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태어나서 십년이상을 살다가 귀국했는데 한국학교에 영 적응을 못하네요.
앞으로 다시 나갈 생각은 없기에 잘 적응했음 좋겠는데 그건 제 생각일 뿐인 것 같아요.
어차피 다시 돌아갈 것 아닌 이상 해외 친구들은 멀어질텐데 그 친구들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제 바램이 있다면..중학교에 가서는 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면 좋겠어요.
지금은...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있는게 느껴져요. 딱히 문제가 있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늘 이 친구들은 내 친구들이 아니다 하는 마음을 속에 감추고 있는 것 같거든요. 저는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지금껏 아주 친하게 지내는지라 아이에게 초등학교 친구가 없다는게 굉장히 마음이 아픕니다.
중학교는 같이 입학해서 같이 적응하니 좀 더 편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