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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신의 외모 전혀 안꾸미는 분들

음.. 조회수 : 31,662
작성일 : 2015-12-22 21:42:07
자기 외모 전혀 안꾸미는분들
(화장도 안하고 옷도 거의 안사입고 머리도 잘 안하는)
은 왜 안꾸미는건가요?

외모 꾸미는 자체가 귀찮아서.
외모 안꾸면도 이뻐서
외모 꾸미는 사람보면 한심해서
외모 꾸미는 시간에 다른거 하는것이 나아서
외모 꾸미는 돈이 아까워서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

요즘 게시판 글을 읽다보니까
외모에 대한 의견이 약간 극과극의 성향이 좀 있어서요.

물론 꾸미든 안꾸미든 개인의 선택이니까 관심가질 필요는 없는데
글속에서는 뭔지 모르지만 서로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요인들이 있어서
왜 그런지 말해주면 조금더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IP : 14.34.xxx.180
1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2 9:46 PM (39.115.xxx.17)

    꾸며 봤자 볼 사람이 없는데 뭐하러 꾸미나 싶네요
    남자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맘도 없구요
    예뻐보이기보단 실용적인 옷 위주로 사게 되네요.

  • 2. ..
    '15.12.22 9:47 PM (222.121.xxx.83)

    그냥 관심이 없어서요. 필요성도 못 느끼구요. 먹는 것이랑 보는 것, 여행다니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만 관심이 쏠리네요.

  • 3. 팽구
    '15.12.22 9:47 PM (1.224.xxx.94)

    그 시간에 잠을 더자려고. 남이 날 어찌보든 신경안쓰여서. 꾸며도 티가 인나서 ㅜㅜ 저때문에 제가 속한 그룹에 민폐가 되는 때 빼고 외모에 신경끕니당..

  • 4.
    '15.12.22 9:47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저는 꾸며도 안 예뻐서 입니다. 그리고 꾸민듯 안 꾸민 스타일을 좋아해요. 화려한 스타일 보단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하고요. 제가 만약 예뻤더라도 수지처럼 청순하게 꾸몄을 듯 해요.

  • 5.
    '15.12.22 9:48 PM (124.80.xxx.198)

    관심이 없어요
    그럴 필요성도 못 느끼고요

  • 6. 꾸미는
    '15.12.22 9:48 PM (66.249.xxx.208)

    시간에 딴거 하는게 더 나아서요.
    꾸미는데서 오는 이득이 안할때 이득보다 작으니까요.
    본인 스스로가 관심도 없고..남친이나 주변사람들도 꾸미는거 관심없음.
    잠이나 자고 업무 집중해서 연봉올리는게 더 낫다는결론이라서요
    단 tpo에 맞춘 옷차림. 고객 상대하는 직업이면 돈벌이 호간도와 연관되니 직업적으로 어쩔수 없이하겠지만요.

  • 7. ~~
    '15.12.22 9:49 PM (112.154.xxx.62)

    게을러서요

  • 8. ㅇㅇ
    '15.12.22 9:5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꾸며본들 안이쁘구요
    일단 아프니까 거동 귀찮아서 뭐든 옷도 신발도 편한거만 찾게 되네요
    아주 여러 요인들 겹쳤는데
    음식하다보니 화장품냄새배이는게 싫어 평생 로션하나 안바르고

    퍼머한번하면 한달내리 두통에 시달리니 그것도 패스 ㅠㅠ
    내 스스로가 참 별스럽기도 하네요

  • 9. 팽구
    '15.12.22 9:52 PM (1.224.xxx.94)

    꾸미라고 무언의 압력 넣는 사람들 증말 시러요 ㅋㅋ 나한테 제발 제발 신경 끄시라규!!! ㅋㅋ

  • 10. 흠.
    '15.12.22 9:52 PM (223.33.xxx.163)

    화장은 안 하지만 옷 사는 거 좋아해요. 미장원은 갈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간편하게.

    전 화장이 기본 예의라 생각하지 않고 옷은 이쁜거 유행하는거 사는거 좋아해요.

  • 11. 여러가지 이유로....
    '15.12.22 9:53 PM (59.14.xxx.197)

    꾸며도 안예쁘고
    꾸미려고하니 이것저것 돈이 많이 들어 엄두가 안나고
    40중반에 기력이 딸려 만사귀찮네요..

  • 12. ㅎㅎ
    '15.12.22 9:53 PM (175.211.xxx.245)

    솔직한 댓글.. 꾸며봐야 안예쁘다니... 슬프네요..

  • 13. ..
    '15.12.22 9:54 PM (122.37.xxx.214)

    그냥 꾸미는데 관심이 안가요
    이런것도 좀 타고나는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저희 언니는 저랑 반대로 꾸미는거 좋아하고 즐기는데요
    보면 성향이 달라요 꾸미는데 돈,시간,에너지 쏟는게 아깝기도 하고 귀찮고 흥미가 안가더라구요
    노력해도 타고나는게 있어서 꾸미는게 재미도 그닥없고 남들 어떻게하고 다니는지 별로 관심도 없구요
    꾸미는거 관심많고 즐기고 이쁘게 하고다니면서 만족하는 사람있는반면 꾸미는데 기쁨이나 재미가 크지않아서 편하고 실용적으로 사는사람 있고 이런 자기만족도는 성향으로 타고나는게 크다고봐요

  • 14. 똑같애요
    '15.12.22 9:54 PM (118.139.xxx.115) - 삭제된댓글

    꾸미나 안꾸미나 거기서 거기...

  • 15. ....
    '15.12.22 9:54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일할때 마스크쓰고 일하고 깜깜할때 퇴근해요. 주말에 가족과 외출할때만 화장 하고 그래요.

  • 16. ..
    '15.12.22 9:58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먹거리에 관심 많아서 원산지 확인하고
    건강 식품 따지고 먹거리에 신경써요
    옷 구두 핸드백 관심이 없고 돈 아까워요
    뭘 사서 쟁여 놓는것 싫어해요
    친구는 저와 반대 입니다
    옷 구두 핸드백 많아요
    대신 먹거리는 신경 안써요
    저렴한것 입에 맛있는것 사요

  • 17. ㅎㅎ
    '15.12.22 9:58 PM (119.192.xxx.91)

    돈없음.

  • 18. 원글이
    '15.12.22 9:59 PM (14.34.xxx.180)

    아~~이해득실 따져서 이부분 설득이 되네요.

  • 19. mm
    '15.12.22 9:59 PM (58.229.xxx.152)

    사람 성향입니다.
    저희 엄마는 사람들이 뒤돌아볼 정도의 미인인데 안꾸미세요.
    안꾸며도 예쁘다는 자신감도 있지만
    돈이 많아도 옷 사는데 돈 쓰는걸 아까워해요.
    화장도 진하게 하지 않고, 악세서리는 진짜 싫어함.
    못생기고 돈 없어도 꾸미는걸 좋아하고
    안 꾸미는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또 죽어라 꾸미고요.
    각자 가치관의 차이고 인생에서 뭘 중요하게 여기느냐의 차이지,
    그렇게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님.
    왜 안꾸미냐는 물음엔 왜 그렇게 꾸미냐는 질문도 가능하죠.

  • 20. 저는
    '15.12.22 9:59 PM (211.244.xxx.52)

    게을러빠져서 못꾸미지만
    어쩌다 꾸밀 때도 이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추레해보이지 않게하려는 겁니다.
    여자들 40넘어 꾸며도 안이뻐요.
    단정 깨끗하게 입어야지
    모양 너무 내면 더 역효과인듯.

  • 21. 원글이
    '15.12.22 10:01 PM (14.34.xxx.180)

    왜 꾸미냐는 질문은 제가 꾸미는?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물어봐도 되거든요.

  • 22. ..
    '15.12.22 10:01 PM (1.230.xxx.64)

    안꾸며도 예뻐요. 세수만 해도 빛이 나거든요...는 개뻥ㅋㅋ이구요. 꾸며야 되는지 몰랐어요. 취향과 관심의 차이죠.

  • 23. ..
    '15.12.22 10:02 PM (115.161.xxx.152)

    저도 꾸미는거 정말 관심없어요.
    그냥 내츄럴한게 좋아요.

    남편은 안 꾸며도 잘해주는데 저희 친언니가
    엄청 스트레스줘서 언니 만나러 갈때만 꾸미고
    갑니다.
    무슨 남자 만나러 가는것도 아니고..내 참~~

    대신 책사고,, 먹는거는 아끼지 않습니다.

  • 24. 여러가지이유
    '15.12.22 10:04 PM (1.250.xxx.82) - 삭제된댓글

    44살인데요 화장안해요 콤팩트사본건 평생에두어번
    옷에 관심없고요 청바지에 티셔츠입으믄 땡

    우선 외모를 꾸미는게 해봐도거기서 거기같고
    잘할지도 모르고 뭔가칠해놓으면 제자신이 어색해요
    신랑도 관심없어 하고요 ㅠㅠ

  • 25. ...
    '15.12.22 10:05 PM (211.58.xxx.173)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어요.
    일하는 데에 외모 꾸미는 게 관련되는 사람(연예인이라거나 정중하게 고객 상대해야 하는 일 등)이야
    당연히 꾸미는 것도 직업적인 예의? 무기? 등등이 되겠지만
    제가 그런 분야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단정하게만 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 26. 그래도
    '15.12.22 10:0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어디나갈땐 나름 머라도 찍어바르지 않으세요?

    집에 있을때야 그러지만 옷이든 화장이든

    집이나 밖이나 동일하세요?

  • 27. 접니다
    '15.12.22 10:07 PM (125.182.xxx.3)

    게을러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저에게. 화장안해요. 세수하고 스킨 로숀 바르고 영양크림 가끔바르고 선크림 안바르고 맨언굴입니다. 꾸밀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귀걸이 가끔해요. 다른건 안해요. 머리는 짧은 단발이고. 가장 큰 이유는 워낙 화장을 안해봐서 할줄 몰라요. 아이섀도우 발라본적없어요. 게으름도 한몫

  • 28. ..
    '15.12.22 10:07 PM (116.41.xxx.89) - 삭제된댓글

    아는분은 정말 안꾸며요.결혼할때 화장한게 처음이자 마지막?
    옷도 맨날 남방에 바지.머리 염색도 안하고~선머슴 같아요.
    신발ㄷ느 운동화만.고시생 스타일.
    여자들 화장하고 꾸미는게 한심하다네요.
    돈낭비 시간낭비라고~
    근데 다들 뒤에서 욕함.안꾸미는것도 좋은데 남자인지 여자인지 맨날 비슷한옷에 여름에도 남자같은 투박한 등산샌들에 양말ㅜㅜ
    너무한다고 다들 욕함.진짜 남자 고시생 스타일.덩치도 있고~
    저도 남한테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지만 가끔 보면 남자옷 입고 다니나 싶을정도이니 말해주고 싶더라는ㅜㅜ

  • 29. 시크릿
    '15.12.22 10:07 PM (119.70.xxx.204)

    정답은 꾸밀필요가 없어서겠죠
    지금 안꾸미는분들도 과거 남친만나러갈때는 꾸몄겠죠
    저포함 이런성향은 타고나는것같습니다
    덧붙여 살찌고나니 거울보기도싫고요

  • 30. 우울증
    '15.12.22 10:08 PM (218.237.xxx.119)

    우울증 걸리면 안꾸미게 돼요

  • 31. 무기력하고
    '15.12.22 10:08 PM (183.100.xxx.240)

    우울할땐 꾸미고 뭐고 할 의욕이 없어요.
    멋을 내는건 좋아하는데
    깨끗하고 실용적인거 위에
    좀 풀어주고 강조하고 하는 정도라
    남들이 보기엔 무심하다 할지도 몰라요.

