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에 아무것도 안하시는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5-12-22 11:32:36
천주교신자인 제게는 그냥 종교적인 의미만 있을뿐
애들한테도 선물이나 특별한 거 없어요..행사 같은거 없어요..

저는 미혼때도 그랬어요..대체 크리스마스이브가 우리나라에선 왜 유독 연인의 날이 되었는지.
어딜가나 가격비싸고 사람많고..남자친구있어도 성당만 가지..일부러 안만났다는..그런 분위기에 동참하고 싶지 않아서..

근데 결혼해도 그러네요..
별로 챙기고 싶지 않아요..애들있어도....다들 크리스마스인데 애들이랑 뭐할거냐 그러는데..뭐하긴..그냥 성당이나 가고..
집에서 평소처럼 지내려고요..저는 괜찮은데 애들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애들도 왠만하면 너무 떠뜰썩하게 보내지말라고 교육하고 싶은데..분위기 휩쓸리지 말라고..특히 이성친구 만나는 날인것처럼..

IP : 14.47.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12.22 11:34 AM (112.173.xxx.196)

    코쟁이 생일에 왜 지구상이 온통 난리인지..
    이걸 상업적으로 이용 한 기업들이 문제 같아요.
    결국 우린 그 기업들의 장사문화에 놀아난 것이죠.

  • 2. ???
    '15.12.22 11:34 AM (175.209.xxx.110)

    크리스마스나 이브가 언제부터 연인의 날이던가요?..
    원래 가족들끼리 또는 교회에서 (성탄절이니까..) 보내는 거예요~~

  • 3. 무명
    '15.12.22 11:45 AM (223.62.xxx.83)

    저도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분위기는 내요.
    트리를 꾸미고 트리 전등도 켜고 집에 캐롤도 틀고.
    주말에는 시내 나가서 백화점이나 상점들이 공짜로 보여주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보고...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엔 그냥 집에서 맛있는 거나 편안하게 먹고 여유있음 케잌으로 분위기만 잡아요.
    크리스마스에 식당/번화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양보해야죠. ㅎㅎ 가족 이룬 사람들은 따뜻한 내집에서 질좋고 맛난거 먹어야지 나가면 고생이에요

  • 4. ....
    '15.12.22 12:16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성당갔다가 부모님하고 있으려구요.

  • 5.
    '15.12.22 12:20 PM (223.62.xxx.81)

    친한 사람들 불러다 홈파티 해요.
    애들 어릴땐 데리고 나가봐야 고생이고 아무리 비싼식당에서도 우아한 식사는 안 될거 같아서 ㅎㅎ

  • 6. 크리스마스가
    '15.12.22 12:21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연말쯤이다 보니
    가족간이나 지인간에 송년회비스므리 하게 자주 모이는거 같긴해요

    저희도 아무것도 안해요 ㅎㅎㅎ
    뭘 꼭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지가 오래라서요

  • 7. 무교
    '15.12.22 12:2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미혼땐 그냥 평소에 바빠서 못보던 친구들 그 핑계잡아서 노는 날이었구요. 근데 안좋은건 그날은 술집이런곳은 메뉴판이 바뀌더라구요. 평소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대충 만든 음식 파는곳이 많았어요. 요즘은 어떨련지. 종로나 뭐 이런곳은 다 그런식.

    결혼후 아이 낳고보니 아이가 산타를 알고서부터는 좀 재미있게 해주려고 평소에 가지고 싶었지만 못사줬던 장난감을 산타선물로 자는 아이에게 두고 나오는거 꽤 뿌듯하도 즐겁더라구요.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두눈 반짝이면서 엄마아빠 찾으면서 좋아라 방방 뛰며, 장남감 품에 꼭 안고 나오는 그 귀여운 모습 언제까지 볼련지. 그 재미로 아이랑 같이 크리스마스날이 기대되네요.

  • 8. 무교
    '15.12.22 12:3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참 아이 선물빼곤 아무날도 아니라서 그냥 그날에는 외식하러 나가면 피곤하고 돈쓰는날이라 그냥 집에서 간단한 닭볶음탕이나 샤브샤브나 해먹고 티비나 보면서 뒹굴거리다가 애가 케이크 사자고 조르면 케이크나 사러 가던가 아님 제 컨디션이 좋으면 집에서 해먹기도 하고 그래요.

    애 조금 더 커서 친구들이랑 놀 나이가 되면 그냥 뭐 남편이랑 떡라면이나 끓여먹고 집에서 티비보면서 놀겠죠.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71 디자인특허 변리사없이 혼자 취득해보신분 계신가요? 1 Christ.. 2015/12/25 1,533
512470 mcm 징박힌 백팩 보셨어요?? 4 후덜덜 2015/12/25 2,439
512469 상당수 남자의 대인관계 방식은 1 김태형 2015/12/25 1,323
512468 주변 엄마들이랑 함께 찜질방 가시나요? 5 부끄 2015/12/25 1,897
512467 (응팔)왜 친구들이 택이를 희동이라고 하죠? 9 ?? 2015/12/25 4,513
512466 부부동반모임을 했는데 누가 남편을 깔아뭉갤때 26 와짜증나 2015/12/25 11,559
512465 여수 돌산갓 2 dlswjf.. 2015/12/25 1,452
512464 난방텐트 따수미 사려고 하는데, 어때요? 3 .. 2015/12/25 2,099
512463 먹고 살거 있으면.. 연극배우 하는건 ..괜찮지 않나요 ?. 9 나드리 2015/12/25 2,120
512462 전세집 안방 결로 곰팡이 문제(아가 있어요ㅠㅠ) 1 SOS 2015/12/25 4,344
512461 무슨일이 나을까요?? 2 음... 2015/12/25 725
512460 남편이랑 이 여자와 어떤 관계 같아요? 24 ... 2015/12/25 15,491
512459 지금 KBS에서 조성진 특집을 다시 하네요.... 7 조성진 2015/12/24 2,883
512458 최민수 큰아들 49 봄날 2015/12/24 25,182
512457 압력솥 하나 있으신분들 몇인용 사셨어요? 13 2015/12/24 3,414
512456 원빈은 왜 자꾸 단발머리를;;; 9 ㅇㅇ 2015/12/24 5,947
512455 선봤는데 스킨십 진도가 너무 느려요ㅠㅠ 37 Jajsja.. 2015/12/24 29,184
512454 돌싱이신 분들 이성친구 어떻게 만나셨나요? 2 2015/12/24 2,485
512453 만다리나 덕 가방을 봤는데, 못생겼는데 예쁘더군요 ㅋ 3 오늘 2015/12/24 1,973
512452 귀신을 부려서라도... 3 인과응보 2015/12/24 1,470
512451 다른사람들은 다예뻐보이는데 나만 못나보여요. 2 ㅠㅠ 2015/12/24 1,226
512450 남궁민 연기 정말 무섭네요. 28 각약각색 2015/12/24 14,470
512449 요즘은 소위 버버리맨 없죠? 8 문득생각나서.. 2015/12/24 1,969
512448 이브날 저녁먹다가 남편과 싸웠네요 44 아구이구 2015/12/24 19,515
512447 낮에 공부하고 밤에 식당홀써빙하려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3 45살 2015/12/24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