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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니... 제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야했나요??

곰곰히 생각 중.. 조회수 : 18,034
작성일 : 2015-12-21 13:05:52
어제... 작은 규모로 안내 받고 수업 받아야 하는 일이 있었어요.
다섯명 남짓.. 하는 수업이었고 저는 먼저 자리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뒤따라 들어오던 부부가 신나게 이야기하면서 들어오다가.. 와이프가 믹스커피가 든 종이컵을 들고 들어오면서 제 왼편 팔에 그대로 쏟았어요.
커피는 제 파카 왼팔과 몸쪽 주머니... 테이블 위에 있던 핸드폰에도 쏟아졌구요. 물론 일부러 그러진 않았지만 유쾌한 일은 아니었고 제가 아이참... 하고 제 감정이 드러나는 한 소릴 먼저 했죠.

주위분들이 휴지도 가져다 주시고.. 닦고 하는 동안 옆에 그 아줌마는 서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 여자 남편은 휴대폰부터 닦으라고 충고하셨지만 도와주진 않으셨어요. 한참 분주하게 닦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괜찮으세요..라고 하길래.. 정말 아주 무미건조하게 괜찮겠죠 뭐.... 라고 한마디 했어요. 제 맘은 괜찮지 않았고.. 휴대폰 사이사이에 끼인 커피를 닦고 있는데 정말 마음같아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그냥 괜찮겠죠 뭐..라고 한마디 한거였어요...

그런데 몇 분 뒤... 조용히 다들 앉아서 수업 듣고 있는데 커피 쏟으신 그 분이 훌쩍이면서 우시더라구요. 남편은 달래주고.... 연신 휴지 뽑아서 닦아가며.... 수업 내용은 기관 소개 같은거라.. 뭐 감정이 생길만한 내용은 아니었구요...

수업은 30분만에 끝나고 나오는데 다들 뒤에서 달래시고...
어제 일인데... 아직 좀 신경이 쓰이네요... 아니... 그게 울 일인가요?? 울어도 내가 울어야겠구만..... 40이 훌쩍 넘른 아줌마가...
참.. 이해가 안 되네요..
IP : 119.193.xxx.14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08 PM (119.197.xxx.61)

    ㅎㅎㅎㅎ 얼척없으셨겠어요
    세탁비랑 휴대폰 수리비 안받으세요?

  • 2. ///
    '15.12.21 1:08 PM (222.110.xxx.76)

    그러게요. 울어도 원글님이 우셨어야지...

    쏟은 님도 자기 실수에 놀라셨나봅니다....

  • 3. 흑..
    '15.12.21 1:09 PM (121.163.xxx.208)

    그 아줌마 우시는 바람에 제가 그 생각은 하지도 못했어요...ㅠㅠ

  • 4. ㅈㅊ
    '15.12.21 1:09 PM (123.109.xxx.88)

    애도 아니고 우는 건 참 진짜 웃기네요.
    아마 옆에 남편이 있으니 그런 거 같은데
    초등학생 같네요.

    원글님이 잘못 한 거 없으세요.
    화상 같은 거 없는지 잘 확인해보시고요.
    그냥 빨리 잊어버리세요.

  • 5. ...
    '15.12.21 1:10 PM (119.197.xxx.61)

    여자들이 남편이 곁에있으면 강해지기도 하고 아주 여려지기도 하고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비용 받으세요

  • 6. 힝...
    '15.12.21 1:13 PM (58.122.xxx.6)

    저도 옆에서 같이 울껄....ㅠㅠ

  • 7. ...
    '15.12.21 1:15 PM (211.36.xxx.113)

    으...물도 아니고 끈적한 커피...정말 싫네요

  • 8. 혈압 올라요
    '15.12.21 1:17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그 여자가 평생 살아온 방식이
    그대로 눈에 보이네요
    약자 코스프레하는 가해자
    너무 싫어요

  • 9. 아니 근데
    '15.12.21 1:17 PM (223.62.xxx.51)

    그 아줌마. 세탁비 얘기는 꺼내지도 않나요?

