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할 때 소소한 물건들은 어찌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5-12-21 20:48:51
저는 물건들 정리할 때 소소하지만 멀쩡한 것들이 제일 어렵더군요. 크거나 가격 좀 있는 것들은 중고로 팔기도 하고 누구 줄 수도 있고 내놓으면 가져가기도 하지만 작은 것들은 그러기도 쉽지 않잖아요. 쓰던 걸 누구 주기도 그렇고. 바꾸게 됐는데 멀쩡하거나 또 조금만 손 보면 되는 그런 많은 것들도 있구요. 요즘 물건들이 떨어뜨리거나 망가뜨리지 않는 이상 쉽게 망가지는 것도 아니구요.
가구나 가전 같은 것들 빼면 집안 어지럽히는 건 사실 그런 소소한 것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얼마든지 더 쓸 수 있는 걸 막 버리는 건 못하겠기도 하고 안 그러는 편인데요 저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팍팍들 버리시는지. 보통 어떻게들 정리하시나요?
IP : 175.252.xxx.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8:57 PM (182.215.xxx.10)

    아름다운 가게

  • 2. 소소한게
    '15.12.21 9:01 PM (114.201.xxx.62)

    소소한 것들 다 갖다버려요. 볼펜들, 플라스틱 컵들, 고무줄, 봉지, 종이가방, 자질구레 장식품 등등 다 갖다버리니, 훨씬 개운하고 산뜻해요. 그런 것들 갖다 버리기 시작하면, 몇푼안하는 소소한 것들 사질 않게 되요.

  • 3. 니즈
    '15.12.21 9:02 PM (118.221.xxx.161)

    저도 오늘 물건 다이어트 영상을 보면서 참 생각이 많아졌어요 그분들처럼 다 정리하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뭔가 정리를 해야겠구나 하면서 집안을 둘러봤는데 참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답이 안나와서요 한꺼번에는 안되겠지만 매일 구역을 정해서 과감하게 다이어트 한번 해보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일단은 구분이 중요하겠죠 버릴것, 남한테 나눠줄것, 그래도 생각해볼것 .. 검은봉지 큰거 준비해두고 실행에 옮길랍니다

  • 4. ㅇㅇ
    '15.12.21 9:06 PM (175.252.xxx.2)

    오래전이긴 한데 거기 옷이랑 여러가지 많이 갖다준 적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지만 직접 가져가야 해서 엄청 고생스럽게 여러번 갔던 적 있어요. 근데 그것도 물건 되게 가리고 하던데.. 그 후론 이용을 안했네요.
    그리고 지금은 지방이고 근처에 없기도 하고.. 가지러 오기도 하나요?

  • 5. ㅇㅇ
    '15.12.21 9:15 PM (175.252.xxx.2) - 삭제된댓글

    위에 말씀하신 그런 완전 소모품류는 고민거리가 아니네요. 제가 말한 건.. 음.. 예를 들면, 전에는 여러개 있던 부엌칼을 모두 잘 드는 것이었지만 다 쓰게 되질 않아 망설이다 결국 버렸고. 그릇이나 반찬통이나 오래된 작은 부엌용품들도 좀 그랬고.. 어제는 문구류 보니 스테이플러도 몇개 나오는데 하나 이상 안 쓰는데 싶고.. 뭐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겹치는 것들도 나오고 그러네요.

  • 6. ㅇㅇ
    '15.12.21 9:19 PM (175.252.xxx.2) - 삭제된댓글

    위에 말씀하신 그런 완전 소모품류는 고민거리가 아니네요. 제가 말한 건.. 음.. 예를 들면, 전에는 여러개 있던 부엌칼을 모두 잘 드는 것이었지만 다 쓰게 되질 않아 망설이다 결국 버렸고. 그릇이나 반찬통이나 오래된 작은 부엌용품들도 그랬고.. 어제는 문구류 보니 스테이플러도 몇개 나오는데 하나 이상 안 쓰는데 싶고, 작은 휴지통도 예쁘고 말짱한데 애매하고.. 뭐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겹치는 것들도 나오고 그러네요.

  • 7. 그게
    '15.12.21 9:20 PM (114.201.xxx.62)

    그게 버리기 아까워서 누군가에게 물려주려 한다거나 아름다운 가게에 준다거나 할려고 하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아요. 생각날때 바로 처분해야, 그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8. ㅇㅇ
    '15.12.21 9:20 PM (175.252.xxx.2) - 삭제된댓글

    위에 말씀하신 그런 완전 소모품류는 죄송하지만 고민거리는 아닌 것 같구요.. 제가 말한 건.. 음.. 예를 들면, 전에는 여러개 있던 부엌칼을 모두 잘 드는 것이었지만 다 쓰게 되질 않아 망설이다 결국 버렸고. 그릇이나 반찬통이나 오래된 작은 부엌용품들도 그랬고.. 어제는 문구류 보니 스테이플러도 몇개 나오는데 하나 이상 안 쓰는데 싶고, 작은 휴지통도 예쁘고 말짱한데 애매하고.. 뭐 정리하다 보니 그렇게 겹치는 것들도 나오고 그러네요.

