요즘에 어머니 모시고 다녀올만한 국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 감사 | 2016/05/31 | 1,457 |
562769 | 딴따라12회 넘 슬퍼요 4 | 새 | 2016/05/31 | 1,145 |
562768 | 서울메트로, 3년 전에도 숨진 하청업체 직원 '탓' | 후쿠시마의 .. | 2016/05/31 | 572 |
562767 | 필립스세코2000(HD8651/05) 에스프레소머신 괜찮나요? 2 | . . . | 2016/05/31 | 1,402 |
562766 | 마트서 파는 인스턴트 죽 제품 괜찮나요? 5 | -- | 2016/05/31 | 1,148 |
562765 | 핫팬츠 입고나왔는데..치과가는거 14 | .... | 2016/05/31 | 4,326 |
562764 | 근육통에 좋은 먹는약 추천해주새요 1 | 오후의햇살 | 2016/05/31 | 2,506 |
562763 | 수능 점수 6 | 승승 | 2016/05/31 | 1,560 |
562762 | 전남친보고싶네요 ㅠㅠ 4 | . | 2016/05/31 | 2,177 |
562761 | 인생 에어쿠션? 팩트? 궁금해요~ 3 | 궁금 | 2016/05/31 | 1,572 |
562760 | 여름옷 사려는데 막막해요.....;; | 아웅 | 2016/05/31 | 998 |
562759 | 프랑스나 남유럽 음식도 손이 많이 가나요? 1 | 푸른 | 2016/05/31 | 953 |
562758 | 파김치는 쪽파? 실파? 8 | 음 | 2016/05/31 | 3,219 |
562757 | 매트리스 처음 사면 원단에서 어느정도는 냄새나나요? 3 | ... | 2016/05/31 | 654 |
562756 | 다이어트책 2 | 여름 | 2016/05/31 | 701 |
562755 | 요즘 회 먹어도 될까요 7 | ㅇㅇ | 2016/05/31 | 1,696 |
562754 | 하나은행 외환은행이 합병되면 금융권 순위 1위 인가요? 3 | masca | 2016/05/31 | 2,343 |
562753 | 인절미 반죽에 팥 앙금 넣으면 모찌되나요? 2 | 찰떡 | 2016/05/31 | 1,213 |
562752 |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전쟁이네요. 13 | ... | 2016/05/31 | 5,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