  • 10. ㅇㅇ
    '15.12.21 1:18 PM (180.182.xxx.160)

    꼬리 아흔아홉개 달린 여우한테 당하셨네요

  • 11.
    '15.12.21 1:20 P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저 남의 일인데도 글 읽다가 입에서 욕 나올 것 같아요.
    지가 뭔데 우나요? 울어도 당한 사람이 울고 싶겠구만...

  • 12. ....
    '15.12.21 1:20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세탁비 소리 못나오게끔 눈물쇼 하신 것같은데ㅋㅋ

  • 13. ,.
    '15.12.21 1:22 PM (1.227.xxx.90)

    제가 그 상황에 훌쩍이고 있었다면 울 남편 저한테 엄청 면박줬을지도...
    아마 저한테 정떨어졋을듯요.ㅎ

  • 14. ,.
    '15.12.21 1:22 PM (1.227.xxx.90)

    달래주는 남편이 더 웃깁니다.

  • 15.
    '15.12.21 1:23 PM (211.114.xxx.77)

    세탁비 안주던가요? 그러고는 그 나이에 눈물바람? 헐...

  • 16. 그여자가 미친년이 안되려면
    '15.12.21 1:24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세탁비용 드린다고 명함 넘겨줘야 하는거에요 말로만 미안이면 다 아니에요! 어디서 지가 왜 쳐울어요? 아마 님인상이 그당시 드러웠나봄 그래도 그렇지 미친년스럽게 질질짜는걸로 무마하려나본데

    파카 세탁소 넘기고 ,핸펀 a/s센터 상태 확인하고 영수증 그여자에게 넘기셈~ 생수도 아니고 커피를? 아놔

  • 17. ㅎㅎㅎ
    '15.12.21 1:26 PM (118.38.xxx.102)

    저희 친정엄마 같았으면..
    어머. 아줌마 울어요? 이 아줌마 참 이상한 사람이네
    울어도 내가 울어야지, 왜 아줌마가 울어요?
    세탁비 달라고 할까봐 그래요?라고 하셨을..
    황당해서 헛웃음이 나네요ㅎ

  • 18. 힝...
    '15.12.21 1:27 PM (211.36.xxx.152)

    그렇지않아도 어젯밤에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남편이 박장대소하며... 말로는 괜찮겠죠 뭐..해놓고 니 눈에서 레이저 쏜거 아니냐고 놀리길래... 그 순간 내 눈빛이 어땠었나..고민도 했잖아요...ㅠㅠ
    그래도...다들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

  • 19. ....
    '15.12.21 1:29 PM (112.220.xxx.102)

    소리 지를필요도 없고
    그 미친부부 우는거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세탁비랑 휴대폰 수리맡긴다고 수리비만 청구하시면 됩니다...

  • 20. ㅇㅇ
    '15.12.21 1:29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나 그런 종자가 있는지
    마이너한 일본 만화 읽은 게 생각나요 ㅋㅋ

    술자리에서 다른 좌석 남자들과
    주인공 팀 남자들이 패싸움이 났어요
    강단있는 여주인공은 함께 그 싸움에 뛰어들어서
    치고 받고 싸워서 겨우 이겨요

    입에선 피가 줄줄 나고
    우씨~ 힘들다~ 이러고 있는데

    그런데...

    저쪽에서 같은편 사람들이 막 몰려있는 거예요
    그쪽을 보니 심약한 척 하는 여자애가
    무서웠다면서 앙앙 우는 거예요
    모든 남녀가 아무 것도 안한 그 여자애
    달래주고 정작 넉다운된 남자들 대신해서
    싸운 여주인공은 찬밥 신세...

