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사람을 만나고 오면 잠을 잘 못자요..
친구든 동네엄마든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요..
잔상이 이리 오래 남아요..실수는 안했나..이 말은 했어야 하는데
그 땐 왜 그랬을까~~며칠씩 가다보니..사람을 만난다는게 별로
유쾌하지 않아서 피하게 되고.. 모임에서도 말을 아끼려고 하네요..
쫌 병적이라서 오늘도 이리 날밤 지새우네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5-12-22 04:43:30
IP : 112.148.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
'15.12.22 4:56 AM (117.111.xxx.55)계묻어요..전 b형아짐.
두고두고 내가 한말들 곱씹고 후회2. ㅇㄱ
'15.12.22 5:03 AM (112.148.xxx.27)전 극소심 A형 이네요..
근데 사람들은 그런 줄 몰라요..제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말투가 또박또박 해서 좀 세 보이거든요..
아무래도제 성향을 숨기려고 세 보이게 살아왔을 수도
있구요.. 갈수록 혼자 있는게 편하니 주위에 사람이 줄어요.
어쩔 수 없죠..뭐 이렇게 살아야지..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성격은3. 저는
'15.12.22 5:05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별로 안좋아하는 사람 만나고 온 후..
그 사람이 했던 말들에 감정이 상해서 찜찜해요.
다시는 안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상대방이 배려없는 말과 행동이 있었을 때 자꾸
떠올라요.
반면 좋은 사람 만나고 온 날은 그 기분좋은 느낌이
오래가서 행복하더라구요^^4. ...
'15.12.22 6:01 AM (175.223.xxx.172)저두 그래요...
암튼 사람들 사이에 있다가 집에 와도
저만의 시간이 꼭 필요해요...
그런날은 더욱 더 늦게까지 안자고 그러긴 하더라구여5. 저요
'15.12.22 6:22 AM (112.152.xxx.34)원글님처럼 저도 이목구비가 크고 또렷해서인지 세게
보는경향이 있더라구요. 특히 아이학교 엄마들 만나고
오면 오히려 기가 빨린것같으면서 항상 후회해요.
실수한거 없나 싶고 저도 나이 먹을수록 불편한 모임
자체를 피하게 되네요. 그냥 혼자가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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