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강아지에 대한 부심?은 티컵 강아지때문에 생긴걸까요?

...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5-12-22 21:52:05
6kg 블랙 파티 시츄 키우고 있어요
풀코트 상태라 안고 있으면 원래 덩치보다 커보이긴 해요.

짧게 미용한 보통 사이즈 시츄 견주들..
저희 강아지만 보면 한마디씩 합니다.
너무 크다고..ㅠ.ㅠ

보통 다른 종 견주들은  시츄  풀코트가 드물고 모색도 흔하지는 않아서  예쁘다는 말을 주로해요.
아니면 견종이 뭐냐고 묻던지..
사이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데, 유독 시츄 견주들만 사이즈 얘기만! 해요.

저도 3~4kg대 갈색 시츄 2대를 키우고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낸터라 처음에는 별스럽지 않게 들었는데, 자꾸 반복되니까 조금씩 짜증이 밀려와요.
강아지 오래 키우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인데, 제가 꼬인건지 뭔지...

모견을 보고 데려온 가정견이라서 대충 사이즈 알고 있었고, 건강하게 키우려고 좋은것 많이 먹이긴 했지만 비만도 아닌데 너무 크다고..
오늘은 갈비뼈 나오고 허벅지 근육도 별로 없는 한 살도 안된  어린 시츄  견주가 그 말하는데, 열이 확 나서 강아지가 말라보인다고 했더니만 많이 먹이면 사이즈 커져서 안 이쁘다고...말라야 건강하다고...ㅠㅠ

성장기에는 잘 먹이는게 우선이라고 말하려다가 그냥 입닫고 말았어요..-_-

주거형태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형견을 선호하는건 이해가 되면서도 자꾸 들으니까 일부 견주들이지만 크기에만 집착하는것 같아서 자꾸 짜증나려고 해요..

IP : 175.120.xxx.1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ans
    '15.12.22 10:01 PM (61.47.xxx.89) - 삭제된댓글

    요즘은 중형견이대세에요
    그리고 작은개들 몸도 약하고 오래못살고 어디다치고
    무시하세요
    요즘은 대형견리 추세에요
    우리 동네아파트인데대형견리더 순하고 복종심 강하다고
    티우고싶다합니다~~
    개나 사람이나 잘트고 잘먹는게 좋은거에요

  • 2.
    '15.12.22 10:11 PM (1.243.xxx.134)

    대형견이 좋아요 진짜 개같아서 ㅎㅎ
    지금 키우는 개는 푸들 9키론데 눈에 애기네요

  • 3. ㅇㅇ
    '15.12.22 10:31 PM (58.140.xxx.152)

    우리나라는 키우는개를 성형까지시키는 나라예요. 쌍꺼풀수술부터 아이라인시술까지 시킨다고.
    가끔 개에게까지 외모집착 체중집착 염색 쌍꺼풀진 눈성형까지 보고있으면 참 갑갑해오죠.
    아주 사람들이 정형화가 되어버린듯.
    크고 믹스견 주로 똥개나 발바리라고 불리는 강아지들이 주로 해외입양 나가죠. 한국에선 분양자체가 잘 안되니. 차라리 다행같기도 해요.

  • 4. 소형견부심
    '15.12.22 10:36 PM (175.223.xxx.71)

    저 그거 알아요
    푸들빼놓음 섭하죠잉
    기네 크네 말들이 얼마나많은지 원
    어쩌라고 싶은 말 많이 들었죠
    밥잘먹고 자란 애를 틀에가둬 애호박처럼 키우란 말이냐고요

  • 5. 그러게요
    '15.12.22 11:24 PM (59.17.xxx.48)

    전 미국서 말티즈 키우다 델구 왔는데 한국은 유독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저희 말티즈 보고 다들 이런 사이즈 말티즈도 있냐구? ㅋㅋ 넘 크다구..