    갑자기 그 만화가 따오르네요 ㅋㅋ
    우리 여자들은 그런 종류의 여자들을
    분간하잖아요 ㅋㅋ

    남자들은 모름
    무딘 여자들도 모름

    이 억울해요


    이 원글님 다음 시간에 어떻게 응징해야 할까요


    세탁비 청구하세요

  • 21. ㅇㅇ
    '15.12.21 1:31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나 그런 종자가 있는지
    마이너한 일본 만화 읽은 게 생각나요 ㅋㅋ

    술자리에서 다른 좌석 남자들과
    주인공 팀 남자들이 패싸움이 났어요
    강단있는 여주인공은 함께 그 싸움에 뛰어들어서
    치고 받고 싸워서 겨우 이겨요

    입에선 피가 줄줄 나고
    우씨~ 힘들다~ 이러고 있는데

    그런데...

    저쪽에서 같은편 사람들이 막 몰려있는 거예요
    그쪽을 보니 심약한 척 하는 여자애가
    무서웠다면서 앙앙 우는 거예요
    모든 남녀가 아무 것도 안한 그 여자애
    달래주고 정작 넉다운된 남자들 대신해서
    싸운 여주인공은 찬밥 신세...

    갑자기 그 만화가 따오르네요 ㅋㅋ
    우리 여자들은 그런 종류의 여자들을
    분간하잖아요 ㅋㅋ

    남자들은 모름
    무딘 여자들도 모름

    아 억울해요


    우리 원글님 다음 시간에 어떻게 응징해야 할까요


    세탁비 청구하세요

  • 22. 오 마이 갓
    '15.12.21 1:32 PM (182.230.xxx.159)

    그 여자 너무 이상해요.
    민망함을 알게 된 다섯살 배기 제 딸이 하는 행동인데.
    저도 제 딸에게 그러지 말라고 늘 이야기 하는데요..

  • 23. ...
    '15.12.21 1:32 PM (59.20.xxx.63)

    실수겠지만...
    실수에 대한 책임을 울음으로 떼웠군요.
    주위에서 괜찮냐고 묻는건
    괜찮다는 대답을 강요하는것처럼 들려요.
    그 상황에 괜찮지 않은건 눈으로 봐서 알텐데 말이죠.
    괜찮겠죠 뭐..라고 대답하신 건 적절하게 대답 잘 하신듯.
    안괜찮은데 괜찮다고 억지 대답했다면
    제가 속 터졌을거예요. 제가 그런편이라.

  • 24. ....
    '15.12.21 1:33 PM (211.36.xxx.119)

    나땜에 그러냐고 같이 통곡을 하셨으면 좋았을껄
    애도 아니고 뭔 짓이래요 그여자

  • 25. 어머~
    '15.12.21 1:33 PM (211.178.xxx.223)

    완전 짜증나셨겠어요.

    나이는 어디로 먹었을까요? 그 여인은... 그 나이에 울다니... 내가 다 창피하네요.

  • 26. 울일도
    '15.12.21 1:35 PM (180.70.xxx.15)

    드럽게 없네요.뭘잘했다고 울어.

  • 27. 아프지말게
    '15.12.21 1:36 PM (121.139.xxx.146)

    실수에 대한 책임을
    울음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고갑니다

  • 28. ㅇㅇ
    '15.12.21 1:37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혈압 올라서 계속 댓글 다는데요
    나이만 먹고 책임도 예의도 없고
    심지어 배우자나 주위에 기생해서
    위기 모면하려는 어른 아닌 어른에게 화가 나요
    그런 사람은 자식들도 똑같이 키울 거 아닌가요?

  • 29. 웃긴다
    '15.12.21 1:39 PM (121.150.xxx.143)

    어우 믹스커피 쏟으면 냄새도 한참 나요. 으... 생각만해도 짜증대폭발;;;;;
    진짜 초딩도 아니고 울긴왜울어;; 남편도 데리고 나가지 그걸 달래주고 있었다니;; 가관이다 참..