  • 32. ...
    '15.12.22 10:09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귀찮고 돈 없어서..

  • 33. ㅇㅇ
    '15.12.22 10:09 PM (58.140.xxx.152)

    법륜스님 강연중에 꾸미는거 좋아하는 여대생이 꾸미는게 너무좋은데 내가 너무 외모에쓰는돈이나 시간이 많다보니 외모 집착이심한것인지 궁금하다니까 그분이 하고싶은대로 살라고.

  • 34. ...
    '15.12.22 10:11 PM (211.58.xxx.173)

    그래도 님/
    물론 결혼식장을 간다거나 모임을 갈 때 비비 바르고 입술 정도는 살짝 바르죠.
    하지만 똑같이 밖에 나가는 거라도 그냥 제 일 하러 갈 때는 거의 맨얼굴에 청바지 운동화예요.

  • 35. 흠님
    '15.12.22 10:12 PM (183.98.xxx.33)

    찌찌뽕~
    저도 옷 사는 건 좋아해요. 살짝 사치스럽게.
    이자벨마랑, 막스마라, 아페쎄, 아크네 뭐 이런거요.
    유럽 브랜드 옷들 막 무심한 듯 쉬크하게 ㅋㅋㅋ (보그 병신체 같은 가요?) 입는 거 좋아하는데
    그냥 핏기 없는 얼굴에 막 나온 듯 입는 걸 좋아해서 화장 더 안 해요 ㅋㅋ
    동네 엄마들 중엔 옷발 좋은데 화장 안 하니 안 꾸미는 여자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아이야, 내 나름대론 옷에 맞게 최선을 다해 꾸민거야 라고 말 하고 싶지만 필요 없고 동의 못 해주는 거 알아요 ㅎㅎㅎ

  • 36. ...
    '15.12.22 10:13 P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전 결혼 전에도 꾸미는 데 관심 없는 축이었는데 지금은 아이 때문에 재택근무를 해서 누구 만날 일이 없어 더 그래요.
    그렇지만 잘 꾸미는 사람은 왜 저런가 관심도 없고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냥 다르구나 하고 말지.
    왜 꾸미고 다니는 분들은 안 꾸미는 사람 궁금해하고 흉보시는지.. ㅜㅜ.

  • 37. ㄷㄷ
    '15.12.22 10:16 PM (221.238.xxx.23)

    내가잘나서 안꾸며도 어디가서꿀릴것없고 알아서 대접해주니까 그럴필요성 못느껴요

  • 38. ........
    '15.12.22 10:19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예쁜 그릇에 왜 관심이 없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전혀 꾸미고 싶은 욕구가 안 생겨요.
    억지로 꾸미려다보니 귀찮고 고역이에요.
    화장품 잔뜩 사놓아도, 언젠가보면 다 한두번 쓰다만 상태로 유통기한 지나있고
    예쁜 옷 잔뜩 사도, 지나고보면 입는 옷만 입어요. 편하고 무난한걸로 ㅎ
    전 잘 꾸미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분들 솔직히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니 가꾸는게 얼마나 재밌을까요.
    전 두세달에 한번 미용실가서 세팅펌 하는데 너무너무너무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갑니다.
    그마저도 안하면 너무 부시시해서요.
    저희 남편이 세상에서 젤 무서운 여자가 부시시한 여자라고 해서 어쩔수없이...

  • 39. 전. . ㅠㅠ
    '15.12.22 10:22 PM (58.120.xxx.21)

    전 살 쪄서. . 속상해서요. .
    꾸며도 안이쁘고 우울해요

  • 40.
    '15.12.22 10:24 PM (223.62.xxx.170)

    모든 것들로 부터 자유롭고 싶어서
    사람들 시선 . 외모평가.에 대한 자신의 노력...
    그 모든 것 을 놓고 그냥 편하게 자유롭고 싶을 때

  • 41. ...
    '15.12.22 10:24 PM (211.58.xxx.173)

    116.34님 동감이요.
    저는 안 꾸며도 예쁘게 꾸미는 사람 보면 그런가보다 하지 별다른 생각 안 하는데 말이에요.
    왜 꾸미고 다니는 분들은 안 꾸미는 사람 궁금해하고 흉보시는지.. 22222

  • 42. ...
    '15.12.22 10:25 PM (203.234.xxx.151)

    그게 내면에 충실하고 싶어서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사실은 게을러서죠.
    살림하는거나 다른부분은 부지런한데
    꾸미는 거엔 게을러요.
    화장하거나 꾸미는 것까진 하겠는데
    집에 돌아와서 화장 지우고 이런게
    귀찮아서 안꾸미게 된답니다.
    그리고 꾸미는데 드는 돈이 아까워요.
    꾸며도 테가 안나서 아깝죠.

  • 43. 저는 꾸미는거 좋아해요.
    '15.12.22 10:28 PM (211.36.xxx.7) - 삭제된댓글

    집도,그릇도, 음식도, 옷도 가방도 여행가서는 호텔도...
    다 예쁘고 멋진게 좋고 편안해요.
    하지만 제가 몸이 아프거나 걱정거리가 있을때는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럴때는 꾸밀 생각조차
    들지 않게 되요.

  • 44. ㅡㅡ
    '15.12.22 10:29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과하게 꾸민사람보다
    내가 훨 세련되고 낫다고 생각함 ㅋ

    중간만 가자는 주의.
    꾸며도 촌스러우면 안습.ㅜㅜ
    어찌보면 안 꾸미고 나오면 수수하다 보는ㄷᆞ기
    과하면 어디 시골서 읍내왔나?

    나름 대한민국 패션중 핫하다는 동네 사는데
    차라리 꾸미지나 말지 싶은 군상들 수두룩

  • 45.
    '15.12.22 10:30 PM (218.54.xxx.98)

    꾸밀탠 안경벗고 화려하건 꾸며요
    그래도 평소엔 추레하게

  • 46. ㅡㅡ
    '15.12.22 10:3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과하게 꾸민사람보다
    내가 훨 세련되고 낫다고 생각함 ㅋ

    중간만 가자는 주의.
    꾸며도 촌스러우면 안습.ㅜㅜ
    어찌보면 안 꾸미고 나오면 수수하다 보이지만
    과하면 어디 시골에서 읍내왔나?

    나름 대한민국 패션중 핫하다는 동네 사는데
    차라리 꾸미지나 말지 싶은 군상들 수두룩 합니다.
    작년 이동네 휩쓴 유행템. 일년뒤 우르르.
    본인들은 그게 핫해서 장착 했는지 몰라도
    딱 촌티..잡지 뒤늦은 패션.

    그냥 안 꾸미는게 더 나아 보일때 더 많음.

  • 47. //
    '15.12.22 10:32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꾸밀 필요성을 못 느끼니까요.

  • 48. ..
    '15.12.22 10:36 PM (66.249.xxx.213)

    관심이 없기도 하고 제만족이 더 중요해요
    꾸며서 느끼는 만족감보다는 보고듣고 맛보는 만족감ㅇ 더 커서 여행 음악회 맛집 찾아다니는데 쓰는 만족감이 커요
    남의눈의식안하는 성향도 한몫한듯 하구요

  • 49. ---
    '15.12.22 10:38 PM (84.144.xxx.28) - 삭제된댓글

    안 이쁘니 그렇죠. 흥이 나야 하지 않겠어요.


    이쁜 여자치고 외모 방치하는 여자 못 봤네요. 남 눈도 남 눈이지만 내 눈 즐거운 것도 있는 법인데 안 이쁜데 내킬리가요.
    이쁜 애들치고 안 날씬한 경우 찾기 힘들었음. (혹가다 떡대가 좀 있는 경우는 있지만 보통 중박 이상)

  • 50. 다른건
    '15.12.22 10:38 PM (211.36.xxx.16)

    귀찮아서ㅜㅜ

    옷 사서 관리가 안돼요

    ㅜㅜ

    헤어는 미용실가면 더 이상하네요 좀 지나야 자연스러워지고요

  • 51.
    '15.12.22 10:41 PM (175.211.xxx.245)

    몇달전에 강남에서도 괜찮은 동네(?) 이사왔는데 거의다 평범-평범이하 수준이네요. 다들 몸은 말랐고 옷은 비싼거 입었는데 태가 안나요. 강남토박이 지인들 말로는 예전보다 동네사람들이 많이 수수해졌다네요. 아무래도 경기가 침체기라 그런가... 강남도 최상류층말고는 확실히 요즘 지갑들을 닫나봐요.

  • 52. ..,
    '15.12.22 10:42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첫째, 안꾸며도 평균이상은 되는 외모 (예쁘다는 소리 자주 들음, 물론 꾸미면 더 예쁘겠다는 소리도 자주 들음)
    둘째, 옷사러가는거나 미용실 가는거 너무너무 귀찮아서
    셋째, 나 하나 꾸미는데 들일 돈으로 가족여행 가고 외식하고 뮤지컬이나 음악회 보러 다니는 등등 가족에게 쓰는게 더 만족감이 높음
    넷째, 워낙 남의 눈을 의식 안하는 성격이라서

    저는 이런 이유로 외모에 전혀 신경 안써요 ^^

  • 53.
    '15.12.22 10:42 PM (222.108.xxx.76) - 삭제된댓글

    사실 꾸미고 안꾸니고의 차이도 많아요
    잘차리고 꾸미고 다닌다고 생각해도 각자의 차이가 있어 남이 보기엔 과하고 촌스러울수도 있고
    자연스럽게 차리면 또 촌스럽다고 할수도 있을것이구요
    전 꾸미는데 많이 투자는 안하는데..피부가 좋은편이라 나이가 좀 있어도 어지간한 젊으신분 보다 나아요
    비비크림에 연한 립스틱정도
    겉옷 한두개 신발 한두개 가방 한두개 좀 괜찮은걸루 사서 입어서 남들보기에 말 안들을 정도로해요
    사실 그것두 귀찮긴하네요
    결국은 각자 개성대로 하구픈대로 사는 거죠
    서로 이러네 저러네 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 54. 오늘
    '15.12.22 10:48 PM (182.230.xxx.75)

    이 삼십대는 꾸미는 거 많이 좋아했는데 사십대 들어서면서 부터 안꾸며요 . 가장 큰 이유는 젊었을 때는 조금만 꾸며도 확달라지면서 미모가 돋보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꾸미나 안꾸미나 별 큰차이가 안느껴져요 . 뭔가 노력하면 보상이 있어야하는데 그렇지못하니 그냥 포기하는 거죠 .

