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2,641
작성일 : 2015-12-21 12:57:25

 

내년 가을쯤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정도 됐고,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집에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2년 전쯤 같이 식사하면서 인사드리고

그후로 집 근처와서 두-세번정도 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저도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인사드리고나면 결혼전이어도 명절이나 행사때 뭔가 의무적으로 찾아뵈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남자친구 동의하에 인사드리진 않았었구요. 

이제 결혼 생각도 있어서 내년초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인사드릴 생각인데요.  

 

결혼한 누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처음뵙는 부모님도 어려울텐데 예비시누이까지 있는건 부담스러워요.ㅠㅠ

보통 부모님 인사드릴때  가족들이 다같이 나오나요?(상견례가 아닌데..제가 오바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내년 3월에 삼촌 칠순잔치가 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저도 함께가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전에 친척들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겸사겸사 미리 인사드리는걸로요...

그럼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친척들 뵙는게 순서겠지요?

남자친구는 부모님 먼저 뵙는게 좀 부담스러우면 칠순잔치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친척들께 인사드리고

나중에 시간맞춰서 따로 인사드리러 오는건 어떻냐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82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125.1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58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기 전에는 반대입니다

  • 2. //
    '15.12.21 1:01 PM (222.110.xxx.76)

    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요.
    4년이나 연애하셨다면, 이제 결혼해야 하는건데..

    저는.. 결혼한 누나 오는거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3. 가서 보세요
    '15.12.21 1:11 PM (175.116.xxx.209)

    그 집도 설치는 여자분 한 분 있나본데
    설치는 건지 해맑은건지 가서 보세요

    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만 생각말고 님도 가서 가족 구성원 어떤지 확인하는 자리로 여기세요
    한 번에 보면 좋죠뭘

    칠순잔치 먼저 가는 건 하지마세요

  • 4. 저희 올케는
    '15.12.21 1:1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집으로 왓었어요
    그때 우리 형제들 다 모였고요

    이때 안보면 아마 일일이 다 인사 다녀야 할거에요
    한번에 보는게 좋지요머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기로 맘을 굳혔으면
    시집과 너무 거리두는 모습을 남친에게 내색하지 마세요

  • 5. 칠순잔치는 오바
    '15.12.21 1:53 PM (175.223.xxx.166)

    그 시누도 오지랖이구...

  • 6. ............
    '15.12.21 7:07 PM (1.233.xxx.29)

    시누는 가족인데 상견례날 같이 보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히 같이 인사해야지요.
    칠순잔치때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디나 어떤 경우든 사람 나름인데 .. 부모님이나 누나는 가족이니 좋든 나쁘든 만나뵙고
    되도록 앞으로 잘 지내야 되는 사람들이구요.
    불특정 다수?의 친척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는 결혼식때 처음 얼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딸이라면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45 제사음식에 파 마늘 안 들어가는 거죠? 4 작은며눌 2016/02/06 2,473
525344 시그널... 오경태 납치 벌인 이유 3 시그널 2016/02/06 4,079
525343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 임원되신분 보니까 7 ㅇㅇ 2016/02/06 3,216
525342 조언 감사합니다.. 48 ㅇㅇ 2016/02/06 20,056
525341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안산 2016/02/06 1,449
525340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보셨어요 2016/02/06 2,570
525339 인절미를 했는데요.... 7 ㅡㅡ 2016/02/06 1,707
525338 펑합니다 10 가난이죄 2016/02/06 2,112
525337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시장님홧팅 2016/02/06 5,283
525336 세상에 쪽파 한단에 2만원이라네요. 44 .,... 2016/02/06 16,972
525335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9 2016/02/06 5,492
525334 대하는 게 다른 시어머니, 왜 일까요? 5 아들 형제 2016/02/06 2,088
525333 먹고살기힘든데 명절은 무슨명절 9 ... 2016/02/06 3,133
525332 그런데 명절 제사 그리 따지면 3 ... 2016/02/06 1,245
525331 표창원 “불출마까지 포함, 당의 결정에 따를 것” 9 !!! 2016/02/06 1,934
525330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2016/02/06 492
525329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어째야 하나.. 2016/02/06 13,496
525328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2016/02/06 4,445
525327 7살 아들 인후염인데 시댁 어쩔까요 7 에효 2016/02/06 1,862
525326 중국의 문화혁명을 쉽게 설명해주실 분~~ 7 ..... 2016/02/06 1,297
525325 어제자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여론조작의 교과서입니다. 8 황당하네요 2016/02/06 1,057
525324 명절때 어머님과만 전화하는 동서 27 전화 2016/02/06 6,472
525323 집에서 상 차리지않고 산소에서 할 때 차례음식 어떻게 준비하나요.. 2 차례 2016/02/06 4,981
525322 액체세제 쓸때요 1 yeppii.. 2016/02/06 908
525321 문재인의 인품에 반한 사람은 없나요? 35 불펜펌 2016/02/06 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