  • 6.
    '15.12.23 12:18 AM (219.255.xxx.213)

    블랙 시츄 넘 좋아해요 좋으시겠당
    저흰 3마리인데 저희 갈색 시츄도 6키로에요
    산책할 때 뒤에서 보면 엉덩이가 토실 토실 실루실룩거리며
    걷는 그 모습이 넘 예뻐 죽겠어요
    포메라니언은 2살 넘었는데 1.8키로 인데 전 개인적으로 시츄가 포동 포동하니 넘 귀여워요
    애들 산책 시키다가 블랙 시츄 6키로 정도?되는 애를 보고 넘 예뻐서 말 시키고 싶었는데 주인이 쌩~하니 가버리더라구요
    여튼 우리나라 나이드신 (모두가 아님)아주머니들 주책도 바가지 정도가 아니죠
    저도 뼈만 앙상한 애들 개인적으로 으...

  • 7. 애견가가 아니라
    '15.12.23 3:18 AM (1.234.xxx.166)

    수집하는 경우라 그래요. 강아지 입양해서 키우다가 크면 다른데 보내고 다시 사고 다시 보내고... 자기가 원하는 사이즈나 인물이 나올때까지 뽑기하듯 계속 샀다가 버렸다가 하기도 해요. 정신병이라고 봐요. 초소형견 키우는 견주들의 특징이 다른 강아지가 조금만 커도 크다고 놀란척, 이상하다는듯 비웃는거죠. 작은 개로 남길 바라서 밥도 죽지 않을만큼 주기도 하구요. 족보, 혈통서 엄청 따지고... 개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다른 개보다 뛰어난 점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거 같아요.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904 부천서울여성병원 여의사샘 추천해 주세요 .. 2016/01/06 849
515903 어떻게 하면 영문 해석이 원활해질까요? 49 대학원 2016/01/06 2,279
515902 진보좌파가 종북이 아닐수가 없는 이유 35 종북쓰레기 2016/01/06 1,277
515901 변비 생긴 것 같아요..초장에 잡고 싶어요 4 .. 2016/01/06 1,242
515900 남자애들 떡진머리에 샴푸 뭐 쓰시나요? 13 머리에눈 2016/01/06 3,205
515899 누가 펜션 홍보용 사진만 보고 예약하고 가서 8 망했다고 2016/01/06 2,742
515898 일주일 째 장을 안 보고 있어요. 3 소식 2016/01/06 3,298
515897 전북 익산 무슬림 할랄 식품 테마단지 들어선다 5 응?! 2016/01/06 1,675
515896 버터보다 마가린이 더 맛있네요. 15 루기 2016/01/06 4,422
515895 가벼운 장애가 있다면 장애등록하는게 나을까요? 19 자녀가 2016/01/06 4,301
515894 여고생들 교복에 신는 구두...어떤거 많이 7 선호하죠? 2016/01/06 1,671
515893 카드요금이 빠졌나갔는데 왜 안긁히는지,,, 1 ㅜㅜ 2016/01/06 816
515892 셜록 가족적인캐스팅 비화 이거 아셨나요? 5 따뜻한 2016/01/06 2,730
515891 몽클을 포기했더니. ㅜ날씨는 왜이리 추워 32 내적갈등중 2016/01/06 6,893
515890 머리밑이 아파요 궁금 2016/01/06 4,405
515889 나같이 전기 콘센트 높게 다신분 49 있을까요? 2016/01/06 1,504
515888 루이비통 해외에서 as받아보신분 계시나요? 4 이음 2016/01/06 1,027
515887 BL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요. 전자책 어디서 보시나요? 5 .. 2016/01/06 1,665
515886 2민정은 애를 어디다 낳나 싶을 정도로 15 샵 2 2016/01/06 11,901
515885 "할머니 오열, 정부만 감격... 우리가 속국이냐&qu.. 샬랄라 2016/01/06 528
515884 중국돈 2,000위엔의 가치 14 이모 2016/01/06 6,015
515883 내 주변인이 성범죄자인지 확인하는 방법 2 성범죄좌확인.. 2016/01/06 1,225
515882 피부과 레이저 이런 경우에도 효과 좋은가요? 12 피부과고민 2016/01/06 3,913
515881 먹고 싶은 것 생각날 때 1 ... 2016/01/06 727
515880 펌)소녀상으로 가려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6 그러하다~~.. 2016/01/06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