  • 55. ㅎㅎ
    '15.12.22 10:4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수년전에 면전에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 있는데, 어안이 벙벙~
    그게 왜 궁금하죠?
    꾸며야 할 일 있으면 저도 꾸미고 다녀요. 1년 365일 안그런다뿐.
    안꾸미고 다닐 때는 꾸며야 할 이유를 전혀 느끼지 못하니까... 가 답입니다.

  • 56. ...
    '15.12.22 10:52 PM (180.224.xxx.81) - 삭제된댓글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요.기본적인 샤워와 기초정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들어요 거기다 색조화장하고 머리 세팅하고 패디큐어니 이것저것 다 신경 쓰려면 신경도 분산되고 시간도 돌아가지 않아요 그렇다고 절대 게으른 것 아니고 하루종일 쉴 새 없이 바빠요 노메이크업인 대신에 옷,신발,가방은 고가의 브랜드로 걸치는 편이고 보석류는 제법 있지만 실상은 잘 안 하게 되네요...

  • 57. .......
    '15.12.22 10:52 PM (203.226.xxx.74)

    피부가 좋아서 안꾸며도 왠만한 젊은애들보다 낫다는 댓글에 빵터졌어요. 탑여배우도 젊음은 못당합디다ㅋㅋ 자신감도 근거가 있어야하거늘ㅋㅋ 한미모하는 30대인데 예쁜 20대는 절대 못이기겠더라구요. 젊음이란게 참 잠깐인거 같아요.

  • 58.
    '15.12.22 10:57 PM (125.130.xxx.249)

    원래 꾸미는데 엄청 관심 많고 좋아해서
    20대땐 옷 머리등에 투자 엄청 했었어요.

    전담 미용실. 미용사 있었다죠..
    공대 다녔는데.. 저만 유독 튀었던듯.. 넘 화려하게
    꾸미고 다녀서요 ㅎㅎ 나름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았어요.

    지금 40대초..
    미혼때 만큼은 못 하지만.. 아직도
    외모 꾸미는데 손을 못 놓겠어요
    30대때 아이키우면서 컷트머리. 소년같이 산거
    지워버리려 지금도 더 열심이에요.

    집에선 안경쓰고 츄레하게 있지만.
    모임. 특히나 엄마들 여자들..만나는 모임에서는..
    옷. 화장. 헤어에 신경 마니 써요.

    키 크고 (168) 미혼때보다 살 3키로뿐 안 쪄서
    20대들 옷도 사이즈 맞아요.
    좀 젊어보인다 소리 많이 들어요.

    근데 외모에 신경 쓰니. 집. 아이한테 신경 덜
    써져지는건 좀 사실이에요.

  • 59. 친구가 필요해
    '15.12.22 10:59 PM (121.166.xxx.205)

    꾸밀만큼 돈과 시간이 없어요.
    싱글때는 좀 꾸미고 다녔죠. 사우나도 자주 다니고 집에서 천연마사지도 자주 하고 요가발레 해서 몸 선도 가꾸고. 철마다 옷도 사고. 헌데 철마다 옷 한두벌 마련하는데도 사나흘 걸려요. 맘에 드는 옷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마련하려면. 머리도 이십만원 가까이 드는데, 연간 서너번 해야하고. 머리하는데만 반 나절이에요. 애 보살피고 집안일 하고 따로 도와주는 사람 없고 내가 꾸미는데 쓸 돈도 많지 않으니 아둥바둥 꾸미려 애쓰는 것도 점점 지처가네요. 지쳐갈 뿐 야니라 아둥바둥 돈과 시간을 짜내서 꾸미려니 짜증이 치밀고 서글퍼집니다. 그래서 점점 놓게 되네요

  • 60. ...
    '15.12.22 11:10 PM (119.64.xxx.92)

    다들 필요한 만큼만 꾸미는거죠. 여기까지는 꾸민거..라는 선이 어디있겠어요.
    귀신 산발하고 다니는 숫검뎅이 얼굴한 홈리스 아니고서야 다 나름대로 적당히 꾸민거.
    눈꼽 떼는 정도만 필요하면 세수나 하는거고, 머리 정도 빗어야 하면 머리나 좀 빗고 나가고,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면 신부화장도 하고 다니고..하는거죠 뭐.

  • 61. 살이
    '15.12.22 11:11 PM (124.53.xxx.190)

    좀 통통하게 오르니 꾸며도 내맘에 안 들고.
    남편은 통통해도 이쁘다고 찬양일색이니^^;;
    믿는 구석도있고 게으르기도 하고..
    꾸밀때와 안꾸밀때 반전의 극치랍니다

  • 62. 그런데
    '15.12.22 11:20 PM (211.179.xxx.210)

    꼭 꾸며야 해요?
    남들한테 안 좋은 냄새 안 풍기고(여긴 특히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 많던데)
    보는 사람 눈쌀 안 찌푸리게 깔끔하기만 하면 됐지
    남이사 꾸미든 말든 뭔 상관일까요.

  • 63. ...
    '15.12.22 11:3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장 안한게 낫대요
    그리고 최근에 제 사진을 봤는데 좀... 못생겼더라구요 (거울로 보면 그나마 나음)
    약간 좌절했지만, 나이도 들고 이뻐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요하면 화장 살짝 하고 괜찮은 옷 꺼내입는데, 평소에는 세수도 잘 안해요...옷은 정말 아무거나 입어요

  • 64.
    '15.12.22 11:32 PM (58.231.xxx.66)

    돈이 없어요.
    적금 찔끔 들어가고 하면 돈이 없어요
    아기 키우는 외벌이라..

    눈썹 그리고 1년 넘은 아이라이너ㅠ로
    라인 그리고 립스틱 하나 찍 바르고
    비비바르면 끝이고요
    운동화는 2년 신네요 잘 빨아서
    다행히 깨끗해요. 자켓 점퍼 몇년 사본 기억이
    언니가 깨끗한것 한두벌씩 줘요ㅠ
    제발 사입으라고 ㅠ
    머리는 한두달에 한번 컷만 해요
    곱슬머리인데 짧으니 웨이브 한것 같다 하고요
    염색은 돈들고 탈모있어서 펌도 못해요.
    후줄근하죠ㅠ

    마음은 엄청 꾸미고 싶어요.
    전 보는 프로도 겟잇뷰티나 패션 프로
    검색도 옷이에요.
    미친듯이 꾸미고 싶지만 돈때문이죠.

    어떤분은 싼. 옷 사입어라 하는데
    그것도 돈들잖 어요ㅋ
    사입고 싶지만 참고 있어요.
    그래도 어디 나가면 밥이나 간단한건 쏘지만..
    꾸미고 싶어도 참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 65. .......
    '15.12.22 11:3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외모 꾸미는데 보다는 다른데 더 가치를 둡니다.
    남이 어떻게 보던 상관 안해요.

  • 66. ...
    '15.12.22 11:34 PM (58.229.xxx.152)

    저는 집에 많이 있기 때문에 집은 엄청 신경써서 꾸며요. 정원도 잘 가꾸고요.
    옷이나 가방은 격식을 차릴 장소에 갈 때만 꾸며요.
    그렇지 않은 장소에 굳이 애써 꾸미고 다닐 필요성을 못 느껴요.
    제가 아는 애는 동네 슈퍼갈 때도 꾸며야 나간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집 밖을 나가는 순간 항상 사람들을 의식하고
    사회 속에 있다는 걸 인식하고 살아요.
    저는 일 관계로 누굴 만나야 한다거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만
    사회를 인식하고 그 안의 나를 인식하죠.
    평소에 혼자서 서점가거나 슈퍼갈 때는 사회의 일원인 내가 없어요.
    내가 의식할 사람도 없고. 그래서 편하게 하고 나가요.
    화장할 필요도 없고요.
    동네에서도 화려하게 꾸미는 사람 중엔
    항상 타인을 의식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 꾸미지 않은 모습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꾸미는 사람들이 좀 더 타인을 의식하고 살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
    안꾸미고 다니면 약속이 없어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기 무시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고해도 스스로가 안꾸미면 머리 안감은 기분이 드는 것.
    안꾸미는 사람들은 남 시선을 크게 의식 안함.

  • 67. 111
    '15.12.22 11:36 PM (110.11.xxx.36) - 삭제된댓글

    20년 가까이 화장을 안 하고 산 제가 전문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단계가 있었어요.

    1. 20대 후반
    걸크러쉬 스타일을 지향했어요.
    그러니까, 노메이크업, 짧은 머리에 캐주얼하게 입고서도 나름의 여유와 멋이 보였으면 했죠.
    원피스에 하이힐 차림은 보는 것조차 싫었어요.
    나름의 패션 철학에 따라서 오천원, 만원짜리 보세 티셔츠로 스포티한 멋을 추구했으나,
    남들 눈에는 안 꾸미는 수수한 애로 보였나봐요. 엄마는 넌 왜 옷을 초딩처럼 입냐고 지적.
    하지만 이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팩도 하고... 사실 열심히 꾸미는 시기였어요.

    2. 30대 초반
    돈을 엄청 아꼈던 시기라서, 돈이 아까워서 비싼 옷을 잘 안 샀어요.
    화장은, 내 맨얼굴을 봐도 무난해서 안 했고요.
    화장의 경우, 성인이 됐을 때 열심히 한철 하고 나니, 시들하더라고요. 욕구가 사라졌어요.
    화장해서 이쁜 얼굴보다, 화장 안 하고도 예쁜 얼굴을 지향했고, 그런 얼굴을 좋아했어요.
    실제로도 30대 초반까지는 피부빛이나 결이 나쁘지 않았고요. ㅜㅜ
    이 때 옷차림은 걸크러쉬에서 방향 잃은 과도기, 암흑기였고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패션 취향이니 뭐니 소용 없고,
    조직에서 무난하고 흠 안 잡힐 옷이 최고구나 깨닫고, 이때부터 주구장창 치마만 입으면서
    짠순이 패션 시절에 살짝 전환기가 옵니다.