  • 9. ㅇㅇ
    '15.12.21 9:23 PM (175.252.xxx.2) - 삭제된댓글

    이를 테면 그런 것들이 망설여지는 것 같아요.

  • 10. ㅇㅇ
    '15.12.21 9:25 PM (175.252.xxx.2)

    이를 테면 그런 것들..이 망설여지는 것 같다는 말씀이었어요.
    그리고 그게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 11. 그냥 버려요
    '15.12.21 9:26 PM (119.195.xxx.119)

    큰 봉투사다가 재활용품 빼곤 그봉투에 버려요 그래야 정리가 되더라고요

  • 12. ㅇㅇ
    '15.12.21 9:36 PM (58.229.xxx.152)

    그런 소소한 물건들 아름다운 가게에서 다 받아줘요.
    반찬통, 부엌용품, 문구류 등등..

  • 13. ㅇㅇ
    '15.12.21 10:15 PM (175.252.xxx.2) - 삭제된댓글

    길게 말하긴 그렇지만 사실 그때 거기 이용했을 때 기억이 그닥 좋진 않아 그렇긴 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시 알아보긴 해야겠네요. 참고할게요..
    말씀들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14. ㅇㅇ
    '15.12.21 10:25 PM (175.252.xxx.2)

    길게 말하긴 그렇지만 사실 그때 거기 이용했을 때 기억이 그닥 좋진 않아 그렇긴 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시 알아보긴 해야겠네요.
    댓글들 모두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 15. ㅎㅎ
    '15.12.21 11:05 PM (125.182.xxx.27)

    망설이다망설이다 결국정리하게되더라구요
    참 오래걸리더라구요 정리도

  • 16.
    '15.12.22 6:15 AM (211.36.xxx.66)

    버려야하는데 안쓴거는 아까워서 모셔두고있네요

  • 17.
    '15.12.23 11:32 AM (180.229.xxx.156)

    버리거나 아름다을가게요.

  • 18.
    '15.12.23 11:35 AM (180.229.xxx.156)

    가지러오거나 택배가 무료수거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92 남자가 매력적일때... 19 .. 2016/05/30 6,446
562291 사춘기 아들이 '돼지코팩'이라는 걸 사달라고 하는데요,,, 2 화장품 2016/05/30 2,079
562290 이게 뭔지 아실까요? 필리핀에서 가져온 떡? 엿가락? 2 .. 2016/05/30 1,099
562289 고사리 막 말린 거 먹어도 되나요? 3 나물 2016/05/30 1,345
562288 C컬 단발이 원래 이렇게 확 말리는 건가요? 2 ff 2016/05/30 2,922
562287 빵에 곰팡이가 났어요 4 봄봄 2016/05/30 1,270
562286 부모님 상조보험 괜찮은 곳 있을까요 14 .. 2016/05/30 2,042
562285 (미세먼지)지금이 참여정부라면!!! 8 답답해죽겠어.. 2016/05/30 1,098
562284 리모델링때 장판말고 마루하면 후회할까요?? 18 2016/05/30 4,278
562283 여름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6 여행자 2016/05/30 3,040
562282 회사에서 홍보 담당화시는 분 계시면 3 라미 2016/05/30 714
562281 자동차연수에 대해 궁금 1 연수 2016/05/30 741
562280 서민 재태크 공유 5 el 2016/05/30 2,528
562279 비행기타는걸 무서워하는데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16 2016/05/30 2,234
562278 중국공장 산둥성 이전 ㄷㄷㄷㄷ 4 미세먼지 2016/05/30 5,204
562277 드라마 아이가 다섯... 실사판을 경험하고 있어요 13 .. 2016/05/30 4,427
562276 "어버이날을 공휴일로".'효도 법안' 발의 11 ... 2016/05/30 2,578
562275 다이어트하실때 한번씩 고칼로리 드시나요? 12 팔뚝이넘두꺼.. 2016/05/30 2,492
562274 나만의 소박한 소울 푸드 7 제인 2016/05/30 2,673
562273 인간의 의리와 신뢰라는 것은 이런 것 - 안희정 4 안희정 2016/05/30 1,414
562272 미용실에서 있었던일.. 1 음... 2016/05/30 1,524
562271 저렴하고 쉽게 끓이는 보급형 육개장 33 파한단산날 2016/05/30 6,716
562270 한스케잌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뭘까요? 8 생일 2016/05/30 2,555
562269 카톡1은 사라지지 않고 답이 오는 건 어떤 경우 인가요. 13 카톡 2016/05/30 17,664
562268 도우미 오시면 청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정리 설거지 안하고 .. 4 2016/05/30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