  • 30. 글읽으니
    '15.12.21 1:41 PM (119.70.xxx.204)

    진짜 울고싶네요
    으엉엉

  • 31. ...
    '15.12.21 1:42 PM (125.134.xxx.228)

    비겁하고 찌질해서 더 얄밉네요
    나잇값도 못 하고요

  • 32.
    '15.12.21 1:43 PM (14.47.xxx.73)

    내가 내옷에 커피 쏟아도 욕나오는데 핸폰까지...
    와... 진짜 그 아줌마 웃기네요

  • 33. 지가 잘못해놓고..
    '15.12.21 1:49 PM (218.234.xxx.133)

    지가 잘못해놓고 울긴 왜 운대요?

    저런 식으로 어리광부리고 자기 중심적인 여자들 정말 질색이에요.
    어릴 때 주변에서 그걸 따끔하게 말해주지 않으니 커서도 저렇고
    나중에 늙어선 공주꽈 시어머니 될 거에요.

  • 34. ㅎㅎ199
    '15.12.21 1:54 PM (1.224.xxx.12)

    세탁비 청구하세요.

  • 35. ㅎㅎㅎ
    '15.12.21 1:55 PM (49.1.xxx.106) - 삭제된댓글

    위에 나도 울걸 그러셨는데
    울 생각 하면 눈물이 나오나요?

  • 36. ...
    '15.12.21 1:57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그여자 집에가서 나 잘했지? 라고 찌질한 끼리끼리 웃고 있을겁니다.
    오픈된 커피 손에 들고 조심성없이 남에게 엎지른것은 실수가 예상되는 행동이죠.
    내가 그 다섯명중에 있었음 옳고그름 정리하는 차원에서 세탁비 주셔야할것 같다고 충고했을거 같네요.
    우는걸로 해결하는게 남자도 똑같네요.
    물도 아니고 커피인데 옷에 물들죠. 개념상실부부.

  • 37. ㅇㅇ
    '15.12.21 1:57 PM (222.112.xxx.245)

    이래서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ㅎ

  • 38. 얌얌
    '15.12.21 2:00 PM (110.12.xxx.46) - 삭제된댓글

    두분 같이 우셨음 진짜 재밌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세탁비라도 받으시징
    어이없는 부부네요.

  • 39. ..
    '15.12.21 2:03 PM (59.1.xxx.104)

    우리가 너무 튼튼하고 강한 건 아닐까요?
    우는 그여자 생각하면 더 열받는 우린 남자인가요?ㅠㅠㅠㅠㅠㅠ

  • 40. ..
    '15.12.21 2:07 PM (58.122.xxx.68)

    전 건장한 체격의 남자분이라서 소심해서 울었나하고 읽다가
    댓글보고 여자분인걸 알고...헐~

    그 상황이 너무 선해서 어이가 없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거든요.

    웃긴게 내가 속상할 일인데 저렇게 울어버리면
    내가 나쁜 사람 된다는....

    같이 울지 그러셨어요.
    커피 끈적여서 나중 문제 생길 수 있는데
    아주 상여우한테 당하셨네요.
    하긴 여우가 세탁비랑 수리비 달라고 할까봐
    미리 수 쓴 거 같네요. 여린척 꼴값하면서..ㅉㅉ

  • 41. 저딴식으로 어물정넘어가는
    '15.12.21 2:20 PM (122.37.xxx.51)

    거 훤히 보입니다
    세탁비 보상을 못받을바엔 큰소리로 화나도 푸시지..
    입으로 하는 사과를 받아도 찝찝한데
    그냥 지나치는거잖아요
    거기다, 동정심 유발하는 꼬라지까지
    어휴ㅡㅡ>>
    저 여자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죠
    된통 당할 날 올겁니다

  • 42. ...
    '15.12.21 2:21 PM (180.229.xxx.175)

    그런 사람들 있어요...
    일생 그리 살아 아주 몸에 밴거죠...
    어디서나 훌쩍거리고...
    같은 여자지만 꼴보기 싫어요...