    3. 최근
    일단 화장은, 내가 선정한 기준에서 내 얼굴을 봤을 때
    못 견디겠다 수준이 아니라서 안 합니다.
    가끔 안색이 어두워보이면 립틴트 정도를 바르고요.
    멀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 이게 사람의 얼굴이냐 싶어지면 아마 화장을 할테지요

    문제는, 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게을러져서 피부에 팩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귀찮습니다.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 외에 피부에 아무 것도 안 합니다.
    아마도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욕구가 덜해졌고,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대상이 없으니 추동력이 약해져서인 것 같습니다.

    옷차림은 저렴하면서도 내 몸에 맞는 스타일과 브랜드를 알게 되면서,
    갓 입사했을 때보다 개별 옷값이 많이 줄었어요.
    옷에 신경쓰는 시간이 하루에 5~10분 밖에 안 되니, 신경을 안 쓴다고 볼 수 있지만,
    또 가진 옷과 액세서리를 잘 조화해서 딱 이거다 싶은 분위기가 날 때 기분 좋은 걸 봐선,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고...

  • 68. 왕짜증
    '15.12.22 11:41 PM (121.139.xxx.124)

    궁금해 하지 말라고
    전해라~~~

  • 69. 원글이
    '15.12.22 11:44 PM (14.34.xxx.180)

    제가 질문한건 전혀 안꾸미는것에 대해서 말한거거든요.

    화장도 전혀 안하고 머리도 안하고 옷도 거의 안사는 분들을 말한건데
    댓글은 외출할때 꾸미는 분들이 많네요.

  • 70. ...
    '15.12.22 11:45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남들은 나한테 의미없는 하찮은 존재라 그들 보기 좋으라고 꾸밀 생각은 티끌만큼도 안 생기고요.
    내 피부, 내가 편한 게 제일 중요합니다.
    치마 입고 팬티 보일까 조심하고 싶지 않고 편히 입고 편하고 싶어요. 내가 제일 소중하고 가치있으니까요.
    꾸며라 어쩌라 남한테 시선 향하는 사람치고 생각 깊은 사람 못봤고 질투 작렬이거나 자존감 낮거나 허영심 대박이더라고요.

  • 71. 민하
    '15.12.22 11:47 PM (182.208.xxx.215) - 삭제된댓글

    금전이 딸리기도 해서 30대 초반인데 좀 학생처럼 입어요

    그냥 유행안타는 스트라이프나 청바지 화이트셔츠 컨버스 위주로 입고

    컨버스화도 벌써 신은지 5-6년은되는데 빨면 꺠끗해서 신고..

    셔츠도 3-4벌 돌려입고 셔츠도 4벌 돌려가면서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입고

    화장은 하면 막 두드러기 일어나서 못하구요 오히려하면 허옇게 붕떠서 완전 이상해요

    거의 립밤만 바르고 다닙니다 그리고 미용실 가는게 죽어도 싫더라구요 ㅜㅜ 그 시간도 넘 길고

    겨울앞에서 내 모습을 보고있는게 너무너무 고역이구 머리만지는게 젤 귀찮고 얼굴 만지는것도 귀찮고

    건강은 꼭 챙길려고 운동만 열심히 합니다 유산소 근력 열심히 한지 2년째

    어렸을떄도 꾸미는데 관심이 없었고 운동도 아예 움직이지도 않았어요

  • 72. ...
    '15.12.22 11:48 PM (175.223.xxx.196)

    만사가 다 귀찮아서요. 남이 나를 어찌보든 상관없고 남들에게도 관심없어요.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으니 당연 의욕도 없구요. 한순간 이렇게 변할수도 있더군요... 거짓말처럼!!

  • 73. 원글이
    '15.12.22 11:49 PM (14.34.xxx.180)

    남들은 나한테 의미없는 하찮은 존재라 그들 보기 좋으라고 꾸밀 생각은 티끌만큼도 안 생기고요.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새롭습니다.

  • 74. ㅡㅡㅡ
    '15.12.23 12:06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재밌게 보다 덧글에 확 깨네.

    남들이 하찮다니 표현보니 뇌도 좀 꾸미세요.ㅋ
    본인을 위해서..라도 님 다른분들보다 하찮게 보임.

    남들과 다름이 하찮음이구나 .ㅋ
    굳이 남의식 할 필요없지만 남들이 하찮은건 아니죠.
    얼마나 뇌가 저렴해야 저런 생각을 할까?

  • 75. 저렴꾸밈모드ㅋ
    '15.12.23 12:08 AM (223.62.xxx.62) - 삭제된댓글

    재밌게 보다 덧글에 확 깨네.

    남들이 하찮다니 표현보니 하찮다는분들 뇌는 좀 꾸미세요.ㅋ본인을 위해서..라도 다른분들보다 하찮게 보임.

    남들과 다름이 하찮음이구나 .ㅋ
    굳이 남의식 할 필요없지만 남들이 하찮은건 아니죠.
    얼마나 뇌가 저렴해야 저런 생각을 할까?

  • 76. 고3시작
    '15.12.23 12:13 AM (182.230.xxx.104)

    원글님은 이런거 통계내서 뭐하시게요? ㅋㅋㅋㅋ
    저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작가신가?아님 방송쪽?
    뭐 궁금하시고 하니...
    저는 안꾸미고 살고 싶은사람이서 글 달아요.
    어쩔수없이 일땜에 꾸미지만 일안나갈땐 정말 안꾸미거든요.
    맨얼굴로 돌아다녀요.맨얼굴로 어떻게 돌아다니지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심지어 이십대 커뮤에서도 어떻게 맨얼굴로 다녀 이런댓글을 많이 봤거든요.
    근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남들 시선에서 자유롭게 마음이 변하니깐 가능하더라구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에 촛점을 안맞추고 내가 편한대로 라는 의식으로 바뀌면 가능해요.
    보는사람에게 테러다 하는데..모든 화장안하는 여자들이 테러할 얼굴을 가진건 아니잖아요.
    그냥 무난한 얼굴일뿐이예요.
    그리고 꾸미는 여러영역중에서 화장만 먼저 이야기 하자면요.
    형이상학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없이 제일 하기 싫은 이유는 안했을때와 했을때의 갭.
    화장하면 얼굴이 완전 달라지는 얼굴은 아니지만 분명 화장하면 또렷해보이고 내 단점 커버 하니깐 조금 달라보이죠.
    근데 화장지울때.다시 돌아올 내 얼굴.그과정이 너무 싫어요.
    어찌보면 일종의 가면? 내가 이런 가면을 쓰고 살다가 집에왔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화장한 얼굴도 내 얼굴이다 이렇게 의식을 하는게아니라 화장한 얼굴을 내 얼굴로 믿는 내 착각에 거부감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의 그 모든행위는 일회성이거든요.어차피 집에오면 지워야 하는것들.
    지워지는 과정들이 서글퍼서 그 감정 안느끼고 싶어서 안꾸미고 싶어요.
    .

  • 77. 원글이
    '15.12.23 12:19 AM (14.34.xxx.180)

    윗분 글에서 뭔가 아~~하고 느낌이 와요.

    가면을 쓴거같은 느낌

    보통 성격적으로 가면을 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화장으로 발생하는 차이때문에 힘들어 할 수도 있군요.

  • 78. 지브란
    '15.12.23 12:19 AM (1.250.xxx.82) - 삭제된댓글

    두번째 댓글 다는데요
    원글님 의문에 부합되는 여인이네요
    화장안하니 화장품 안사고ㅡ스킨바르고 가끔선크림정도만
    옷에 관심없어 거의사본적없고요 ㅡ스커트는입어본적없고 힐은22살에 신은게 마지막 ㅎ
    파마해본게44년동안 2번 아직염색도 해본적없고요
    미용실엔2년에 한번정도갑니다ㅎㅡ길렀다가 짧게 자르고 싶을때

    그냥머리길러 묶거나 풀어헤치고 있거나~
    무조건 나 편한대로하는주의 같아요
    누구예쁘게 입은옷 가방 유행스타일 다 관심없고 부럽거나 동요되지 않고요
    그냥 예쁘네 그렇게만 보이고 끝이에요
    남한테 내가 어찌보일라나?같은걸 생각해본적이 없다는게 문제람 그게 이유같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잘 못하고도 어색하고요
    남한테 도통 관심이 없는건 분명하네요

  • 79. --
    '15.12.23 12:22 AM (1.238.xxx.65)

    과하게 꾸미면 오리려 천박하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화장하면 웃기고 ㅋㅋ 안한게 더 맑아 보여서
    이요원 같은 이목구비?? 비비바르고 립밤만 발라요
    괜히 허영같기도 해서 스스로 검열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악세사리도 안하고 네일은 절대 안해요

    옷은 많은데 실용적이고 편한 니트들 위주
    미용실 가서 두시간씩 있는 시간이 지겹고 아까워서
    자주 안가구
    마사지는 좋아해요
    미용보단 어깨 풀고 좀 잘수 있어 좋아요

    대신 커피값 아끼지 않고 여행도 자주가요

  • 80.
    '15.12.23 12:47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게으르고 귀찮고
    그래도 기본은 하는 미모랄까

  • 81.
    '15.12.23 1:05 AM (116.125.xxx.180)

    이뻐서요 -.-

  • 82.
    '15.12.23 1:13 AM (5.254.xxx.19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원시사회 구성원들도 얼굴에 이것저것 찍어발랐다는데... 짐승이 아닌 이상 외모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형편이 아주 안 좋다면 몰라도요.
    근데 과하게 꾸며도 별로인 듯. 그런 사람들도 뭔가 결핍되어 보여요...

  • 83. ..
    '15.12.23 1:50 AM (108.29.xxx.104)

    잘못 꾸미고 다녀 이상한 거 보다는 안 꾸미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성형해서 무서워 보이는 사람, 안 어울리게 꾸미는 사람
    너무 많이 꾸며서 도리어 천박해보이는 사람

  • 84. ㅎㅎ
    '15.12.23 2:02 AM (175.214.xxx.175)

    좀 거만해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음... 내가 언제부터 기본만 딱 갖추고 살고 있었나 생각해봤어요.
    나름의 사회적 성취가 느껴졌을 때부터네요.
    나를 꾸며서 어필해야 할 위치가 아니더라구요.
    그 때부터 꾸미는 시간 보다는 그 전에 못해 본 다양한 자기 계발 쪽으로 관심도, 시간도, 돈도 더 쏠립니다.

  • 85. 일단
    '15.12.23 2:20 AM (210.95.xxx.47)

    원글에서 얘기하는 정도로 안꾸미진 않지만

    일단 피부가 약해요 알러지로 화장 불가 악세사리 불가

    옷은 유행하는 거보다 좋아하는 품목으로 쇼핑 근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유행을 안따라는 순간

    안꾸미는 사람 조건에 자동 등록됨

    네일도 손발톱이 얇으니 남들보다 더 텀을 두고 하거나 해야함

    가사노동도 해야하므로 무조건 길이 짧고 연한 색 위주.

