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궁금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5-12-21 15:36:49

시댁과의 관계가 좋지는 않았어요.

결혼전에 시어머님이 많이 서두르셔서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셨는지,

좀 시집살이를 했죠.

그러다가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느끼는 안정감이라든지, 편안함 같은것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또 시댁쪽 가족들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유대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같구요..


전 아이낳고 시댁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요.. (그 전에 비해서)

뭐 신혼때 아팠던 감정들은 아직도 남아있긴하죠..


근데 시댁과 연을 끊고 사시는 분들,,,

궁금해서요..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오빠 사촌언니같은 그런 관계가 포기가 되시던지....


너무 우문인가요?

IP : 211.253.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1 3:40 PM (175.209.xxx.110)

    전 저희 어머니가 시댁, 그러니까 저희 할머니, 고모 쪽에 너무 많이 데이는 걸 보고자란 경우라...
    엄말 위해서라면 그깟 친척들...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안보고 말아요.
    명절 때나 겨우 서로 봅니다. 다른 때 자꾸 부딪힐수록 엄마만 더 상처 입으니까요..

  • 2. 우문이십니다.
    '15.12.21 3:43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힘들면 인연끊어야죠.
    조부모정 받자고 엄마 죽입니까?
    사촌들과 정 돈돈하자고
    시누이랑 시동생,동서 시집살이하다가
    머리터집니까?
    님은 하실만하니 하는거죠..

  • 3. 저두;;
    '15.12.21 3:44 PM (121.145.xxx.87)

    윗님처럼요
    저희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가 첫손주여서 젤 예뻐했다 어쨋다 하시고 실제로도 예뻐해주셨는데요
    결국 제 기억은 그런거보다 고모들이 우리엄마 무시한말이나 할머니가 엄마없을때 혼잣말로 무시하고 싫은티 냈던 그런기억들이 더 많아요;;
    친척이고 고모고 다 가족이라고해도 사실 정은 안가요;;;

  • 4. 원글
    '15.12.21 3:45 PM (211.253.xxx.159)

    사실 저도 시댁과 인연을 끊고 싶다고 많이 생각했던 케이스라서...
    근데 아이들이 할머니라면 껌뻑하고 조카들고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져서요..

    궁금했어요....

  • 5. 음..
    '15.12.21 3:5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는 결혼전부터 형부집에서 엄청 반대를 했고 진짜 기분 나쁜말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결혼했고 애들 낳고 잘 살고 있으니까 시댁에서 이제는 잘지내자~해서 잘지내고 있거든요.

    사실 사람이니까 반대하고 싫을 수 있잖아요?
    그거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도 그 사람 싫은데 상대방도 나 싫을 수 있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니까
    전혀 과거에 안좋은 말했던거 반대했던거 상처로 남아 있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것이 아니라는거 아니까

    그리고 지금 시부모님이 아이들 엄청 좋아하고 사촌들도 잘지내고
    같이 여행도하고 즐거운 가족관계 유지하고 있거든요.
    얻는것이 많으니까

    과거의 그 말이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런 사소한 말로 내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6. ..
    '15.12.21 4:13 PM (114.206.xxx.173)

    반작용으로 외가와 똘똘 뭉치더군요.
    외조부모, 이모네. 외삼촌네.
    시집 오니 여기가 그래요.
    결혼 30년이 넘었는데 아직 얼굴 한 번 못 본 시사촌이 수두룩입니다

  • 7. 아이는 가는데
    '15.12.21 4:32 PM (59.6.xxx.83)

    시가 가족들을 애가 다 싫어해요. 애도 눈치가 있으니까요. 시누가 낳은 모지란 애랑 대놓고 차별합니다.

  • 8. 네 포기됨
    '15.12.21 4:51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내 형제 자매가 더 우선이지 사촌이야 뭐 안보면 남같은 존재랑 뭐가 다른지요

    다른 건 모르겠고 님글만 볼땐 시모가 인격에 문제 있네요
    본인이 서둘러 놓고 자기아들이 아까워 시집살이 시켰다니
    저라면 그런 어른 안볼거 같네요
    애초에 반대하고 결혼하니 잘 지낸 경우랑은 좀 다른거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33 직장맘 업무 변경 고민입니다. 7 코코 2015/12/24 970
511932 오뚜기 시식직원 1800명 전원 정직원 채용. 50 ........ 2015/12/24 14,468
511931 [고등학교] 독서 별로 안 했는데 국어 최상위권 하는 경우 있나.. 4 교육 2015/12/24 1,862
511930 유플러스에 괜찮은영화 많네요 1 000 2015/12/24 737
511929 새알심 만들다 남은 찹쌀반죽이 많은데.. 8 dd 2015/12/24 868
511928 김한길 탈당시킬수 없나요? 50 탈당 2015/12/24 2,733
511927 집에서 아이들 벌칙 주는거 있나요? 5 중딩 2015/12/24 1,046
511926 나이가 좀 많을 경우.. 초산 보다 출산경험이 있는경우가 임신이.. 1 궁금이 2015/12/24 947
511925 요로법 아시는분(자기 오줌먹어서 병치료한다는데) 7 ㄱㄱ 2015/12/24 1,819
511924 요즘 스팸문자처럼 문자가 쏟아지게 오는데요 사전선거운동.. 2015/12/24 291
511923 언제쯤 내가 늙었구나 어찌할수없구나라고 받아들여지시던가요? 7 ㅇㅇ 2015/12/24 2,396
511922 만약 선물 받으신다면 둘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2 이보 2015/12/24 823
511921 한국의과학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유인균) 장내세균 검사 분석 연구.. 1 요리저리 2015/12/24 1,065
511920 머리 묶고 다니려면 볼륨매직 안해도 될까요?? 3 스타일 2015/12/24 1,671
511919 지적인 눈매를 가진 여자 본적 있으세요? 8 있을까 2015/12/24 4,801
511918 순간 엑셀과 브레이크가 헷갈렸어요. 16 운전한달 2015/12/24 13,371
511917 정시원서 쓰고 취소 가능한가요? 3 rewrw 2015/12/24 2,872
511916 좋아하는 격언?또는 사자성어? 뭐 있으세요?? 18 왠지있어보임.. 2015/12/24 1,988
511915 안웃길지도 모르는데요.. 6 mrs.va.. 2015/12/24 1,160
511914 법원 “울릉도 간첩단 조작 피해자들에 국가가 125억 줘라” 3 125억 2015/12/24 364
511913 스트레스로 두통, 가슴두근거림, 현기증, 온몸에 기운이 없네요... 2 ... 2015/12/24 1,926
511912 기프티콘 어떻게 사서 보내는건가요? 4 처음이라서 2015/12/24 1,177
511911 커피마실때 머리띵~ 커피 2015/12/24 422
511910 일본 여행 다녀오고 피폭 6 2015/12/24 4,592
511909 해외 출국시 항공사와 귀국시 항공사가 달라도 되나요? 4 떠나고싶다~.. 2015/12/24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