  • 43. 그여자
    '15.12.21 2:23 PM (121.166.xxx.1)

    한마디로 재수없네요.
    초등학생 여아도 아니고 다큰 여자가 훌쩍여요? 어이없음..
    남의 옷에 물도 아니고 커피쏟았으면 어머 죄송합니다 세탁비라도 드리고싶어요 해야 정상이죠.. 참나 별꼴을 다보겠음.

  • 44. .......
    '15.12.21 2:3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뜨겁고 끈적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거기서 울다니 허... 참...

  • 45. .......
    '15.12.21 2:36 PM (211.210.xxx.30)

    뜨겁고 끈적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거기서 울다니 허... 참... 그 여자 별꼴이네요.

  • 46. ㅅㅂㄴ
    '15.12.21 2:38 PM (223.62.xxx.84)

    ㅁㅊㄴ한테 제대로 걸리셨네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저 같으면 뭘 잘했다고 우시냐고 했들 텐데요. 연말 액땜하느라 덩 밟았다 생각하세요.

  • 47.
    '15.12.21 2:52 PM (210.178.xxx.1)

    내가 다 울고 싶네.
    원글님 데지는 않으셨어요? ㅠ.ㅠ

  • 48. 그런 걸
    '15.12.21 3:00 PM (180.230.xxx.163)

    달래 주는 인간들은 또 뭔가요?

  • 49. 저도
    '15.12.21 3:25 PM (183.102.xxx.48)

    제일 황당할 때가 본인이 일 쳐놓고 우는 사람들이요 아니 그럼 내가 자기 눈높이 맞추면서 어머 너무 놀라셨어요 해야하는 건가요 진짜 유치원인지 공적이거나 사적이거나 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 멘탈 약하고 보호 받아야 하는 분이 많이 계세요 백세인생인가 그 노래 따자면 " 내가 울고 싶다고 전해라" 예요

  • 50. 황당
    '15.12.21 3:37 PM (115.139.xxx.47)

    몰잘했다 울어...참내 ..

  • 51. ...
    '15.12.21 4:07 PM (211.226.xxx.178)

    인생 참 지저분하게 사는 여자네요. 남자도 마찬가지고..

    다음에 또 볼 일이 있는 사람들인가요?
    그럼 꼭 세탁비와 수리비 받으세요.
    그냥 넘어가면 안돼요.

  • 52. ....
    '15.12.21 4:10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원래 신세계 땅인데 장기임대해주고 있던 거 재계약안해주려고 했다지요? 트레이더스 넣고 싶어서..
    양평점 말고도 대구점, 대전점이 같은 상황이구요
    대구점은 신서신도시로, 대전점은 세종시로 간다고 하던데.. 양평점은 그냥 없어지겠네요
    양평에서 그나마 가까운 지점이 광명이지만 거리가 제법 되어서 불편하신 분들 많겠어요

  • 53. adf
    '15.12.21 4:25 PM (218.37.xxx.94)

    저런 일이 벌어지면 니가 울어라 그러면 피해갈 수 있다. 돈 굳었다 ..... 그 부부의 메뉴얼이었나 봅니다.
    세탁비에 핸폰값에 ....부창부술세.

  • 54. 쏟았으면
    '15.12.21 4:36 PM (223.62.xxx.49)

    세탁비라도 쥐어줘도 모자랄판에 처울긴왜처울어

  • 55. ㅎㅎ
    '15.12.21 4:39 PM (218.144.xxx.243)