    단정 깔끔이 모토라 화려하진 않아도 나름 다 손보고 다니는 데도 얼굴 분칠 좀 안한다고 안꾸미는 사람됨

  • 86. 웃기는게
    '15.12.23 2:22 AM (67.169.xxx.50)

    안꾸미는 사람은 본인이나 추레하게 다니지
    꾸민사람보고 천박하다는건 뭔지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삽시다.

  • 87. ...
    '15.12.23 2:33 A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안꾸며도 나름 만족하고요.
    꾸미는 일 말고도 할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요.
    우선순위가 다르달까요.
    평소에는 꾸미는 일에 신경쓸 여유도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물론 경조사때나 꾸며야하는 자리에는 T.P.O.에 맞게 갖춰입습니다.

  • 88. ...
    '15.12.23 2:34 AM (122.34.xxx.220) - 삭제된댓글

    안꾸며도 나름 만족하고요.
    꾸미는 일 말고도 할일도 많고 하고픈 일이 너무 많아서요.
    그런 시간노력이 아까워서요. 우선순위가 다르달까요.
    평소에는 꾸미는 일에 신경쓸 여유도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물론 경조사때나 꾸며야하는 자리에는 T.P.O.에 맞게 갖춰입습니다.

  • 89. ...
    '15.12.23 2:35 AM (122.34.xxx.220)

    안꾸며도 나름 만족하고요.
    꾸미는 일 말고도 할일도 많고 하고픈 일이 너무 많아서요.
    그런 시간노력이 아까워서요. 그냥 우선순위가 다르달까요.
    평소에는 꾸미는 일에 신경쓸 여유도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물론 경조사때나 꾸며야하는 자리에는 T.P.O.에 맞게 갖춰입습니다

  • 90. ...
    '15.12.23 2:50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그 시간에 하고싶은 다른 일이 아주 많구요
    옷이나 가방을 봐도 모양보다 기능만 눈에 들어와요.
    로션 바른 손으로 책 만지면 책에 기름 스며드는 것도 싫고
    컴퓨터 자판에 로션 묻는 것도, 기계에 기름 묻는 것도 싫고
    자판 칠 때 속도가 안 나서 손톱은 기를 수가 없어서 손톱 다듬고 매니큐어 멋지게 한번 발라보고 싶은데 할 수가 없고요
    얼굴 로션조차도 눈이 민감해서 괴롭네요. 씻기만 하고 거의 아무것도 안 바르든가 바르고 몇 분 있다 씻어내요.
    최대한 청결하고 깔끔하게만 해요.

  • 91.
    '15.12.23 3:17 AM (49.167.xxx.48)

    둘째낳고 살이 안빠지니 뭘입어도 안어울려서 안사게되요
    사봤자 입고 갈대도 없고 하나도 안이쁘고 ㅜㅜ
    저도 옷사는거 엄청 좋아하는사람인대 지금 아무것도 못하니
    거울볼때마다 스트레스
    살을빼면 된다지만 애기두고 운동할 시간도 체력도 없고
    밤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오히려 푸네요
    예전엔 예쁜옷 잘차려입은 내 자신을보며 스트레스를 풀었는대...뭘 입어도 지금은 다 이상하네요

    그리고 남들눈에 잘보이고 싶어서 꾸미는거도 없지 않치만
    내가 내 스스로가 잘차려입었단 느낌이 전 너무 좋더라구요
    이게 남 의식하는건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예쁜옷 예쁜 악세서리 예쁜신발보면 구매욕구가 치솟는게 인간의 마음 아닐까요
    특히 날씬할땐 저거 내가 입음 죽이겠다 이럼서 혼자 자뻑하면서 사곤했었는대......ㅜㅜ

  • 92. ...
    '15.12.23 3:26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다시 댓글 다는데
    일단 밖에 나가도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생각해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누가 큰 관심을 갖나요? 내가 꾸미건 수수하게 하건 남들은 아무 관심 없습니다.

    외출할때는 꾸미는 이유는 (그것도 최소한만)
    최대한 주목을 안끌기 위해 남들과 어느정도는 맞춰주는 정도예요 (냄새 안나게 씻고, 거지처럼 보이는 옷은 안입고 등)

    이뻐보여서 뭐합니까? 연애할것도 아닌데
    외모로 나를 차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인격부족이지 내 잘못은 아니구요

  • 93. 저..
    '15.12.23 3:40 AM (58.125.xxx.211)

    저.. 말씀 하시는 건가요..?

    내년이면 42살이에요.

    옷 산지 몇년 되었구요.
    살려 하면, 외국 브랜드 맘껏 살 수 있어요.

    그런데, 별로 살 생각도 없구요.
    꾸밀 생각 없구요, 나갈 때도 거의 매일 교복 수준..

    글쎄요.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왜 안꾸미고 다니는지는 저도 미지수. 의문.

    가끔 마음 가는대로 화장은 하구요,
    그래도 옷은 몇년전 해외 구매한 브랜드로 그냥 입고 나가요.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던대요.

  • 94. 지나다가
    '15.12.23 4:17 AM (118.217.xxx.17)

    멀티가 잘 안되고 성격도 좀 건조해요. 예쁘게 잘 꾸민 사람들을 보면 와...잘 꾸몄네 부지런도 하다는 생각만으로 끝.
    남한테 별 관심이 없어요. 그사람들도 나한테 그만큼 관심 없다는 것도 알고요. 애들 낳자마자 아기 얼굴에 화장품이 묻는게 싫어서 노메이크로 산지 꽤 됩니다만...몇년간은 되게 건조하다싶을때만 무향 스킨정도로만 살고 마흔 넘어서 가벼운 크림 바르고 끝. 피서지 바닷가에서 빼고는 썬제품도 일절 안써요. 노메이크에 익숙해지니 피부가 너무너무 편해요. 일 관계나 친지 결혼식때문에 메이크업을 하면 드라마틱하게 변하긴 하지만 이거 언제 지우지...하고 답답해 미칩니다. 추레해보이지 않기 위해 입성에는 관심을 쓰지만 그것도 그냥 더럽지만 않을 정도에 기본 아이템뿐. 나는 편하지만 남들보기엔 왜 저러고 사나 할 수도 있겠네요.^^

  • 95. 사실 ...
    '15.12.23 4:32 AM (118.41.xxx.158)

    집은 도둑이 다녀간것처럼 어수선하게 해놓고 일년에 걸레질 한번을 제대로 안하고 냉동고 음식은 어떤게 얼려 있는지 전혀 관심도 없고 애들도 꾀죄죄 ,, 남편은 후줄끈 , 밤낮 밖으로 나도는 여자 ,, 자기 외모는 하루종일 씻고 꾸미고 하더군요 . 어릴때 주변 여자들 대체로 자기방 청소는 안해서 머리카락이 뭉쳐서 공처럼 방안에 굴러다녀도 나가면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 외모 꾸미는 시간에 주변정리 깔끔하게 하고 깨끗하고 말간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좋아보여요

  • 96. ㅇㅇ
    '15.12.23 4:49 AM (211.36.xxx.168)

    30대까지는 꾸몄는데 40넘어가니 만사가 귀찮아지네요 자연스럽게 깨끗하게만 하고싶어요

  • 97. 저도 그중 한명
    '15.12.23 5:01 AM (175.192.xxx.3)

    저도 안꾸미는 30대 노처녀인데..첫번째로 게을러서요.
    관심이 없으니 게으를 수 밖에요.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게 낫다 싶기도 하고요.
    두번째로는 고3시작님 댓글처럼..화장을 지울 때 서글픈 생각이 들어요.
    이게 내 진짜 얼굴인데 오늘도 난 착각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우울해지더라고요.
    화장이나 옷, 악세사리들에 꽂혀서 한때는 나름 꾸미려고 노력했지만 별 재미 못느꼈어요.
    아마 그런 외적인 화려함에 별 흥미를 못느끼는 성향인 것 같아요.

  • 98. ㅎㅎ
    '15.12.23 7:17 AM (27.124.xxx.40) - 삭제된댓글

    남들은 나한테 의미없는 하찮은 존재라 그들 보기 좋으라고 꾸밀 생각은 티끌만큼도 안 생기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뭐지?

  • 99. 예전에 고민한문제
    '15.12.23 7:25 AM (115.143.xxx.60)

    저도 안 꾸미는 축에 속해요
    화장 거의 안 하고 옷도 거의 안 사고 머리도 안 하고 그러니까요

    음 저는 제 에너지와 돈을 저와 혼연일체가 되는 제 몸에 투자하는 게 합리적이다 라고 결심했거든요.
    즉 화장은.. 지워지잖아요. 가방이나 옷도 벗어 놓으면 나와 따로 노는 거고
    건강한 몸매는 절대 분리되지 않고 정말 제가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모 보다는 백배 더 중요한 게 맞구요.
    그래서 전 운동하는 데 시간과 돈을 더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두번째는 제 외모에 만족해요.
    아픈 사람들 다친 사람들 너무 많아서요
    그냥 키 작고 피부 여드름자국 많고 등등....그래도 일반적인 또는 정상적인 내 외모에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해서 더 이상의 아름다움을 그닥 추구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세번째는
    이해타산의 문제죠.
    만나는 사람이 늘 가족 동네 아줌마 이런 식이라
    화장이 예의도 아니고
    화장한다고 나를 더 높이 쳐주거나 더 이쁘다고 평가해주지도 않을 것 같고
    잘 꾸민다고 나를 더 좋아해주지도 않을 것이 뻔한데.... 왜 힘들여 돈들여 꾸미겠어요?

  • 100. .....
    '15.12.23 7:32 AM (211.36.xxx.189) - 삭제된댓글

    외모 꾸미는 법 알려주세요..ㅜㅜ

  • 101. ..
    '15.12.23 7:55 AM (74.108.xxx.8)

    몇몇댓글 정말 눈쌀찌푸리게 만들정도로 거만한 사람들이 있네요.
    남들따위가 내게 뭐라고 내가 꾸미겠냐 하는 사람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 안하고 살순없거든요. 그걸 몰라 꾸밀필요가 없다고 느끼면 그런분들은 은둔형외톨이거나 사회부적응자 정도겠군요.

    그리고 내가 안꾸민다고 꾸미는 사람들 폄하하는 사람들도 정말 교만하기 짝이없네요
    본인들이 어떤 이유에서건, 안꾸미는거야 자유겠지만, 그렇다고 남들 꾸미는것까지 뭐라하지마세요
    그들도 꾸밀 자유가 있으니까요. 객관적으론 같은 여자라도 꾸민쪽이 훨씬 보기좋고 좋습니다.

  • 102. Christina0
    '15.12.23 7:56 AM (114.201.xxx.24)

    자신감대박? 혹은 귀찮아서
    혹은 해도 안되서리.

