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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가는 짐싸고 있어요..경험 있으신분 팁좀 부탁드려요.

출국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5-12-22 18:33:17
월요일에 미국으로 가요..대한항공타구요..
일년정도 체류예정인데..
한국식품 짐에 싸가지고 갈 수 있나요?
집에서 먹던 깨소금..설탕..된장..이런거 지퍼백에 넣어서 가져갈수 있나해서요.
짐은 일인당 이십키로 두개씩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는 지역은 미주리인데 짐싸는 요령?이나 한국음식 가져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4.50.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2 6:40 PM (118.34.xxx.64)

    시카고에서 갈아타시나요? 원래 식품은 못갖고 가는데. 시카고에 한인마트에 다 팔아요.
    겨울이라 옷짐도 무게 꽤 나갈텐데 식품보다 더 중요한 걸로 채우시는게 낫겠죠.
    당분간 병원 못갈 경우 비상약 등 챙기시고.
    근처 큰 도시 있으면 거기서 식품 쇼핑은 하시는 걸로.

  • 2. .....
    '15.12.22 6:42 PM (220.85.xxx.6)

    된장 같은건 아무리 지퍼백 넣어도 냄새날 수 있는데 안전하게 진공포장 된 걸로 사가시는게 어떨까요?

  • 3. 식품은
    '15.12.22 6:42 PM (1.236.xxx.90)

    뜯지 않은걸로 가져가시는게 젤 좋아요. 먹던건 위험해요.
    이민가시는 경우 깡통에 든 큰 고추장 같은거 이민짐 포장해서 많이들 가져가시던데...
    1년정도 지내시면 그렇게까지는 필요 없구요.
    미주리주는 잘 모르겠는데
    한인 마트나, 적어도 중국인 마트에는 급하게 필요한건 다 있을꺼에요.
    인터넷으로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으니 식품류는 최대한 줄이세요.

    가셔서 살 집을 찾으셔야 하는 거면, 가방 하나는 바로 쓸 짐, 나머지는 나중에 풀 짐으로 싸시면
    집 구하고 짐 푸실때 까지 가방은 하나만 열면 되니까 편해요.

  • 4. ...
    '15.12.22 6:46 PM (121.141.xxx.230)

    지퍼백 가능해요... 겉에 투명테이프로 꽁꽁감싸 주세요. 된장은 락앤락처럼 밀폐시키고 이것도 뽁뽁이 감싸고 테이프로 꽁꽁 감싸서 가져가세요.. 고추장,참기름,김치,각종 반찬 다 싸가더라구요..울 시어머니 보니깐요... 근데 가면 왠만한건 다 있대요..

  • 5. ^^
    '15.12.22 7:20 PM (121.172.xxx.94)

    장기여행이라면 갖고 가시라고 권하겠지만
    일 년 체류면 다른 중요한 짐에 양보하고
    현지 한인마트에서 구입하는게 좋겠네요.

  • 6. 출국
    '15.12.22 7:35 PM (14.50.xxx.130)

    시카고 아니고 달라스에서 갈아타요. 4인 가족이 연수가는 거구요. 댓글 써주신거 보니깐 식품류는 짐 다 싼 다음에 마지막에 생각해봐야겠네요. 저녁시간이라 바쁘실텐데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 7. ,,,
    '15.12.22 8:13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동생이 얼마전 연수 갔어요.
    가실곳에 마트 상황을 모르고 가자마자 처리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 마트가기 힘들수 있어요.
    이틀정도 먹을수 있는 쌀이랑 김, 통조림 싸가시고요
    막쓸수 있는 냄비도 가져가서 일단쓰세요.
    일회용 숟가락 젓가락도요.
    동생은 키로수 허용되는대로 수세미 종이행주까지
    다싸가서 장은 며칠후에 봤어요.
    도움되실분이 있나요?
    동생이 처음 가서 우왕좌왕했던 모습이 떠올라
    찡하네요. 신랑 혼자 남기고 애기만 데리고 가서리...

  • 8. 그냥
    '15.12.22 8:28 PM (210.96.xxx.205)

    윗분들 말씀처럼 식품은 가서 살 수 있으니 좀 더 급한걸...
    그리고 저도 1년 살다 온 경험에 의하면 당장가서 밥을 해야하니 압력밥솥이랑 쌀 조금, 조미김, 포장된 밑반찬류,레토르트 식품류 가져갔구요.
    .도구가 있어야하니 막쓰는 냄비 작은거, 후라이팬 하나 챙기고가서 나중에 버리고 왔네요.가서 맨 처음 한인마트에 가서 밥솥 구매,(미리 구매 가능하시면 패쓰),김치,쌀,등을 샀구요.
    옷은 조금 가져가시고 이불같은거 압축해서 가져가시고 나중에 버리고 오심 되구요.
    마른거 건어물종류 미역,다시마,멸치,뭐 그런거 챙기시고 전 제가 담근 매실액도 조금 챙겼네요.
    비상약 좀 챙기시구요..가자마자 거주할 곳이 있다면 다행이고 처음 일주일은 불편하게 사실 거예요...

