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힘으로 안되는 자식

세상이 어둠뿐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5-12-23 00:05:10
그럭저럭 남편과 저 돈모아 저축해
집사고 . 연금도 모아뒀고
애들 대학학비도 있고
근데
고등졸업도 하기전에 아파버린
딸아이에 뭘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돈으로 고칠수 있다면 좋으련만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와 마트쇼핑이라도
하는게 소원이네요
반애들에게 치여서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고 .
누구한명 잘해주는 애있음 모든걸
그애한테 주는 순진한 이애를 세상은
받아주지를 않네요
본인보다 약자이니 바보취급이죠

학교에 따지자니 딱히 폭력을 쓴거라던가
카톡으로 욕을한던가 하는 증거없음 안된다시고

아인 그래도 학교는 간다하고
저는 어찌할까요?
아이 앞에서 죽고싶다 할수없고
졸업후엔 이아이 어찌 키우죠?
IP : 175.22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님이
    '15.12.23 12:11 AM (122.36.xxx.23)

    어디가 아프신건지요?
    마음이 아프신거면 상담 한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는 많은 도움 받고 있거든요

  • 2. 원글님
    '15.12.23 12:20 AM (121.172.xxx.94)

    왕따하는 애들은 대부분 이유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냥 자기 맘에 안들면
    친구들 교사든 흉보고 욕해요.

    반 친구들에게 치였다 하고 학교는 간다고 하니
    원글님 아이가 아주 손을 놓고 있는건 아닌가봐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안될 경우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세요.
    상황을 잘 몰라서 도움은 못되지만
    졸업 후까지 미리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이와 끝까지 대화하고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기다려봅시다.
    저도 기도 드릴게요.

  • 3. ㆍㆍ
    '15.12.23 12:31 AM (175.223.xxx.72)

    마음이 아파요
    시험지 답을 못쓸정도로 불안.강박있고
    시간내에 못하고
    학교가서 옆반 아이들과 급식 먹구요

  • 4. 그래도
    '15.12.23 12:39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스스로 학교에 가겠다고 하고, 옆반 아이들이나마 친하게 지낸다는 건 아직 최악은 아니란 소리네요.
    견디면 한층 성숙해질 거예요.
    문제는 맘을 조금만 내주면 홀라당 간을 빼주는 성향인데, 남자 만나 연애할 때 아주 위험하니
    하루빨리 개선을 시켜야겠죠.

  • 5. ...
    '15.12.23 12:5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험이야 상황이 그러니 당연한거고 공부야 어찌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아이가 그래도 강하네요
    왕따나 온갖일로 정신병을 얻고 학교도 못가고 일상 생활도 안돼 본인 방에서 몇년을 못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도 님 아이는 학교는 가겠다고 하잖아요
    유추해보건데 졸업 후에도 잘 살아갈 아이로 보여요

  • 6. ...
    '15.12.23 12:55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시험이야 상황이 그러니 당연한거고 공부야 어찌하건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요
    아이가 그래도 강하네요
    왕따나 온갖일로 정신병을 얻고 학교도 못가고 일상 생활도 안돼 본인 방에서 몇년을 못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래도 님 아이는 학교는 가겠다고 하잖아요
    님이 하실 일은 학교에서 신체적인 폭력이 있나 잘 관찰하시고 믿는다고 말해주는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졸업 후에도 잘 살아갈 아이로 보여요

  • 7. 그래도
    '15.12.23 12:59 AM (119.200.xxx.249)

    학교도 간다하고 옆반 아이들과 급식이라도 먹는다니 다행이네요.
    제딸은 더 상황이 안좋아서요.
    아이말에 많이 공감해주고,지지해주시고,
    큰 잘못이 아니면 모른척 해주세요

  • 8. 엄마가
    '15.12.23 1:03 AM (211.245.xxx.178)

    곁에 있다는거 알면, 이겨낼거예요..
    정말 왕따라는거 없어져야해요..ㅠㅠ
    집에서 많이 웃게 해주시구요.
    부족한거없이 큰 아이들인텐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서로 미워하고 헐뜯고..ㅠㅠ
    아이가 순하고 맘이 여려서 그래요..
    기운내시길..

  • 9. ㅇㅈ
    '15.12.23 11:25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떻게든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네요 학교생활 아무리 힘들어도 생활의 일부이고 학창시절도 인생에서 지나가는 시간일 뿐이라고 부모님이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용기많이 주세요 잘 이겨내면 사회생활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0. 힘내세요
    '15.12.23 8:30 PM (180.71.xxx.93)

    아이가 완전히 마음을 닫은건 아니니

    같이 이겨내실수 있으실거예요.
    따님에게
    성적은 걱정하지 말고
    옆에 항상 엄마가 같이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62 전업을 인정해주는 남자 요즘은 흔하지 않을까요? 31 직장인 2016/01/17 5,747
519561 사주에서 시간은 안좋은데 말년 대운은 좋은 경우..? 5 ..... 2016/01/17 7,018
519560 영어권 나라가 영어로 벌어들이는 ㅇㅇ 2016/01/17 493
519559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13 ㅇㅇ 2016/01/17 2,441
519558 시민권자인 경우 밴쿠버에서 만 3세 아이 유치원은 어떻게 되나요.. 2 ... 2016/01/17 774
519557 응팔을 올미다처럼 시트콤으로 6 시트콤 2016/01/17 989
519556 쯔위 중국활동가능할까요?? 3 .. 2016/01/17 1,634
519555 가족은 뭉쳐 살아야 할까요?? 32 ... 2016/01/17 5,128
519554 주택 1층은 카페고, 2층은 살림집의 형태는 뭘까요? 8 주택 2016/01/17 5,572
519553 응팔-근데 팔줌이 뭐에요? 4 친절한82 2016/01/17 2,396
519552 입금 잘못된 돈... 짜증나네요 정말... 10 지금은 빈곤.. 2016/01/17 5,813
519551 이사 적절한 시기 조언 여쭈어요~ 1 ㅇㅇ 2016/01/17 494
519550 조카가 열이 나네요. 2 문의 2016/01/17 659
519549 중학생 교복 구입 어떻게 해야할지... 8 교복 2016/01/17 1,897
519548 딸애가 남편의 카톡 비밀을 얘기했어요. 13 .. 2016/01/17 16,354
519547 생강 많이 먹으면 어지러운가요 생강차 2016/01/17 2,004
519546 순천향대와 건대글로컬 5 정시 2016/01/17 2,497
519545 정봉이는 만옥이하고 결혼한건가요? 3 마무리아쉬움.. 2016/01/17 3,329
519544 가만히보면 82포함 우리나라 사람들은 49 ㅎㅎ 2016/01/17 1,520
519543 저한테 이런저런 부탁할때만 연락하는 어떤 사람 6 해석 2016/01/17 1,884
519542 응팔 안녕~~ 참 따뜻했어. 6 우주 2016/01/17 731
519541 투자 조언자들은 투자자의 돈을 어떻게 훔쳐먹나? 2016/01/17 700
519540 생중계 - 더불어 컨퍼런스 "사람의 힘" 11 더더더 2016/01/17 857
519539 방학6주 너무길어요.ㅜㅜ 17 000 2016/01/17 3,978
519538 양수냄비 편수냄비 4 michel.. 2016/01/17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