  • 103. dan
    '15.12.23 8:00 AM (1.231.xxx.235)

    제가 옛날에 좀 대충꾸미거나 잘안꾸미는 스타일이었는데요
    저는 외모 자신감으로 그랬어요
    막 이거저거 치장하는 건 못생긴 애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네요.. 지금은 자신감 떨어지고 많이 꾸미려노력합니다

  • 104.
    '15.12.23 8:54 AM (119.14.xxx.20)

    원글님은 화장에 국한된 얘기는 아니겠지만, 전 화장만 한정해 대답해 볼게요.

    삼십년 가까이 듣는 소리...화장 안 한 게 더 낫다...
    잘난 척도 뭣도 아니고, 화장이 안 어울리는 얼굴들이 있어요.

    지금도 가끔 하긴 하지만...
    제가 봐도 지우면 지울수록 분위기 있고 깔끔해져요.

    온라인에서 이런 얘기 하니, 니가 화장을 못해서 그래...그렇게 단정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전문가 손 빌린 화장도 마찬가지고요, 화장이 안 어울리는 얼굴이 분명 있어요.

  • 105. 곰순이
    '15.12.23 9:30 AM (121.175.xxx.17)

    관심이 없어서요. 타인 시선 의식도 잘 안해요.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이라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근데 제가 관심있는 분야에는 적극 투자해요. 헬스를 해도 PT끊어서 제대로 하고 복싱, 수영 열심히 하고 추리닝 입고 등산도 가고 노래도 배우고 해요. 관심이 나에게 있달까요?

  • 106. .....
    '15.12.23 9:33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내 화장한 얼굴이 불호에요
    미추를 떠나, 꾸며서 달라진 느낌이 이질적이에요
    남편이 술을 못하는 건 아닌데 안 먹거든요
    그 이유가 정신에 변화가 생기는 게 싫어서라 해요
    저도 화장이 주는 그 변화가 싫어요 내가 달라보이는 거
    치장과 달리 자기 관리에 대한 노력은 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식사량 조절, 근력운동, 천연팩, 마사지, 요가 등등

  • 107. ...
    '15.12.23 9:37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내 화장한 얼굴이 불호에요
    미추를 떠나, 꾸며서 달라진 느낌이 이질적이에요
    남편이 술을 못하는 건 아닌데 안 먹거든요
    그 이유가 정신에 변화가 생기는 게 싫어서라 해요
    저도 화장이 주는 그 변화가 싫어요 내가 달라보이는 거
    치장과 달리 자기 관리 성격의 노력은 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식사량 조절, 근력운동, 천연팩, 마사지, 요가 등등

  • 108. 저는
    '15.12.23 9:44 AM (210.222.xxx.147)

    화장 전 비비나 메베 눈썹 이렇게만 해요, 머리는 그냥 묶어요.
    옷은 냄새안나게 -
    얼굴? 아니 눈이 좀 화려한 편이라 화장하면 너무 신경쓴거 같아서, 안해요.
    그리고 화장품이 몸에 안좋으니 더 하기싫고요.
    물론 결혼식장등에서 꾸미죠.



    그리고 저는 안꾸미는 사람보고 아무느낌 안드는데 님은 부정적인 생각이 드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9. 회사다닐땐
    '15.12.23 9:52 AM (60.253.xxx.95) - 삭제된댓글

    의무적으로 귀걸이 크고 이쁜거
    아이라인 섀도우 립스틱 가끔식 마스카라 볼터치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의무적으로 자동적으로 똑같이 화장을하고
    출근을했죠

    나이들어보니 건강이 최고고 꾸민다고 누구한테 잘보일 사람도 없고
    사람들만나 대화하고 그럴때나 꾸미고 가지 다른때는 별루 물론 기본적으로
    피부 몸매관리는 합니다 집안도 정리정돈잘하고 청소도 잘해요

  • 110. 그리고
    '15.12.23 9:56 AM (60.253.xxx.95) - 삭제된댓글

    먹고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얼어죽을 치장을
    그것도 다 생활여유가 생겨야지 하는거지
    40대넘어가면 돈으로 결정지어지더라구요 외모는
    기본적으로 타고 나는것도 있지만 40대부터가 돈이
    많이들때고 하니 돈좀있는 여자들은 얼굴 땟깔부터 틀리고
    없는여자들은 먹고살기 바빠요

  • 111. 글쎄
    '15.12.23 10:20 AM (222.110.xxx.82)

    뭐랄까 주변에보면 어떤컴플렉스있는사람들이잘꾸미고다녔어요 자수성가한분은 수수하게다니고 집도없고빚도많은 가난한사람들이 더 꾸미고다니더라구요

  • 112. 젊은 여자 중에
    '15.12.23 10:42 AM (124.199.xxx.166)

    화장도 할 줄 모르고 옷도 피케티 그런류 입고 다닐 정도인 사람들 보면 일단 예쁜거와 거리가 멀고
    돈도 없고 사는게 바쁘고 스스로도 예쁘다라는 칭찬을 못듣고 제외되어 살던 사람들이요.
    예쁜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주변의 눈을 많이 받아봐서 자기를 가꿀 줄 알아요.
    미적 감각이 떨어져서 촌스러울 수는 있어도 막 하고 다니진 않죠.

  • 113. 내가 안꾸밀때
    '15.12.23 10:49 AM (58.146.xxx.43)

    음.
    오늘 나를 볼 누군가가
    전혀 꾸민모슴 보일 의미가 없을때?


    남편이나 동네아주머니, 마트에서 만날 누군가에게
    내생얼에 옷차림봐도 상관없을때.

    저는 아침에 유치원 차태울때가 그렇고
    내몸이 아플 때가 그래요.

  • 114.
    '15.12.23 10:51 AM (111.91.xxx.51)

    젊었을땐 잘 꾸몄어요. 날씬하고 외모도 나쁘지 않고요.
    명품 비싼걸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백화점/아울렛 섞어서 남들 보기엔 잘 차려입고 다니고
    구두 악세사리 화장품 이런것도 다 백화점에서..

    근데 그거 몇년하고 나니 허무합디다. 사도사도 남는게 없어요. 그순간 반짝 이쁘고 끝이지
    결국 남는건 옷장속에 유행지난 옷들뿐...
    지금은 3만원짜리 보세 청바지도 잘 안사요. ㅎㅎㅎ
    통장에 돈쌓이는게 제일 좋아요.
    집 매수 2개 하고 나니 이젠 다른 쇼핑은 시시해서 성에도 안차네요.
    맨날 부동산 사이트만 들여다봐요. ㅎㅎㅎㅎ

  • 115. .....
    '15.12.23 11:06 AM (39.119.xxx.160)

    친구나 지인 만나거나 병문안 갈때는 상대방 체면 생각해서 꾸미고 가고 혼자 시장가거나 마트갈때는 안꾸미고 나갑니다,.. 겨울엔 모자 쓰거나 마스크 해도 덜 흉해서 저같은 게으름뱅이한텐 좋아요ㅎㅎㅎ

  • 116. ..
    '15.12.23 11:19 AM (14.38.xxx.247)

    꾸미는 즐거움? 을 잘 모르겠어요.
    본인한테 어울리게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보면 센스있네 이뻐보이네 끝.
    꾸미는데 쓰는 돈 시간이 좀 아깝기도 하구요.
    그시간 그 돈이면 다른데 쓰겠다는 생각도 강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어떻게 비춰질지에 대해 전혀 신경안쓰는 성향도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 117. 그렇게
    '15.12.23 11:50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분칠하고 미용실 가야 꾸미는 거래요?
    저는 매일 샤워하는 걸로 피부 가꾸고
    집에 있으니 실내복 매일 갈아입고
    생머리 주기적으로 잘라주고 잘빗어주는것이 헤어손질이고
    볼일 있으면 바지에 셔츠에 코트면 끝인데
    그러면 안되나요?
    색조화장 바비 안바르고
    생얼로 다녀요
    남들 얼굴에 파데며 색조가루 루즈 쳐다보면 티슈로 깨끗이
    닦아주고 싶어요
    귀한 얼굴에 왜 이런 물질을 붙이고 다니나싶어 안타까워요ㅠㅠㅠ
    저도 첫애 낳을때까지는 매일 화장 안한 맨얼굴은 잠잘때 말고는
    해본적이 없는데 사고가 바꼈어요.
    화장을 매일 하던 사람과 안하던 사람의 생얼은 다르더라구요
    화장을 매일하던 사람의 생얼 특히 입술은 피부가 뭔가에 중독된것
    같이 이상했어요.
    그후로 저도 안하게 되었는데 직장을 계속 안다녔기에 가능한거였겠지요.
    저는 모든여성이 콜셋에서 벗어난것처럼 화장에서도 벗어나면 좋겠어요
    요즘 중고딩도 화장하는데 얼마나 보기 싫은지 몰라요.
    오래전에 교복입은 일본ㅇㅇ보고 쇼킹했는데
    그게 연상되니 더 싫네요.

  • 118. 그리고
    '15.12.23 11:54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외모 꾸미는거와 부지런한거와는 무관하대요.
    성향일 뿐이래요.
    외모만 치중하고 생활공간은 엉망인 사람이 의외로 많거든요.
    여자들은 잘 알거예요.

  • 119. ....
    '15.12.23 11:58 AM (211.178.xxx.223)

    대충 하고 나가도 어디가서 추레하진 않은거 같아서?
    또 이렇게 하고 있어도 남편 눈엔 김태희고 전지현이라서?

    그렇다고 추하게 하고 있진 않아요.
    어디 나갈 때면 깔끔하게 하고는 나가죠. 그러나 화장은 과하지 않구요. 옷도 심플하게...
    (50대라...꾸며도 그닥... 티도 안나요)

  • 120. ...
    '15.12.23 12:04 PM (114.204.xxx.17)

    왜 꼭 이해해야 하죠?
    이해가 되든 안 되든 본인이랑 상관없으면 그냥 관심꺼주는 게 제일 좋아요.
    타인을 꼭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타인에게 꼭 이해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있는 그대로 그런가보다 하세요.

  • 121. ...
    '15.12.23 12:04 PM (112.186.xxx.96)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일단 금전적 여유가 없고 시간 여유는 더 없어서요
    직장생활할때는 화장은 꼼꼼히 하긴 했습니다만
    좋아서 한다기보다는 해야하니까 한다 이런 마인드였네요
    지금은 뭐 필요성이 적다보니 부족한 돈과 시간 쪼개서 우선순위에 두게 되지는 않는 거죠
    결국은 취향이려나요......