  • 9. 음..
    '15.12.22 9:07 PM (211.49.xxx.26)

    처음 며칠 먹을 밥. 반찬.챙기고 아이스팩대신에 떡과 젓갈을 꽁꽁 얼려서 가지고 갔어요.. 저흰 집에서 만든 장만 먹어서 된장.고추당.국간장 지퍼백과 페트병에담고 랩으로 아주꽁꽁 싸가지고 갔어요... 가자 마자 집. 차. 면허.등등 처리하느라 마트를 늦게 갔는데 가져간 음식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10. 군자란
    '15.12.23 4:05 AM (76.183.xxx.179)

    제가 먼저 현지 식품가격을 알려 드릴께요.
    오늘 자 한국계 H-mart 에서 구매 가능한 품목들입니다.
    지역에 따라 10% 미만의 세금이 붙고요, 일부 농산물은 면세입니다.

    근처에 H-mart 가 없어도, 다른 한국, 중국, 베트남 그로서리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가능해요. (단위는 달러)

    CJ 햇반 12 개 들이.............................16.99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 1 키로...............10.49
    순창 재래식 된장 2.2 키로................... 9.99
    일제 가도야 참기름 1.66 리터..............19.99
    청정원 건조미역 200 그램................... 8.49
    포기김치 4 키로.................................17.00
    굵은 햇고추가루 450 그램.....................5.49
    한국산 오징어젓 450 그램.....................4.59
    수녀원 부드러운 콩두부 450 그램..........1.79
    각종 라면 5 개 팩.................................4.99~5.99
    쿠쿠 전기밥솥 (3 컵) CR-0351F..........104.99 (4 인용으로 딱 좋아요)
    진가 단호박 팥시루 떡 120 그램............ 5.89
    진가 가래떡 230 그램............................5.89
    셈표 국간장 930 ml...............................3.99

    한국과 비교해서 취사선택 하시면 될 겁니다.

    코렐 4 인용 사각세트는(접시, 국그릇, 받침접시 소형, 머그잔 각각).....19.99
    그 곳에서 75 불 이상 구매하시면 배송비 무료라네요.
    http://www.steinmart.com/10-strawberry-street-16-piece-square-dinnerware-set-...

    역시 참고 하시구요.

    제가 꼭 챙기라고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1. 아이들 예방주사 맞았다는 증명 (한국에서 동네 의원가면 소정의 비용으로 그냥 만들어 줍니다)...필수!
    2. 부부 각각 국제 운전 면허증과 한국 운전 면허증 원본
    3. 마스크 팩 (다다익선)...미국은 다양하지도 않고 가격이 비싸요. 선물용으로 대환영
    4. 유니클로 옷 정도는 미국이 더 다양하고 가격도 비슷합니다.
    5. 놋북 비추!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료만 포터블 HDD 에 가져 오시면 됩니다.
    6. 가족들 졸업, 재학 증명서 영문판 여러 장
    7.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전해 줄 선물은 현지 식사대접으로...
    8. 속옷과 양말. 시장표 발목 스타킹 강추
    9. 경구용 항생제 (알약)와 안구용 항생제 연고...피부용 항생제 연고는 여기가 더 쌉니다.
    10. 정로환

  • 11. 군자란
    '15.12.23 4:09 AM (76.183.xxx.179)

    하나만 더 추가 할께요.

    한국에서도 가끔 쓰셨다면, 쿨파스 던가요? 대형파스 그거 넉넉하게 강추!

  • 12. 추위 많이 타시면
    '15.12.23 5:08 AM (211.36.xxx.86)

    전기장판 가져가세요. 붙이는 핫팩도 넉넉히 가져가시고요.

    여름 대비해서 모기 많이 물리시면 호랑이 연고 가져가시고요.
    미국은 정착 초기에 사소하게 아픈 걸로는 병원가기 힘드니 체질에 맞는 급한 비상약 챙겨가시고요.

    음식은 급한 짐 다 싸면 그 후에 넣어서 가져가시고요.

    취향에 따라 백화점에서 질이 좋은 건어물, 건 해조류, 질좋고 맛있는 건오징어, 풀무원 김 말고 맛있는 김, 팩소주 넉넉히 ^^ 챙겨가세요.

    팩소주 우리 식구 안 먹더라도 현지에 술 좋아하시는 한국분들
    께 드리면 넘 기뻐하시고 한가지라도 더 도와주시더라고요. ㅎ


    아. 안경 착용하시면 여분 안경 꼭 구입해 가세요. 안경이 비싸더라구요.

    렌즈는 거기가 훨씬 더 싸니까 굳이 안가져 가셔도 되지만 처방전 있어야 구매 가능해요.

    그리고 현지인 친구들과 친해지면 그들에게 줄 한국적인 작은 선물이요. 트래블 메이트 사이트나 오프라인 가게 가시면 구입 가능해요.

    눈이 휘둥그레 감탄하며 받더라고요. 심지어 한글 특이하다고 본인이 엽서 사와서 한글 써달라는 사람도 많았어요. ㅎ

    그리고 때 미는거 좋아하시면 때비누, 때수건 가져 가세요.

    주방용 위생 장갑, 마미손 고무 장갑도 요긴하더라고요.

  • 13. 더해서
    '15.12.23 12:01 PM (1.236.xxx.90)

    군자란님 글 보고 생각난거.

    국제면허증에 대해서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1. 국제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지만 입국해서는 90일 밖에 쓸 수 없는거에요.
    현지에서 운전하셔야 하면 무조건 현지 면허증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2. 국제면허증은 면허증 원본의 번역공증본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고 두개 같이 가지고 계셔야 사용할 수 있어요.

    꼭 기억하세요.

  • 14. 왜 그럴까??
    '17.11.10 2:13 PM (112.148.xxx.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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