    카페에서 왠 젊은 남자 둘이 다투더니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이유는 여자 하나 둔 치정에 말투는 정상인 아닌 딱 깡패 말투
    느닷없이 한 남자가 상대에게 달려들며
    와당탕 소리가 나고 의자 넘어지고
    우리 테이블로 한 남자가 부딪치면서
    큰 맘 먹고 산 저의 순백색 원피스에 커피가 홀랑 엎어졌지요.
    더구나 그 날이 개시일이었음 후후후후후후.....
    험악해서 주인도 한 걸음 떨어져 서 있었고
    밖에 일행이 있었는지 누군가 둘을 떼어놓으며 살짝 진정이 됐는데
    저 가서 원피스 자락 펼쳐보이며 딱 두 마디 했습니다.
    세탁비 주세요.
    너무 분해서 이대로는 못 넘어간다 앞뒤 생각 없었지만은
    그쪽도 어이가 없었는지 여자라 그랬는지 나름 예의는 있었는지
    잠시 멈칫 한 후 지갑 꺼내며 얼마요? 하더군요.
    신나게 새옷 입고 친구 만나러 온 한 시간만에 당한 일이라
    다른 옷 사입고 볼 일 계속 봐야 하니 십만원 달라 했어요.
    그리고 받았지요.
    제가 경찰에 신고할까 걱정하는 눈치였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픈 말은
    세탁비는 꼭 받으시라는 거에요! 그래야 안 분합니다!

  • 56.
    '15.12.21 6:47 PM (121.131.xxx.108)

    정신적으로 아프신 분인가 봅니다. 신경 끄세요.

  • 57. 음.
    '15.12.21 7:07 PM (61.72.xxx.214)

    어휴
    실수를 했으면 사과하고 세탁비,핸드폰 수리비 드릴게요,
    해야지 우는 걸로 퉁치자는 건가요?
    저렇게 우는 사람 너무 싫어요.

  • 58. ss
    '15.12.21 7:09 PM (116.34.xxx.173)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하지 마시구요 저였으면 "어쩔 수 없죠" 정도로 응대했을 거 같아요.
    저같으면 기분 나쁜 커플이랑 말 앞으로도 쭉 안 섞을 거 같아요.

  • 59. ...
    '15.12.21 7:27 PM (222.234.xxx.177)

    이상한 사람이네요

  • 60. ..
    '15.12.21 7:28 PM (114.200.xxx.65)

    어휴 남편 앞에서 정말 어리광??
    그걸 받아주는 남편??
    생각만해도 짜증 지대로네요
    정말 평생 저런사람 엮이지 말아야할듯

  • 61. 정말 어이없네요--
    '15.12.21 7:37 PM (218.237.xxx.83)

    아이고ㅠ 커피 쏟아 1차 충격에 그 뒷일로 2차 충격 오셨겠어요..원글님~~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세탁비 수리비 꼭 받으셔요..폰이 지금은 잘 될지 몰라도 이걸로 문제 생겨서 나중에 어케 될지 몰라요..
    나중에 후기도 꼭 부탁드려요~^^

  • 62. 실수
    '15.12.21 7:39 PM (122.35.xxx.176)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실수 셨지만, 세탁비는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꼬옥 말하세요
    가르쳐야 합니다.

  • 63.
    '15.12.21 7:52 PM (116.125.xxx.180)

    십만원은 과하네요
    전 만원 달라고 할거같아요
    비싼거면 5만원

  • 64. 로긴하게만드네
    '15.12.21 7:56 PM (14.52.xxx.41)

    비겁하고 찌질해서 더 얄밉네요2222
    세탁비 꼭 받으세요.
    세상에 이런 진상이 넘치는 이유는
    인과응보를 그냥 넘기는 분들이 많아서에요ㅠ

  • 65. 세탁비 받으셔요
    '15.12.21 7:57 PM (1.215.xxx.166)

    파카랑 핸드백 핸드폰까지 쏟아놓고
    왜 지가 질질 짜고 난리람.
    제대로 사과도 안해놓고.

    원글님 짜증 제대로 나셨겠어요
    읽는 저도 좀 열받는데요

  • 66. ...
    '15.12.21 8:10 PM (119.71.xxx.61)

    원글님 카리스마가 후덜덜했나보네요
    다시 만나시면 다독다독하시며 청구서를 내미세요
    냉큼 내놓으라고

  • 67. 울고짜는 여편네한테
    '15.12.21 8:10 PM (114.200.xxx.65)

    세탁비 물렸다가 기절하십니다~
    그당시 말씀하셨어야죠
    이제와 뒤늦게 세탁비 운운하면 것도 참 찌질합니다.
    그냥 상종을 마세요

  • 68. ...
    '15.12.21 8:51 PM (1.237.xxx.230)

    정신적, 정서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는데 이많은 댓글중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니.....
    그리고 10만원 받아낸 사람 넘 심하네요.. 날강도 수준..