  • 122. ...
    '15.12.23 12:22 PM (122.34.xxx.163)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관심사의 차이에요
    사람마다 투자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화장에 관심 많아서 화장품 쟁이시는 분
    옷에 투자하시는 분.. 가방이나 구두에 올인하시는 분..
    아니면 가족들 먹을 것에 투자하시는 분..
    꾸미지 않으시는 분들도 분명 어딘가에 투자하실걸요...다만 화장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 123. ...
    '15.12.23 12:25 PM (112.186.xxx.96)

    그런데 꾸미는 것과 청결은 다른 개념 아닌가요?
    씻는 건 좀 강박이 있을 정도입니다만...

  • 124. 시간과 돈.. 그리고 집중
    '15.12.23 12:34 PM (175.192.xxx.11)

    어렸을때, 20대 까지 열심히 꾸몄어요
    그땐뭐 엄마한테 해달라면 옷 핸드백 구두 미용실 다 할 수 있었으니까요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거든요.
    외모를 꾸미는건 우선순위에서 밀리더라구요
    뭐 시간과 돈이 허락한다면야 열심히 꾸미면 좋으련만. 외모에 투자할만한 시간이 없다는,,, 그시간에 자고싶다는.. 그냥 깔끔하게 하고 다닙니다.
    옷도 몇가지 정해놓고 순서대로 입고 다니구요,
    머리는 단발로 자주 자르구요.

  • 125. 기준
    '15.12.23 12:38 PM (182.221.xxx.31)

    미의기준이 달라졌어요..
    세월이 가면서 내추럴한게 더 좋고..인위적인게 안이쁘다 느껴져요...
    합리적이지도 않고..

  • 126. 그래도
    '15.12.23 12:52 PM (1.242.xxx.115)

    TPO 관리는 정말 잘해야 한다고 느껴요.
    내 결혼식이나 행사에 또는 모임에 왔는데 추레 그 자체로 온다면 차라리 아니옴만 못하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저는 직장의 관리자 입장이라 제가 면접을 많이 보는데 대충 하고 오시는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런분들은 생활이 그 자체라는 생각에 절대 뽑지 않습니다.
    뽑더라도 결국은 하고 다니는것과 일하는것이 거의 비례해서요.
    머리 아무렇게나. 옷차림 아무렇게나~는 절대 피하셔야 될듯요.
    단 나이에 맞지 않게 화장을 지나치게 한다거나 옷차림이 그런건 오히려 더 꼴불견입니다.

  • 127. ...
    '15.12.23 1:09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뭐긴 뭐에요...게으르거나 돈 없거나지
    전 꾸미고 집안 깨끗하고 애들 공부 혼자 다 봐줬고 간식도 다 해먹였어요...저희 동네 어떤 언니 두문불출 스타일인데 정말 스킨로션도 안바르고 머리도 늘 끈으로 묶고다니고 화장하고 나온다고 부지런도 하나고 그러는데..집이 엉망진창이더군요...단정한것과 게을러서 안꾸미는건 달라요...바싹마른 나무토막 같아요...

  • 128. ...
    '15.12.23 1:12 PM (221.141.xxx.40) - 삭제된댓글

    뭐긴 뭐에요...게으르거나 돈 없거나지
    전 저도 꾸미고 집안 깨끗히하고 애들 공부 혼자 다 봐줬고 간식도 다 해먹였어요...저희 동네 어떤 언니는 두문불출 스타일인데 정말 스킨로션도 안바르고 머리도 늘 끈으로 묶고다니고 만사가 귀찮데요...화장하고 나온다고 저보고 부지런도 하나다고 그러는데..그집이 오히려 엉망진창이예요...단정한것과 게을러서 안꾸미는건 달라요...바싹마른 나무토막 같아요...

  • 129. ....
    '15.12.23 1:23 PM (121.128.xxx.226) - 삭제된댓글

    화장하고 꾸미는 것이 에너지를 요하는 일입니다.
    노력을 해야하는 것,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에 이유가 붙는 것입니다.

    원래 그대로의 것을 그냥 가지고 있는 것은 이유가 필요없습니다.

  • 130. 00
    '15.12.23 1:45 PM (1.216.xxx.250) - 삭제된댓글

    저 같은 사람이 궁금하신거군요.
    세수할때 맹물로 하고, 로션만 발라요.
    출근할때도 쌩얼이예요.
    옷은 거의 안사는데 올 해 보티첼리에서 코트 하나 샀네요.
    (뭐든지 살 때 품질 좋은 걸로 사서 오래 입어요.
    유니클로, 자라 같은 패스트패션 싫어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원글님과 저의 차이는

    원글님은
    쌩얼(뭔가 결핍, 미완의 상태) 메이크업 --> 꾸밈 (자연스럽고 완성된 상태) 라면

    저는
    쌩얼 (이 자체로 이미 완성. 그렇다고 "난 쌩얼도 이쁘다"는 뜻 아님) 메이크업 (부가적이고 꼭 필요하지 않는 잉여의 시간,노력,경제적 소비) ---> 뭔가 잉여의 상태.

    이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고객을 만나거나 결혼식 등에 참가할 때에는 메이크업 안한 것에 대해 "성의없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화장해요.

    반면 저는

    * 종이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사람이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 잡지 말고는 한 달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은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궁금해요.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해요.

  • 131. 나도 한줄
    '15.12.23 2:07 PM (59.13.xxx.123) - 삭제된댓글

    공대 다녀서인지 외모 집착하는게 어색해서 전혀 안꾸미고 살았어요.

    세월이 흘러 어느덧 50대
    화장하고 이쁜 옷 입어보니 이렇게 이쁜(^^) 나를 왜 그냥 버려두었나 내가 미워지네요.

    하얗고 여리여리
    계란형 얼굴, 쌍꺼풀진 눈,
    허리가 몇인지 재어보지 않았지만 가장 작은걸 사도 옷핀으로 꽂아야하는 가는 허리
    나를 만나는 친구들마다 놀라네요.
    니가 이렇게 이뻤어?

    예쁜 나를 만나는 기쁨도 아주 크네요.

    행복이 별거인가요?
    긁지않은 복권
    꾸미면 저처럼 의외의 기쁨을 만날 수 있어요.

    물론 천성이 게으른지라 외출할 때만 거울앞에 서고
    그외는 부시시 ㅎㅎ

  • 132. 나도 한줄
    '15.12.23 2:10 PM (59.13.xxx.123) - 삭제된댓글

    공대 다녀서인지 외모 집착하는게 어색해서 전혀 안꾸미고 살았어요.

    세월이 흘러 어느덧 50대
    화장하고 이쁜 옷 입어보니 이렇게 이쁜(^^) 나를 왜 그냥 버려두었나 내가 미워지네요.

    하얗고 여리여리
    계란형 얼굴, 쌍꺼풀진 눈,
    허리가 몇인지 재어보지 않았지만 가장 작은걸 사도 옷핀으로 꽂아야하는 가는 허리
    나를 만나는 친구들마다 놀라네요.
    니가 이렇게 이뻤어?

    예쁜 나를 만나는 기쁨도 아주 크네요.

    행복이 별거인가요?
    긁지않은 복권
    꾸미면 저처럼 의외의 기쁨을 만날 수 있어요.

    물론 천성이 게으른지라 외출할 때만 거울앞에 서고
    그외는 부시시 ㅎㅎ

    물론 내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내외모때문에 나를 좋아하는건 싫어요.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나그대로 아직 순수함과
    착한 마음, 따뜻함 때문에 나를 좋아해주면 좋겠어요.
    나도 나의 사람들의 미추를 떠나 그들의 마음을 사랑하니깐요

  • 133. ..
    '15.12.23 2:47 PM (14.35.xxx.182)

    제가 기억하는 애니어그램 이론에 따르면
    외모 꾸미는 걸 좋아하는 유형은 대략 아래와 같아요.

    3번 능력있는 사람
    외부에서 나를 보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 최대한 맞는 스탠다드하고 깔끔한 복장을 합니다.
    외모도 아나운서형이라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과시욕이 있기에 명품을 좋아합니다.

    4번 예술가형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므로 무조건 유행과 스탠다드를 따르지 않고
    특이한 복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번 남을 돕는 사람
    2,3,4번은 감정형이고 남이 나를 보는 이미지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사람, 모임을 좋아하는 2번들도
    복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사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8번
    8번은 자기가 가장 강해야 하는 리더형인데
    패션에서도 자기가 짱먹겠다는 각오로
    명품을 휘두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님.

    외모에 관심없는 유형
    5번 탐구하는 사람
    5번은 공대 남자, 오타쿠 형, 박사 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요.
    남의 시선에 관심이 전혀 없으므로
    대체로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 134.
    '15.12.23 2:56 PM (180.67.xxx.194) - 삭제된댓글

    왜 남이 안 꾸미는게 궁금한 지 그것이 더 궁금하네요.

  • 135. 슈슈베이베
    '15.12.23 3:00 PM (59.6.xxx.189)

    첫째는 게을러서 그렇고요

    둘째는 화장하면 피부 망가질까 봐 그래요. (전 피부 미인 ㅋㅋ)

    셋째는 돌 날라올 것 같은데, 화장하고 꾸미면 길 가는 사람 다 쳐다봐서-_-

    아가 때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스트레스에요.

    대신 면접 때나, 강의할 때는 기본적으로는 꾸밉니다.


    제 진짜 바람은 외모보다,
    영혼의 아름다움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분처럼요 :) : http://www.hankookilbo.com/v/3283d052e5dc4e458e578648484c06d9

    제 친구는 진짜 박완서 선생님이랑 똑같이 생겼는데요
    얼굴은 예쁘진 않지만
    그 영혼이 너무 맑고 이뻐서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많고
    남자들도 나중에는 대시 많이 하더라고요

  • 136. 웃으며살자
    '15.12.23 3:19 PM (110.70.xxx.135)

    꾸미는것 정말 좋아하는데, 머리하거나 쇼핑갈 시간이 없어요.
    에너지도 부족하고요.

    게다가 까다로와 쉽게 옷사고 머리하는건 또 못해요.
    (고르고 골라 쇼핑하는 타입)
    마사지나 피부과에 가는것도 시간이 너무 아깝고요.

    누가 보면 정말 추레하고 빈티나 보일거 같은데, 겨울 바지 하나 제대로 된게 없어서 매일 몇년전 산 털바지 하나로 버티고 있어요.

    아마도 평소 검소해서 잘 안 꾸민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대신 먹거리는 재벌 부럽지 않게 먹고싶은것 다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 137. ..
    '15.12.23 3:24 PM (59.6.xxx.53)

    다 제 멋에 사는거죠.
    전 꾸미는 타입인데 제가 좋아서 해요.
    유행도 별로 안따르고 ... 할머니 되어서도 깔끔하게 화장하고 모자쓰고 다니려구요. 그냥 흰 곱슬머리에 빨간모자
    쓴거 상상만해도 기분 좋아요. 남들 시선이 중요하다면
    명품 좋아했겠지만 전 그냥 제 스타일이 있어요.

