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가 기저귀를 치우며...

기저귀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5-12-22 12:41:56

친구네 가족이 와서 잠시 놀다 갔습니다.

돌쟁이 아기들도 놀러 왔어요.

궁금한 건, 나중에 보니 저희집에 응가 기저귀 여러개가 생겼네요;;;

저희는 화장실에 쓰레기통을 두지 않아서
친구네가 거실 쓰레기통에 걸쳐놓고 갔어요 ㅠㅠ

누구는 가져가고.. 누구는 버리고 가고....

대신 버리는 거, 일도 아닌데..
쓰레기통에 반쯤 걸쳐져서 튀어나와있는 걸 보니.. .....

참고로 애기들도 온다고 청소 싹 하고
쓰레기 통도 싹 비워놓고
저도 만삭 임산부입니다;;

그냥 뒷정리하면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하고 쓰는 거에요;;
IP : 211.219.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2 12:46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집으로 초대하지 않는걸로

  • 2. ...
    '15.12.22 12:46 PM (175.119.xxx.124)

    참 그렇네요.

    저도 돌쟁이 애기 키우는 엄마지만, 다른 엄마들 놀러오면 기저귀 버리고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버리지
    그냥 놓고 가는 엄마는 없던데... 일회용 밀봉 비닐 꼭 갖고 다닙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샌다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있지 않을까요??

  • 3. ...
    '15.12.22 12:47 PM (180.229.xxx.175)

    알아서 들고가주면 감사하지만
    집에 버리고 가도 뭐라하기엔...
    아기들이 놀러오면 일거리가 많긴해요...
    순산하세요~

  • 4. 원글
    '15.12.22 12:52 PM (211.219.xxx.231)

    이건 예상치 못한 선물(?) 이랄까요? ㅎㅎㅎㅎ

    이해도 되는 게, 돌쟁이 애기들 짐이 엄청 많더라구요..

    가방 큰 거에 잔뜩, 겨울이라 아기 옷도 두꺼워서 엄마가 안기도 버거워 보이고...

  • 5. .
    '15.12.22 12:5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애기동반한 손님오면 어쩔수 없잖아요.
    손님이우리집와서 ,
    한번도 본인 애기들 기저귀를 가져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음식점가서는 가져가야겠지만..

    원글님도 곧 애기엄마 될텐데 , 너그럽게 생각해보세요,
    전 50된 아줌마에요.

  • 6. 첫 리플은데요
    '15.12.22 1:00 PM (175.119.xxx.124)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은 기저귀 버리고 가는거 싫어하셔서 갖고 와요 ㅡ.ㅡ
    쓰레기 봉투 하나를 일주일 넘게 쓰시니 그러려니.. 이해는 합니다.

  • 7. ...
    '15.12.22 1:01 PM (175.119.xxx.124)

    저희 친정은 기저귀 버리고 가는거 싫어하셔서 갖고 와요 ㅡ.ㅡ
    쓰레기 봉투 하나를 일주일 넘게 쓰니 그러려니.. 이해는 합니다.

    아기 안키우는 집일수록 더 조심해야죠.

  • 8. ...
    '15.12.22 1:0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82 아니었으면 무심코 버리고 다녔을지도 몰라요
    물론 응가 기저귀를 제대로 처리 안하고 남의 집에 놓고 나오진 않았을 것 같긴 하지만
    집에서도 냄새 나니 비닐에 넣고 버리는데

    그냥 경황이 없었던 것 아닐까요? 챙길게 워낙 많으니.
    아님 센스가 무지하게 없거나.

  • 9. ...
    '15.12.22 1:03 PM (112.223.xxx.51)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었으니
    버릴 사람도 당황하고 원글님도 거실 휴지통 보고 당황하셨겠어요. ^^;
    저도 윗님과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집에 누가 왔을 때 기저귀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어요.
    물론 깔끔하게 뭉쳐서 잘 버려줘야 하겠지만요.

  • 10. ...
    '15.12.22 1:0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82 아니었으면 무심코 버리고 다녔을지도 몰라요 (여기서 읽고 짐에 챙겨와요)
    물론 응가 기저귀를 제대로 처리 안하고 남의 집에 놓고 나오진 않았을 것 같긴 하지만
    집에서도 냄새 나니 비닐에 넣고 버리는데

    그냥 경황이 없었던 것 아닐까요? 챙길게 워낙 많으니.
    아님 센스가 무지하게 없거나.
    일부러 그런거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그게 싫으면 집으로 초대는 안하는걸로...

  • 11. 아기손님이
    '15.12.22 1:06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오시면 ㅎㅎㅎ
    주인장에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지요

    그 친구가 님께 물어라도 봤으면 좋았을걸요,,,,,

  • 12. 흠.
    '15.12.22 1:07 PM (223.62.xxx.31)

    애기 키우는 사람이 더 잘 알죠. 집에서도 그거 따로 모으거나 해야 하잖아요. 애 없는 집이 그런걸 어떻게 아나요. 당연 가져와야죠.