  • 69.
    '15.12.21 8:53 PM (108.59.xxx.208)

    그 정도 사리도 분간 안 되면 정신병자면 그렇게 여러 사람 있는데 나오면 안 되죠. 폐쇄병동은 뒀다 어디에다 씁니까?
    잘못해놓고 훌쩍거리는 짓은 환자들도 안 할 듯. 거지근성인 사람들이 돈 물어내라고 할까봐 선수친 거죠.

  • 70. ...
    '15.12.21 8:55 PM (1.229.xxx.62)

    왜울어요??? 바본가???

  • 71. ㄱㅈㄱ
    '15.12.21 9:30 PM (223.62.xxx.138)

    뭐지 왜울어ㅋㅋ 어이없네 조울증이야? 정신 ㅂㅈ 같아요

  • 72. 별...
    '15.12.21 10:0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근데 그여자한테 괜찮냐고 묻는 사람들도
    이상하네요. 저같았으면 어이없어서 웃었겠어요.
    아니 왜 자기가 울어?하면서요.
    초딩도 아니고, 그여자 모지린가봐요.

  • 73. ..
    '15.12.21 10:58 PM (223.62.xxx.54)

    핸드폰은꼭센타다녀오세요

  • 74. ....
    '15.12.21 11:14 PM (182.213.xxx.89)

    40이 넘어서 애도 아니고.. 우는 건 또 왜ㅋㅋ 참 할 말이 없는 사람이네요.

  • 75.
    '15.12.21 11:16 PM (183.100.xxx.232)

    아무리 님 눈에서 레이저가 나왔다 한들 우는건 찌질이에거의 정신병수준에 가까운 칠푼이짓이죠
    님이 노골적으로 비난의 말을 퍼부은 것도 아니고 듣기에 따라 기분 나쁜 비꼬는 투의 말투였을지라도 그쪽이야 실수니 님이 너그럽게 대해주지 않은것애 배알이 꼬이겠지만 지가 한짓이 있으니 당연 숨죽여 있고 잘못을 인정하고 그냥 넘어가면 될일을 울다니요
    제가 들어도 완전 빡칩니다
    사람들이 다들 덤벼들어 그 사람 달려줬다고는 하지만 분위가 그 사람이 울고 있으니 그런 것 뿐이고
    다들 돌아서서는 등신에 싸이코라고 했을꺼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님이랑 말싸움이 붙은 것도 아닌데 울다니요 코메디입니다

  • 76. ㅎㅎ
    '15.12.21 11:59 PM (211.217.xxx.104)

    저 원피스 가격 쓰지도 않았는데 10만원이 날강도 수준이라뇨?
    님도 23살에 보너스 받아서 큰 맘 먹고 산 순백색 원피스
    꽃단장하고 처음 개시한 날 허리부터 종아리까지 커피 얼룩 세계지도 수준으로 당해 보시죠.
    단순히 옷 만이 아니라 타인의 하루를 완전 망쳐 놨는데 달랑 세탁비만 주면 끝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꼴로 집에 가기까지 그 창피함은요?
    사람들이 이상한 게 뭔가 피해보상할 일이 생기면 딱 그 가격만 생각해요.
    수리를 하던, 새로 사던 거기에 들어갈 상대 시간, 소소한 비용까진 생각 안 하죠.
    아마 날강도 댓글 쓴 님 같은 분들이 층간소음 내면서 까짓 거 공동 주택인데 뭘 할 인성이죠.
    물론 본인이 당하는 쪽이면 당연 정신적 피해보상 운운 할 테고요.
    사과는 받는 쪽이 받아야 사과지 가해자가 이 정도면 됐지, 하고 끝내는 거 아닙니다.