  • 138. 웃으며살자
    '15.12.23 3:24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전 클렌징도 비누로 대충 하고, 화장품은 스킨과 자외선 차단제밖에 안 써요. 뭐 특별한 소신이 있기보다는 귀찮아서...인듯해요.

  • 139. 마조리
    '15.12.23 3:38 PM (211.199.xxx.34)

    댓글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다 ..

  • 140. ㅡㅡ
    '15.12.23 4:06 PM (223.33.xxx.14) - 삭제된댓글

    꾸미든 안꾸미든 무슨 이유까지 알아야 할까요
    그냥 안꾸미고싶어서 안꾸밉니다
    꾸미는 분들은 그냥 꾸미고싶어서 꾸미는거구요
    자기 맘대로 하고사는거 몇개나 있다고
    꾸미고 안꾸미는거 까지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 141. 아줌마
    '15.12.23 4:14 PM (174.54.xxx.205)

    40대 중반이고요.

    어렷을 때 많이 해 봤어요. 이것 저것 유행 하는 것 한 번 씩.. 그래서 제게 제일 잘 어울리는 것이 뭔지 알고, 제가 제일 편한 것도 뭔 지 알고, 제가 제일 자신 있게 입는 것도 뭔지 알아서요.

    화장 안 하는 이유는, 화장 한 사람들 얼굴이 안 이뻐 보여서에요. 얼굴에다 뭘 칠한게 이상 함. 그냥 가볍게 입이나 눈 화장 정도는 이뻐 보일때도 있고요. 저도 특별한 날은 해요. 근데, 얼굴 전체에 분 같은 거 바르는 건 좀 이상해 보여요.

    머리 안 하는 이유는, 진심으로 제 생머리를 사랑 하고, 제 흰 머리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한 번 잘라요. 머리 묶을 수 있게끔 그러나 최대한 짧게...가 제 주문이고... 가끔씩 앞/옆 머리는 제가 자릅니다.

    옷 잘 안 사는 이유는, 옷이 잘 안 떨어져서... 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유행 상관 없고요. 그러니, 항상 같은 스타일 옷을 입잖아요. 그러니 옷이 떨어지지 않으면 살 이유가 없겠죠.

  • 142. ..
    '15.12.23 4:18 PM (122.34.xxx.138)

    다른 건 몰라도 메이컵은 너무 싫어요.
    갑갑하고 청결하지 않은 느낌.
    이런 저도 한때 화장도 하고 옷도 꽤 신경써서 입고다녔답니다.
    아이낳고 키우는 동안 메이컵을 전혀 안했는데,
    그러면서 노 메이컵의 개운함에 적응이 됐나봐요.

  • 143. 아까워서요
    '15.12.23 4:28 PM (119.194.xxx.42)

    일단은 시간이 아까워요 매일 화장하고 철철히 쇼핑도 해야하고 미용실도 가야한다면...
    제가 좋아하는것들을 하기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윗님처럼 예쁘게 꾸몄다고 하는 사람들을 봐도 그것이 예쁜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정말 예쁘다 싶은 사람도 있지만... 전 졸업할때,신부화장 이런거 했을때보다 살짝 화장했을때가 스스로도 낫더라고요

    얼마전 추레한 차림에 대한 글을 보고 저도 그렇게 보일려나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어차피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제가 미인은 아니지만 혐오감줄 정도도 아니고...
    그래도 꾸미는 사람을 보면 적어도 부지런하겠다 싶어요

    제가 좀 게으른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주위에선 부지런하다고 해요 밥해먹이는거 보구요.. 결국 유한한 시간과 자원을 어디에 분배하느냐의 문제 같기도 하고...

  • 144. ...
    '15.12.23 4:31 PM (1.247.xxx.34)

    저도 미용실은 안가고 먹고 싶은것만큼은 재벌 부럽지 않게 먹어요.
    인생은 선택과 집중이에요.
    꾸미는것도 하고 몸도 편하고 일도 잘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다 못하죠.
    뭘 선택하고 뭘 포기할지 결정하는데 꾸미는걸 포기했을 뿐이에요.

  • 145. 음~~
    '15.12.23 4:33 PM (128.134.xxx.83)

    뭐 별 거 있나요 ㅋ 저한테 꾸미는 것보다 시급한 게 많아서 그렇죠.
    일 할 게 있음 5시에 벌떡 일어나지만 평소에는 화장하는 10분을 차라리 조금 더 자고 말지.. 하는 거요.
    꾸미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살면서 느끼게 되긴 하는데요, 자꾸 신경 안쓰게 돼요..^^;
    그래도 알콩달콩 연애 잘하고 결혼 잘 하고 친구도 많고 ㅋ 인정도 받으면서 잘 살아요.
    잘 꾸미면 더 인정받을 것 같기는 한데..ㅋㅋ 알면서도 실천이 안되네요 ㅋㅋㅋ ㅠㅠ

    아, 돈을 들이면 제가 귀찮지 않아도 지금보다 더 예뻐질 수 있겠지만, 교육 받는 거나 후배들 밥사주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데 옷이나 가방 등에는 돈이 잘 안써져요. 쇼핑하는 시간도 아깝고..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은 엄청 쓰는데요 ㅋㅋ 책도 많이 읽고..

    걍 외모보다 중요한 게 제게 많고, 그렇게 살아오면서도 별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겠네요^^

  • 146. 슬프다
    '15.12.23 5:40 PM (211.36.xxx.203)

    저 꾸미는데 남들이 안꾸미는줄 알아요.

    색조는 남들이 하는건 상관안하는데 저한테는 안어울려요. 그래서 20분 화장해도 결과는 피부좋은 쌩얼 ㅡ.ㅡ로 보는 분들이 많아요. 피부좋다 화장좀 해라~~
    늘상 듣는데 그게 한거에요.ㅠㅠ
    메베. 파운데이션. 볼터치까지 다 한거라는...하기전엔 노랗고 창백...하고나면 생기돌고 뽀샤시인데
    입술도 2개 발라도 제 입술인줄 알고...
    색조는 정말 진한건 전혀 손이 안가요.

  • 147. 3.5mm
    '15.12.23 7:10 PM (180.67.xxx.81)

    화장도 안 하고, 옷도 거의 안 사입어요.

    화장을 하면, 가면 쓰고 다니는 것 같아서 자꾸 얼굴에 신경쓰여서 싫어서 안해요.

    옷은 깔끔하게 입고 다니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여름 빼고, 각 계절에 외출용 바지 2개로 끝내요.
    외투도 마찬가지로 2~3개 정도입니다.
    이쁜 옷.. 불편해요.

    이렇게 다녀도 저는 어디가서 꾸미는 걸로 기죽은 적이 별로 없어요.
    외모에 적당히 말고,
    신경 많이 쓰는 사람들... 자존감이 낮아서라는 편견 갖고 살고 있습니다.
    성괴의 경우가 그런 사례라고 봅니다.

  • 148. ..
    '15.12.23 7:14 PM (211.227.xxx.11)

    안꾸미는게 아니라 못꾸며요.. 애기 낳고 시간이 체력이 없어서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네요~ 안꾸미다보니 편한건 좋더군요. 이젠 꾸미는게 귀찮고 성가스럽네요ㅠㅠ

  • 149. 여자는
    '15.12.23 8:06 PM (121.163.xxx.198)

    적당히는 꾸며야죠

    요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가 과하게 꾸미나요...

    평소 안꾸미던 사람들이 갑자기 집안행사나 격식있는 자리 가게될때 급조해서 꾸민게... 딱 표시가 나더만요

    뭐든 과유불급이고 개개인의 관심사의 차이일뿐

  • 150.
    '15.12.23 9:08 PM (24.30.xxx.232) - 삭제된댓글

    꾸민다는 정도가 어느정도 되야 꾸민다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안꾸며도 꾸민애들보다 본판이 이쁘고 제 자신이 당당해서 안꾸며요.

    메이크업한얼굴보다 안한얼굴이 더 이뻐서 메이크업하고 나서 지우는 시간도 아깝고 그시간에 영어단어 한개 더외우겠다..이런생각들어서 메이크업하고있으면 아 내가 머하는거지? 왜 사람들 기준에 맞춰서 나를 꾸며야하는거지?이생각 듬...글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꾸몄다고 꾸민 사람들도 내가 보기엔 왠만하면 다 거기서 거기에요..오히려 맨얼굴에 볼품없고 옷발안받는여자들이 기를쓰고 더 꾸미려하는거같아요.그래야 그나마 커버가되니.

    글쎄요 저는 해외 생활을 오래하다보니까 오히려 평소에 옷잘입고다니고 쥐뿔도 없으면서 명품밝히는애들 (옷은 후질구레한데 안어울리는 짝퉁명품가방 들고다니는애들: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볼수있죠_) 보면 우습던데요. 저는 평소에는 그냥 단정히 다니다가 연말파티때나 풀로 세팅하고 꾸며요.

    다 살아온인생, 가치관의 차이인듯

  • 151.
    '15.12.23 9:12 PM (24.30.xxx.23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존감의 차이 22
    내세울거없으니 외모라도 그렇게 치장해야죠;

  • 152.
    '15.12.23 9:34 PM (110.13.xxx.194)

    20대때 엄청나게 꾸미고 다녔어요. 근데 화장 할것 다하고 빠쁘게 지내니 얼굴이 쉴틈이 없었고 급기야 피부가 성을 내어 뒤집어진후 몇달을 괴물같은 얼굴로 지냈어요. 그때 건강한 낮빛에대한 로망이 생겼고 피로를 화장으로 커버하고 사는삶보다 맨얼굴이 광채나는 삶(너무비약인가요?)을 살겠다 했죠.
    얼굴에 뭐하나 바르기보단 목욕한번 더하니 피부속에서 광채가나고 잠줄이고 설치고 안달복달 사니 피부가 거무틔틔. 그래서 적당히 잠을 잘수있는 삶이 좋구나 여겼고 잘것자고 깨있는동안 활기차게 지내고 하니 삶에 애정도 많이가고...그래서 한번화장으로 가꾸는 몇시간보단 좀 덜가꿔도 꾸준한 삶의 내면 외면 수준을 올리자로 생각하여 살고있고 한번 그리생각하니 단순 꾸미는 것 보단 가치있을때만 멋지게 꾸미게 되더라구요.
    가령 애들 학부형 만날때?? 내가 잘 꾸미는게 돌아오는 반대급부가 있을때. TPO에 맞게.

  • 153. 00
    '15.12.23 10:15 PM (49.170.xxx.20) - 삭제된댓글

    전 화장한 얼굴이 더 불결해 보여서 부담스러워요.

  • 154. 라떼
    '15.12.23 10:34 PM (183.102.xxx.89)

    다양한 의견에 공감도 하고 깨달음도 얻고 갑니다

  • 155. 골골골
    '15.12.25 1:32 AM (210.102.xxx.165)

    h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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