    저도 화장실에 휴지통 없어요.

  • 13. dd
    '15.12.22 1:3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친구라면서요
    그 정도는 좀 봐줍시다

  • 14. ...
    '15.12.22 1:40 PM (58.146.xxx.43)

    설마 돌돌 말아서 넣었는데 튀어나온거 아닐까요??

    님이 만삭이라면 그냥...한번 봐주세요.
    싫으면 앞으로 집으로 초대는 안하는 걸로....22222

    저도 평소에 비닐팩 가방에 필수로 넣고 챙겨오지만
    아기친구들이 놀러왔을때는 그냥 우리집에 버리라고 했었어요.
    저도 그집에 버리고 오기도 했고..
    날마다 버리는 것이 아닌 화장실 휴지통보단
    자주가득차서 버리는 거실,주방 휴지통이 낫기도 하고요.

    님도 이러나 저러나 곧 맘충이 소리를 듣게 되시겠네요..

  • 15. ㅡㅡ
    '15.12.22 1:42 PM (223.62.xxx.84)

    남의 집에 응가 기저귀 좀 두고 가지들 마세요. 남의 자식 똥냄새 맡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닐 뒀다 뭐하나요.

  • 16. ㅡㅡ
    '15.12.22 1:44 PM (223.62.xxx.84)

    기저귀 가져가는 거 몰랐다는 분이 이리 많다니.
    제 지인이 똥기저귀 놔두고 갔다고 하자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나 그렇게 예의 없는 여자가 다 있냐고 뭐라 하시던데요.
    그 옛날에도 남의 집에 똥기저귀 버리고 가는 거 실례로 여겼대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 17. ...
    '15.12.22 2:4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기본중의 기본이라기엔
    애 낳기 전까지는 생각도 안해본 주제이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 낳았다고 누가 그걸 가르쳐주지도 않구오
    그나마 82같은거 읽다가 알게된거고

  • 18. 상식
    '15.12.22 3:09 PM (5.254.xxx.112)

    애당초 기저귀 차는 애를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기저귀 갖고 나오는 건 내가 쓴 생리대를 남의 집에 놔두고 오지 않는 것과 같은 레벨 아닌가요?
    전 오히려 82에 들어와서 내가 상식이라 알고 있었던 것이 상식이 아니란 걸 알고 놀라게 돼요.

  • 19.
    '15.12.22 3:28 PM (123.98.xxx.46)

    기저귀 차는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 안돼는 거예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30 내란으로 가치 떨어진 내 재산 속터짐 21:48:51 208
1668029 한강 작가 부러워요~ 저도 몇 해전 쓴 시 다시보니 내멋대로 21:48:47 128
1668028 아빠가 금을사신다는데 21:48:39 149
1668027 4명중 1명이 65세 이상이래요 진짜 무섭네요 4 21:46:44 432
1668026 특별한 비행기 소리 안들리시죠?? 2 태초에디에네.. 21:46:28 378
1668025 오징어게임2 넷플에 왜 없죠? 2 ㅇㅇ 21:46:28 326
1668024 위축성위염인데요 .. 21:45:42 105
1668023 마켓컬리 같은 회사제품도 냉장/상온 각각 오나요? .... 21:44:07 48
1668022 우리나라 반민주주의 역사 .. 21:43:36 80
1668021 너무불안합니다. 6 우리가 21:42:17 674
1668020 탄액안 넘어가면 청주공항 폭파 4 .. 21:41:55 878
1668019 연말정산대비로 대출500해서 irp넣어둘까요 ㅇㅇ 21:41:44 145
1668018 지금 나라사태가 4 진짜로 말하.. 21:38:48 531
1668017 천연꿀 스틱 100개에 3만포인트로 구매 1 .... 21:38:32 272
1668016 이자계산 2 ㅇㅇ 21:34:29 157
1668015 매불쇼 이승환 나왔는데 진짜 최강동안이네요 2 ㅇㅇ 21:33:32 537
1668014 카레용 무쇠코팅팬 2 저취 21:33:24 143
1668013 베스트 글 보고 8 21:32:34 388
1668012 사당사시는분들 지금 헬기소리 난다는데 7 ... 21:31:58 1,548
1668011 정진석, 대대손손 권력에 붙어 기생하는 정치계의 로얄 페밀리 1 2024 21:31:33 338
1668010 출국 후 여행자보험 5 .. 21:29:38 226
1668009 위염있을때 단식은 안하는게 낫나요? 1 ... 21:29:32 226
1668008 정해인은 진짜 안늙네요 4 정씨. 21:29:25 658
1668007 가군 나군 다군에 같은 대학을 써도 되는 거지요? 4 정시 21:27:29 316
1668006 암보험 나이제한 궁금해요!! 질문 21:19:32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