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리려고 하는데요..

고민녀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5-12-21 12:57:25

 

내년 가을쯤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정도 됐고,

남자친구가 먼저 저희집에 인사드리고 싶다고 해서 2년 전쯤 같이 식사하면서 인사드리고

그후로 집 근처와서 두-세번정도 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저도 먼저 인사드리는게 맞긴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도 없었고,

인사드리고나면 결혼전이어도 명절이나 행사때 뭔가 의무적으로 찾아뵈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남자친구 동의하에 인사드리진 않았었구요. 

이제 결혼 생각도 있어서 내년초쯤에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인사드릴 생각인데요.  

 

결혼한 누나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네요..

처음뵙는 부모님도 어려울텐데 예비시누이까지 있는건 부담스러워요.ㅠㅠ

보통 부모님 인사드릴때  가족들이 다같이 나오나요?(상견례가 아닌데..제가 오바하는건지 해서요)

 

그리고 내년 3월에 삼촌 칠순잔치가 있다고 하는데, 그자리에 저도 함께가서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결혼전에 친척들께 인사드려야 하는데, 겸사겸사 미리 인사드리는걸로요...

그럼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고 친척들 뵙는게 순서겠지요?

남자친구는 부모님 먼저 뵙는게 좀 부담스러우면 칠순잔치에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친척들께 인사드리고

나중에 시간맞춰서 따로 인사드리러 오는건 어떻냐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한 82 선배님들의 의견 부탁드릴께요-

 

 

IP : 125.1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2:58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식 하기 전에는 반대입니다

  • 2. //
    '15.12.21 1:01 PM (222.110.xxx.76)

    네, 그게 뭐라고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어요.
    4년이나 연애하셨다면, 이제 결혼해야 하는건데..

    저는.. 결혼한 누나 오는거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 3. 가서 보세요
    '15.12.21 1:11 PM (175.116.xxx.209)

    그 집도 설치는 여자분 한 분 있나본데
    설치는 건지 해맑은건지 가서 보세요

    님을 선보이는 자리라고만 생각말고 님도 가서 가족 구성원 어떤지 확인하는 자리로 여기세요
    한 번에 보면 좋죠뭘

    칠순잔치 먼저 가는 건 하지마세요

  • 4. 저희 올케는
    '15.12.21 1:19 P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집으로 왓었어요
    그때 우리 형제들 다 모였고요

    이때 안보면 아마 일일이 다 인사 다녀야 할거에요
    한번에 보는게 좋지요머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기로 맘을 굳혔으면
    시집과 너무 거리두는 모습을 남친에게 내색하지 마세요

  • 5. 칠순잔치는 오바
    '15.12.21 1:53 PM (175.223.xxx.166)

    그 시누도 오지랖이구...

  • 6. ............
    '15.12.21 7:07 PM (1.233.xxx.29)

    시누는 가족인데 상견례날 같이 보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구요.
    어찌보면 당연히 같이 인사해야지요.
    칠순잔치때는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디나 어떤 경우든 사람 나름인데 .. 부모님이나 누나는 가족이니 좋든 나쁘든 만나뵙고
    되도록 앞으로 잘 지내야 되는 사람들이구요.
    불특정 다수?의 친척분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는 결혼식때 처음 얼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딸이라면 그렇게 조언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46 새해첫날부터 컴퓨터자수미싱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요 3 새해소망 2016/02/09 1,238
525945 전쟁을 장사하는 방송, 정부 발표만 앵무새처럼 3 전쟁장사 2016/02/09 689
525944 공대 입학하는 자녀들 어떤 노트북 사주시나요? 10 공대 2016/02/09 2,273
525943 사람 외모 많이 보는 집 14 외모순 2016/02/09 5,080
525942 오늘저녁 뭐드세요~? 28 ..... 2016/02/09 4,988
525941 보건소에서 간단한 건강검진? 2 보건소 2016/02/09 1,437
525940 추천)45세 아줌마 화장안하는데요 14 자동차 2016/02/09 6,475
525939 설마했는데... "대형마트 러시아산 명태 방사능 오염&.. 16 ... 2016/02/09 8,624
525938 같이 기도해주세요. 14 도와주세요... 2016/02/09 1,911
525937 과외샘이 신경질 짜증을 많이 내네요 14 ㅠㅠ 2016/02/09 4,705
525936 일본정로환(seirogan) 몇알먹으면 되나요? 5 날쟈 2016/02/09 3,246
525935 가전제품 15년 이상되니 다 맛가기 시작하네요. 12 ㅇㅇ 2016/02/09 4,003
525934 공기계폰으로 인터넷 볼 수 있을까요? 17 ... 2016/02/09 5,048
525933 명절엔 오지말고 해외여행가라는 시댁 27 행복한삶 2016/02/09 19,913
525932 6일이면 독감 전염시기 지났을까요? 1 소심맘 2016/02/09 1,322
525931 약사님, 도와 주세요 5 환자 2016/02/09 1,413
525930 명절날시어머니가주방에일체들어오시지않아요~(글내립니다~) 18 명절스트레스.. 2016/02/09 5,216
525929 미니스커트 남자들 싫어하나요? 21 ㅇㅇ 2016/02/09 5,049
525928 전기찜기 괜찮나요 2 찜요리 2016/02/09 1,118
525927 중딩아들 귓볼에 굵은 모래알 같은게 잡히는데 9 .. 2016/02/09 2,652
525926 아이라인문신이 궁금해요. 3 .. 2016/02/09 1,365
525925 배즙 상온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2 배즙 2016/02/09 815
525924 확실히 비싼 침구가 좋네요 알** 바꾸고 꿀수면ㅠㅠ 23 좋다ㅠ 2016/02/09 8,369
525923 은교를 봤는데, 잘만든 영화군요 14 영화 2016/02/09 5,385
525922 비비랑 파데 색상 톤차이가 이렇게 나는이유가 뭔가요? ff 2016/02/09 474