  • 77. 어찌됐든
    '15.12.22 12:31 AM (112.170.xxx.224) - 삭제된댓글

    시도때도 없이 우는 여자가 이상한 거에요
    그렇게 눈물헤픈 여자가 정작 울어야 할 때는 냉정할 껄요
    갑자기 매사를 울음으로 마무리하시는 기승전울음 대표주자 울 시어머니가 생각나네요 ㅎㅎ

  • 78. 옜다 마셔라
    '15.12.22 1:06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쏟아서 못 마신 믹스커피 때문에 훌쩍인겁니다.
    왜 잘 알지도 못 하면서 혼을 내시나요;;;

    세탁비와 핸폰 수리비 내놔라! 하시고
    돈 받으시면 바로 그 자리에서
    큰 동전으로 한턱 쏘세요
    커피 뽑고 남는 동전은 데꾸 댕기는 남동생 팁 주라고 한 마디~
    ((((자판기 커피값이 400원을 넘지는 않죠?)))

  • 79. 팍씨
    '15.12.22 2:03 AM (112.170.xxx.222)

    아오 짜증
    읽는내내 짜증이솟구치네요ㅋㅋ
    원글님도 짜증나셨겠어요
    은근하게 신경거슬리는거 아오
    진짜 한대패주고싶네요 지가울길왜울어 아오

  • 80. ???????
    '15.12.22 4:45 AM (59.6.xxx.151)

    운 건 운 거고
    보상은 해줘야죠
    돈으로 보상해줘도 수리 다니고 드라이 맡기고

    실스라 그낭 넘어가먄 과실치사, 교통사고도 울고 퉁쳐야 하게요?

  • 81. *****
    '15.12.22 8:52 AM (121.184.xxx.163)

    이미 지나간 일이니
    남편분 등짝을 한번 후려치는걸로 마무리!

  • 82. 아우
    '15.12.22 9:42 AM (211.202.xxx.240)

    글만 읽어도 짜증이 확 나네요ㅠ

  • 83. .....
    '15.12.22 10:51 AM (222.108.xxx.174)

    진짜 이럴 때 세탁비는 정말로 받으셔야해요 ㅠ
    주변 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을 것이 아니라,
    세탁비 받으셔야할 것 같은데.. 이런 말을 해줘야 해요 ㅠㅠㅠㅠ
    맨 살이면 화상치료비
    핸드폰이면 핸드폰 A/S비..

    진짜 최소한 세탁비는 받으셨어야 ㅠ

    정말 상여우네요 ㅠㅠㅠ
    어디서 세탁비 핸드폰 A/S비를 울음으로 떼워서 자기가 가해자인데 피해자 코스프레..
    아우 짜증 ㅠ

  • 84. 전체
    '15.12.22 12:01 PM (175.117.xxx.60)

    헉..원글님이 성격 찬찬하고 보살이시네요.원글님 요구 않더라도 저쪽에서 먼저 세탁비랑 핸드폰 수리비 얘기해야 맞는 경운데 그걸 눈물로 대신했다니 ..이런 황당한 일이?

  • 85. 헐... 40넘은 여자가 그런 상황에 울었다구요?
    '15.12.22 12:13 P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완전 적반하장 만들었네요. 울음을 무기로 사용한 여자. 완전 재수없다 진짜...
    그 나이에... 그 여자 완전 불여우일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심한 내숭꽈. 남편이 옆에 있으면.
    그 남편 없었어도 울었을지 모르겠네요. 참 별일...

  • 86. 저 위 세탁비 10만원 받으신 분
    '15.12.22 12:17 PM (122.61.xxx.201) - 삭제된댓글

    정말 쿨하네요. ㅎㅎ
    그 정도는 되야죠. 용기 있으셨어요. ^^
    그 사람들 다시는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싸우지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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